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장마철 사과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농가 대상 여름철 과원 관리 기술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이후 과수화상병이 매년 발생하고 있어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인해 사과 탄저병 등 병해충이 확산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 병이 발생하기 전 예방 차원에서 방제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방제 효과를 높이려면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탄저병은 과실 품질에 피해를 주는 과일 병해 중 하나로 25~28도의 고온 다습한 기상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며, 병든 과실·가지·낙엽 등으로 전염된다. 특히 빗물에 의한 감염 전파가 빨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탄저균은 전년 감염된 잎과 가지 등에서 월동해 이듬해 5월부터 발생하며 발생 초기에는 열매에 검은색 작은 반점이 나타나며 발생 이후 병이 진행될수록 감염부위 표면이 함몰되고 내부는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죽은 가지는 잘라 버리고 병든 과일은 묻어서 과수원 내 병원균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과수원 주변에 병원균이 머물 수 있는 아까시나무·호두나무 등은 제
(내포투데이) 당진시 대표 청소년 기획 행사인 [7월 7일: 럭키데이!]가 오는 7월 7일 14시에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은 기관 참여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주관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진청소년운영위원회‘꿈아리’와 당진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가온누리’가 기획ㆍ운영하며 무엇보다 당진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체험부스들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당진청소년문화의집 공간을 적극 활용한 12개의 럭키 체험부스와 포토존, 카페테리아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당진청소년운영위원회‘꿈아리’는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직접 기획ㆍ운영하는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 무척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당진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당진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시설 운영 통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7월 7일: 럭키데이!] 행사 내용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5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호국영웅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장과, 도의원, 시의원, 6·25참전유공자회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 국민의례, 묵념, 유공자 표창, 기념사, 당진시충남합창단의 6·25 노래 제창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국보훈문화확산 유공으로 △시장표창 정동식 △시의장표창 송인학 △국회의원표창 이달성 총 세 명이 6·25 참전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오성환 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거듭한 것은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위대한 헌신 덕분이며, 그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이 예우받고 존경받는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오성환 당진시장은 25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충남 방문의 해 성공적인 운영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15개 시장·군수, 충남도의회, 관광 단체 등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충남도를 비롯한 15개 시군은 △신규 관광 콘텐츠·상품 개발 △관광 인프라 개선 및 수용 태세 개선 △관광 프로그램 운용 등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연대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지난 4월부터 매월 관광 관련 회의를 개최하며 △관광 브랜드 통합 마케팅 △신규 관광코스 개발 △문화·축제 연계 관광 상품 공동 기획 △관광 인프라 개선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연대에 나서는 등 지자체 간 특수성과 장점을 살려 문화관광 분야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당진시는 삽교호 관광지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활용한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과 공동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이 당진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브랜드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21일 ‘제7회 당진합덕연꽃축제’를 맞아 천연기념물 큰 고니 표본을 기증한 자연유산 보존 유공자 이인수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인수 씨는 사)한국표본제작보존협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천연기념물 큰 고니의 개체 보호와 교육자료 활용을 위해 표본을 제작해 기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진시는 향후 정비 작업을 거쳐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큰 고니 표본을 흔쾌히 기증해 준 이인수 씨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기증받은 표본을 전시해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합덕제에 해마다 찾아오는 큰 고니에 대한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준공된 솔뫼권역센터와 고대커뮤니티센터 2곳에서 마을관리소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 마을관리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리 향상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마을관리소를 거점으로 저층 주거지에서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사무소와 유사한 기능을 담당한다. 충청남도는 2024년 7월부터 ‘충청남도 더 행복한 마을관리소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충남지역 4곳에 마을관리소를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관리소를 총괄 운영할 사무장과 현장에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해 줄 2명의 인력을 마을 내에서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에 문제가 발생하면 주민이 지역공동체의 주체로 문제해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마을관리소 두 곳에서는 집수리, 공구대여 및 물품 보관 서비스, 공간 공유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으로 솔뫼권역센터에서는 우리 집 태양광 센터 등 설치, 우리 동네 지킴이 안전 순찰, 정리 수납 프로그램을, 고대커뮤니티센터에서는 우리 동네 빨래방 서비스, 마을 공유 냉장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포투데이)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에서 6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관내 14세~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패스트패션 및 의류폐기물과 관련된 환경문제를 인지한 뒤. 메이커스페이스실 내에 있는 CNC 자수기를 활용한 재봉 및 리폼 프로그램인‘청소년이 바로잡는 지구 공작소’, 청바지 공작소를 진행했다. 단순한 재봉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패스트 패션과 의류 폐기물의 문제점,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관 내 메이커스페이스실의 전자 미싱기(CNC 자수기)를 활용해 입지 않는 청바지를 활용해 나만의 가방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원순환의 의미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실천할 수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청소년카페‘수다벅스’2호점 인스타그램 및 당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당진청소년카페‘수다벅스’2호점은 당진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일 1음료 무료 제공은 물론 노래방, 댄스실, 컴퓨터·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시설 이용, 메이커스페이스실을 활용한 4차 산업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등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있다. &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24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GS리테일에서 판매되는 후레쉬푸드(김밥, 도시락 등)에 당진쌀을 사용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당진시-(주)GS리테일-농협유통대전세종충남지사-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하는 4자 협약으로 △당진시는 당진쌀 생산, 가공, 유통, 홍보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주)GS리테일은 김밥, 도시락 등 후레쉬푸드에 당진쌀 원료곡 사용 △농협유통대전세종충남지사는 당진쌀 유통·판매 확산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고품질의 당진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GS리테일의 품질기준 충족 및 ㈜GS리테일의 품질관리 매뉴얼 이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상생 협약이 체결되도록 협조해 준 ㈜GS리테일 허치홍 MD본부장, 농협유통 윤갑현 지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당진시와 ㈜GS리테일 그리고 농협유통대전세종충남지사가 상호 호혜적 관계가 계속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당진시도 고품질 쌀생산 및 유통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 관계자에 따르면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
