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예산 문화유산 야행(부제=내포에 찾아온 개화의 물결)’이 오는 27일부터 28일 2일간 18시부터 22시까지 예산읍 예산리 일원(예산성당, 호서은행, 추사의 거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예산 문화유산 야행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예산 원도심(예산성당, 호서은행, 추사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야간 문화 행사다. 행사는 근대문화유산(예산성당, 호서은행)을 거점으로 윤봉길 의사, 추사 김정희 선생, 이성만 형제, 예산 보부상, 대목장·소목장·각자장 등 다양한 예산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야경(夜景)-빛으로 밤을 수놓다 △야로(夜路)-의좋은형제를 주제로 한 공연 외 1건 △야설(夜說)-근대한 콘서트(예산성당 클래식 공연) 외 3건 △야사(夜史)-국가유산 해설 답사 외 6건 △야화(夜畵)-근대 복식체험 외 1건 △야시(夜市)-지역 상인 협력 플리마켓 △야식(夜食)-지역 상인 협력 먹거리 부스 등 7개 분야 1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내포투데이) 김성균 전 예산 부군수가 24일 예산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성균 전 부군수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제24대 예산군 부군수로 재직하고 지난해 퇴임했다. 김 부군수는 오가면 분천리 출신으로 양신초, 임성중, 예산고, 단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2년 예산군 삽교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충남도청으로 전출해 충남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충청남도 농림축산국 농업정책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예산 부군수를 끝으로 총 31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시작을 함께한 김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농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기원하고 홍보에 앞장섰다. 특히 퇴직 후에는 주변인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1석3조 혜택을 알리며 기부제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김 부군수는 기부금을 기탁하며 “앞으로도 예산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2025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133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노후 상수도 정비 신규사업에 군비를 포함한 총 266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0년까지 6년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기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8개 소블록 시스템 구축)을 이어가며, 삽교읍, 덕산면, 고덕면, 봉산면 지역에 56km의 노후관을 교체하고 사업 구역 내 유수율을 85% 이상 끌어올릴 방침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상수관망 유지관리를 통해 누수량이 저감되고 수질 사고가 감소해 군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간 누수량을 81만㎥ 감소시켜 약 14여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절감된 예산은 시설 재투자로 이어져 상수도 운영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충청남도와 환경부, 예산군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1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2회 예산군 청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도·군의원, 청년 단체장 및 청년 단체 회원, 군민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청년을 위한 기념식, 청년정책 설명회, 강사 특강 등 순서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예술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유공 표창패 수여, 군수 기념사와 내빈 축사, 청년 대표의 청년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또한 2부에서는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설명하는 청년정책설명회가 진행됐으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두끼 떡볶이 김관훈 대표의 창업 성공스토리 특강과 청년의 고민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부대행사로 무료 커피트럭(충남청년센터 제공)과 행사를 기념하면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최재구 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청년의 날을 맞아 행사에 참석한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청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의 성장을 지원하
(내포투데이) 더뮤지엄아트진은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군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더뮤지엄아트진 레지던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예산군의 근대 서양화가 1세대인 설봉 김두환 화백의 독특한 예술적 유산을 새로운 창작의 원동력으로 오마주하고 활용한 전시다. 특히 김두환 화백의 강렬한 색채를 중심으로 한 ‘감각의 층위:색채의 확장’을 주제로 서양화(작가 유회선), 한국화(작가 홍성표), 조소(조각가 고재선) 등 3개 분야의 작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감성적 표현을 작품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공프로그램 프로젝트로 주민 8명이 퍼블릭 프로그램을 통해 10개 작품을 전시하며, 전시회는 지역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진자 대표는 “이번 전시가 지역작가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가운데 공동체를 이루고 지역민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에 따르면 충남 예산군과 서울 성북구 이통장이 서로의 지자체를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서울 성북구는 지난 23일 통장워크숍을 예산군에서 개최해 통장 450명을 포함해 약 550명이 예산을 방문했으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워크숍은 통장단 직무교육과 예당호 등 예산군 문화탐방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행사에 앞서 성북구통장협의회는 예산군수에게, 예산군이장협의회는 성북구청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자매결연도시의 우애와 화합을 다졌다. 이번 상호기부는 자매결연지를 방문하는 성북구의 제안으로 양 지자체의 이통장 26명의 자발적 참여로 성사됐으며, 예산군과 성북구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20년간 지속적 교류를 통해 도농간 우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워크숍에 참석한 성북구 통장단은 예산군의 농특산물로 이루어진 다양한 답례품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예산군은 사과즙, 사과, 사과와인, 예산국수 등 다채로운 답례품을 선보이면서 도시민인 성북구통장단에게 1석3조의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을 적극 홍보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에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3일 6·25전쟁에 참전해 발군의 무공을 세운 故 양태은 일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 및 훈장증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국방부 및 육군본부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는 등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여러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故 양태은 일병은 1951년 1월 군에 입대하고 1951년 9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 참전 중 전사해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70년이 지나 유가족들에게 전수됐다. 