(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8일 웅천읍에 있는 지방하천 웅천천(주산면 보령댐 여수로 하단~웅천읍 황교리 산46-1 번지선, 연장 13.9km)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국가하천 승격에 따라 하천관리가 미흡했던 지방하천을 국가가 직접 관리함으로써 하천기본계획 수립, 노후 제방 보강, 퇴적토 준설, 유지보수 강화 등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하천관리가 이루어지게 됐다. 웅천천은 지난 1997년 보령댐 준공 이후 농업용수 부족으로 부사지구 내에 염해피해가 발생해 왔으며, 하천유지용수 부족으로 건천화되며 생태계 변화로 옛 하천의 정취를 잃어버렸었다. 또한 홍수 시 우수범람 등 재해 피해가 반복돼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실정이었었으며, 보령시와 웅천읍, 주산면 주민들은 웅천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 웅천천은 지방하천으로 80년 빈도 강우로 설계되어 관리됐으며, 이는 보령댐 200년 빈도 강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보령댐 운영 시 하류 구간 홍수 피해가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시는 이번 국가하천 승격으로 보령댐과 지방하천의 이원화된 관리시스템이 환경부로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8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 한해 시정과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한 시민 147명을 대상으로 유공 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새마을운동 유공으로 김한규 새마을지도자대천5동협의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이연순 오천면새마을부녀회장과 박귀옥 새마을문고중앙회보령시지부 지도자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주산면 이현우 참전용사는 6.25전쟁 무공훈장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으며, 청라면 송학석 씨는 농림식품부장관상 격인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명천실버복지관 장한별 씨는 노인복지 유공, 보령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한지영 씨는 민관협치 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8명이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한국중부발전 정학희 씨 등 6명이 에너지 경제 활성화 유공, 주포면 최영희 씨 등 8명이 미소·친절·청결·칭찬 운동 유공, 신흑고잠어촌계 박창수 씨 등 9명이 수산발전(시책) 유공, 충남연구원 백운성 연구기획단장 등 11명이 시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는 등 시정 각 분야에서 124명이 보령시장상을
(내포투데이) 뉴보령피싱클럽이 지난 27일 보령시에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역 내 13명으로 구성된 뉴보령피싱클럽은 매월 출조 시 저수지 주변 쓰레기 수거와 자연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모임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이번 성금을 전달했다.
(내포투데이) 보령 청보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부모회가 지난 26일 보령시에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98만27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6일 청보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알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민간해양구조대원 신동원 씨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 500만 원은 신동원 씨가 지난 15일 생명보험재단에서 주최한 ‘2023 생명존중대상’에서 일반시민 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받은 1000만 원 중 절반을 흔쾌히 쾌척한 것이다. 신동원 씨는 지난 7월 26일 원산도 앞바다에서 낚싯배 기관실에 불이 났다는 긴급상황을 접하고, 본인의 배에도 불이 옮겨붙는 것을 감수하고 해상표류자를 구해냈으며 승선원 20명 중 11명을 구조대와 함께 구출했다. 이와 같은 공로로 지난 10월에는 보령해양경찰서에서 신동원 씨에게 해양경찰청장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자신의 배에 불이 옮겨붙을 것도 각오하고 사람들을 구해내고 이를 통해 얻은 상금을 조차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탁하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분들 덕분에 우리 지역사회가 이웃사랑으로 더욱 끈끈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최근 국회 의결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지방전환 예산을 포함한 내년도 정부예산 5013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정부의 재정건전성 기조 아래 교부세 삭감, 국도·철도 등 SOC사업비 반영 감소 등 재정총량 감소로 지방재정의 위기가 예상된 가운데 보령시 역점사업과 시민생활 밀착형 주요 사업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어느 때보다도 알찬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김동일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들이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또한 정부예산 편성의 국회 대응 마무리 단계에서 국회 예결소위에 2년 연속 포함된 지역구 장동혁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 중요 사업들의 예산을 추가확보 하는 값진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 확보한 내년도 주요 정부예산은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보령 4.0 전략의 구체화를 위한 사업으로 해양레저 분야 ▲인공섬 조성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비 5억 원 ▲2024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7억 원 ▲원산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설계비 10억 원이다. 또한
세계 5위이자 국내 해저터널 가운데 가장 긴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잿빛 풍경을 벗어던지고 ‘서해의 신비’를 품었다. 도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4일 보령시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인근에서 ‘경관조명’ 점등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렸다. 김태흠 지사와 엄정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성일종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환영사, 점등 퍼포먼스, 터널 주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은 터널 안 풍경이 일반 터널과 다를 바 없어 통과하는 동안 해저터널이라는 점을 느낄 수 없는 데다, 지루하기까지 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월부터 7개월 동안 40억 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터널 내 운전자 졸음운전 예방이나 지루함 방지를 위한 경관조명 설치 사례는 있지만, 볼거리 제공을 위한 미디어아트 연출은 국내에서 보령해저터널이 처음이다. 그리고 설치 구간은 보령에서 원산도 방면 3개 구간 650m, 원산도에서 보령 방향 3개 구간 750m 등 총 1400m이다. 길이는 대천항(보령시 신흑동)에서 원산도(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까지 6.927㎞이며, 국내 지상 터널과 비교해도 보령해저터널은 서울-양양고속
무창포해수욕장과 원산도 오봉산 해수욕장, 용두·독산 해변 등 대천해수욕장을 제외한 보령지역 해수욕장 및 해변이 오는 8일 일제히 개장한다. 8일 개장하는 해수욕장 및 해변들은 대천해수욕장에 비해 한적하고 해안가 송림 등 주변 자연경관이 잘 보존돼 가족 단위 관광객이 평온한 휴식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며, 해수욕장 주변에는 무창포항 수산시장과 무창포타워, 닭벼슬섬 인도교 등 가볼 만한 곳이 가득하며, 바다와 함께 울창한 숲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이 있다. 제4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둘레길을 따라 산 정상으로 올라가면 ‘태봉정’이라는 정자와 전망대를 만날 수 있으며 그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그리고 원산도의 오봉산 해수욕장은 고운 규사질의 백사장과 해안선을 따라 푸른 소나무가 13만㎢나 자생하고 있는 청정해수욕장으로, 섬의 남쪽 해안에 형성되어 서해에서 남해안의 해수욕장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곳이다. 또한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져 보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섬과 해수욕장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최근 필수 관광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성공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보령시 범시민지원협의회가 출범해 본격적인 대외 활동에 나섰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범시민지원협회는 9일 보령베이스에서 열린 2023년도 2분기 보령회 회의에 참석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보령회 회원들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보령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연구소 유치를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지역 144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돼 각 분야에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보령회는 앞으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과 공감대 형성,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 등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5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대상지 선정을 위한 후보지 공모를 시작했다.