(내포투데이) 우강면에서는 20일 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등의 봉사자들이 키우고 수확한 햇감자 180박스(10kg)를 우강면 경로당 26개소 및 지역 소외계층 이웃에 기부했다. 지난 3월 합덕제철고등학교에 조성한 마을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로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고병화 면장은 “‘우강면 마을 텃밭 가꾸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후원을 아끼지 않은 단체들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독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공백 없는 돌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기를 활용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 독거 어르신 100가구에 돌봄 로봇 ‘효돌 2세대’를 전국 최초로 보급했으며, 오는 26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70가구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이는 음악을 들려주고 식사 시간, 기상 시간, 약 복용 시간 등을 알려주며, 치매 예방 퀴즈 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효돌이는 사용법이 간단해 어르신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어린 손주, 손녀의 모습을 한 봉제 인형 모습으로 각 부위에 센서가 있어 해당 부위를 만지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작동한다. 보호자(또는 담당자)가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을 확인할 수도 있다. 보호자는 모바일 앱으로, 관리자는 효돌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어르신들의 활동 현황 및 약 복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레이더 센서 범위 반경과 음성 인식률이 향상돼 응급상황 발생 시 ‘효돌아 살려줘’
(내포투데이) 면천면 주민커뮤니티 공간인 활력바라지복지회관이 20일 충청남도에서 진행한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만들기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공유해 주민화합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이루고자 진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행사이다. 면천면 활력바라지복지회관은 농촌만들기 부분에서 시 대표를 선정하는 1차 평가, 도 대표를 선정하는 2차 평가, 콘테스트 진출 지역을 선발하는 3차 현장평가를 거쳐, 충청남도를 대표해 전국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앞으로 전국의 22개 거점과 경합을 벌이게 됐으며, 9월 4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본선에 참가한다. 면천면 활력바라지복지회관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2018년~2022년까지 조성된 거점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목욕탕, 작은도서관, 동아리실, 꿈나무 쉼터를 조성하며 면천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면천농협, 주민자치회, 개발위원회, 면천읍성보존회 등과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지원을 받아 전국적으로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1일 시청 해나루 홀에서 제7기 당진시 명예감사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협력, 열린 감사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2011년도부터 시작된‘명예감사관 제도’는 당진시 14개 읍면을 대표해 명예 감사관으로 임명된 시민이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제도로 각종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3년 11월 위촉된 제7기 명예 감사관들에게 시정 주요 사업과 청렴 대책 추진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읍면동별 주민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성환 시장은 “명예감사관의 적극적인 건의와 제보들이 모여 행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불합리한 사항 등을 개선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우리 시정 전반의 투명성을 제고해 우리시 청렴도 향상에 큰 마중물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불합리한 사항과 사회 전반의 부조리한 행태에 대해 가감 없이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명예감사관들과 △주기적인 간담회 개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무더위를 피해 북캉스를 추천했다. 시립도서관(중앙, 송악, 합덕, 작은도서관12개소)은 ‘2024년 여름특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난 18일부터 배움나루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신나는 보드게임 세상 △fun fun 영어놀이터 △재미있는 일기 쓰기 △책 속 좋은 글귀 캘리그라피 △그림책에 빠진 전래놀이 △인물로 알아보는 고려, 조선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연필 드로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 ‘와글와글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을 개관해 매달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심야도서관‘불독’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개인 및 가족 단위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도서관 속 영화관을 운영해 다양한 상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상영작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당진시는 특별한 도서관 두 곳도 추천했다. 먼저 시의회 도서관은 높은 층고와 탁트인 전망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 채광으로 독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을 위한 장서를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회기 중에는 방청도 가능하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지난 4월 19일 ‘집중안전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추진했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21일 완료한다. 당진시는 당초 14개 부서가 선정한 82개소 점검 대상을 중심으로 주민 신청을 통해 접수된 8개소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어린이보호구역’ 65개소를 추가해 총 155개소에 대한 점검을 최종 완료했다. 특히 당진시안전관리자문단, 당진건축사협회, 전기협의회, 소방안전업체 등이 함께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진행해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점검 결과 약 30여 개소에서 현지시정 및 보수보강 사항들이 발견됐다. 앞으로 ‘집중안전 추진계획 보고회’를 거쳐 누리집을 통해 점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안봉순 안전총괄과장은 “참여해주신 민간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와 이력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쓸 것이다. 집중안전점검 기간뿐 아니라 당진시는 안전을 위해 365일 열려있으니 주변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언제든 시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집중안전점검 기간(.4. 22 ~ 6. 21)’동안 가정과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안전 점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를 배부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자율적 안전 점검 참여를 위해 4만 8,000여 세대, 800여 업소에 가정용 자율점검표와 다중이용업소용 점검표를 배부했으며, 교육지원청과 함께 e-알리미(인터넷 가정통신문)를 통해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하도록 했다. 올해 당진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현수막 설치,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영상 송출, 문자 알리미 서비스, 블로그 게시 등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을 쏟았다. 안봉순 안전총괄과장은 “대형 사고도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의식 결여에서 시작하듯이 시민의 일상 속 안전 실천이 안전한 당진을 만들 수 있다”라며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관심을 당부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