유가족인 자녀 양명모 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께서 지금이라도 훈장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협상에 의한 계약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상설시장 및 예당관광지 일원에 스마트 주차장 20개소, 실감형 테마거리 2개소 등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기존 스마트 시설물(스마트 승강장, 스마트 횡단보도등) 유지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해 통합 관리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스마트 주차장은 주차장 내 주차면수를 감지해 주차장 잔여면수에 대한 정보를 도로, 주차장 입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하며, 실감형 테마거리는 예산상설시장 및 예당관광지 내 영상 프로젝터를 통한 테마거리를 조성해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군민 및 관광객이 편리하게 시장과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가을을 맞아 9월 말까지 군청사 앞 국화밭과 주요 도로변 화분에 4가지 색상(노랑, 빨강, 흰색, 분홍)의 국화 6000본을 식재한다. 군은 이번에 식재하는 국화가 청사 앞 댑싸리 1950본과 함께 삼국 축제 기간인 10월 중순에 절정을 이뤄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키아’라고도 불리는 댑싸리는 초록빛을 띠면서 동글동글한 형태로 크다가 10월 중순 붉게 물드는 모습이 아름다워 최근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군은 청사 앞 유휴지 국화밭과 댑싸리 밭에 포토존(사진촬영구역)을 추가로 마련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국화꽃 향기와 정감 넘치는 경관이 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가지 미관 개선을 위해 환경정비 등 쾌적한 예산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해 9월 21일 처음 문을 연 ‘예산 1100년 기념관’이 시설개방 1주년을 맞아 누적 이용객이 약 12만명을 돌파하는 등 군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읍 석양리 복합문화복지센터 단지 내에 자리 잡은 예산 1100년 기념관은 1층 수영장, 2층 헬스장 및 다목적실, 3층 다목적홀, 학습실, 방음실, 수유실, 역사문화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관내 수영시설으로는 예산학생수영장 단 한 곳으로 수영장 건립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에서 예산 1100년 기념관 건립과 수영장 및 헬스장 등 시설개방은 많은 군민에게 반가운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다. 예산 1100년 기념관 수영장은 50m 레인 7개를 운영 중이며, 쾌적하고 깨끗한 수영장 이용을 위해 매월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철저히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수준별 강습반 운영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위한 65세 이상 실버 수영반과 자유 걷기반,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반, 아쿠아로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의 큰 호응을 얻고 추첨을 통해 회원등록을 할 정도로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24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이 군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주택슬레이트(100동, 3억5200만원) △비주택(창고·축사) 슬레이트(50동, 2억7000만원) △지붕개량사업(10동, 6200만원) 등 총 6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물 160동에 대해 슬레이트정비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1급 발암물질로 사용이 전면 금지된 석면에서 군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철거·처리비 지원사업이며, 가구당 △주택 최대 352만원 △비주택 최대 540만원(∼200㎡까지) △지붕개량 최대 500만원까지를 지원하고 공사비가 지원 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은 건축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며,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고시/공문)을 참고하거나 건축과 주택팀으로 문의하고 사업신청서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내포투데이) 예산군 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후원 의사를 밝힌 기관과 기업의 후원연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족센터는 충청남도경찰청 외사협력자문위원회가 관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장학금 전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 19일 다문화가정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모범학생에게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교육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밝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청남도경찰청 외사협력자문위원회 정상학 위원은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생활용품 70세트를 추가로 후원했다. 정상학 위원은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서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후원 물품은 명절을 맞아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에 전달됐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법정 민원을 신청하는 민원인들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심사청구제’를 운영 중이다. ‘사전심사청구제’는 인·허가 등의 정식 민원을 제출하기 전에 약식 서류만으로 허가 가능 여부를 사전 심사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손실과 행정력의 낭비를 막기 위한 제도다. 대상 사무는 △가족묘지 등의 설치허가 △봉안시설 설치신고 △노인의료복시시설설치신고 △공장설립승인 △중소기업 창업사업계획(변경) 승인 △관광사업등록(여행업등록) △유흥(단란)주점 영업허가 △입목벌채허가 △자동차관리사업등록신청 △옥외광고물 등 표시허가 △주택건설(대지조성) 사업계획(변경) 승인 △건축신고(200㎥미만) △건축허가(200㎥이상 부터 1000㎥미만) △건축허가(3 부터 10층, 1000㎥이상 부터 5000㎥미만) △개발행위허가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 등 총 17종의 법정민원 사무다. 신청 절차는 군청 민원봉사과에 사전심사청구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담당(처리)부서에서 서류를 검토해 민원 처리 가능 여부를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군 관계자는 “사전심사청구제 활성화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 경제적 부담을 절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6만2000건에 113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 물건별로는 토지 107억원, 주택은 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5%인 2억9000만원이 증가했다. 정기분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지난 6월 1일 기준 토지 및 주택 소유자로 토지는 주거용을 제외한 모든 토지에 대해 인별로 합산 과세한다. 주택은 본세 기준 2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 20만원 초과는 7월과 9월에 각각 금액을 나눠 부과하며, 고지서는 우편 또는 전자고지로 발송되고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납부 방법으로는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 △스마트폰 애플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정기분 재산세는 주민복지 및 지역사업에 소중히 사용되는 자체 재원인 만큼 기한 내 납부해주시기 바란다”며 “기한 내 미 납부로 납부지연가산세(3%)을 추가로 부담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주민숙원 사업인 예산 주교리 농공단지 도시계획도로(소로3-161호)를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예산 주교리 농공단지 도로 사이부터 무한천까지 연결되는 구간이며, 군은 22년부터 토지 및 지장물 손실보상을 추진한 뒤 22년 11월 착공해 올해 9월 19일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해당 지역민들은 농공단지 등 진입 시 기개설된 도로를 이용해 우회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으며, 개설 도로 내 잡종지로 방치된 토지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등 사유로 도로 개설 및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자해 총연장 211m 폭 6m로 도로 개설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에 따라 도시미관 제고 등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