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제81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산아카데미는 27일 오후 7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방송인 정은표가 ‘IQ보다 영재력을 키우세요’를 주제로 영재 남매를 키우며 느낀 경험과 비법을 전한다. 방송인 정은표 씨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의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고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영재 자녀와 함께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2022년에는 IQ 167로 상위 1% 영재인 아들 정지웅 군이 서울대 인문대학 인문계열에 합격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서산아카데미에는 서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27일 오후 6시부터 문화회관 1층에서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식전 공연으로 ‘AURA 앙상블’의 트롬본과 피아노 합주가 연주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강연으로 자녀 교육에 고민 중인 서산시의 부모들이 정은표 씨의 자녀 교육 비법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 자녀와의 생활에 참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4-H 연합회(만20세~만39세)는 지난 19일 연합회 회원 및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53대,제54대 회장의 이·취임식과 연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시4-H연합회를 이끌어 온 박상철 회장이 이임하고 강희헌 회장을 비롯한 신웅희 수석부회장, 최수태 부회장, 김승집 사무국장, 김민집 재무국장, 김요환, 이락주 감사가 인준서를 받아 취임했다. 백승운 보령시4-H본부회장, 박상모 시의회의장, 김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했으며, 4-H연합회 선배 및 농업인단체장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4-H연합회 발전을 위해 격려했다. 박상철 이임회장은“지난 2년간 4-H발전을 위해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보령시4-H연합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희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룩한 보령시4-H연합회 전현직 임원과 회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을 적극적으로 발굴 영입하고, 새 임원진 및 회원들과 같이 합심하여 양적·질적으로도
(내포투데이)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한진 풍어당제’가 오는 22일 당진 한진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당진시 향토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진 풍어당제’는 음력 정월 첫 진일(辰日)에 시작해 다음 날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올해 풍어당제는 첫날인 22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당기 올리기, 풍물놀이, 산신제 등의 행사를 하며, 다음날(23일)에는 뱃고사를 지낸다. 서해안에 있는 당진은 본래 포구 문화가 매우 발달했던 지역이다. 과거 여러 마을에서 풍어제를 진행했지만, 현재에는 송악의 안섬과 한진만이 풍어제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진은 과거 ‘대진(大津)’이라고 불리며 아산만 일대 최대 규모의 포구로 어업의 중심지였다, 현재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틀간 진행되는 풍어제는 각종 행사와 볼거리가 풍성해 번창했던 과거 포구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당진시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항해의 안전과 만선(滿船)을 기원하는 풍어당제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한진이 관광 중심의 포구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논산시는 시 대표브랜드인 육군병장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상징성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국방ㆍ군수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논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공고기간은 2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로 90일간 진행되며, 작품접수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응모작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6월 12일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2000만원으로, 대상 1점에 500만원, 금상 2점에 각각 300만원, 은상 5점에 각각 100만원, 동상 8점에 각각 5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6월에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논산시에서 운영하는 전시판매점에서 판매되며, 국제교류 등 논산시의 관광홍보 기념품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방친화도시인 논산의 자부심과 신뢰를 상징하는 대표브랜드 육군병장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통해 논산만의 특색있는 관광기념품을 만들고,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논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내포투데이) 예산군4-H연합회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회원 및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4-H연합회를 이끌어 온 이동희 회장이 이임하고 김경태 회장과 고석준, 박종현 부회장, 나재웅 사무국장, 정명진, 박상윤 감사, 이두성 총무가 취임했으며, 이어진 연시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그동안 4-H활성화와 지역농업 발전에 많은 노력해 온 이동희 전 회장과 김경태 회장(전 사무국장), 조득오 전 감사는 4-H연합회 조직 확대와 청년 농업인 권익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감사패와 군의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동희 이임회장은 “그동안 4-H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4-H연합회와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태 신임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새롭게 출발하는 4-H연합회 임원단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4-H연합회가 예산을 대표하는 청년 농업인 조직으로 성
(내포투데이) 태안지역 60~80대 ‘늦깎이 초등생’들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고 활짝 웃었다. 태안군은 지난 16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졸업생, 문해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열고 10명의 초등학력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표창패 및 졸업장 수여, 축사, 축하행사, 학습자 송사와 졸업생 답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들은 2021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간 교육을 받았으며, 입학생 11명 중 10명이 졸업해 졸업률 90.9%를 기록했다. 83세의 김선자(원북면) 씨가 최고령 졸업자로 이름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선자 씨는 “한창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에 전쟁이 터져 학업을 중단했다가 70여년 만에 문해교실을 통해 초등 졸업장을 받게 됐다”며 “대학교 졸업이 부럽지 않을 만큼 기쁘고 3년간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과 동료 졸업생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내포투데이) 16일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금요일을 맞이한 시암파라곤 현장의 분위기는 박람회의 마지막 날인 것이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많은 인파가 몰렸다. 캐릭터 퍼레이드로 오전부터 흥을 돋우며 박람회 행사를 시작했다. 딸기처럼 싱그러운 분위기로 선곡된 버스킹 공연은 지나가던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라잡으며 박람회 분위기에 차츰 젖어들게 했다. 논산시는 이날도 논산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지난 이틀간에 있었던 보완 사항까지 꼼꼼히 챙겨 더욱 견고하게 홍보를 추진했다. 다른 농산물에 대한 인기도 대단했지만, 특히 딸기 체험 부스는 마지막 날까지 그 열기가 식지 않아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17, 18일 이틀로 충분할까 싶을 정도였다. 