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노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노무 종사자의 인사·급여·근태관리 등 노무 업무 처리 고충을 해소하고 노인복지시설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노무법인 천지 소속 김민희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달라지는 노동법률과 인사·노무 소송상 쟁점, 종사자 인사 관리 등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노인복지시설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이 노인복지시설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관내에는 125개 노인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지난 5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복지시설 현장과 소통을 통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실무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4일 팔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가을철 산불예방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해지는 날씨, 증가하는 등산객 등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팔봉산을 방문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 안내 수칙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시민행동요령과 안전 점검의 날 및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 등을 홍보했다. 문익정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산불이라는 큰 재앙을 막는 중요한 힘이 된다”라며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4일 팔봉면과 지곡면, 부석면 어촌계에서 바지락 집단 폐사 신고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바지락 집단 폐사 신고가 접수된 어촌계는 12개소이며, 약 643㏊ 일원의 상당수 바지락이 집단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중왕리 일원의 한 어촌계를 찾아 어민들과 함께 직접 바지락 집단 폐사로 인한 피해 상황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특히, 바지락 집단 폐사로 상심한 어민들을 격려하며 어장 복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와 폐사량, 수질 분석, 생물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즉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어장경운, 종패살포 등을 위한 2025년도 예산을 확보하고 충청남도와 협업을 통해 어장 복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바지락 집단 폐사로 인해 상심했을 어민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충청남도와 협업으로 바지락의 집단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어장 복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시책들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추진한 우수사례들을 평가한다. 평가 분야는 △지방 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 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등 7개이며, 시는 지방소멸 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을 이뤄냈다. 수상한 지방자치단체는 2025년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 소관 시책 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시책을 추진했다. 첫째로 지난해부터 교육부 공모 선정으로 지역 교육기관과 산업 일자리를 연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하이브) 사업을 추진해 왔다. 둘째로 올해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했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현재의 대한민국을 쌓아 올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2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가 주관한 기념식은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15개 읍면동 노인회장, 시민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유공 표창패 수여식, 기념사, 축사,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 등이 이어졌다. 유공 표창에서는 희생과 봉사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어르신, 노인복지 증진에 공로가 큰 어르신 등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또한, 어려운 어르신에게 온정을 전달한 봉사자,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공헌한 시민 등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각 경로당에서는 라인댄스, 국학기공, 풍물, 건강체조 등 경로당별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발표해 참석한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각 경로당 어르신이 제작한 프로그램 작품들이 전시됐다. 우종재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은 “어르신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제28회 노인의 날 행사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포항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주년 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 전국대회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회의 역할과 발전 방안 모색과 회원 화합을 위해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1만 5천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새로운 농업·농촌, 도약하는 농촌지도자’라는 주제로 농촌지도자 활동 사례 및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문화공연과 화합행사가 이어져 회원 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특히, 농업실용기술 경진대회에서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는 지게차 운용, 용접 기술 등을 충청남도 대표로서 선보여 17개 시도 중 3위를 달성했다. 석명진 농촌지도자회서산시연합회장은 “전국대회 참석으로 농촌지도자회가 발전할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 농촌문화 창달의 선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명숙 서산시 농업지원과장은 “전국대회 참석으로 회원 간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된 것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호수공원 주변 3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유동 인구가 많은 중앙호수공원 주변 3개소에 설치됐으며, 교통 및 보행 신호기 운영이 불가능한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혁신성과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주제로 사업을 신청한 결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해 해당 사업을 올해 6월부터 추진해 9월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한 첨단 시스템으로, 보행자 감지 카메라와 음성 안내 장치가 도입됐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접근하면 카메라가 이를 인식해 전광판에 보행자의 존재를 운전자에게 알리며, 음성 안내를 통해 보행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안내한다. 