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청의 지정 방제기간인 10월 중순부터 2025년 3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에 대해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류(소나무,해송,섬잣나무,잣나무)는 수액이동 등이 저해되어 100% 고사하게 된다. 최근 3년간 소나무재선충병이 새로 발생한 시·군의 64%가 감염목을 화목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동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위적 확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하다 적발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최고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시에서 공고한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 임야에서 자연적으로 자란 소나무류는 이동이 금지되며 조경수, 분재 용도의 소나무류를 이동할 경우,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재선충병 미감염확인증’을 발급 받은 경우 예외적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반출금지구역이 아닌 지역은 천안시 산림휴양과에 ‘소나무류 생산 확인표’를 발급 받아야 이동이 가능하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방제기간
(내포투데이) 천안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천안야구장이 리틀구장에 대한 시설개선을 마치고 지난 21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맨땅구장이었던 리틀구장은 인조잔디 구장으로 탈바꿈했으며 대회에 필요한 전광판, 불펜, 관람석, 더그아웃, 심판실 등 부대시설을 완비해 이용객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도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야 안전 폴대와 외야 안전매트를 신규로 설치하고, 리틀구장 이용자를 만 12세 이하로 제한했다. 한동흠 사장은 “새단장한 리틀구장에 유소년 야구단 체육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해 야구동호인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출신 엘리트 발굴과 인재 육성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야구장 대관에 관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문의는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2024년 이차전지 제조공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부품 양산성 검증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충청권에서 이차전지 산업이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공정 동향 파악과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상용 리튬이온전지 제조공정 동향(부산대학교 박민준 교수)’ 강연과 참석 기관별 이차전지 관련 지원사업 발굴 및 논의 등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박민준 교수는 “이차전지 제조공정은 개인의 경험, 환경 변화 등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제조공정 기술개발에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한다”며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지도와 기술 및 제품에 대한 기술가치분석 등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규일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충청권 이차전지 제조공정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충청권 이차전지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내포투데이) ㈜해성기공은 25일 천안시 동면에서 해당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매월 100만 원의 고액 정기후원 전달식을 동면과 (재)천안시복지재단(이운형 이사장)이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후원을 약속한 ㈜해성기공은 국내 도급 1순위의 철강 구조물 생산, 시공하는 전문 건설 회사로 공항, 경기장, 격납고, 산업시설물 등의 주요 시설물 생산과 시공을 전담하고 있다. 문삼섭 대표이사는 “천안시 동면 기업인협의회장으로서 동면 취약계층과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 앞으로도 동면의 복지향상과 천안시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 후원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운형 이사장은 “동면 복지향상을 위한 지속적 후원과 고액 정기후원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동면을 넘어 천안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성기공은 2020년부터 동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약 1,800만 원, 후원품 약 840만 원 등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9월부터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증액해 고액의 정기
(내포투데이)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일 천안시중앙도서관 대강좌실에서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대규모 부모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부모 교육은 발달장애 자녀 양육에 따른 어려움을 이해하고, 발달 단계별로 자녀를 지원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 교육을 계기로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전화상담,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024년 양성된 시민정원사들 및 정원 관련 단체(천안시 야생화 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해 시민이 기획하고 조성하는 시민참여 미니 정원 조성 행사를 24일 백석동 천안국민체육센터 내 녹지 공간에서 진행했다. 천안시는 2024년 19명, 2021년 14명, 총33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했으며, 양성된 시민정원사를 활용한 정원 조성 및 관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천안시 야생화연구회 등 정원 관련 단체도 봉사활동으로 참여해 시민참여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 외에도 그동안 조성된 정원 및 도시숲 등의 계속적인 관리를 통해 꾸준한 실습 및 활동 기회 제공으로 양성된 시민정원사의 지속적인 활용 및 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재열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정원 및 녹지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에 정원 조성 및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전문적인 교육을 수료하고 전문 지식을 습득한 인력인 시민정원사 양성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에 의한 정원 조성 및 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올해 1월 문을 연 천안시동물보호센터의 유기견 입양률이 50%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시동물보호센터에는 지난 1월부터 9월 말까지 9개월간 총 944마리의 유기견이 입소했으며, 그중 468마리(49.5%)가 주인을 찾는 데 성공했다. 이 중 158마리는 주인에게 반환됐고, 310마리는 입양(기증)됐다. 이는 올해 전국 평균 입양률 43%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반면, 같은 기간 천안시동물보호센터의 사망률은 32.6%(308마리)로 올해 전국 평균 사망률 54%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시는 이처럼 입양률이 높고 사망률이 낮은 이유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입양 홍보 등 성숙한 반려문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꼽았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유기·유실 동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해 구조부터 보호, 입양, 훈련, 미용, 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남구 목천읍 충절로 일대에 조성된 동물보호센터는 대지면적 4,277㎡, 건축면적 780㎡ 규모로 개 100마리, 고양이 5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특수목적법인(SPC)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개발(주)가 오는 28일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내 주도로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개발(주)는 천안시와 코오롱글로벌㈜ 등 3개 사가 민관합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이들은 낙후된 북부지역의 균형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확보를 위해 북부BIT산단을 조성했다. 북부BIT산단은 3,743억 원이 투입돼 성환읍 복모·신가·어룡리 일대에 87만 5,000㎡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주거·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이 산단은 국도1호선·34호선·38호선, 경부선 등과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준공 전에 산업시설용지의 분양이 100% 완료됐다. 