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72억 원을 투입해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홍리 일원 23만 7,307㎡에 주제정원과 야영장, 커뮤니티센터 등 천안시 특색을 담은 정원 관광 명소를 조성한다. 대상지는 과거 군사 보호구역이었던 유휴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추진, 토지 매입, 각종 인허가협의 및 정원조성계획 승인 등 정원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송재열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천안시 지방정원 조성사업으로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1일 갓 임용된 신규공무원을 포함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폭력예방 교육을 추가 실시했다고 발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임용된 공무원들이 직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스토킹, 딥페이크등 새롭게 대두되는 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성희롱, 성폭력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나로부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양한 직장 내 사례를 통해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성폭력·성희롱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신고 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차명국 복지문화국장은 "오늘 교육이 신규 공무원들에게 직장 내 폭력을 예방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됐기를 희망한다”며 “우리시도 공직 내 성평등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천안시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폭력 예방 교육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직원은 물론, 고위 공무원, 중간 관리자, 공무직 및 공직유관기관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한
(내포투데이) 천안시청소년재단 신부 청다움은 다음달 11월 9일까지(22일간)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내가 만드는 AI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로봇을 활용한 동식물 보호’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질문을 하면 AI학습이 되어 있는 AI챗봇이 환경 및 동식물 보호에 관해 답변을 하는 등의 활동들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AI기술을 통해 동식물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AI챗봇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상경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기술 혁신의 흐름을 선도하고,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다움은 천안시에 문화동·청당동·신부동·성환읍·직산읍· 성정동·쌍용동 총 7개소가 있으며, 청소년에게 쉼과 여가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청소년 자유공간이다. 프로그램은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하루 1잔의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내포투데이)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11월 3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잔디운동장에서 진행되는 2024 가족놀이터 ‘동네방네 플리마켓’ 프로그램 참여 가족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9세부터 24세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14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프로그램 신청은 포스터의 큐아르(QR)코드 또는 온라인폼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가져와 플리마켓을 통해 판매를 해봄으로서 나눔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태조산공원 주변에서 플로깅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줄두줄나눔봉사단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이웃지원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나눔·행복 바자회’도 같이 진행된다. 천안시청소년재단 한상경 대표이사는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자연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융복합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설하고 오는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청류 등 가공기술 보급을 통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 자격증 취득반으로 운영하며, 오는 31일까지 교육생을 20명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티앤청베리에이션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11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진행되며, 총 8회차로 구성된 본 교육은 1회별 3시간씩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내 농가공교육실에서 운영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6대 다류 및 세계 3대 홍차 등의 이론교육과 각 회차마다 ▲홍차를 이용한 가공 실습(밀크티, 마살라차이 만들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실습Ⅰ(오이모히또, 매실모히또, 레몬청 제조) 등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기술이다. 교육신청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교육 공고일 기준 천안시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교육접수는 신청서와 주소지 증빙서류를 첨부해 대면 혹은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농업기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해 공적 재평가 필요성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천안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석오 이동녕 선생 학술회의를 열고 이동녕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추가 공적에 대해 발표했다. 학술회의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이명화 독립기념관 연구소장 등 역사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화 독립기념관 연구소장이 ‘이동녕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의의’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으며 이어 이성우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 박성순 단국대학교 교수와 황선익 국민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이동녕 선생의 국내·만주·임시정부 시기 독립운동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계형 국민대학교 교수와 오대록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김은지 독립기념관 자료발굴 팀장 등이 주제 토론을 통해 이동녕 선생 공적을 재평가했다.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 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한 독립운동가다. 정부는 1962년 선생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인 코론(주)과 18일 첨단 기술 협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시의 첨단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급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코론(주)의 혁신적인 가공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의 증설을 위한 내용이다. 코론(주)는 나노 초정밀 고속가공기, CNC 방전가공기 등 고성능 가공 설비를 개발하는 선도기업으로 이번 투자양해각서(MOU)를 통해 천안 지역의 제조업체들이 최신 설비와 가공 기술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천안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제조 도시 비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 기반의 제조업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천안의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 사립 작은도서관 성성푸른도서관이 2024 제61회 도서관대회에서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과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도서관정책과 작은도서관팀(과장 박성자)은 사립작은도서관 지원 및 양성을 위해 해마다 60개소 중 건실한 운영 도서관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성성푸른작은도서관은 2019년부터 꾸준히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우수 도서관이다. 이번 수상은 2023년 운영 성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결과이다. 성성푸른작은도서관은 2018년 개관 이후, 인적 자원 확충과 전담 인력 체계를 구축해 운영 활성화 및 동아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해 왔다. 또한, 갤러리 운영, 북카페 조성, 어린이 창작활동 공간 ‘모야’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립작은도서관의 이용 활성화 및 주민 생활
