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오는 5일 군청 추사홀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 ‘소통의 예산, 평등의 예산, 변화의 예산’ 구호를 슬로건으로 다채롭고 뜻 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국가에서 매년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며, 군은 9월 5일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을 개선하고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은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부대행사로 예산성폭력상담소, 예산통합상담소, 이소테스, 기초젠더거버넌스 위원회 및 예산군 보건소, 예산군가족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아코팝스 예능단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참석자들을 즐겁게 하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양성평등 실현과 문화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양성평등 퍼포먼스로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어 소설 ‘인간시장’으로 유명한 김홍신 작가의 ‘양성평등, 삶의 온도’ 주제 강의도 예정돼 있
(내포투데이) 예산군가족센터는 공동육아 및 돌봄품앗이 활동지원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전담직원을 모집한다. 공동육아나눔터사업은 양육 부담 경감 및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친화적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전담 직원은 육아 공간 및 돌봄 프로그램 제공,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관련학과 학사학위 이상 소지(졸업예정자 포함)하고 사회복지사 또는 건강가정사 자격요건을 갖춘 자이거나 관련사업 2년이상 근무경력자 중 사회복지사 또는 건강가정사 자격이 있는 자다. 서류는 군청 누리집 채용공고를 참조해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 전담인력 공개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가족지원과 여성가족팀(041-339-7913)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응봉면 증곡리 및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추진 중인 111만3954㎡(약33.7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2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4월 착공했으며, 군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광역 교통망과 접근성이 뛰어남은 물론 충남 내포 혁신도시가 인접해 도심 인프라 이용까지 용이한 위치에 자리를 잡게 된다. 특히 400세대의 공동주택용지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인근 예산일반산업단지 및 증곡농공단지와 연계해 군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군은 산업단지 기반시설 지원사업(진입도로 개설, 공업용수 지원)도 추진 중이며, 진입도로는 전액 국비(96억원), 공업용수는 전액 도비(61억원)를 지원받아 순조롭게 추진 중으로 내년 6월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뛰어난 교통접근성, 입주기업을 배려한 세심한 용지계획 등 우수한 기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충남 내포 혁신도시 자전거도로 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사로 내포 혁신도시와 삽교읍을 잇는 자전거도로 및 진출입도로 62m를 개설했으며, 단절된 삽교읍과 내포 혁신도시를 잇는 도로가 새롭게 탄생했다. 총사업비 1억8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지난 3월 착공해 약 3개월 만에 준공됐으며, 군은 이번 사업으로 안전한 원도심 방문을 유도하고 신도심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개통을 통해 주민생활 편익에 기여하고 주민 불편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도로 개설을 통해 이용객이 더 많아지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군민 중심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친절·공감 행정추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상반기 민원 서비스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89.9점으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 민원행정서비스 주민 만족도 평가는 2일 이상 민원을 이용한 민원인 513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과정(충분성, 친절성, 적극성) △서비스 결과(공정성, 전문성, 신속성) △서비스 환경(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을 전문기관 위탁 전화조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는 90.3점, 읍면은 89.6점을 받았으며, 본청 등은 전년대비 0.3점 상승해 ‘매우 만족’, 읍면은 지난해와 동일한 ‘만족’ 수준으로 각각 나타났다. 아울러 주민 만족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신속성과 전문성은 다소 낮게 평가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 부서 공직자들이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주민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도사견, 핏볼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의 맹견과 그 잡종의 개를 소유한 자를 대상으로 맹견 사육허가 신고를 받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동물보호법이 지난 4월 27일 개정 시행됨에 따라 맹견 소유를 희망하는 자는 맹견 취득일로부터 30일이내에 도로부터 맹견 사육허가를 취득(시행일 이전에 맹견을 소유한 자의 경우 오는 10월 26일까지 취득)해야 하며, 기한 내 사육허가를 취득하지 않고 사육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특히 사육허가 취득을 위해 맹견 소유자는 동물등록증과 맹견배상책임보험증서, 중성화수술완료 증명서를 도 축산과에 신청해야 하며, 도에서는 신청자의 맹견에 대한 기질평가 후 적합 시 맹견 사육 허가를 발행한다. 맹견 사육허가 취득 후 소유자는 맹견관리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관련 기관으로부터 20시간 이수해야 한다. 또한 맹견관리에 대한 의무 규정 강화에 따라 소유자 없이 맹견이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야 하며, 맹견 동반 시 2m 이내 목줄과 입마개를 필히 착용해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의 사계-수채드로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결과물을 활용해 엽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예산의 사계-수채드로잉은 관심 있는 예산읍민을 모집해 예산의 관광명소를 펜과 물감으로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한 ‘예산의 사계-수채드로잉’ 엽서는 덕산면 관광안내소에 비치해 관광객에게 제공되며, 느린우체통을 통해 전국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사업은 8개 읍면(예산읍, 삽교읍, 대술면, 광시면, 대흥면, 응봉면, 덕산면, 오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평생학습센터를 구축하고 특성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예산읍 평생학습센터는 수채드로잉, 삽교읍 쌀베이킹, 대술면 진도북놀이, 광시면 장신2리 마을합창단 만들기, 대흥면 시니어 미술, 응봉면 제과제빵으로 사랑을 나눠요, 덕산면 수채캘리, 오가면 생활원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내일, 배움으로 하나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많은 군민이 평생학습을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예산 맥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의 숨은 주역들의 공로가 빛을 발하고 있다. 