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3일부터 17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일정은 오는 7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총13회 54시간 매주 화요일, 수요일)이며,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강의실에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당진시 귀농ㆍ귀촌인(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 후 농촌지역 전입 5년 이내), 재촌비농업인(당진시 농촌지역 거주 및 농업경영체 미등록자), 예비 귀농ㆍ귀촌인 등이다. 교육 내용은 △지역주민과의 융화 및 갈등관리 △작물 재배 기초 △과수 재배 기초 △딸기 재배 기초 △양봉 기초 △고구마 재배 기초 △양념 채소 재배 기초 △단호박 재배 기초 △귀농 품목 선택 및 사업성 분석기법 △토지법률 △농가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일 솔뫼성지에서‘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당진 천주교 성지 국제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천주교회의 전 세계 청년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2027년에는 약 50만 명 이상의 외국 청년들이 참여한다.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에 의해 1984년과 1985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청년 가톨릭 신자를 초대한 것이 행사의 시초인데, 보통 2~3년에 한 번 개최되며 교황이 반드시 참여하는 행사다. 작년 8월 포르투갈 리스본 세계청년대회에서 2027년 대회의 대한민국 유치가 결정됐다. 시는 세계청년대회 대한민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했던 솔뫼성지가 있는 당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기초 지자체에서는 최초로‘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기본계획 수립용역’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는 당진시 천주교 문화유산의 국제적 명소화를 위한 방안뿐 아니라, 행사 프로그램을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로 및 인도 확충,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지난 2일 더본과 손잡고 개발한 ‘두렁콩 서리태 수제비’ 출시에 맞춰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두렁콩 생산단지 대표, 콩가공 관련 업체, 관계 기관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덕동 ‘박명숙면사랑’ 에서 진행됐다. 두렁콩수제비는 따뜻한 콩국수 개념으로 콩 소비 시장을 넓히기 위해 맛과 영양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두렁콩서리태 고유의 맛이 그대로 표현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두렁콩수제비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지난해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콩 활용 대표메뉴 개발 용역을 맺고 개발한 메뉴다. 당진콩 우수업소로 선정된 5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교육을 하고,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7월부터 박명숙면사랑, 또와분식(합덕터미널 내), 9월 중순에는 진관삼거리식당, 면천에이스식당, 면천콩국수식당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시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남부권을 중심으로 118헥타르(ha)의 콩 재배단지를 육성했으며, 두렁콩수제비를 시작으로 당진순두부아이스크림, 순두부녹차라떼, 콩막걸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8월 12일까지 ‘2024년 제13회 당진시민대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당진시민대상은 당진시 지역사회 개발과 향토문화 선양, 사회윤리와 봉사 등에 기여한 공로가 크거나 당진시 위상 제고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후보자는 읍면동장, 지역 내 기관의 장 또는 사회단체의 장이 추천한다. 추천 분야는 ①지역발전·환경 부문 ②사회봉사 부문 ③경로효친 부문 ④산업경제 부문 ⑤문화예술 부문 ⑥교육·체육 부문 ⑦특별공로 부문으로, 부문별 수상 자격은 추천일 현재 당진시에 계속하여 5년 이상 거주한 자로, 특별공로 부문은 거주지 제한 없이 선정한다. 제13회 당진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서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접수된 후보자는 당진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1일 ‘당진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을 대표하는 상인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7개 분야의 훌륭한 분이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뉴먼트파크 학생들이 지난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당진시를 방문했다. 남아공 학생들은 매년 자매결연 학교와의 국제교류와 한국전쟁 참전 기념 및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당진시에 도착한 남아공 모뉴먼트파크 고교 학생들은 송악고교 학생들과 송악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처음 만났고, 함께 이동하여 당진시 문화재단에서 주최한 한국 전통무용 공연과 붓글씨 체험 등을 하면서,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신성대학교에서 개최한 특강 ‘드론 기술을 이용한 효과적 화재 관리’와 ‘K-뷰티’를 체험하면서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 청소년재단에서 주관한 K-댄스 체험, 가죽 공예 체험 등을 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과 1박 2일 동안 당진시 곳곳을 다니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청을 방문한 남아공 학생들과 송악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국의 학생들이 국제교류 경험을 통해 외국어 능력을 높이고,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nbs
(내포투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 당진시가 일회용 플라스틱 컵 퇴출을 위한 텀블러 추가 할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텀블러 추가할인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카페를 모집한 결과 26곳이 신청했으며, 지난 1일 협약식을 했다. 텀블러 추가 할인시책은 매장에서 100원 이상 자체적으로 할인 시, 추가로 시에서 400원을 할인 지원해 소비자는 최소 500원 이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한 곳 중 매장 자체 600원 할인에 시 추가지원 400원 더해 총 1,000원 할인해 주는 곳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참여하는 카페에 대해 시 홈페이지와 QR코드 등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에는 사업을 미신청한 카페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안내문을 보내 할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텀블러 사용 시 할인해 주는 정책은 타 지자체의 경우 탄소중립 포인트 등으로 지원하는 사례가 있지만, 당진시는 할인가격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 의 설계비로 1회 추경 예산에 20억 원을 확보했다. 당진시 읍내동 전통시장 일원은 2023년 10월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총사업비 315억 원(국비 189억, 도비 38억, 시비 88억)을 투입해 우수관로 L=3.1km를 정비하고 빗물펌프장(400㎥/min)을 신설할 예정이다. 1회 추경에 확보한 20억 원으로 설계를 착수하여, 오는 2026년 사업에 착공, 2028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 전통시장 일원에서 시행하는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설계단계부터 지역 현황에 맞춰 철저히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통해 집중 강우 시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여 당진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시민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의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주요 인사들의 축사로 이어졌다. 당진시의회 의장이 직접 축사를 전했으며, 어기구 국회의원은 축전을 전해왔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오이마쓰 히로유키 다이센 시장, 양진차이 선전시 드론산업협회장의 축사 영상도 상영됐다. 이어서 민선 8기의 지난 2년간의 성과인 △8조 200억 원 투자 유치 △인구 17만 명 재돌파 △충남 최초의 수소도시 지정 △소아야간응급진료센터 개소 등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성환 시장이 당진시의 향후 시정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당진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변화될 당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오성환 시장은“민선 8기 출범 이후 당진시는 시민들과 함께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제일 발전하는 당진시를 위해 최선을
