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8일 해나루 홀에서 어기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정부예산 확보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성환 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 1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 확보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요청하였고, 전국에서 가장 발전하고 있는 당진의 힘찬 도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사업에는 △경찰수련원 신축 사업(480억 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사업(232억 원) △송산문화스포츠센터 건립사업(150억 원) △송악읍 도시재생사업(250억 원) 등 대규모 국도비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당진세무서 승격 추진 △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당진항 수소(암모니아) 부두 개발 △당진 항만친수시설 조성 △명품 호수공원 조성사업 등 시가 발굴한 지역현안사업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오성환 시장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3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서, 우리시는 제22대 국회
(내포투데이)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내 단체를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송산면 도문리 이의무신도비 일원에서 마을답사를 실시했다. 마을해설사활용사업으로 진행되며 잘 알려지지 않은 당진의 명소를 그 지역의 주민이 해설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에서는 주민 마을해설사가 성공적인 마을해설사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해설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콘텐츠 발굴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코칭 및 지원한다. 이의무신도비 일원의 마을 해설은 박은영 마을해설사가 맡아 △이의무의 업적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삼월리회화나무 △덕수 이씨 후손 중에 많은 업적을 남긴 이순신과 율곡 이이 소개 △이의무신도비 답사 △봉화약수터를 방문 등을 하고 해설내용을 바탕으로 골든벨을 실시했다. 마을답사에 참여한 상록초 6학년 김유리 어린이는 “덕수 이씨 가문의 묘에 이의무가 타던 말무덤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벚꽃이 피는 봄과 단풍이 드는 가을에도 방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남길 농업정책과장은 “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을주민을 활용한 마을해설사 활용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에서 잘 알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청년농업인과 당진시장과 함께하는 청년농업인 소통간담회 및 특강을 성료했다. 간담회는 농촌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의견을 듣고, 당진시 농업의 문제점을 공유해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마련했으며, 수도작, 채소, 화훼 재배 청년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식전공연, 특강, 청년영농정착 우수사례, 당진시장과의 소통간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정현출 총장의‘창업농에게 열린 기회와 도전’특강을 시작으로 양철훈 대표(내생애첫딸기)와 민정욱 대표(데일리레드)의 영농 정착 우수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성환 시장과 청년농업인들은 소통시간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질의응답을 나누었으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 농업경영과 청년농업인 활성화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오성환 시장은 “여러분이 당진시 농업의 발전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달라”며,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7일 장고항 국가어항에서 ‘제10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 대회’를 해양수산 관련 기관 단체장,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원과 가족, 초청 인사 등 약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 행사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조피볼락 10만 미를 장고항 및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 우수 수산업경영인 표창, 축하 행사, 기자재 전시, 화합 한마당 등 수산업경영인 회원과 가족들 간 단합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 주최, 당진시연합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충남지역 해양수산 관련 8개 지자체(당진, 서산, 태안, 보령, 서천, 홍성, 논산, 부여)에서 격년으로 개최한다. 차기 대회는 서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환영사에서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해 시에서는 석문 간척지에 총 2,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을 위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고, 2026년까지 완공 계획이며, 수산식품클러스터 사업 추진 계획임”을
(내포투데이) 당진시에서 키운 연어가 27일 ‘제10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에서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연어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될 만큼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지하고 있다. 당진에서 자란 연어가 이번 당진수산물시식홍보행사에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송악읍 새연양식장에서 키운 태평양연어(스틸헤드)는 지난해 11월 치어 2,000마리를 입식해 출하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왕연어와 대서양 연어 약 25,000마리를 양식 중이다 시는 본격적인 연어 양식 활성화를 위해 2026년까지 석문면 간척지 친환경 수산단지 내에 스마트 양식단지(4헥타르)를 구축하고 200억 원을 투자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단지를 조성해 지역 수산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식 ․홍보 행사에서는 연어 외에도 당진에서 생산된 장어와 우럭포 등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수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한영우 항만수산과장은 “지역수산물 시식․홍보 행사를 통해 지역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힘쓸 예정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27일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이 2021년 공모에 선정된 ‘용무치 어촌뉴딜300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 현장 점검과 폭염 대비 준비상황 등도 함께 살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은 오성환 당진시장, 장진원 해양수산국장 등 주요 인사들과 용무치 사업 현황 브리핑을 받고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석문면 장고항 용무지항이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은 △선착장 증고 정비 △공동작업장 조성 △용무치 광장조성△주민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21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사업과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을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살고 싶은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26일 당진근로자복지관에서 대기, 유해화학물질 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대기․수질 배출시설 관리 방법과 주요 위반사례, 유해화학물질 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컨설팅을 개최했다. 참석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0여 개 사업장의 환경기술인으로 민원 및 사고 발생 시 필수 대응 인력이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환경시설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기술인들의 자발적 환경관리와 안전한 시설관리를 당부했다. 박재근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는 전문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기업이 올바른 환경관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 소재 새마을금고(당진·당진서부·당진동부)에서는 26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3백만 원 △아산·당진 이사장협의회 2백만 원 △ 아산·당진 실무책임자협의회 1백만 원 △당진시새마을금고(당진·당진서부·당진동부) 4백만 원을 기탁했다. 