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숙인 A씨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며 진정한 복지 실현의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결혼 실패 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노숙 생활을 하게 된 A씨의 사연은 지역사회에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은 신속하고 종합적인 지원에 나섰다. 먼저, 홍성의료원 의료사업팀과 협력하여 A씨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즉시 입원 치료를 진행하여 A씨의 건강 회복을 도왔다. 건강이 회복된 후에는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단법인 푸른나눔의 도움으로 보증금을 마련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를 지원해 A씨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주거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희망복지팀은 A씨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갔다. 재가의료급여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청·중장년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을 통해 가사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가족과의 재회를 주선하여 정서적 안정까지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급증하는 포장·배달 음식 수요에 대응하여 특별 단속에 나선다. 군 특별사법경찰팀은 9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충청남도 및 시·군 특사경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관내 포장·배달 전문 음식점(수산물 포함)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 표시·미표시 및 둔갑·혼합 판매 행위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소비기한 준수 ▲근로자 건강검진 여부 ▲조리 환경 청결 등이다. 군은 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 업소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엄중한 사항은 과태료 부과 및 검찰 송치 등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권영란 안전관리과장은 “배달 앱의 발달로 포장·배달 음식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데 비대면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배달음식의 특성상 위생관리가 취약할 수 있어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라며“앞으로도 배달 전문 음식점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행정지도를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안전한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부정축산물 및 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생산 및 판매량이 늘어난 식육포장처리업 및 축산물판매업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점검사항은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판매 여부 ▲축산물의 비위생적 취급행위 여부 등이며 시설·설비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계도 및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물 판매업소의 수입산·국내산 둔갑 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신고 기한 미준수 여부 등 축산물 이력제 점검도 병행하여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동일성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 단속 결과, 위반 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허가 취소 등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방침이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축산물 취급업소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영업자 준수사항 숙지 등 이력관리제도를 철저히 이행해주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9월 2일부터 20일까지 법정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2년마다 진행되는 정기 점검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시장, 상가, 점포 등에서 상거래 시 사용하는 10톤 미만의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등이다. 다만, 최근 2년 내 검정을 받은 저울, 판매용 진열 저울, 국가교정기관의 교정을 받아 사용오차 이내인 저울, 자체정기검사 사업자가 검사한 저울, 체중계, 가정용·교육용·참조용 표시저울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합격한 계량기에는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 계량기는 사용중지 표시증 부착과 동시에 사용이 금지된다.”라며“검사를 받지 않고 거래나 증명용으로 사용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정기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읍면별 정기검사 일정은 ▲9월 2일 금마면(09:30~12:00) ▲9월 2일 홍동면(14:00~17:00) ▲9월 3일 구항면(09:30~12:00) ▲9월 3일
(내포투데이) 홍성스카이타워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개장한 이후 8월 25일 기준 관광객 6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의 대표적 관광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홍성스카이타워는 실제 운영 87일 동안 입장료 판매로 2천만 원의 직접수입을 올렸다. 충남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연구 분석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방문객의 간접소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3개월간 최소 15억원에서 최대 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입장료를 1,000원으로 책정하고, 홍성군민과 65세 이상 노인, 6세 미만 어린이, 다자녀가구 등에 대해 무료입장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주변 지역의 간접소비가 늘어나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과 홍성스카이타워를 해양권 관광 핵심시설로 육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연간 120~13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이에 따른 경제적 기대효과는 최소 267억 원에서 최대 408억 원에 이를 것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홍성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하며 5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 발행 확대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확대 발행되는 상품권은 지류형 15억원, 모바일형 35억원으로 구성되며, 구매는 9월 1일부터 가능하다. 19세 이상 성인은 지류와 모바일을 합산하여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모바일 상품권의 1인당 보유한도는 150만원으로 제한된다. 지류형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주민은 관내 농축협, 우체국 본점, 새마을금고, 신협, 하나은행, 보령수협 남당항지점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다만, 발행액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으로 활력있는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29일 남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서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남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꿈을 찾는 새봄둥지 남문동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38억원이 투입되어 지상 2층, 499.85㎡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의 주요 시설은 ▲1층 청년점포 및 공유오피스 ▲2층 중간지원조직(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무실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1층의 청년점포에는 공방, 사진관 등 5개 업체가 입점하여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여 지역 내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고 자립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채 도시재생과장은 “남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가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시설로서 원도심의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할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9월 6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신청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소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며,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프랜차이즈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또는 홍성군청 경제정책과 지역경제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를 알고 있는 군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어 주민 참여도 가능하다. 