(내포투데이) 카네기 리더십 충남연합회(이태규 회장) 회원 일동이 18일 시장실에서 천안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재)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카네기 리더십 충남연합회는 데일리 카네기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지역 내 약 180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 문화, 복지, 건강 및 사회 문제 등에 정책 발굴・제안과 더불어 직접 활동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태규 회장 외 회원 일동은 “지난 코로나 19시기 마스크 후원 이후 다시금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데일리 카네기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운형 이사장은 “카네기 리더십 충남연합회 회원분들의 후원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모든 회원분들의 발전과 행복을 기원 드린다”라며 “재단은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 부성2동 주민자치회는 18일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회 2024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주민자치센터 댄스장고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3 주민총회 선정 마을의제 경과보고 및 2024 주민자치 활동 보고, 마을의제 발표 및 주민투표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지난 7월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 설문 조사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8건의 마을 의제를 선정하고 9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주민 투표 결과 ▲관내 공원 해충퇴치기 추가 설치 ▲세대별·계층별 문화공연 ▲성성호수공원 거미줄 제거 집중 관리 ▲주민자치 프로그램 다양화 등의 순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했고 2025년 자치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경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으로 의제 선정이 잘 마무리됐으며, 주민들의 의견이 제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을을 바꾸고 살기 좋은 부성2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희전 부성2동장은 “총회 준비부터 오늘까지 애써주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내포투데이)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종합평가에서 2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태조산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와 학교형 방과후아카데미(광풍중학교, 천안 서여자중학교) 2개 등 총 3개의 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태조산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와 광풍중학교 방과후아카데미 2곳이 이번 사업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사업 운영 전반에 있어 자체 점검이 구체적이고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광풍중학교 방과후아카데미는 학교연계와 지역사회 참여활동 운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기관, 학교와 함께 지역 돌봄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실시해 천안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24일까지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인 ‘홍대용의 무한우주로켓’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홍대용의 무한우주로켓’프로그램은 천안의 역사적인 인물인 담헌 홍대용 선생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알아보고 물로켓을 직접 만들고 발사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11~13세 청소년 20명이며 프로그램은 26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홍대용의 무한우주로켓 프로그램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함께 역사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이 오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제1회 천안 K-컬처박람회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웹툰을 매개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제는 ‘K-컬처’ 또는 ‘자유주제’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50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1명), 금상 150만 원(1명), 은상 100만 원(2명), 동상 3명(50만 원), 특선 10명, 입선 30명, 우수지도자상 3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입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12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전시와 박람회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작품접수는 천안 K-컬처박람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출품작과 함께 지정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웹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 K-컬처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내포투데이) 해태에이치티비(주) 천안공장은 18일 천안시 취약계층을 위해 캔음료 2만 개(960만 원 상당)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충남긴축디자인문화제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강희 해태에이치티비(주) 천안공장 생산부문장, 이운형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캔음료는 디자인 구조물 ‘캔 스트럭션’ 전시행사에 사용된 후 천안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강희 생산부문장은 “해태에이치티비(주) 천안공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이번에 기부한 음료를 지역의 이웃을 위해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운형 이사장은 “기부한 음료는 읍면동 나눔냉장고와 생활·이용시설 등 다양한 복지시설에 배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내년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 하수도 요금 개편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물가 인상, 시민 부담 증가 등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유예했다. 그러나 물가 상승 및 시설투자비·운영비 증가 등 원가 상승과 생산원가 대비 저렴한 공급가로 적자 폭이 커지자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시의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지난해 기준 49.2%로 행정안전부 권고 기준인 70%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수도 요금은 2029년까지 매년 7.5%씩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또 정부 방침에 따라 가정용 누진제를 폐지하고 일반용과 대중탕용의 요금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현재 가정용 누진제는 실제 가구 구성원이 많을수록 누진제 적용을 받게 되어 부담해야 하는 요율이 높아지고, 정부의 다자녀 정책과도 상충해 단일요금으로 개편한다. 가정용의 경우 1가구 평균 월 15t을 사용했을 때 매년 750원 정도의 추가 요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용과 대중탕용도 구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