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한민국 최대 축산군인 홍성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에 세계인을 초대합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7일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2024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홍보전을 열고 축제의 우수성을 알리며 외국인들의 축제 참가를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방콕 왕궁을 비롯한 시가지에서 대한민국 전통부채인 태극선과 2024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영문 리플릿을 배부하며 대한민국의 멋과 맛을 함께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도 실패도 없다는 신념으로 추진한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은 지난해 47만 7천여 명이라는 대기록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기에 올해는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글바페 홍보전은 대한민국 문화의 맛, K-문화레시피 1번지 홍성군이 추진한 마을축제 아카데미가 태국에서 열리는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수상을 하게 되며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을 세계인이 사랑받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이용록 군수의 강력한 의지로 함께 진행됐다.  
(내포투데이) 청양문화원(원장 임호빈)이 지난 2월 27일 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문화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김돈곤 청양군수,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 김명숙 충청남도의회 의원에게 청양문화원 발전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감사보고에 이어 2023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서, 2024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 임원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이 부의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원안대로 의결됐다. 임호빈 문화원장은 “우리 문화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두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겠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청양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시는 문화회원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다”라며 “군에서도 지속해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양문화원은 다양한 문화사업과 더불어 올해로 제25회를 맞는 청양 칠갑산 장승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올해 공예품 상품화 개발 사업 공모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도를 알릴 공예품 15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에서 제작·생산되는 공예품과 지난해 충남 공예품 대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의 상품화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공모에는 9개 시군 3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심사는 지난 27일 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상품성(50점) △창의성(20점) △실용성(20점) △지역전통성(10점) 항목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지원 상품을 결정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공예품은 금속 부문에서 ‘공산성을 이미지화한 브로치 장식품 액자세트’가 선정됐다. 목공예 부문은 예산의 빛(사과와국수) 조명 등 7개 작품, 도자 부문은 세라믹 머들러와 스트로우, 문살모양 디퓨저 등 5개 작품이다. 한지 부문은 무령왕릉 엘이디(LED) 한지등, 칠기부문은 자개와 칠보의 어울림 공예, 섬유 부문은 발염과 복합염을 활용한 앞치마와 스카프 상품이 지원을 받게 됐다. 선정된 상품 모두 실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도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자 취업 특강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특강은 아산시 중앙도서관 4층 강당에서 실시하며 ▲3월 14일 19:00~21:00(취업의 신 취업특강, 박장호 강사) ▲3월 21일 19:00~21:00(성공과 행복 위한 자기혁신, 전한길 강사) ▲3월 26일 19:00~21:00(생각 정리 스피치, 복주환 강사) 3회로 운영된다. 신청은 3월 7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취업특강(작가와의 만남) 강의실 앞에서 아산시서점협동조합에서 작가의 책을 판매할 예정이며 강의 후 작가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시립도서관 전유태 관장은 “취업특강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선문대학교는 지난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장애학생(유초등부, 중고등부)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돌봄 프로그램인 ‘장애학생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초등부는 12명의 참여자를 모집, ▲악기를 활용해 직접 연주하는 음악 활동 ▲도서 활동 ▲클레이, 우드블록, 자석이름표 만들기 등의 미술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연극 놀이와 해껏 놀이를 활용해 방학 동안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신체활동 및 외부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중고등부는 선문대학교에서 장소제공과 교직원 식당 사용 협조뿐 아니라 물리치료학과 및 사회복지학과 학생 16명이 멘토로 참여해 15명의 중·고등부 장애학생과 결연을 하고 신체활동·특수체육활동·외부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방학 기간 대부분을 집에서만 보냈다”며 “다음 여름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으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가현 센터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기간의 교육 공백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난 27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2·13대 한국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현용우 이임회장과 이종범 신임회장, 관내 농업관련 단체장, 농촌지도자 군 연합회 및 읍·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로패 및 재직기념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현용우 이임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회원 여러분들 덕에 무사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제13대 이종범 신임회장도 “역대 회장님들이 이룬 성과를 잘 이어받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서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가세로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3년간 농촌지도자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제12대 현용우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가 이종범 신임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태안군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개 지회 360여 명으로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는 지난 2002년 발족해 매년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 공동추진, 자치단체 간 교류‧정보교환, 상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최원철 공주시장, 황인홍 무주군수,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박범인 금산군수의 주재로 2023년 사업추진성과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논의를 진행했다. 2024년 추진할 공동사업계획은 백제권 테마관광상품개발, 관광박람회 공동참가, 공동 홍보마케팅, 축제 교류 등이다. 또한 사무국 인계도 확인했다. 사무국은 2년마다 윤번제로 정해지며 금산군에 이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부여군에서 사무국을 맡는다. 