마련된 성금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새마을금고의 값진 성금은 경제 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당진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 2022년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당진 전통시장 연계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제철 과일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상생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 곳곳이 여름으로 물들고 있다. 6월의 대표 꽃인 수국은 삼선산 수목원과 아미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선산 수목원은 수국이 만개해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애나벨 품종이 아름다운 수국 산책길을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 열흘 정도 만개한 수국을 즐길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과 수목원 곳곳에 다양한 수국과 원추리도 감상할 수 있다. 아미미술관은 폐교를 활용해 만든 사립미술관으로 미술관 구석구석 당진 출신 작가인 관장님의 손길이 닿아 있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수국을 7월 말까지 볼 수 있으며, 주말에는 찾아오는 관람객이 많아 고즈넉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평일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지난주 연꽃 축제를 마친 합덕제는 8월 중순까지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연꽃 명소다. 합덕제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며,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국보순회전 : 모두의 곁으로’가 개최되고 있어 국립박물관 소장품인 ‘농경문 청동기’를 비롯한 5점의 문화유산을 합덕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골정지 연꽃은 6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했으며, 7월 말까지 백련, 홍연, 분홍연, 노랑연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당진원도심상가 당진휴게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세무 상담’을 한다. 세무 상담원으로는 현재 제5기 마을세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양희 세무사(반석 세무회계 사무소)와 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이현강 세무사(이현강 세무회계 사무소), 당진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참여한다. 이번 상담은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상담으로, 소상공인 등 평소 세무 조력이 필요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세무 상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접수는 오는 1일부터 5일까지이며, 전화 또는 방문(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접수자 우선 상담이 진행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현호 세무과장은 “‘찾아가는 현장 세무 상담’으로 시민들의 세금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시민 중심의 열린 세무 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26일 당진시청에서 축사악취와 환경 민원을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제3차 축산악취개선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2021년 12월 22일 전국 최초로 구성한 ‘축산악취개선협의회’는 축사와 주민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축산낙농업과 주민 간의 상생을 이뤄내기 위해 전문가, 시민대표, 축산단체, 영농조합 등이 모여 악취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해 주민 불편 신고가 있는 축사와 오래된 축사를 현대화하려는 5개소의 농장주가 참석해 악취개선 방향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축산악취 개선 교육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대학교수를 포함한 전문가가 이번 축산악취개선협의회에 참석한 5개 농가를 정밀진단하고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그 결과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악취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사악취 개선을 위해 현대화사업 등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축산농가에 대한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을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신뢰 형성으로 주민과 축산농가 간의 의견 차이를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26일 2024년 상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상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총 4곳이 지정됐으며, 신규 지구로는 충남 당진과 전북 군산~전주 2곳, 변경 지구로는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 충남 내포신도시 2곳이 지정됐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연구와 시범운행을 위해 각종 규제 특례(△여객·화물 유상운송 특례 △자동차 안전기준 특례 △도로시설 특례 △C-ITS 특례 등)를 부여하는 지구를 말한다. 시는 기업혁신파크 조성, 드론산업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한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지난 3월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실사, 자율주행차 시범운영지구 위원회(국토교통부)의 심의를 거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도심 내 주요 지점(당진시청 ~ 버스터미널 ~ 당진도서관 ~ 당진시보건소 ~ 문예의 전당 ~ 당진시청)을 노선(총구간 7.3km, 6개 정거장)으로 하는 순환 셔틀 자율주행 서비스를 추진한다. 해당 서비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년 제3회 충청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총회’가 26일 당진시청에서 개최됐다. 충청남도 자율방재단 총회는 도내 시군에서 순회 개최하는 회의로 충청남도와 15개 시군 자율방재단장과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는 오성환 당진시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도(道)자연 재난과 전달 사항, 1분기 활동 실적 공유, 여름철 자연 재난 방재 활동 추진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총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한 회의로 도(道)와 시군,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한 법정 단체로 위험목 제거, 폭염 예찰 활동, 지역 축제와 행사 안전관리 지원, 수해 복구 인력 지원, 안전신문고 신고 등 재난관리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홍수와 같은 여름철 자연 재난이 발생하면 지자체의 역량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 우리시는 도내 시군 및 자율방재단과 상호 협력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 ‘2024년 액션그룹 양성 아카데미 3기’ 교육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액션 그룹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획하고 지역 활성화와 공익창출에 기여하는 활동 조직이다. 모집 대상은 당진에 주소를 둔 개인 및 예비 단체이며, 1, 2기 액션그룹 선정팀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분야는 △가공·유통 △홍보·마케팅 △체험·관광 △문화·복지 △농촌 환경 등이다. 이번 교육은 △신활력 사업 및 공동체 경제 이해 (10시간) △사업계획서 작성 및 비즈니스모델 발굴(20시간)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액션그룹 아카데미 수료생은 공동체 경제지원 공모사업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더불어 서류 및 대면 심사 후 선정된 액션그룹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소액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김건준 추진단장은 “액션그룹 1, 2기의 활동을 통해 농촌과 주민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당진시 신활력 추진단은 액션그룹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올해 7명의 중증 장애인 자산 형성 지원 사업 ‘반짝 자립통장’ 선정자를 발표했다. ‘반짝 자립통장’이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청년 중증 장애인의 미래 준비 자금과 자립 자금 마련을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자는 3년간 매월 일정 금액(10, 15, 20만 원)을 선택해 저축하면, 보조금 15만 원을 지원하며 만기 시 최대 1,260만 원과 이자를 받게 된다. 사업 대상은 △당진시 거주 15세 이상~ 39세 이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당진시 등록 장애인이다. 올해 16명의 신청자 중 7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 자립을 위한 경제적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3년간 참여하길 바라며, 내년에도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