군은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평가와 제외사유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군 홈페이지를 통한 업소 정보 공개 및 홍보 ▲배달료 지원 ▲카드 및 상품권 캐시백 ▲맞춤형 물품 지급 ▲위생·방역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최근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착한가격업소는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하반기에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내포투데이) 홍성읍이 지난 26일 홍성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8월 이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조성우 오관13리 신임 이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성우 신임 이장은 2014년부터 6년간 오관13리 이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어 지역 사정에 밝고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능숙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의 임기는 3년으로, 마을을 대표하여 행정의 최일선에서 읍정에 협력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명장을 받은 조성우 이장은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이임하는 박원규 전 이장은 2020년부터 오관13리의 이장으로 봉사해왔으며,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다. 김두철 홍성읍장은 “그동안 홍성읍을 위해 헌신해 주신 박원규 전 이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새로 임명되신 조성우 이장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홍성읍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갈산면 농촌지도자회가 27일 회원 47명과 함께 전북 익산시 소재 우리밀영농조합을 방문하여 선진 농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현장 견학은 농촌지도자의 발전적 사고를 함양하고, 선진 농업 기술과 가루쌀 생산단지의 체계적인 운영 방법을 학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고 쌀값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병완 회장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로 새로운 도전을 어려워하는 것이 현실”이라며“농촌지도자회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소득 작물 개발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완근 갈산면장은 “농업환경과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이번 견학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안이 마련돼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구항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분기에 추진 사업인 ▲난청어르신 LED초인등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가스타이머콕 설치 ▲건강한 여름나기(삼계탕 지원) ▲시원한 여름나기(냉방비 지원) 등에 대한 평가와 4분기 계획 중인 ▲하반기 꾸러미 지원 ▲중장년1인가구 지원 ▲김장지원 ▲난방비 지원 등의 대상자 선정 및 효과적 사업추진 방법에 대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이문숙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해영 구항면장은 “이번 회의는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은하면은 27일 은하면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8월 이장회의 및 영농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회 은하면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협조사항을 비롯해 ▲2024년 주민세 납부 홍보 ▲민선8기 김태흠도지사 방문 안내 ▲추석맞이 마을 환경정비 협조 ▲제10회 대천마을 은하봉 들돌축제 개최 ▲2024년 농어민 수당 지급 안내 등 군정과 면정에 대한 업무협조 및 당부가 이뤄졌다. 아울러 광천농협 협조로 당면 영농 홍보와 간담회가 함께 진행됐다. 박영규 이장협의회장은 “은하면의 발전을 위한 일에 이장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 면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종수 은하면장은 “면정을 위한 이장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6일 갈산면 지역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나눔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 불편으로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안전한 외출을 보장하고 나아가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갈산면이장협의회와 협력하여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32가구에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오완근 공공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외부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사회·정서적 위축과 소외감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이번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이 이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선 민간위원장은 “보행보조기 지원을 통해 거동이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갈산면은 26일 갈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9개 마을 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기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제2회 갈산면 주민총회 개최 및 의제접수 현황 ▲태풍 대비 사전 안전점검 ▲추석맞이 마을 환경정비 ▲2024년 상병수당 시범사업 안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안내 ▲축산 종사자 집합교육 안내 등 행정사항을 전달하고, 2024년 갈산면 이장단 선진지 견학과 제2회 홍성 갈산 옹기축제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홍성군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자살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자살 문제와 현황, 자살 위기 대응 기술 등을 교육하고 각 마을이장이 생명지킴이로 활동하여 자살 안전망을 확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영민 이장협의회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따뜻한 고향의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마을안길, 마을회관 등의 환경정비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9월 19일 예정된 갈산면 이장단의 중국 곤명 선진지 견학을 성공적으로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오완근 갈산면장은 “오늘 자살예방 교육을 받은 이장님들께서 생명지킴이로
(내포투데이) 홍성읍이 오는 9월 21일 개최 예정인 ‘제9회 홍성읍민 화합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26일 홍성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홍성읍이장협의회와 홍성읍체육회가 연석회의를 열어 대회 준비 사항을 세밀히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각 마을 이장들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경기 종목 선정을 비롯한 주요 준비 사항들을 논의했다. 체육대회는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며 제기차기, 공굴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48개 마을을 팀별로 나누어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김완태 홍성읍체육회장은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철 홍성읍장은 “홍성읍민 체육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이번 체육대회가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