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천안시보건소 직원 대상으로 ‘직원 직무 스트레스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일과, 오는 12일 2회 운영했으며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를 통해 직원의 심리·정서적 안정 및 회복과 치유농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또한, 평소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숯부작만들기 ▲지역문화유산 탐방 ▲치유음식 체험하기 등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혜경 보건정책과장은 “평소 민원인들과 각종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나를 바라보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말했다. 최종윤 소장은 “갈수록 업무가 복잡하고 민원의 다양성이 늘어날수록 직원들의 스트레스는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무한한 자산을 가진 우리 농업·농촌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12일 지역 인재 육성 및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900만 원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10월 개최한 ‘2024 빵빵데이 천안’ 행사 수익금의 일부로,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지난해에도 행사 수익금 일부를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18년째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매월 개최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빵을 소외계층 아동, 장애인 등에게 지원하고 있다. 박창호 지부장은 “축제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나눔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2024 빵빵데이 천안은 제과분야와 농업, 기업, 대학이 함께 만들어 지역과의 연대·상생을 실현하는 ‘빵의도시 천안’을 보여줬다”며, “후원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학생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2일 충청남도, 삼성전자와 천안3일반산업단지 내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2027년까지 천안 제3산업단지 내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를 임대해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정 설비 증설을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을 양산하고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패키징 기술을 발전시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마지막 단계로, 웨이퍼의 반도체 칩들을 하나씩 낱개로 자른 후, 칩 외부의 시스템과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칩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작업을 말한다. 천안시는
(내포투데이)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수도계량기 동파가 빈번해질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 기간을 2025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수도관이 얼어붙어 물 공급이 중단되거나 수도시설이 동파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시는 이를 예방하고자 수도요금 고지서와 홍보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간단한 실천사항 및 조치요령에 대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누수방지팀과 상수도 콜센터 직원 등으로 긴급대책반을 편성해 오는 15일부터 25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동파 예방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수도시설 동파대비를 위해 한파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검침원이 방문해 동파·결빙 취약지역 중심으로 보온조치 여부를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수도시설의 동파·결빙 등 피해 발생 시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 누수방지팀 또는 상수도 콜센터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박종구 급수과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수도시설 관
(내포투데이) 천안시 인구가 내년 상반기 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천안시의 총인구는 69만 6,167명으로 2023년 12월 말 69만 80명보다 6,087명 늘었다. 하루평균 20명꼴로 증가한 셈이다. 시는 천안시의 인구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인구 7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말 1,608세대 규모의 한화포레나 노태1·2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포함해 총 5개 아파트(3,092세대)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상반기 인구 70만 명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천안시 출생아 수가 전국 10위를 기록하고 생활인구도 충남도 1위로 집계되며 인구 증가 가능성을 입증했다. 10월 말 기준 천안시의 출생아 수는 2,946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0위· 충남도 1위를 기록했으며, 8월 말 기준 혼인신고 접수 건은 2,280건으로 전년 동월 1,872건 대비 21.8% 늘었다. 이는 천안시의 주요 저출생 대책, 돌봄정책, 청년일자리 강화정책 등의 효과인 것으로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오는 18 부터 19일 이틀간 천안시청에서 천안형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4 천안 C-Star Awards’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천안 C-Star Awards’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 지역의 5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Startup, Unicorn Ways With Cheonan’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유치를 위한 전국 아이알(IR) 경진대회, 투자 상담회, 100개 투자사(AC·VC)와의 밋업데이(Meet up day) 등으로 진행된다.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아이알(IR) 경진대회는 회차별 경진대회 등 검증을 거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단계별 멘토링·기술 공유로 스타트업의 성장기반을 제공한다. 시는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모집된 230개 사 중 11개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19일 아이템 홍보·투자심사 등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4개 사에는 천안 정주 조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와 무단방치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 종합 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천안시는 최근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안서동 대학가와 두정동, 불당동 먹자골목 등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교통약자를 배려해 점자 블록 위 주차를 금지하고 초·중학교 인근을 주차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 또 허용된 구역 외 주차 금지 방안 및 페널티 부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재 275개의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을 추가 확대해 무단방치를 줄일 계획이다. 견인 인력을 늘리고 경찰과 협력해 무면허, 음주운전, 2인 탑승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천안시는 이달 말 2차 실무자 간담회를 거쳐, 12월 말까지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1일 보건복지부에 방문해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지역 사회와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추진했다. 천안시 인구의 45.2%에 달하는 31만4,136명의 시민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으며 천안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염원을 보여주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으로 내세운 사항으로 2022년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균형발전 지역공약으로 확정됐다. 