방콕시가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 오후 순서에는 태국의 다양한 무용을 접목한 공연과 음악이 펼쳐졌고, 땅거미가 질 즈음에는 현지 밴드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커버댄스 챌린지가 펼쳐졌다. K-POP의 인기가 워낙 뜨거운 탓에 사전에 진행된 예선으로 박람회 홍보 효과가 컸던 프로그램으로 이날 최종 선발된 10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7일 아름다운문화예술콘서트“AMUN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드림스타트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AMUNA’라는 이름은 아무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콘서트라는 의미에서 명명됐다. 공연은 한양대 발레단과 LY댄스아카데미, J&L댄스아카데미에서 클래식 및 창작 발레 공연과 K-POP, 걸스 힙합 등 신나는 프로그램이 2시간 정도 이어져 관람객의 쉴 틈 없는 호응을 받았다. 이날 관람한 드림스타트 가족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과 멀리 가지 않고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여러모로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예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와 일본 나라현의 교류협력 관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상호 왕래하는 수준을 넘어 문화와 행정 등 다방면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해외시장 확대 교두보 설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15일 저녁 도쿄의 한 식당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를 만났다. 김 지사와 야마시타 지사가 만난 것은 지난해 5월 나라현청, 같은 해 9월 대백제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접견은 야마시타 지사가 16일 열리는 충남 일본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 하루 전 도쿄를 방문하며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나라현에서 도쿄까지 이동 시간이 4시간을 넘는 점을 감안해 현 관계자에 대한 초청 의사만 전달했으나, 야마시타 지사가 방일한 김 지사를 접견하길 희망하며 이번 만남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야마시타 지사는 세 시간 가까운 대화를 통해 내년 나라현에서 K-팝 음악회를 개최키로 뜻을 모았다. 또 두 지사는 백제를 주제로 포럼이나 심포지엄 개최도 추진키로 했다. 충남은 옛 백제 땅이고,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사)백마강 국가정원 범군민 추진위원회와 2024년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군민 화합과 군민들의 소망과 군정 발전을 기원하는 제2회 백마강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 제2회 백마강 정월대보름 축제는 2월 23일~24일 이틀간 부여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백마강 테마파크(전망대)’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갑진년 새해의 행복과 풍요를 기원하며 부여읍 시내를 시작으로 축제 행사장까지 대규모 풍물단 행렬이 펼쳐져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월대보름 2월 24일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백제 신검무 액살베기 시연, 초대 가수 축하공연, 개막행사, 풍년 기원 제례를 비롯하여 정월대보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및 친구, 연인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연날리기, 농산물(밤) 굽기, 쥐불놀이, 민속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되어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지역 시민 단체의 참여와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5일 6·25전쟁에 참전해 발군의 무공을 세운 고(故) 장응복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이호연 보훈단체협의회장, 안재천 무공수훈자회장, 김기택 6·25참전유공자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를 표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국방부 및 육군본부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는 등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여러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고 장응복 하사는 1951년 9월 군에 입대해 1953년 6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 참전 중 전사해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70년이 지난 뒤 유가족들에게 전수됐다. 유가족인 조카 장종록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작은 아버지께서 지금이라도 훈장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재구
(내포투데이) 예산군체육회는 중도일보와 함께 오는 4월 7일 예산읍 일원에서 제20회 예산 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같이 하프(절반), 10㎞, 5㎞ 등 총 3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대회 당일인 7일 오전 9시부터 예산군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벚꽃 명소로 잘 알려진 예산읍 벚꽃로를 왕복하는 구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22일까지 대회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윤봉길 마라톤’을 검색하면 누리집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하프(절반)‧10㎞ 코스는 3만원, 5㎞ 코스는 2만원이며, 결제는 카드와 계좌이체 모두 가능하다. 체육회 관계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모두가 대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를 위해 예산군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함께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오는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예산종합운동장과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대운동장 일원에서 ‘2024 예산윤봉길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예산군체육회(회장 최광선)가 주최하고 예산군 축구협회(회장 안종석)가 주관하며,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U-12 32팀, U-11 24팀 등 총 56개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8인제 조별 풀리그(연맹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회 3일째까지 치러지는 1차 대전 결과에 따라 새로운 조를 편성해 2차 대전을 진행하고 대회 4일째인 20일은 경기 없이 하루 동안 휴식 시간을 갖는다. 안종석 예산군 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모여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윤봉길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2022년부터 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53개 팀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대회 관계자, 학부모 등 대회 기간에 찾아오는 방문객이 예산군의 볼거리, 먹거리 등을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5일 선문대학교 원화관 아트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박 시장은 졸업생들에게 “선문대학교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밑바탕 삼아 본인들의 진짜 실력을 각 분야에서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5일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행사’에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 부럼 깨기에 이어 오곡밥과 나물을 나눠 먹으며 올 한해 회원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단체 간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복연 회장은 “정월대보름처럼 회원들 모두 풍족한 1년 되길 바라며, 갑진년 한 해도 이웃과 함께하는 여성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여성복지과 김은경 과장은 “윷놀이 대회를 통해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큰 소망을 이루는 한 해 되시길 바란다” 고 덕담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정월대보름은 마을 주민들이 단결하고 좋은 음식을 만들어서 서로 나눠 먹는 잔치다”라며 “여성단체가 우리 민속놀이를 활성화해 주셨으면 좋겠고, 윷놀이 행사를 계기로 단체 간 단결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즐겁게 얻은 활력으로 올해 단체별 멋진 활동으로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