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관내 주소정보시설 2646개에 대한 추가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건축물 및 시설물 등에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등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이다. 군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노후건물번호판 2462개를 무상 교체했으며, 관내 전역의 도로명판 103개소, 기초번호판 21개소, 국가지점번호판 48개소, 주소정보안내판 12개소 등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군은 도시미관 개선과 군민 및 관광객의 길 찾기 편의 증진, 낙하물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1회 이상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등산객 및 숙박객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봉수산수목원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2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기는 7㎾급 완속충전기이며, 군은 완속 충전에 약 6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방문객이 충전 시 휴양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숲 해설 체험, 산책 등의 시간을 활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수산자연휴양림의 한 숙박객은 “완속 충전기는 자는 시간에도 충전할 수 있어 전기차 소유주들에게 아주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봉수산자연휴양림·수목원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로 친환경 휴양서비스와 국가정책인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 이용객의 충전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충남도에서 실시한 도내 15개 시군 및 공공기관 적극행정 우수기관 평가에서도 적극행정 홍보 활성화 노력도 등 7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적극행정은 지역 사회와 군민들에게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며, 이에 군은 직원의 적극 행정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자체 신규 시책으로 ‘적극행정·규제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자체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파격적인 인사상 혜택(인센티브) 지급으로 공무원의 적극행정 의지를 높이고자 하였으나 성과가 없거나 미약한 경우 과정에 대한 노력과 시도를 인정 받을 수 없어 극히 소수의 직원에게만 혜택이 주어졌고 실질적인 적극행정 문화 확산 효과를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적극행정·규제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으며, 마일리지 제도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노력과 의미 있는 과정에 대한 보상기준을 세우고 기준에 적합한
(내포투데이) 매헌 윤봉길 의사의 유족이 지난 4일 예산군을 찾아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윤 의사의 5촌 조카인 윤대섭, 윤 의사의 조카인 윤태일, 윤봉길의사 손녀이자 전 국회의원인 윤주경 씨가 참석했다. 윤대섭 유족 대표는 “윤봉길의사 유적 관리 및 선양을 위해 노력하는 예산군과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윤봉길 의사 유족 일동은 앞으로도 윤 의사께서 나고 자란 예산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최신 정사 영상 및 수치지형도를 무상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항공연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서 2016년 이전까지의 정사영상을 제작·보유하고 2019년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해 국비지원사업으로 1:1000 수치지형도를 도심 지역 중심으로 제작했으나 최신 정사 영상 및 수치지형도는 보유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특히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국토정보플랫폼에서 정사영상 및 수치지형도를 내려받을 수 있지만 보안 사항인 좌표값과 표고값 등은 제외돼 군은 행정업무 추진 시 애로를 겪어왔다. 군은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공개 제한 공간정보를 제공받게 됨에 따라 2023년에 제작한 정사영상(25cm) 및 수치지형도 등 총 406도엽을 사업부서 및 관내 유관 기관에서 공문으로 요청 시 오는 23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내년에는 관내 임야를 대상으로 산림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을 활용해 시계열 정사영상 360도엽을 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에서 최신 수치지형도를 요청하는 사례가 있었으나 제공하지 못했는데 이번 무상
(내포투데이) 예산군 여성예비군소대는 지난 5일 지역 내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20가구를 방문해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여성예비군 소대원 32명, 예비군지휘관 7명 등 39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국가유공자를 방문해 말벗 봉사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호국보훈 의식을 되새겼다. 김기은 소대장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호국 보훈의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새마을회(회장 김진완)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쌍텅구 쌈판나마을에서 ‘2024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군 새마을회와 라오스 현지 마을 주민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이며, 충청남도새마을회와 군을 포함한 도내 7개 시군 새마을회가 주관한다. 사업 기간은 2개년 시범운영으로 2024년에는 시범마을 선정, 주민 요구 조사 및 마을 기반시설 구축을 진행하고 2025년에는 마을 주민 교육, 마을 기반 시설 확충 및 시범 확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완 새마을회장은 “이번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라오스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담당하며, 새마을운동 정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겨울철을 맞아 정부관리양곡 가공 및 보관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안전 보관 실태 및 정부관리양곡 가공·보관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가공시설 부분은 △작업자의 위생 상태 △설치류 및 조류 접근 현황 등을, 보관시설 부분은 △양곡대장과 실 재고량 일치 확인 △보관창고 시설(파손, 고장) △병해충방지 시설 △안전보관상태 등을 각각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점검 결과를 가공·보관시설 대표에게 통보해 최대한 신속한 시일 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추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정부양곡이 공급될 수 있도록 꾸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며 “미흡한 점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정부양곡 보관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오는 12월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수입식품 판매업소 및 외국음식점 등에 