특히, 횡단 중에는 경고 방송과 함께 도로를 비추는 투광등이 점등돼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 한편, 보행자가 없는 경우 기본 상태인 안전운전 안내문이 표출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스마트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서산시청 사격팀이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방재현 선수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 대회 5관왕을 달성해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대회 첫째 날인 23일 50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방재현, 최보람, 소승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어진 50m 권총 남자 개인전에서 방재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10m 공기소총 남자 개인전에서 박성현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해 대회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회 둘째 날인 24일 50m 소총3자세 남자 개인전에서 박성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50m 소총복사 여자 단체전에서 정미라, 이은서, 박해미, 염다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10m 공기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소승섭, 최보람, 방재현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셋째 날인 25일에는 50m 소총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이은서, 염다은, 정미라, 박해미 선수가 은메달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식품 위생 향상과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식품안전관리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 사업평가는 충청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실적 △기한 내 민원 처리 등을 평가한다. 시는 관내 사업체에 대한 선제적인 위생점검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진규 정신보건위생과장은 “이번에 받은 표창은 식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검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식품 위생 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식품 위생 지도와 단속을 병행하는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을 통한 안전한 식사 문화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10월 2일 수요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까지 4일간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0월 1일 축제 현장을 찾아 메인무대를 비롯한 경관조명, 어린이 지혜 놀이터(에어바운스) 등 축제 준비 상황을 서산문화재단 관계자와 점검했다. 시는 축제안전관리심의회를 거쳐 교통·안전·의료·보건·위생·환경 대책을 마련하는 등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제는 축성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해미읍성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메인무대·공연·상생·체험·상설·전시 등 6개 분야, 총 36개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시는 해미읍성 안팎에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대축제의 장이 펼쳐져 방문한 관람객에게 한 해 최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빈틈없는 축제 개최준비를 통해 품격있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선뵐 예정이다”라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30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11회 서산시 이·통장 한마음 화합대회’가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산시 이·통장협의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시 발전을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이·통장 가족 등 1천여 명이 대회에 참석했으며, 모범적인 이·통장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됐다. 표창식 이후 볼링축구, 신발 던지기, 투호, 화합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은 각 마을의 특징을 담은 응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선수들을 응원했다. 가금현 서산시 이·통장협의회장은 “대회를 계기로 이·통장 가족들이 보다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라며 “지역의 일꾼으로서 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항상 시정 운영에 도움을 주시는 이ㆍ통장 여러분은 서산시의 뿌리와 같은 존재”라며 “단합된 힘으로 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30일 동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쌍연북2로 19에 건립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전담 기관으로서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교육, 상담 등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재가 장애인들을 위한 특화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가 장애인 재활 지원을 위한 재활실 △만성질환·영양 상담·치매 검사를 위한 상담실 △주민참여실 △다목적 교육실 △건강 증진실 등을 갖췄다. 질환별 식이 교육을 위한 영양 체험실도 갖췄으며, 다양한 시설들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내포투데이)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자발적 봉사활동 문화와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형성하기 위해 2024년 청소년 재능기부 봉사활동 프로그램‘빵으로 마음을 나눠요’를 지난 9월 28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활동의 공공성과 신뢰성에 대해 인정받은 국가 인증프로그램(인증-12278호)으로써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저트 특강과 경로당 간식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참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의 생애주기와 특성 이해 ▲올바른 노인 인식 퀴즈 ▲디저트 특강 ▲디저트 만들기 ▲해미면 경로당 간식 기부 ▲ 말벗 봉사 등 평소 어르신들과의 교류가 적은 청소년들이 노인의 생애주기와 특성에 대해 배우고, 직접 간식을 만들어 해미면 경로당 어르신들께 간식 기부하는 등 진로 역량 개발과 노인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함○경(해미중, 2학년) 청소년은“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과제빵 진로와 어르신들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어르신들이 내가 직접 만든 빵을 맛있게 드셔주셔서 뿌듯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과
(내포투데이)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 공연을 서산시민 185명이 참여하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콧구멍을 후비면’은 아동 베스트셀러 생활동화 원작을 뮤지컬로 각색하여, 아이들의 나쁜 생활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특히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호기심 갖는 부분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뮤지컬로 극화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창석 센터장은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문화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이용자에게 수준 높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어린이도서관에서는 10월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우리 숲에서 만나는 곤충들) 11월 독서골든벨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30일 충서원예농협 대회의실에서 생산자를 위한 ‘로컬푸드 인증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관내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가와 출하를 계획 중인 신규 농가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양군 지역 활성화 재단 정환열 상임이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정 이사는 로컬푸드 소비 동향에 발맞춘 시장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 신뢰성 확보 방안에 대해 대전광역시 학하동 직매장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또한, 시는 로컬푸드 인증제에 대한 안내와 로컬푸드 소비 확산을 위한 안정성 확보 방안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서산시 로컬푸드 인증을 신청한 농가는 토양, 용수, 농산물,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 후 적합하게 판단되는 경우 인증서가 발급된다. 시는 3월과 8월에도 해당 교육을 진행해 총 73명의 농가가 수료했으며, 이러한 교육과 안전성 검사 과정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이 보장된 농산물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있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생산자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