반도체 부품·장비 11개 사, 기계·장비 16개 사, 의료용품·의약품 5개 사, 식료품 4개 사, 자동차 부품 2개 사, 기타 9개 사 등 47개 사가 입주 예정이다. 시는 산단이 정상 가동하면 6,000명 고용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라는 주제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도솔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했다. 김경일 교수는 저서 ‘적정한 삶’, ‘마음의 지혜’ 등을 집필하고 tvN ‘어쩌다 어른’, ‘선을 넘는 녀석들’ 등에 출연해 인간 심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 바 있다. 이번 강연은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라는 주제로, 100세 시대에 인생의 동반자로서 부모와 자녀 간의 성숙한 인간관계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도솔아카데미는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접수가 동시에 진행됐다. 김미영 교육청소년과장은 “도솔아카데미가 시민에게 저명한 강사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통해 배움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불당1·2동, 국민의힘)은 23일 제2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불당동에 건립·설치예정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무빙워크,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불당 제2공영주차장 주차타워와 같은 지역현안과 천안역 증·개축사업, PM, 전기버스, 스쿨존, 제설작업 개선 등 안전한 교통환경, 결식아동, 방과후 돌봄과 같은 아동대상 복지사업에 관해 물었다. 장혁 의원은 불당동에 예정된 여러 건축사업의 진행현황과 계획을 질문·확인하며, 지연 사업들에 대해 “불당동 주민의 답답함이 계속되고 있다”며,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용적율 250%의 대지에 83%정도로 건축하고 있는데, “향후 수요증가가 있어도 수직·수평증측 고려 없이 설계됐다”며 질타했다. 또한 청소년재단 사무실 등 사무공간이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침해하지 않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장 의원은 “내 땅에 짓는 건물이었다면 절대로 이렇게 짓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멀리 내다보지 못하는 천안시 행정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외에도 천안역 증·개축사업 착공지연, 불당동 무빙워크 등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올해 원룸·다가구주택 등 368개소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직권 부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다. 원룸, 다가구주택 등은 아파트·연립주택과 달리 상세주소가 기재돼 있지 않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이 어렵고 우편물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거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상세주소 직권 부여를 추진했다. 담당 공무원의 현장조사, 의견수렴 및 이의신청 절차 등을 거쳐 총 368개소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세주소 직권 부여로 원룸·다가구주택 거주민의 주소 사용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세주소 직권 부여 제도를 통해 시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지난 22일 ‘제3회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 개최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는 27일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는 건강달리기(5㎞), 10㎞, 하프코스(21.0975km)로 나눠 진행되며, 5,000여 명이 참가한다. 천안시는 이날 천안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천안시체육회,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서북소방서, 천안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업무 분담 간담회를 열고 안전관리 요원의 적정 배치 및 이동 동선을 점검했다. 대회장 안팎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가자들의 입·퇴장 동선을 지정해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구급차량 5대를 코스 주변에 배치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요원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마라톤 코스 곳곳에 배치해 차량의 코스 진입을 차단하고 참가자들과의 충돌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통 통제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는 이봉주 선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코스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지난달 서북-성거 국도대체
(내포투데이) 천안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지난 22일 천안SB플라자에서 ‘천안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탄소중립 관련 유관기관, 천안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위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제1차 운영위원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함께 개최했으며, 지역 내 지속적인 발전 방안과 현안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센터는 대통령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선언(‘20.10.28.)으로 환경부에서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센터의 주요 역할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천안시 탄소중립 정책 수립·시행 지원 ▲지역 연계 사업 발굴 ▲천안시 탄소중립 지표 분석 및 DB 구축 ▲미래 탄소중립 도시 전문가 양성 등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박성택 센터장은 “천안시의 탄소중립 지원센터 전담 기관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 사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에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1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노후 경유차 413대 조기폐차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4차례에 걸쳐 4·5등급 경유차 및 건설기계 등 노후 경유차 지원사업 대상자 1,800여 대를 선정했으나, 폐차 기한 초과 등으로 취소분이 발생함에 따라 경유차 413대를 추가로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천안시에 등록돼 있고 대기관리권역 또는 천안시에 등록된 기간이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다. 또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덤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와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가액표를 기준으로 4등급 차량 중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 원, 총중량 3.5t 이상 차량은 최대 1억 원, 지게차 또는 굴착기는 최대 1억 2,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저소득층 차량은 상한액 범위 내에서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나, 소상공인의 지원 대수는 업종별 최대 상시근로자 수를 초과할 수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연말까지 골목형상점가에서 천안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캐시백 5%를 추가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캐시백 추가 지급은 행정안전부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현재 천안시 골목형상점가는 직산읍 삼은1번가, 백석동 한들1번가, 문성동 자유상점가, 불당동 불당1번가 총 4곳이다. 골목형상점가 중 천안사랑카드 가맹점은 250여 곳으로, 가맹점에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천안시 블로그와 천안사랑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안시는 추가 캐시백 지급을 통해 대규모 점포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온라인 시장의 확장에 따라 위축된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사랑카드와 골목형상점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국비를 확보했다”며, “이번 천안사랑카드 연계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천안사랑카드를 결제하면 캐시백 5%를 추가 지급한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