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 신항리 소재 화승케미칼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아산시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을 찾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8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노동조합에서 창립 30주년 축하금으로 마련됐다. 이경남 위원장은 “매년 한파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이 되면 힘겹게 겨울을 보내고 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떠올리게 된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배환 면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화승케미칼 노동조합 이경남 위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전달해 주신 쌀은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7일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든든 한끼! 영양 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고독사 위험 요소가 있는 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을 고려해 기운 충전 밥상을 위한 밑반찬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사회적 고립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일 단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잘 챙겨 드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며 “이러한 나눔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경만 인주면장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며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관심 갖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3동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16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12월 정기회의 및 2024 행복키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과 기관단체장, 후원자, 복지통장, 유관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행복키움 추진경과 및 활동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오효근 동장은 “한 해동안 변함없이 온양3동의 소외계층을 위해 힘써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 후원자분들과 유관기관 및 단체 여러분들의 따듯한 관심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없는 온양3동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충서 단장은 “올 한해 온양3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단원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우리 이웃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가 지난 16일 아산시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강창구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살피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신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에 감사하다”며 “생계곤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도록 우리 시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아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신 사회문제 대응 △사회안전망 지원 △지역사회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중점으로 지원된다.
(내포투데이) 생명나무어린이집이 지난 16일 아산시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6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전미정 원장은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랑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원아들이 나눔에 대한 교육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덕분에 아산시의 미래가 밝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정을 전해주신 생명나무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아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신 사회문제 대응 △사회안전망 지원 △지역사회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중점으로 지원된다.
(내포투데이) ㈜열린문디자인이 지난 16일 아산시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부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문정선 대표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열린문디자인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열린문디자인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아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신 사회문제 대응 △사회안전망 지원 △지역사회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중점으로 지원된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16일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주민건강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상호교류와 소통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센터 내 자조모임 동아리 회원과 지역아동센터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낭송 △어르신 건강체조 △한국무용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미향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상호 소통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다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공모사업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첫 번째 무대인 ‘드림예술단’이 지난 14일 성공적인 발표회를 열었다.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아산시 청소년이 문화예술을 배우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비를 지원받아 마련한 사업으로 관내 비영리 단체 3개소를 통해 2022년부터 3년째 지원 중이다. 드림하이 청소년 문화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아산시 교육청소년과와 보건소, 연화·용연 지역아동센터의 협조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배방읍 동부건강생활센터 3층 강당에서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발표회는 드림하이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수 개월간 전통악기를 연습한 총 54명의 청소년 단원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쳤다. 전통악기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이날 무대는 △장구 △진도북 △한국무용 △삼고무 △모듬북을 차례로 선보였으며, 행사 중간에는 동부생활지원센터의 △어르신 체조와 △시낭송,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치어리딩과 △우쿨렐레까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드림하이 청소년 문화센터 김빛나 대표는 ‘올해 제2회 발표회를 맞이하면서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본격 시행을 앞둔 ‘RISE 사업’에 대해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유원대학교, 호서대학교와 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RISE 사업’은 지역 주도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으로 대학의 지역발전 허브화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이 목표다. 사업기간은 ‘2+3 체계’로 2년 사업추진 후 평가 결과에 따라 3년 연장된다. 앞서 아산시와 4개 대학은 ‘충남 RISE 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월 초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현안문제 해결 과제 발굴을 위해 4개 부서와 4개 대학 간 향후 진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지속적인 회의 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며, RISE 선정을 통한 지역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관학의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전통문화와 체험 관광지로 유명한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의 ‘빛의 옹기’ 미디어아트에 최근 바닥 면을 밟으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반응형 인터렉티브를 설치하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도고면에 있는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은 전국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개인과 단체가 방문하고 있으며, 전통문화인 옹기발효음식 관람과 옹기 빚기, 발효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하지만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 내에 있는 ‘빛의 옹기’ 미디어아트에 대해 벽 4면에서 시간에 따라 아트조명이 바뀌는 공간디자인 조명이 다소 단조로워,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이용객들의 평이 있었다. 이번에 개선해 제작·설치한 ‘반응형 인터렉티브’ 콘텐츠는 바닥 면에서도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화면이 나타나고, 실시간 발자국 움직임에 따라 생생한 음향과 함께 화면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는 특징을 갖고 있어 이용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겨울철 실내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활동 놀잇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고독사 예방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아산시는 지난 7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 공모를 통해 5개 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의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계획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의 ‘함께하는 우리마을’ ▲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의 ‘나, 너 우리’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의 ‘미술, 그리고 한걸음’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의 ‘배방부엌 집밥 권선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고립 위험군의 변화와 애로사항 발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산시의 올해 사업추진과 2025년의 계획에 대한 공유의 시간도 가졌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고독사라는 문제를 민·관이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아산의 5개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상자의 상황에 대한 다양한 교류로 고립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근로 형태 다양화 등 보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부터 운영할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 2개소를 선정했다.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 중 하나로 취약 시간대 보육이 필요한 양육자를 위해 평일 야간과 새벽, 휴일에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충청남도 내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보호자(부모·조부모)의 6개월 이상∼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다. 이용 시간은 주중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정과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하고 연중 이용할 수 있다.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키움뜰) 누리집 및 전화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돌봄(18시∼24시)은 당일 오후 6시까지, 새벽돌봄(24시∼09시) 및 주말돌봄(09시∼18시)은 당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아산시 배방읍 소재 하늘땅어린이집과 온양3동 소재 예쁜손어린이집으로 2025년부터 운영 예정이며 접근성이 우
(내포투데이) 아산시 염치읍 이장 협의회가 지난 16일 염치읍 소재 석정리 주택 화재 피해 가구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염치읍 이장 협의회는 화재 피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으며, 이날 직접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사인 회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염치읍 이장 협의회는 주민들이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영경 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눈 염치읍 이장 협의회의 마음이 피해 주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피해 주민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푸른들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6일 센터 이용 아동 40여 명이 모아 온 저금통을 아산시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에 기부했다. 이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온양6동 행복키움 특화사업인 ‘고사리손 저금통 모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년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소중히 모은 저금통은 연말연시 온양6동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순옥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소중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푸른들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 및 종사자들은 지난 1월 4일 온양6동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온양6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모종힐스테이트 어린이집이 지난 16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만 원을 아산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모종힐스테이트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관내 저소득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신미애 원장은 “학부모님들께서 모아주신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효근 온양3동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모종힐스테이트 어린이집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꼭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