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지난 13일 여름방학을 맞아 홍성군민 가족들을 초대하여 개최한 특별기획 공연‘나는 기와입니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는 기와입니다’는 기와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쓰임을 받는 가치를 그림자, 탈, 인형을 활용하여 표현한 복합 오브제극이다. 장구, 꽹과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물놀이를 이용하여 춤과 노래로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모집 대상 55가구 대비 224%의 신청률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으며, 140명의 가족 관객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문화적 경험을 선물했다.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을 데리고 전통공연을 보러 나오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국악 아동극을 경험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체험과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모델을 선보이며 건강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지난해 질병관리청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건강 취약 소지역의 건강격차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보건사업 모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사업으로, 충청권에서는 홍성군이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소지역 간의 건강지표 수준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면 지역은 농촌이라는 환경적 특성을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건강격차가 발생하여 실천적 지역 보건사업 모델 정립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성군은 결성면을 중심으로 7대 핵심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년 차에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심층분석 결과 타 읍면에 비해 상당수의 하위지표가 나타난 결성면을 사업지으로 삼아 건강실태 조사를 실시해 건강격차의 원인을 분석하고, 3회의 주민건강워크숍을 통해 마을주민이 공감하는 결성면 7대 건강문제(신체활동 저하, 저작불편/영양섭취 불량, 우울, 만성질환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행안부 발표로 재정집행 분야에서 2023년 하반기 최우수 기관에 이어 2024년 1분기 우수, 올 상반기 평가까지 우수를 기록하며 3번 연속 재정집행 우수 이상 기관에 선정됐다. 홍성군은 상반기 목표액 2,758억원 대비 116억원 초과한 2,874억원 재정집행을 달성했으며, 신속한 재정집행과 소비투자 촉진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올해 남은 하반기까지 효율적이고 신속한 재정 운용에 총력 대응하여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기·수시 점검 회의를 통해 사업별 추진현황 파악 및 집행 부진사유에 대응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고 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과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14일 홍성‘평화의 소녀상’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되찾기 위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관·단체 및 군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림사, 편지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역사의 아픈 순간을 기억하며,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8월 14일은 1991년 故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하고, 일본군의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된 날이다. 이후 8월 14일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로 7회째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하게 됐다. 홍성군은 2022년 12월 ‘홍성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평화의 소녀상’ 민간지킴이단을 운영하는 등 피해자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전정숙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피해자
(내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가 14일 홍성군청에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록 군수,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분과위원회 사업계획 발표,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적대정책 지속과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만 협의회장은 “자유민주주의 통일기반 조성과 통일담론 확산 및 실천을 위해서는 자문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협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는 현재 ▲따뜻한 이웃(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동행’ ▲따뜻한 이웃과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 ▲학생·청소년 통일미래세대 역사·현장 체험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2025년도 보통교부세의 적극적인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보통교부세 산정 통계지표 담당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홍성군 보통교부세 확보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이용록 군수의 요청에 따라 명삼수 전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팀장을 초청하여 실무에 기반한 교육이 추진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지방교부세 제도 및 홍성군의 재정현황, 보통교부세 산정 시 지자체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제도개선 방향성 및 실제 적용사례 등 현직 업무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요액 대비 재정수입액 차이를 보전하여 재정 균형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국고보조금과 달리 용도에 제한이 없어 지자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재원이며 우리 군 세입예산의 35% 가량을 차지한다. 군은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하여 지난해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여건을 분석하고 확충방안을 강구했으며, 이를 토대로 축산분야 통계 산정 지표의 제도개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획기적인 조치를 단행한다. 오는 17일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주변 금연구역을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대폭 확대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금연구역 확대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기존 10m에서 30m로 확대되고, 초·중·고등학교는 새롭게 30m 금연구역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8월 17일부터는 해당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관련 법 시행에 앞서 현수막 게시,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한 홍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인식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한규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금연구역 확대 지정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을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2024년도 주민세 납부 기간을 맞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군은 올해 개인분 주민세 42,327건(4억 6,200만원)과 사업소분 주민세 5,374건(6억 5,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세액이 6.9% 증가한 금액으로, 지난해 서부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주민세 감면 정책(서부·결성면 1,861건, 2,047만원 감면)이 종료되고 정상 과세로 전환됨에 따른 결과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홍성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11,000원이 부과되며, 사업소분 주민세는 관내 법인 및 개인사업소에 부과되어 개인사업자의 경우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인 사업자가 납부 대상이다.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납부 가능하고 위택스, 지로납부, ARS, 농협 가상계좌를 이용해 직접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김명호 세무과장은 “주민세는 우리 군의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가산세 등 불이익
