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19일 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하반기 인적자원개발(HRD, Human Resources Development) 워크숍’을 열고, 내부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사회적 인식 변화를 주제로 최신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과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인재개발원 내부 공무원 33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했다. 먼저 김용성 충남대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실질적 활용 방안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태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발맞춰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변화 교육’ 강의를 진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내부 공무원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업무 전문성을 향상하고 도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으로 도내 공직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
(내포투데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2월 17일 공주시 리버스컨벤션에서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 추진하는 ‘충남 보부상 공문제(公文祭) 전승환경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추진한 보부상 공문제 복원 및 전승기반 구축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예덕상무사, 원홍주육군상무사, 홍산보부상보존회, 임천보부상보존회 등 충남의 보부상 공문제 전승단체와 전문가, 관계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하여 보부상 공문제의 가치를 복원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 가장 큰 성과는 충남지역 4개 보부상 공문제 전승단체가 완성형 공문제 복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 점과 예덕상무사 공문제, 저산팔읍상무사 좌사와 우사의 공문제가 각각 지역의 향토유산과 미래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체계적 전승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기존에 개별 전승단체별로 추진된 공문제는 올해부터 전승단체들이 품앗이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 주면서 보다 완성된 형태로 개최할 수 있었고, 이는 1950~6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024년 12월 17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2024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생활창업)은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청년 유입·정착, 일자리 창출 및 충남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생활업종 창업·확장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교육, 컨설팅 등 경영지도와 지원금(최대 15백만원) 및 신용보증(최대 2억원) 등 금융·비금융 부분을 종합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창업·사업확장 지원사업으로 2024년 동네창업학교 234명, 도전패키지 30개, 성장패키지 10개 업체를 선발하여 지원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지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업체인 샐러드온(이재정 대표, 공주시 소재), 크림하우스(이정해 대표, 홍성군 소재), 읍성닭강정(이승우 대표, 서산시 소재)과 충청남도 남성연 청년정책관, 충남신용
(내포투데이) (상황설명)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에서는 「충남 가사서비스 현황과 제공기관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가사노동을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최근 가사서비스 노동시장은 가사노동의 법률적 제도화, IT플랫폼(앱)을 통한 O2O 기반 가사서비스 확장,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등과 같은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23년 우리나라 전체가구(21,579천 가구) 가계소비지출에서 가사서비스 지출이 있는 가구는 12.6%(2,711천 가구)이고 이들 가구의 소비지출 중 가사서비스 지출액은 월 112천원이다(통계청 MDIS, 2023년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국제노동기구(ILO)는 2011년 6월 16일 국제노동총회에서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에 관한 협약」을 채택했고 우리 정부는 2021년 6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정, 2022년 가사서비스 인증제도를 시작하여 가사서비스 노동의 공식화를 알렸다. 가사근로자법은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기관이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가사서비스 이용자와 이용계약을 체결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예산 삼광쌀·논산 무농약삼광쌀·당진해나루 3점을 ‘제2회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로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농협경제지주,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난 12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선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2월 응모한 브랜드 쌀 29점 중 3개 생산업체를 선정했다. 심사는 3월과 7월, 11월 총 3회에 걸쳐 유통 현장에서 직접 쌀을 구매해 분석 항목별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분석 항목은 △완전립·분상질립·피해립·싸라기 등 외관 품위 분석 △쌀 단백질·수분 등 성분 함량 분석 △취반 윤기치(밥을 지었을 때 나타나는 윤기의 정도)를 통한 식미 분석 △단일 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 마커를 이용한 품종판별 유전자 분석 등이다. 예산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삼광쌀’이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했으며, 논산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무농약삼광쌀’과 당진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당진해나루쌀’이 뒤를 이었다. 우수 브랜드 쌀은 도지사
(내포투데이) 서울지역 소비자 10명 중 7명은 딸기하면 생각나는 시군으로 ‘충남 논산시’를 떠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 농업기술원이 서울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딸기하면 생각나는 시군으로 67.8%가 논산시를 선택했으며, 경남 산청과 밀양이 각각 6.0%와 4.4%로 뒤를 이었다. 논산딸기에 대해 알고 있는냐는 질문에는 82.6%가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인지경로는 TV가 31.0%로 가장 높았고, 가족·친구·직장동료 등 주위 사람 19.9%, 포털사이트 16.3%였다. 논산딸기 브랜드에 대한 인식 현황은 연무설향 38.3%, 육군병장 28.8%, 예스민 19.4% 순이었다. 논산딸기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려할 사항에 대한 질문에서는 품질 48.0%, 신선도 유지 14.8%, 가격경쟁력 12.4% 순으로 답했다. 부문별 만족도 결과를 100점으로 환산한 조사에서는 맛 75.7점, 향 72.7점, 색깔 76.5점, 가격 60.5점, 인지도(브랜드 이미지) 73.5점으로 가격 경쟁력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철휘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태안에서 경기도 안성을 잇는 국내에서 가장 긴 민자 고속도로 건설 사업 추진에 나섰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 지역에 광역 교통망을 연결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2개 도 7개 시군, 6개 고속도로를 연결함으로써 충남 서해안과 내륙, 수도권 간 교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DL이앤씨(투자자 하나은행)가 태안-안성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최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태안-안성고속도로는 태안읍에서 서산, 예산, 당진, 아산, 천안 등 도내 5개 시군을 거쳐 경기도 안성까지 94.6㎞를 연결한다. 투입 사업비는 3조 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지난 10일 개통한,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민자 고속도로인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94㎞)를 뛰어 넘으며, 국내 최장 타이틀을 쥐게 된다.