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또래상담자 14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특별 하루캠프로 ‘패들보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또래상담자 간 유대감 형성과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1388청소년지원단의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연 속에서 패들보드를 함께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들과의 소통을 깊이 있게 나눌 수 있었다. 활동 후에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피드백 시간을 통해 더 큰 공감과 연결감을 형성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또래상담자는 청소년의 일상 속 심리적 지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자의 성장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및 학부모를 위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대표전화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내포투데이) 제9대 태안군의회는 7월 29일 제31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 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집행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운영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중간 점검과 민생을 위한 입법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의회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에 걸쳐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며, 군정 전반의 추진 방향과 현안 사업의 추진 실태를 꼼꼼히 살펴봤으며, 군민의 요구와 기대가 군정에 적절히 반영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28일에 열린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4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4건 등 총 8건의 조례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여 6건을 원안가결, 1건을 수정가결했으며, 주민수용성 확보를 당부하며 1건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통과된 주요 조례안들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중독 예방 정책 기반 마련(김기두 의원), △방치된 농업기계의 안전한 처리 근거 신설(김영인 의원), △군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지원 기반 마련(박용성 부의
(내포투데이) 정부는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시행령 제95조)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하여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를 일반 육아휴직 급여와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육아휴직 수급자 간 형평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투데이)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025년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성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실 환경개선을 위한 정리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지원센터 특별실정리지원단 7명(학부모 구성)이 참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과학실 내 노후화된 실험기구의 정리 및 폐기, 학년별·교육과정별 실험기구 분류 작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과학실의 효율적 공간 재구성과 안전한 실험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이번 지원을 통해 교원의 업무경감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과학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성기동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리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28일 ‘2025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읍·면·동장, 세무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 상황과 하반기 읍·면·동별 징수 계획,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논산시의 2025년 지방세 이월 체납액은 약 68억 원에 이르며, 시는 이 중 31억 원 이상 징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반기에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및 가택 수색, 논산경찰서와 합동 차량 번호판 영치, 카카오 알림톡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체납액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처분과 제재를 실시해야 한다”며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할 납부 등 맞춤형 징수 방안을 안내하고, 복지 부서와 연계해 경제 회생을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태안교육지원청은 24일, 25일 2일간 관내 중·고등학생 27명과 함께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과 에코힐링센터 등에서 ‘2025 천리포수목원과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탐색교육’을 실시했다. 태안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청소년 가드너 교육은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서 천리포수목원의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학생 주도성 신장과 더불어 실천적인 생태전환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가이드와 함께하는 수목원 탐방 ▲수목원 조성 및 관리 ▲수목원 전문가의 역할과 진로 ▲테라리움 체험 ▲전정가위 등을 통한 가지치기 등의 활동을 하며 진로·진학을 탐색했다. 진로탐색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전정가위로 처음으로 가지치기를 하며 재밌었고 죽은 가지 제거, 통로 확보, 예쁜 모양 만들기 등 가지치기의 이유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돼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에서 진행한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당진교육지원청은 7월 21일(1기)과 28일(2기), 두 차례에 걸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25 희망일자리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증장애 희망일자리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성공적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의 경제교육으로, KB금융공익재단과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은행 계좌 개설 방법 ▲체크카드 사용 요령 ▲계획적인 소비 습관 ▲금융사기 예방 요령 등 생활 밀착형 금융 이해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당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실질적 역량 강화 기회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송하종 교육장은 “중증장애 희망일자리 직무역량 강화 연수는 장애인의 실생활과 직무역량을 연결하는 실천 중심 연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봄의마을 광장에서 여름철 대표 체험형 축제인 ‘전지적 청소년 시점: 돌아온 워터풀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에 거주하는 만 3세부터 24세까지의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물놀이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가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워터풀과 슬라이드 이용, 물총 대여 및 ,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물총·물풍선 이벤트에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8월 2일 오후 2시 20분부터는 특별 마술쇼가 펼쳐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 모두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본 행사는 사전예약으로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물총 대여가 진행 중이었으나 빠르게 마감됐다. 사전예약은 7월 30일 오후 6시에 마감되며, 행사 당일인 8월 1일과 2일에 현장접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교류, 그리고