대한 충청남도 합속 및 자체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관내 외국인이 늘어나고 소비 환경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됨에 따라 외국 음식점·수입식품 판매점을 대상으로 무신고·불법 수입식품 등을 단속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무신고 수입 식품 판매 행위, 표시 사항 미표시 및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수입식품 판매점과 외국 음식점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및 불법 수입식품 유통 판매 차단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사회복지법인 수덕이 운영하는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이 2024년 차량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3대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인종합복지관은 2010년 한국마사회, 2015년 KT·G 복지재단에서 차량을 지원 받았으나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9년간 차량 공모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이번 공모 선정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계속되는 차량공모사업 탈락에도 노인종합복지관은 시설 중심이 아닌 찾아가는 서비스로의 전환을 필수 요소로 판단하고 공모사업에 매년 빠짐없이 도전했으며, 그 결과 3대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복지관은 지난 11월 27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량지원사업(스타리아)을 시작으로 12월 2일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환경부,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EV패키지(아이오닉5, 전기충전소) 전기차 지원을 받았으며, 12월 3일 KT·G 복지재단의 차량지원사업(레이)까지 총 3대의 차량공모사업을 유치했다. 노인종합복지관장인 동준 스님은 “복지관이 지원받은 차량을 적극 활용해 관내 어르신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노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단장 임채송)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활공감정책참여단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으로 지역 생활 불편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정책에 반영한 사례를 평가하기 위해 열렸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예산상설시장의 주차·위생·화재 시 안전 문제 등을 지역 과제로 발굴하고 운영 및 개선 방안을 ‘예산시장 변했슈(SEE U)! 어서 오세유(U)!’라는 제목의 정책으로 제안했으며, 최종 성과보고서를 지난 9월 제출해 10월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 1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상위 10개 우수 제안 중 하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채송 단장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79개 제안 중에서 예산군 성과보고서가 우수제안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평소 참여단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일상생활 속 정책 제안을 위한 노력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단은 2023년 3월 행정안전부의 공개모집 및 위촉으로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국민으로 구성됐으며, 일상생활 속 정책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2024년 충남 특별사법경찰 활동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충남도는 매년 충남 15개 시군의 특별사법경찰 활동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천안시가 최우수, 예산군과 아산시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고 이로써 군은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매월 사회적 이슈를 고려한 분야별 합동·자체 단속을 적기 시행하고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 범죄 및 원산지 표시관련 단속·홍보 활동을 시행히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형규 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예산군민의 민생 보호와 법질서 확립 등 특사경 활동을 더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군 계획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해 지역 내 숙박시설과 휴게음식점 설치에 관한 입지를 허용하는 등 규제 사항을 완화한다. 이번 조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른 것이며, 군은 이를 반영해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은 △생산관리지역 내 일부 지역에서 카페 등 휴게음식점 설치 허용 △계획관리지역 내 도로 경계로부터 50m 이내 숙박시설 규제 완화 △산업유통형 개발진흥지구에서 공장 등을 건축할 경우 건폐율 완화(40% → 60%)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 계획 조례 개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정규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실생활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인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3일 예산군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분야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16개 사업의 대상자로 56임가(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산림분야 임업 관련 기관 및 협회장, 임업인 등 심의위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격요건 확인 등 적격 여부 등 대상자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지원 대상 56임가 및 총사업비 7억100만원(보조금액 3억5400만원)을 확정했다. 군은 신속 지원을 위해 기존에는 사업 당해년도에 진행하던 대상자 확정 심의를 사업 시행 전년도에 진행해 추진 일정을 앞당겼으며, 추후 충남도 및 대상자에게 선정 결과를 통보해 2025년 1월부터 16개 분야 사업에 대한 보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타 농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임업인의 고령화 및 인력 부족과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재해로 인한 임산물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임업인의 임산물 생산 증대를 통한 소득향상을 위해 계획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5시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무용극 산타동화 ‘크리스 할로 윈(WIN)’ 공연을 추진한다. 산타동화 크리스 할로 윈(WIN)은 산타의 모습을 통해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고 다름을 생각할 수 있는 사고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춤과 구연동화가 더해진 가족무용극이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과 희망을 선사하고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의 관람권은 12월 9일 오전 9시부터 누리집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