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또 서해안과 서산-영덕, 서부내륙, 당진-천안, 경부, 평택-제천 등 6개 고속도로를 연결해 도내 및 수도권 등과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최근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상황 점검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투자·수출 상황을 살피고 지역 기업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충남경제진흥원, 코트라,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도내 주요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산업부 지역 지원사업 현황 발표, 충남 주력산업 최신 동향 발표, 충남 수출입 동향 및 활성화 방안 발표, 기업 건의 사항 청취 및 자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오 실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으로 ‘지방 주도 균형발전, 책임 있는 지방분권’ 비전과 5대 전략 9대 정책을 설명했으며, △지역 첨단산업 육성 △지방 투자 촉진 △산업단지 혁신 등 내실 있는 주요 과제 추진으로 지역 민생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4조 8000억 원을 들여 143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하고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2024 충남농업인대학·귀농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대학, 귀농대학의 졸업생과 가족, 농업인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졸업생 인사 등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3월 22일 입학한 △농업인대학 치유농업학과 51명 △귀농대학 아열대작물학과 17명은 1년간 학과별로 50-100시간 이론 및 현장실습 등 전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졸업생들은 “이번 교육이 영농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현장실습 중심 교육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공자 시상은 △농업인대학 치유농업학과 신승준(논산), 장은하(당진), △귀농대학 아열대작물학과 김온(천안) 졸업생이 도지사 표창을 △농업인대학 치유농업학과 심재우(천안), 고미현(당진), △귀농대학 아열대작물학과 김은옥(예산) 졸업생이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김영 농업기술원장은 “급격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길은 배움에 있다”며 “그동안 농업인·귀농대학 졸업생 선배들이 앞장서 농업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한 것처럼 앞으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8일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에서 ‘부동산 모니터링단 활동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동산 거래 동향 제출 등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부동산 모니터링단과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에선 우수 모니터링단원 도지사 표창, 활동 공유 및 소통, 고객 응대 교육, 온양민속박물관 역사 프로그램 견학 등을 진행했다. 부동산 모니터링단은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을 확립하고자 지난 4월 도내 공인중개사 100명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며, 부동산 거래 동향 및 위법행위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을 관찰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매달 지역 부동산 매매·전월세 거래 동향 및 전망 파악 △부동산 소식지 및 공간정보포털(부동산 및 가격 등 정보제공) 만족도 조사 △부동산 교란 행위 합동 단속 지원 등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부동산 거래 안정화를 위해서는 모니터링단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18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천년의 밤! 청년의 미래로! 충청남도회 힘쎈 밤산업 육성’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국 밤 생산량 1위(24.9%)를 차지하는 충남 밤 산업의 새로운 도약 방안이 제시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연구원은 ‘힘쎈 밤산업 육성을 위한 밤나무 핵심 재배 기술과 경쟁력 증진’으로 발표했으며, “충남이 밤나무 재배 적지임에도 노령화와 인건비 상승이 걸림돌”이라며 “갱신전정 등 핵심 재배관리로 수확량을 늘리고, 유통 품질 확보로 시장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자로는 충청남도 김영재 산림경영팀장,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지동현 팀장,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 전국 임업후계자협회 정목영 부회장, 공주시산림조합 하헌경 조합장, 공주밤가공유통협의회 김기학 회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다양한 밤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영재 팀장은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와 AI, 빅테이터 기술 도입으로 관리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지동현 팀장은 “밤품종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8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2024년 4분기 지역청년성장협의회’를 열고, 청년 자립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군 관계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사업 기관 및 참여 청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청년 자립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청년도전·청년성장 등 청년 자립 지원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했으며, 내년도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단순 사업 참여에 그치지 않고 지원사업 이수 후에도 각 기관의 청년 정책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동을 이어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청년들의 구직 단념 예방 및 노동시장 참여 증진을 위한 취업·진로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외부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구직 단념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 특화 청년 등 총 360명이 참여했고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다가오는 ‘충남 방문의 해’의 힘센 출발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관광업계, 관련 사회단체, 관계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축하 공연, 충남 방문의 해 축하 영상 상영, 표창 및 인증패 수여, 위촉장 수여, 다짐 결의, 성화 점등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단체와 출향인, 지역 대학생, 외국인 등 1000여 명으로 구성한 충남 관광 서포터즈를 대표해 지역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총 5명이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이날 충남 관광 서포터즈와 참석자들은 관광 수용태세 점검·개선으로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서를 통해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관광’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김 지사와 당진시 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성화 점등식을 진행해 충남 관광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가 청양군과 협력하여 추진한 ‘2024년 고향올래 스마트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교육’ 수료식을 17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수료식은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이 협력하여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팜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그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6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스마트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교육은 총 20주, 180시간의 집중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팜 기술 교육과 창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실전 경험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제 스마트팜 전문 과정은 51개 과목, 153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스마트팜 운영의 기초부터 심화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했다. 이론뿐만 아니라 최신 스마트팜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실무 적용력을 극대화했다.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6개 과목, 18시간의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기반 창업에 필수적인 사업 기획, 마케팅 전략, 경영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7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 인식 및 충남의 인권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충남 인권주간 기념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해 도 인권위원, 인권 관련 기관·단체, 인권증진사업 공모선정단체, 도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기념식 및 성과보고회, 2부 인권위원회 순으로 실시했다. 1부 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인권증진 유공자 민간인 4명이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과보고회는 도민인권지킴이단 동아리 활동 사례,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에 관한 실적 발표 등을 통해 올해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돌아 보았다. 2부 인권위원회는 제3차 충남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및 인권현안 보고에 대한 정책 심의 및 자문을 진행했다. 도는 15일부터 22일까지 1주간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15일 인권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17일 기념식 및 성과보고회, 인권위원회, 충남인권회의 개최, 20일 인권도서 저자특강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인권 공모작품 수상작 및 인권 도서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