(내포투데이)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AI시대 청소년활동 디지털 공간구축 사업’을 통해 청소년 전용 디지털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 청소년을 대상으로 3분기부터 창의융합형 디지털 수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진로 역량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련관 내에는 전자칠판, 태블릿 PC, 노트북 등 최신 디지털 기기를 갖춘 학습 공간이 조성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스메이커 수업은 노트북과 3D프린터를 활용해 실생활 속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청소년들은 3D프린팅 설계부터 출력, 수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AI적 사고와 디지털 리터러시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미술 수업에서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수업이 진행된다. 자신만의 캐릭터나 일러스트를 디자인하고, 이를 굿즈로 제작해 보는 프로젝트 형 활동을 통해 디지털 창작 역량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술을 함양할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4일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해 폭력예방 강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폭력 예방을 선도할 전문 강사 9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서천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양성평등기금을 통해 공모·선정되어 6월부터 총 48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전문 강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참여자들은 교육을 수료한 후 실습 과정을 거쳐 오는 2026년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과 더불어 군민의 인권 보호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에 양성된 강사들이 지역 내 폭력예방 활동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인권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교육을 주관한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6일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 ‘2025년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만5천여 명의 관광객이 현장을 찾아 해변의 낭만과 예술이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축제를 만끽했다. 축제는 클래식부터 밴드, 트로트, 퓨전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마지막에는 형형색색의 불꽃놀이가 춘장대 해변 하늘을 수놓으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기웅 군수는 “무더운 여름, 문화예술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춘장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2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강윤진 경제심의관을 면담하고 서천군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김 군수는 새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군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군의 주요 핵심 현안사업의 추진사항과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사업으로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시범사업 ▲ 서천 갯벌 방문자 센터 건립, 새정부 대통령 지역공약인 ▲ 국립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설립 ▲ 금강하구 해수유통 및 신재생발전기지 조성과 ▲ 길산천~판교천 물길복원 등이다. 또한 김 군수는 경제심의관 면담 전 지역출신 중앙정부 고위공직자인 기획재정부 고종안 국유재산심의관, 행정안전부 이창규 조직국장과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핵심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한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기웅 군수는 “민선 8기, 잘사는 군민 살고싶은 서천 건설은 정부예산 확보가 최 우선으로 지역 핵심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금산 통합돌봄 복지마을 조성사업 건축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본격적인 사업 설계를 위한 주요 단계로 마련됐으며 허창덕 금산부군수 주재로 군청 주민복지지원과, 충남개발공사, 큐브건축사무소를 비롯한 관련 엔지니어링사·유관부서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설계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및 실무자 간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설계안 도출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금산 통합돌봄 복지마을은 금산읍 아인리 산 31-1번지 일원에 총 1만347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쉼이 필요한 누구나 자연과 함께 머물며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군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 돌봄 중심의 복지 철학이 반영된다. 설계 용역은 큐브건축사사무소가 맡아 건축·토목·기계·조경·전기·통신·소방 등 관련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공간 계획을 수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금산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8월 14일까지 제34회 금산군 군민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에 나선다. 군민대상은 군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공동체에 헌신한 인물을 귀감으로 삼고자 지난 1991년 처음으로 시상한 이래 현재까지 총 80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이번 제34회 군민대상은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산업 진흥 △사회봉사 △특별공로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부문별 1명씩 총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7월25일) 기준 금산군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해 10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생전에 수상 요건을 갖춘 사망자의 경우 사후 5년 이내라면 추서 추천이 가능하다. 단, 특별공로 부문은 거주 요건이 적용되지 않는다. 추천은 후보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장, 관내 기관·민간단체의 장(읍·면장 경유)을 비롯해 금산군에 주소를 둔 성인 30명 이상의 연서를 통해 가능하다. 추천서 접수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28일 ㈜하이드로리튬(대표이사 전웅), ㈜하이푸드텍(대표이사 정화진), 경방신약㈜(대표이사 김충환)을 대상으로 금산군 인구 5만 명 회복을 위한 ‘금산 애(愛) 살어리랏다’ 릴레이 방문 캠페인을 이어갔다. 이번 릴레이 방문 캠페인은 지역 내 기관·단체, 기업체, 군민과의 협력으로 인구 지키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지원 축소, 지역경제 위축, 사회적 인프라 감소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17일부터 추진되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주소는! 금산으로! 우리 모두 5만 인구 지켜갑시다’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실거주 미전입자의 전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인구 5만 명 회복을 목표로 ‘금산 애(愛) 살어리랏다’ 릴레이 방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6월 말 기준 금산군 인구는 4만9340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다”며 “인구 5만 명 회복을 위한 ‘금산 애(愛) 살어리랏다’ 릴레이 방문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