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주최한 이번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개막 전부터 기차가 매진되고 버스와 숙박시설까지 대부분 동이 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으며, 젊은 층은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그 가운데 예산군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부스 참여자와 시장 및 인근 상인, 봉사자 등 수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장된 축제 공간에서 통닭을 주제로 한 다양한 먹거리부터 축제의 주인공인 지역 맥주 등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으며, 이와 함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봉사자들의 손길이 더해져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 및 위생문제, 바가지 요금 등에 대한 우려도 일부 제기됐지만 군과 더본코리아는 셰프 20여명의 상주 속 철저한 위생 및 업장 관리로 청결하고 위생적인 축제를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환영해유’ 캠페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추석을 맞아 예산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할인율은 기존과 같이 1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할인판매 금액은 총 60억원(종이형 20억원, 모바일형 40억원)으로 할인행사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인당 100만원 한도 내 구입이 가능하다. 종이형 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4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애플을 스마트폰에 설치 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 82개소를 제외한 관내 가맹점 3515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맞이 예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 조정으로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봉산면 출신 이세원 선생을 2024년 9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08년 봉산면 하평리에서 태어난 이세원 선생은 덕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덕산 우편소 사무원으로 2년간 종사하다가 서울 협성실업학교에 입학했다.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9년 11월, 광주학생항일운동으로 다수의 한국 학생들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는 등 탄압을 받자 그는 이것을 일제의 민족차별정책으로 규정하고 각지 학생이 전개하는 동맹휴교 및 시위운동에 함께 나서며 일제의 탄압에 대항했다. 1930년 1월 16일 같은 학교 학생인 정윤희, 박재열 등과 함께 약 100여명의 학생들을 규합해 ‘학원의 독립’, ‘만세 피압박민족’ 등의 문구를 적은 깃발을 각각 선두에 들고 교문을 나서, 종로와 파고다 공원, 창덕궁·익선동·봉익동 등지에서 만세 시위 행진을 주도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또한 같은 해 7월 3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형을 받고 공소했으나 7월 2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이 확정돼 1년여의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에
(내포투데이) 예산군공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 아래 군민 독서진흥을 위한 전시와 참여행사 등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독서 동기부여를 위한 ‘가을에는 사서의 추(秋)천도서’ 전시가 진행되며, 군립도서관은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 삽교도서관은 윤동주·윤일주 형제 동시집 ‘민들레 피리’의 아트프린팅(예술작품 인쇄) 원화를 전시한다. 또한 9월 한 달 동안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도서 5권 이상 대출 시 소정의 간식을 제공하는 ‘달콤한 도서대출’ 프로그램과 좋아하는 책의 구절을 적어 사과나무를 완성하는 ‘내가 사랑하는 책 속의 한 구절’ 프로그램, 표지를 알 수 없게 포장한 블라인드 북 대출 행사 ‘알쏭달쏭 비밀 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서관은 온 가족이 책 이외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전체연령가 영화를 상영하며, 군립도서관은 9월 7일 토요일 14시부터 ‘모아나’를, 삽교도서관은 9월 21일 토요일 14시부터 ‘주토피아’를 각각 상영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8월 29일 예산군 평생학습관에서 커피 바리스타 2급자격 취득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경제진흥원과 함께하는 취업 특강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커피바리스타 자격 취득 후 취창업과 관련한 긍정적 인식 및 활발한 취업 창업 활동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공주 평소리 카페 장수현 대표가 ‘소자본으로 성공하는 창업 마케팅, 나만의 브랜딩으로 성공하는 카페창업’을 주제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자격증 관련 프로그램 진행 후 경제진흥원의 훌륭한 강사들과 함께 취업과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4년 공공급식 기획생산 농산물 출하 희망 농가 교육을 지난 8월 2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획생산 출하 희망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재경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장과 신용습 영남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공공급식 활성화 방안과 농가 조직화 및 연중 작부체계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에서도 농산물 안전성 관리 방안과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공공급식 기획생산 출하 농가 평가에 반영되며, 최종 선정된 농가는 군과 계약을 통해 공공급식에 농특산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군은 이번 교육 수료를 통해 소규모 농가들의 다품목 소량 생산체계가 구축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으로 소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을 위해서는 기획생산 농가 조직화 및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기획생산 참여 농가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새마을회는 지난 8월 29일 윤봉길체육관에서 ‘2024년 예산군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강승규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새마을지도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 및 체육행사, 장기자랑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회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김진완 새마을회장은 “범국민 온기나눔운동의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전 군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가 모범이 되자”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하계수련대회를 통해 상호 간 단결을 굳건히 하고 새마을 정신을 함께 나누면서 성장하는 건전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620여명의 새마을지도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2050탄소중립 실현, 수해복구 지원, 노인돌보미 자살예방멘토링활동,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더본코리아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2024 예산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가운데 기차표와 버스표, 숙박시설 등이 대부분 매진되거나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에서 예산으로 오는 기차표는 전석이 매진됐으며, 버스표와 관내 숙박시설 역시 대부분 예약이 마감되는 등 이미 축제를 위한 전국 방문객의 뜨거운 열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예산맥주 페스티벌은 ‘맥주와 통닭의 맛남!’을 주제로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일요일은 저녁 8시 종료) 운영되며, 지난해 대비 축제공간을 3배 확대하고 맥주와 환상의 궁합인 통닭을 시그니처(특별) 메뉴로 준비한 가운데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보낼 방문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의 주인공인 맥주로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등의 지역맥주를 비롯해 수제맥주, 메이저맥주 등이 준비됐고 안주로는 통닭 요리를 특화한 풍차바베큐, 그릴바베큐, 가마솥통닭과 함께 더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실력 있는 밴드 및 DJ들의 흥겨운 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