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서해안 최초로 관광객들의 야간 피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천해수욕장 야간 개장은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기존 해수욕장 운영시간보다 2시간 연장됐다. 야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위치는 박람회장 인근 머드광장 앞 해변으로 광장 중심으로 300m 구간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주관으로 이뤄지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매일 60여 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시는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상안전부표·해양안전펜스와 같은 안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음주 및 구명조끼 미착용자의 입욕을 통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종훈 해수욕장경영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 기간 야간 피서 수요를 충족시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야간 개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돈 기자
보령경찰서(총경 조성수)는 지난 20일 대천해수욕장 공중화장실 19개소 대상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및 청소년 비행 예방·선도 등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대천해수욕장 개장(7.2.)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7.16.)에 따른 관광객 증가 및 범죄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의 불안감 해소,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환풍구·벽체 구멍 등 점검한 결과 불법촬영 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합동 캠페인은 여성청소년계, 교육지원청 등 20명이 참여하여 대천해수욕장 일대 합동 순찰과 상가 업주들 대상 청소년 연령기준 및 신분증 확인 의무 등을 안내하였고,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연계를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하였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불법촬영 근절 및 범죄예방 활동을 통하여 시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돈 기자
‘제25회 보령머드축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머드축제는 국제행사로 추진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공동 개최함에 따라 오늘 8월 15일까지 31일간 계속된다. 이번 보령머드축제는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산업형 박람회의 전시·교육·비지니스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더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주간을 책임진다면 야간에는 대천해수욕장 전역에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그리고 노을광장, 머드광장, 분수광장 등 주요광장에 버스킹 및 지역동아리 문화행사가 목, 금, 토, 일 19시부터 22시까지 지속되며, △7월 22일 월드미스 비즈니스 베트남 선발대회 △7월 23일 MUD22 비트박스 K △8월 2일 머드 앤 발라드 △8월 6일 머드락 콘서트 등이 대천해수욕장 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특히 오는 23일 MUD22 비트박스 K에는 미스터붐박스, 잭팟, 울라라 세션 등이 출연해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 신나는 무대를 제공한다. 한편 김동일 시장은“올해 보령머드축제는 교육·전시·비지니스·웰니스 체험이 함께한 산업형 박람회와의 연
대천해수욕장 해안특설무대에서 ‘한‧베트남 월드미스 비지니스 모델선발대회’가 22일 오후 6시에 개최한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간의 경제와 문화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베트남 전국에서 지원한 모델로써, 이미 베트남에서 보령시 홍보대사로 뽑혀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적극 홍보중이며,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협력하고 베트남 국영방송국 VTC10 한국콘텐츠사업본부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베트남 출연진은 국민가수 꽝레(Quang Le)와 모델가수 김장미(Du Thi Duc), 가수 콱 뚜언 주(Quach Tuan Du)이며 한국은 K트롯 가수 윤수현,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K트롯 가수 석훈,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출연하여 축하무대를 빛낸다. 디자이너 마이 푸엉 짱(추진위원장 Mai Phuong Trang)은 “한국의 해양 문화를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되며, 매년 진행되는 한‧베 문화예술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베트남 지상파 국영방송국인 VTC10 한국콘텐츠 사업본부 류석훈 대표(총괄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
김동일 보령시장이 미소·친절·청결·칭찬 운동으로 지난 8년여 동안 칭찬과 격려문화 확산을 주도해 대한민국 칭찬대상을 수상했다. 보령시는 1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회 세계칭찬의날 기념식 및 대한민국 칭찬대상 시상식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이 ‘2022대한민국칭찬대상 대통령리더십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칭찬문화세계화본부(대표총재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칭찬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유네스코에 ‘세계 칭찬의 날’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최초의 3선 시장인 김동일 시장은 지난 2014년 첫 취임 후부터 가슴에는 친절이 우러나오고 얼굴에는 따뜻한 미소가 함께하며 생활 주변을 청결히 가꾸는 ‘미소·친절·청결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박람회 등 국내외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칭찬’을 추가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소·친절·청결·칭찬 운동’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에 앞장섰다. 또한 그 공을 인정받아 김 시장은 2019년에 개최된 대한민국 칭찬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 부분 칭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김동일 시장은 수상 소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전국 최초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범도민지원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8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 의장, 전영한 협의회장,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 구성원인 도내 기관·단체장 등 각계 대표 700여 명은 9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과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 및 역량 결집을 돕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민선 8기 새 역사의 신호탄을 알리는 메가 이벤트로, 힘쎈 충남의 첫 시험대”라며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힘은 도민으로부터 출발했으며, “오늘 힘찬 출발과 함께 우리 모두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자”고 밝혔다. 전영한 협의회장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힘을 합칠 것”이라며 “박람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