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시 두정도서관는 일 년 열두 달 독서와 연계된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연중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다가오는 10월에는 ‘언어’를 테마로 추천도서를 도서관 각 자료실에 전시하고 목록을 제공할 예정이며, 코끼리가 몸을 구부리고 팔다리를 뻗어 표현한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담은 ‘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 도서 원화도 2층 전시존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한글날을 기념해 흥미로운 수수께끼를 통해 다양한 순우리말을 알아보는 ‘알쏭달쏭 순우리말 수수께끼’ 행사를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하며 정답자 선착순 70명에게 훈민정음 책갈피를 증정한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추천도서와 원화 전시, 순우리말 수수께끼를 통해 우리 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오는 2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에서 ‘천안학’ 홍보를 위해 ‘천안을 말한다, 천안학’부스를 운영한다. ‘천안을 말한다, 천안학’은 지역학인 ‘천안학’ 관련 책자 및 홍보물 등을 비치하여 천안학을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축제 기간 천안지역 8개 대학 ‘천안학’ 교양과목 수강생 1,000여 명은 천안의 축제 문화 현장학습을 체험한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천안의 대표 축제 문화를 알리고, 천안이란 지역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김미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천안학을 널리 홍보하고, 천안학을 통해 수강생들이 천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심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 ‘개인정보 보호주간’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근거를 두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소속·산하기관 등이 참여하여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기간이다.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가 열리는 천안종합운동장에 개인정보 보호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실천수칙과 개인정보 유출 예방·대응방법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물에 담긴 실천수칙은 ▲비밀번호는 타인이 쉽게 유추하지 못하도록 설정하기 ▲개인정보 동의 시 동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체크하기 ▲택배 송장, 신용카드 영수증은 반드시 찢어서 버리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의 방법들을 앞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는 오는 2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복지재단은 천안시민의 복지수요에 대한 빅테이터 구축과 천안시 정책 환경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천안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시 복지실태조사는 천안시 31개 읍면동 협조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6주간 진행됐으며 천안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가구) 631명 대상으로 질문지를 통한 자기기입식 대면조사로 진행했다. 조사항목은 가구일반사항, 경제활동 및 재정상태, 주거환경, 지역사회 참여, 문화·여가활동, 복지수요,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유형별 복지정책 인지도 및 필요성 등 복지 분야에 걸친 13부분 총 125항목이다. 이운형 이사장은 “이번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의 욕구와 수요를 반영한 천안시만의 복지정책 수립과 맞춤형 복지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재단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로 천안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천안시 복지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8월 30일에 출간되어 천안시복지재단 누리집 자료실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는
(내포투데이) 천안시의 ‘미래 유니콘기업 C-STAR 육성 프로젝트’가 결실을 거뒀다. 천안시는 산업별 맞춤형 무인이송 로봇 및 스마트 자동창고를 제작하는 제닉스(주)가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제닉스는 산업용 맞춤형 무인 이송 로봇과 스마트 자동창고 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혁신 기술 기업으로, 산업 현장에 고도로 최적화·자동화된 물류 및 생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고도화와 신기술 개발을 위해 전체 인력의 40% 이상을 연구소에 배치했으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물류 및 자동화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율 주행 기술, AI 기반의 물류 최적화 솔루션 등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며,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제닉스의 애로사항인 R·D 우수인력 부족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호서대학교의 우수 인재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시는 제닉스 코스닥 상장이 맞춤형 산업용 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한 천안시의 C-STAR 프로젝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기간 동안 관광객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장소인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몰랐어? 천안도 볼 거 많아!’라는 슬로건으로 천안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부스에서는 명소, 액티비티, 체험, 먹거리 등을 홍보하는 퀴즈·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올해 20회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행크리에이터 20여 명을 초청해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팸투어도 진행한다. 인플루언서는 흥타령춤축제장과 신부동 거리 퍼레이드를 찾아 천안의 ‘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올릴 계획이다. 28일에는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광역투어버스’도 운행한다. 광역투어버스 탑승객들은 흥타령춤축제장에서 다양한 공연, 먹거리, 부스체험 등을 자유롭게 즐긴 후 천안의 대표 빵집 뚜쥬루 돌가마 마을을 들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 하면 호두과자만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천안을 관광도시의 이미지로 각인시키는
(내포투데이) 천안시의 ‘미래 유니콘기업 C-STAR 육성 프로젝트’가 결실을 거뒀다. 천안시는 산업별 맞춤형 무인이송 로봇 및 스마트 자동창고를 제작하는 제닉스(주)가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제닉스는 산업용 맞춤형 무인 이송 로봇과 스마트 자동창고 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혁신 기술 기업으로, 산업 현장에 고도로 최적화·자동화된 물류 및 생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고도화와 신기술 개발을 위해 전체 인력의 40% 이상을 연구소에 배치했으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물류 및 자동화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율 주행 기술, AI 기반의 물류 최적화 솔루션 등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며,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제닉스의 애로사항인 R·D 우수인력 부족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호서대학교의 우수 인재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시는 제닉스 코스닥 상장이 맞춤형 산업용 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한 천안시의 C-STAR 프로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풍서천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10월과 11월 두 달간 시범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풍서천 파크골프장은 풍세면 풍서리 일원에 2만6,725㎡, 18홀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로 국비 4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8억 5,000만 원 등 총 15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잔디 활착 상태에 따라 시범운영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이후에는 천안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한다. 