(내포투데이) 송산면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송산면 회화나무 문화공원(송산면 창택길 39-2)에서 송산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물물교환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물물교환 장터는 송산면주민자치회의 ‘2024년 읍면동 주민총회 지원사업’으로 중고물품 나눔과 재활용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과 탄소중립 실천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파손없는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등 일상생활 속에 방치되기 쉬운 물품을 이용자가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함으로써 생활 쓰레기를 줄이는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사업으로 추진됐다. 아울러 샐러드빵 만들기 등 간단한 체험행사도 운영해 가족 단위로 누구나 참여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규성 주민자치회장은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물물교환 장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송산면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전시산업원에서 주관하고 전국 각지에서 130여 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본행사 외에도 체험행사와 구매 고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당진시에서는 △청생연분(통생딸기잼) △해람토발효(사과레몬식초) 2개 농가가 참여해 당진시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시식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람회 현장이 29일, 30일 TJB 프로그램 '힘내라 대전·세종·충남! 대한민국 특산물 직거래&우수 중소제품 박람회'에 방송되며 당진시 농특산물이 소개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당진시 우수 농특산물을 더 알릴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홍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관내 농가의 소득증대 기여와 당진시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황침현 전 충청남도청 산업육성과장이 1일 자로 제9대 당진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황침현 부시장은 취임식 형식에 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대신했다. 황 부시장은 1990년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파견, 충청남도 정책관리팀장, 기획팀장, 건강증진식품과장, 국방대학교 파견, 기업지원과장, 산업육성과장 등 다양한 주요 보직을 거치며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보여줬다. 황침현 신임 부시장은 “민선8기 3년 차를 맞는 중요한 시기에 당진시 부시장의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공직자 여러분들과 합심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역점 시정과제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라며 “17만 당진시민들의 행복과 당진시의 발전을 위해 오성환 시장님을 충실히 보좌해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주민 숙원이던 당진정보고, 당진중 일원의 ‘당진도시계획도로(소로1-212호선) 개설공사’를 6월 마치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에 당진정보고와 당진중학교 학생, 지역주민의 생활 불편이 해소됐다. 당진도시계획도로(소로1-212호선) 개설공사는 1차로로 양방향 통행이 어렵고 보행로가 좁아 불편을 겪었던 구간을 2차로로 확장하고 인도를 설치하기 위하여 연장 261m, 너비 12m에 걸쳐 총 18억원(공사 8억,보상 10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2023년 8월 공사에 착공하여 약 10개월 만에 준공했다. 이 사업으로 기존 폭 편측 보도의 1차선 도로를 양측 보도에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해 당진정보고에서 당진중학교 일원 운학길의 교통체증을 개선하고, 당진학생수영장이 오는 8월 개장하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동주 도로과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당진정보고와 당진중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 및 수영장 이동객들의 이동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
(내포투데이)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9일 디베이트 프로그램 개강식이 당진청소년문화의집 2층 무지개터에서 진행됐다. 본 개강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과 디베이트 기본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디베이트 프로그램은 토론의 기초인 스피치, 글쓰기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논제로 한 체계적인 토론을 제공하여 당진시 관내 청소년의 디베이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8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중부대학교 김혜란 교수가 주 강사로 참여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프로그램은 2019년을 첫 시작으로 2024년까지 문화유산회복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유산회복 국제 디베이트 대회’에 출전하여 국회의장상 및 문화재청장상, 충청남도교육감상 등 참여 청소년이 다수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4년 디베이트 프로그램’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
(내포투데이)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산하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9일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청소년들의 안전 대비 교육을 위해 다양한 안전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생활 및 화재 안전 ▲자연재난 및 교통안전 ▲항공 및 해양안전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상황에서의 안전사고 대처•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은 개관 이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인천시의 특징이 반영된 항공‧해양 특성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8개의 안전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깨끗한 환경과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별 대처를 체험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악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A청소년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고 이론만으로는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송악청소년문화의집 김수진 관장은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내포투데이) 신평면 주민자치회주관으로 28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2024년 신평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부터 온라인 주민참여 앱 ‘우리동넷’을 활용해 사전투표를 했고, 28일에는 신평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 의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총회는 식전 공연으로 농신마 풍물 공연, 이종원 팬 플루트 연주,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 시청, 2024년 주민총회 발굴 의제 설명, 현장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 사업 안건으로는 △신평시장 공영주차장 △청소년이 마음 놓고 갈 수 있는 신평 △신평면 도서관, 수영장 설치 △함께하는 따뜻한 음식 전달 서비스 △작은 쉼터 옆 빛나는 포토존 △힐링 프로그램 △안전하고 밝은 길 만들기(건널목, 인도, 학교 주변 LED 설치) △컬러풀 신평(바닥, 벽면 환경개선)까지 총 8개 의제가 상정되어 주민 스스로 마을 사업을 결정했다. 조병길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의 학생과 주민이 함께 마을계획 동아리를 구성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