이외에도 협의회 소속 지자체 간 업무협약 및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5개 지자체는 지역 내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의 편익을 위해 관광시설 이용료 감면 등 혜택 제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난 24일 계룡도서관에서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를 초청해 ‘한문으로 풀어보는 유쾌한 세상 이야기’ 인문학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고전으로 배우는 행복한 삶의 지혜(2011)’, ‘한문으로 풀어보는 세상사 이야기(2009)’ 등의 저자 한상덕 교수는 한문을 통해 인간이 갖추어야 할 올바른 가치관과 덕목, 행복한 삶의 이치 등을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지혜와 소통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1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이번 강연은 중국의 고사성어와 유명한 문구를 노랫말로 풀어가며 소소한 자신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인생의 지혜를 전달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항상 감사할 줄 아는 오유지족(五唯知足)이 행복의 지름길임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생활 주변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룡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속적인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박상돈 천안시장이 천안흥타령춤축제의 ‘2024 아시아 댄싱 페스티벌’ 수상을 위해 해외출장에 나선다. 박 시장은 27일부터 29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2024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사)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가 주최하는 ‘2024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 도시 콘퍼런스’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축제 관련 콘퍼런스로 한국을 비롯해 태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10여 국가의 축제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다. 박상돈 시장은 오는 28일(현지시각)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24 아시아 댄싱 페스티벌(Asian Dancing Festival of 2024)’에 선정됨에 따라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할 계획이다. 이밖에 박 시장과 관계 공무원, 천안문화재단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한 천안시 방문단은 아시아 각국의 성공적인 축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축제협회는 전 세계 3,000여 명의 정회원과 7개 대륙별 지부를 가진 70년 전통의 세계 최대 축제단체다. 아시아지부는 2001
(내포투데이)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3월 23일 저녁 7시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이란 슬로건 아래 ‘2024년 새봄맞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999년 데뷔 후 순정, 열정 등 흥겨운 댄스와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혼성그룹 코요테(김종민, 신지, 빽가)와 안개, 무인도, 꽃밭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정훈희,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심신이 출연한다. ‘2024년 새봄맞이 콘서트’는 새로운 내일 하나 된 예산을 바라는 마음으로 군민 화합과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람권은 3월 1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에 미래생활 주식회사가 자리잡는다. 미래생활은 국내 위생용품 점유율 2위 업체로 지난 2022년 12월 논산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가 정상적으로 추진되면서 지난 26일 논산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미래생활(주) 김광호 대표이사, 서원 논산시의장, 윤기형 충청남도의원, 연무읍·채운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생활(주) 논산공장의 착공을 기념했다. 미래생활은 대표 제품인 ‘잘 풀리는 집’으로 7년 연속 한국소비자포럼 주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해당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공장 신설은 기존 OEM방식으로 생산되던 물티슈, 기저귀 등을 직접 생산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생활은 270억 원을 투자해 2025년 11월까지 연무읍 신화리, 채운면 화정리 일원 18,558㎡ 부지에 신설될 본 공장으로 인해 1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논산시가 지난 19일 완도에 위치한 식품제조업체인 (주)해원바이오테크와 100억 원 규모의 이전을 성사시킨 데 이어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오는 3월 6일까지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105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청년들의 역사의식 제고를 위한 한국 독립운동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 독립기념관의 순회전시물을 활용하여, 한말 의병항쟁부터 대한민국 정부수립까지 21점의 역사 기록물을 전시하여 보령시 청년 및 시민들에게 독립정신을 일깨우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계획됐다. 전시 내용은 한국의병, 안중근의사 의거, 3.1운동, 한국광복군, 대한민국 정부수립 등이 있으며, 사진별 역사적 사건과 사료를 바탕으로 한 설명이 적혀 있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전시회에 관심 있는 청년 및 시민이면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명천로4길21, 3층)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열 새마을공동체과장은“3.1절 맞이 전시회를 통해서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보령시민에게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역사교육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3월 1일 10시 30분부터 ‘제8회 시민과 함께하는 3.1절 기념식’을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제105주년을 맞이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의 주최로 개최되며 많은 참여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3.1절 기념 퍼포먼스와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으로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조들의 헌신을 되새겨 보며 그 역사적 의미를 깊이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식전 체험행사로 무궁화, 태극기 모양 스티커 붙이기, 독립운동가 옷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가 진행된다. 홍성만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장은 “이번 3.1절 기념식을 통해 시민 모두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의 나라 사랑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며 “기념식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일제강점기 당시 신분과 계급, 지역과 상관없이 한국인들이 대동단결해 자주독립의 의지를 전 세계에 전했던 3.1운동의 마음을 다시
(내포투데이) 고리 주식회사가 지난 23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고리 주식회사는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합성수지제품 제조회사로 지난 2019년 5백만 원 기탁에 이어 이번에도 1천만 원을 기탁하여 총 1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광선 대표는 “미래를 위한 가장 큰 준비는 우리 아이들에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히며 “부여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군수는 “우리지역의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부여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원인 우리 아이들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민속놀이와 먹거리, 공연, 달집태우기 등 즐길거리가 풍성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홍성군 곳곳에서 개최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문화원이 주관한 ‘2024년 홍성군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 24일 내포 KBS 이전 예정 부지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굴렁쇠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전통 먹거리 체험, 무대공연, 부럼깨기,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를 즐기며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항면 장양, 내현, 발현, 묵동마을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각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서낭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마을 주민들이 한가운데 모여 달집을 태우며 부정과 근심을 함께 날려 보내고, 각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했다. 앞서 23일에는 갈산농협 하나로마트 뒤편 주차장에서‘갈산면 노동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지신밟기를 하며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