(내포투데이)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충남서부권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지난 13일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창의적 인재 육성과 여성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강화 ▲교육생 모집 및 연계 시스템 구축 ▲창업 공간제공 ▲전문적인 창업 컨설팅 지원 ▲분야별·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효율적인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여성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박미성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예비 여성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더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적으로 창업에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취업상담, 구인처 연계,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상담 및 기타 사업 문의는 630-9542~6으로 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여름방학을 맞아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2주간 ‘신나는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진로, 업사이클링, 코딩, 굿즈 만들기, 성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워터파크 체험, 제빵 등 청소년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들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에서 코딩교실을,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홍성성문화센터에서 성교육을, 충남스마트쉼센터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지원하며 지역 기관들의 협력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모(태양반, 13) 청소년은 “방학 동안 수련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서 더욱더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고 있다.”라며“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방학이라서 더욱더 신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승기 홍성군청소년수련관장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알찬 프로그램으로 방학 동안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청소년이 만족감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내포투데이) 제79회 광복절을 맞아 홍성군 곳곳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이 이루어졌다. 홍북읍은 지난 13일 홍북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14명의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홍북읍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14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삼일절, 광복절, 명절에 읍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기적으로 위문을 하여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 있다. 금마면은 지난 13일 면내 독립유공자 유족 10가구를 방문해 유공자의 공훈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문은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 기리고 공훈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특별한 기념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유공자분들의 고마움과 존경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읍새마을부녀회가 말복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마을별로 삼계탕과 삼계탕용 재료를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말복을 맞이하여 마을별 생닭 3마리와 황기 등 삼계탕 재료를 아이스팩과 함께 포장하여 35개 마을에 제공했다. 김종예 홍성읍새마을부녀회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정성껏 준비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갈산면 신곡마을에서도 14일 말복을 맞아 마을 어르신 40여 명에게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하고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온열사고 예방과 야외 활동 자제 등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잠시나마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성엽 신곡마을이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자칫 건강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시기를 바라는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국가비상 대비체계 강화와 국가위기의 효과적 예방·대비를 위해 2024년 을지연습에 따른 홍성군통합방위협의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평시 민·관·군·경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상호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일체감 조성, 견고한 지역방위태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을지연습은 13일 국가위기관리 연습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홍성군에서도 민·관·군·경 약 400여 명이 참가하여 국가안보와 군민안전을 위한 비상대비절차 숙달 훈련과 실제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내용은 ▲국가위기관리 연습기간 ‘홍성군 통합방위협의회’개최 ▲을지연습장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운영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소집 실시 ▲전시 상황을 가정한 부서 단위별 직제를 실제 편성 및 전쟁 수행기구로서의 임무 수행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국가 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등 안보환경에 부합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내포투데이) 홍성군에서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진행한 ‘2024년 홍성 3촌(농촌·어촌·산촌)과 함께하는 여름학교’가 지난 11일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년 홍성 3촌(농촌·어촌·산촌)과 함께하는 여름학교’는 총 52팀 8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군은 1인당 최대 54만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6박 7일 동안 홍성에 머물며 다양한 무료 체험 활동을 즐겼다. 특히 문화재 안에서 즐기는 파티플래너 및 바리스타 체험,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참여극, 광천 전통시장 ‘골목대장’ 프로그램, 서해랑길 어반스케치와 싱잉볼 명상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홍성스카이타워 등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탐방하고 SNS를 통해 홍성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모씨(35세, 서울시)는 “처음에는 단순히 저렴한 여행이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실제로 경험해 보니 홍성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며“특히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인상적이었고, 일주일 동안 머물면서 홍성의 숨은 보석
(내포투데이)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생애주기 영양만점! 쿠킹클래스’ 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민요구 사항을 반영해 임산부와 육아맘 대상으로 진행한 ‘맘스(Mom’s)터치 요리교실’이 97%의 높은 참여자 만족도를 기록함으로써 올해는 영양 사업을 확대하여 ‘생애주기 영양만점! 쿠킹클래스’를 기획하여 운영 중이다. 쿠킹클래스는 아동, 임산부 및 육아맘, 청·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각 특성에 맞는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상·하반기 월 4회기 수업으로 총 8개월간 진행하여 다양한 요리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아동 그룹을 대상으로는 알록달록 무지개 피클, 첨가물 없는 수제청 만들기, 건강한 주먹밥, 개구리버거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임산부 및 육아맘 그룹을 대상으로 철분 보충, 변비예방, 단계별 이유식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청·장년과 노년 그룹은 저염저당 소스 만들기, 포두부 월남쌈 등 저염·저당 건강교실로 구성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영양사의 이론 교육 후에는 참여자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