또한, 윤 대통령은 올해 2월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제15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공약임을 재확인하며 이행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러한 대통령 공약을 조속히 이행하기 위해 충남도, 단국대, 오스템임플란트㈜, 충남치과의사회와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조체제 강화, 국회 및 중앙부처 간 이견 조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연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한빛회가 수탁받아 운영하는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는 지난 11일, ‘사람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평생학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개최됐으며, 장애인 관련 전문가와 천안시민 약 60명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이종만 위원장, 유영진, 장혁, 이상구, 정도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양병찬 교수는 지역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핵심 방안으로 △유니버설 평생학습 도시를 위한 평생교육 진흥 기본계획의 추진 과제와 연계된 계획 수립 △장애 성인의 실태조사와 분석 △장애 성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과제 개발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성화 모델 구축을 제시했다. △장애당사자인 김형자 활동가는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경험한 장애인 평생학습의 의미와 필요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토론을 시작했다. △정은중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지역 통합적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을 위해 구리시 사례를 근거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내포투데이) 천안시와 한국떡류가공협회 천안시지부는 11일 우리 쌀의 우수성과 쌀 소비 촉진 및 전통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천안 중앙시장에서 ‘천안흥타령쌀 소비촉진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한 천안지역 농산물인 흥타령쌀, 단호박, 포도, 쑥, 흑미 등을 이용해 직접 만든 삼색가래떡 약 1.5톤 3,000여 명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우리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눔하며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소비촉진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인 및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인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의 안내 캠페인도 같이 전개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천안 흥타령쌀을 널리 알리고 전통 떡의 우수성과 쌀 소비 촉진을 홍보하기 위해 가래떡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건강한 문화 정착과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11일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 미디어아트 영상관을 개관해 성성호수공원의 사계절을 담은 실감영상 시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천안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1층에 설치된 실감영상실은 160㎡(48평) 규모(가로 16m X 세로 10m X 높이 3.2m)로 4면에 넓게 펼쳐지는 아트와 모션그래픽 등 입체영상과 서라운드 음향으로 호수공원의 시간을 연출한다. 실감영상은 대기영상 과 본 영상 총 6분 40초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본 영상인 ‘생명이 깃든 성성호수의 시간’에서는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사계절 풍경을 더욱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대기영상에서는 하늘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수공원의 전경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보다 생동감 있는 호수공원의 모습을 구현했으며 상영은 월요일 및 법정(임시)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물속풍경을 나타낸 영상에서는 성성호수공원에 사는 생물들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마치 호수공원으로 안내하듯 헤엄치는 모습을 판타지적 요소와 함께 흥미롭게 그려냈다. 어린이들을 위한
(내포투데이) 천안시 10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천안시농업인의날추진위원회(위원장 송용수)는 1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폭염 등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올해 농사를 잘 마무리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후변화로 농업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하고 그간의 농업인이 흘린 땀과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스마트팜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의 안정적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천안시립예술단의 중창단의 공연과 대중가수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었으며, 마무리 행사로 신품종 쌀 나눔행사가 이어져 우리쌀 소비촉진을 장려했다. 한편, 이날 시상에는 2024 천안시 최고농업인으로 선정된 차득환 농가를 비롯한 우수농업인으로 선발된 9명과 농산물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대순 농가를 비롯한 10명 등 총 21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농업인단체의 우수회원으로 선정된 3명이 시의회 의장 표창을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2024년 제2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천안시 청년 기본 조례에 의거 운영되고 있으며 박상돈 시장을 위원장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활동가 등 11명을 위촉했다. 특히,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전체 위원의 42%에 해당하는 청년 8명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 임기로 천안시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변경,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평가 등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천안시는 올해 약 66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8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이 주체가 되어 청년의 수요가 반영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해 앞으로 ‘청년친화도시 천안’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박상돈 천안시장이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등과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스페인·프랑스를 방문해 다쏘시스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도시 분야 관련 기관과 관계자 등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벨리지에 위치한 다쏘시스템 본사를 방문해 자크 벨트랑(Jacques BELTRAN) 공공·스마트도시 부문 부사장과 ‘천안시 스마트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시가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지원, 지역 혁신 인재 육성 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국제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다쏘시스템의 기술력을 정책사업에 활용할 방안과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모색하고 다쏘시스템의 기술력 도입과 스타트업 역량 강화 및 지역 혁신 인재 양성 교육 과정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천안시 관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글로벌 인턴십 기회 제공, 스
(내포투데이) 천안시 토지정보과 이상열 주무관이 지난 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7회 전국 지적세미나’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47회를 맞는 지적세미나는 2024 K-GEO Festa의 공식 컨퍼런스로 진행됐으며,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최·주관한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의 우수 정책과제와 제도 개선사항의 발굴 등을 위한 학술 세미나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6개 시·도 대회에서 최우수 과제를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진행했으며 천안시를 포함한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한 8팀(공무원부문 4팀, 한국국토정보공사부문 4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각 부문별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무원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상열 주무관은 ‘전국 최초, 드론 영상 3D 모델 중첩 입체경계선 시각화 기술 개발’을 주제로 발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기술은 드론으로 촬영한 가상의 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3D모델을 제작해 지형정보가 반영된 입체경계선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특히 대화형 AI인 Chat GPT를 활용한 코딩을 통해 입체경계선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