천안시는 또 지역 내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11월 36홀 규모의 백석동 파크골프장을 준공할 계획이며,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8홀 규모의 성남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풍서천·성남면 파크골프장은 무료로 개방하고 백석동 파크골프장은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급격히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3개 구장을 동시에 조성하는 등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편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024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36호 주택가격을 결정해 26일 공시했다. 가격 공시 대상 주택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합병 및 건물 신·증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136호이다. 개별주택가격 공시일부터 10월 25일까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이의신청을 받는다. 열람 및 이의신청은 시청 세정과, 구청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한국부동산원 스마트폰앱(부동산정보)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가능하며, 한국부동산원 천안지사나 공동주택가격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천안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11월 21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국산목재 이용 문화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산 목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로 탄소저장 효과가 타 재료 대비 우수하고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수입목재의 경우 운반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에 최근 가속되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국산 목재 이용 문화의 정착과 확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시에서는 목재 친숙도 증대를 위한 숲속 체험 프로그램을 태학산 치유센터와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림재해 방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정지원일자리사업으로 진행되는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활용해 숲가꾸기 추진과정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을 목재펠릿의 원료로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관급자재 및 물품구매의 사업추진 시 국산목재 우선 구매를 검토해 국산 목재 활용 문화의 확산·정착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창영 천안시 산림휴양과장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소재인 국산 목재에 관심을 기울여달라”며 “가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성성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안전하고 쾌적한 숲을 조성해 자녀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 및 차량으로부터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성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보도블럭을 교체했으며 소나무, 전나무 등 교목 117주, 화살나무, 남천 등 관목 3,700주, 꽃잔디, 수호초 등 초화류 10,000본을 식재했다. 특히, 성성초등학교 울타리를 이용, 인동덩굴을 심어 녹색 울타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봄과 여름에 아름다운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꽃을 심어 아이들의 등굣길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송재열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으로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아이들에게 쾌적한 녹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
(내포투데이) (재)천안문화재단과 (재)국립발레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소년 예술체험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이 10월 11일 오후 7시 30분에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개월간 진행했던 대장정을 맞친 참여 학생들과 국립발레단원들의 ‘Fly Higher with KNB,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로 선보이게 된다.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발레를 접하기 어려운 천안시 거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레수업과 공연 출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꿈나무교실 학생 21명이 ‘Ballet Etudes'라는 작품으로 무대에 오르며, 이번 공연을 위해 창작했다. 또한, 학생들이 발레를 배운 후 처음 서는 무대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최선미가 작품을 위해 피아노곡을 작곡했고, 안무 및 지도는 국립발레단 출신 최정윤이 맡았다. 국립발레단은 천안시 발레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스페인의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국립발레단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돈키호테’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해설과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지역대학, 6개 우수 기업과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인재육성에 나섰다. 시는 25일 ‘친환경 모빌리티 인재 육성’ 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모빌리티 인재 육성은 2차전지 및 반도체 등 미래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백석대학교, 6개 기업과 함께 기초소양·현장직무 교육과정을 실시했으며, 모든 교육 과정에 각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실무에 기반한 조언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청년 22명 중 5명의 취업이 확정됐고, 17명은 추후 면접을 통해 취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A 씨는“이번 교육을 통해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에 대한 이해도까지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현장직무교육 과정에서 직접 기업을 방문해 실제 업무를 체험하고,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생생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이 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길 바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5일 ‘역멘토링’ 마지막 교육인 ‘역지사지’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역멘토링 교육은 간부 공무원이 신입 직원 등 엠제트(MZ) 세대로부터 새로운 문화를 배우며 세대 간 다양성을 존중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소통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교육과 워크숍 등을 진행했으며, 마지막 교육인 ‘역지사지’는 그동안의 교육 내용을 결산하고 대상자들이 느낀 점과 변화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성공적인 역멘토링 사례를 공유하고 부서 내 적용 방안 등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멘토가 된 20대 직원은 “이런 기회를 통해 선배 공무원들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 거리감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역멘토링은 조직 문화를 젊게 하고, 혁신과 역동성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개막에 맞춰 국제교류도시를 초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 방문은 문화 교류 및 협력의 일환으로, 각 도시의 전통춤과 문화를 소개하고 흥타령춤축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추진됐다. 천안을 방문한 국제교류도시는 미국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스카운티와 뉴욕주 나소카운티, 터키 뷰첵제메시, 중국 석가장시로, 이들 대표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식, 거리댄스 퍼레이드, 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관람하고 앞으로의 교류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태학산자연휴양림, 타운홀, 태조산, 성성호수공원, 독립기념관 등 천안의 명소와 기업체를 방문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천안을 찾아주신 국제교류도시 대표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전통 춤과 현대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로,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