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체계적인 부패 리스크 관리와 청렴 문화 확산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부패방지 표준으로, 조직의 부패 리스크 평가, 예방 체계, 대응 메커니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홍성군은 이번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 시스템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 군은 지난해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ISO 37001 인증 획득으로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청렴 TOP! 부패 ZERO!’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인증은 우리 군의 부패방지와 윤리경영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군민과 동행하는 홍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공무원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궁리항, 죽도항, 어사항 등 주요 어항에 어촌재생사업을 통해 어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궁리항에 준공된‘놀궁리 해상파크’는 홍성군 해안도로의 관문으로서 홍성스카이타워를 거쳐 남당항 해양분수공원까지 이어지는 천수만 해안관광의 출발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놀궁리 해상파크’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바다 위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부유식 해상공원으로 상시 무료 개방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500미터 가량의 진입로와 해상파크 난간에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도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홍성군은 지역 관광·예술 단체와 협력하여 시화전,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놀궁리 해상파크를 단순한 관광시설을 넘어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충남 홍성 여름학교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과 서해랑길 63번 코스를 따라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핵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물 유의 사항으로는 아이들은 보호자와 동행하여 추락 등 안전에 대비하고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제41회 홍주문화대상’ 수상후보자를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홍주문화대상’은 1984년부터 시작된 홍성군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난 40년간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선양 등 군정발전을 위해 힘써온 지역주민 87명을 수상자로 선발하여 그 공적을 기렸다. 시상부문은 ▲문화·교육 ▲체육진흥 ▲사회봉사 ▲지역개발 ▲농·어업진흥 ▲충·효·예 총 6개 부문으로 분야별 1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추천 대상은 홍성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홍성군 출신 출향인사, 홍성군과 관련된 기관 단체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자이며, 수상자 추천은 군 단위 관계 기관·단체의 장, 수상후보자 주소지(출향인사는 등록기준지) 관할 읍·면장, 지역주민 30명 이상이 추천할 수 있다. 접수는 추천서, 공적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홍성군청 행정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8월 중 홍주문화대상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선정 후 10월 중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립합창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Musica Del Ritmo’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라틴 음악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춤의 리듬을 기반으로 한 라틴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영국의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윌 토드(Will Todd)의 ‘Jazz Missa Brevis’로 시작하여 재즈 합창의 매력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탱고 음악을 주로 공연하는 김국주 밴드가 게스트로 참여하여 자작곡인 눈동자를 비롯해 대중에게 익숙한 피아졸라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정통 라틴 음악이 선보이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라틴음악인 월드뮤직이 선보일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에 선정되어 총 2억 6,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홍성의료원에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자는 홍성군에 거주하는 51세~70세(1954.1.1.~1973.12.31.)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으로, 군에서 건강검진 비용의 90%를 지원하여 수검자는 검진 비용 22만원 중 2만 2천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검진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질환, 골절위험도, 심혈관계, 폐활량 등 5개 영역으로,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질병 예방 교육 및 전문의 상담도 병행하여 일반국가검진에서 받을 수 없는 차별화된 검사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홍성군은 올해 3월 검진대상자 모집을 통해 246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잔여 사업량 900여 명을 추가 모집하는 중으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올해 10월 31일까지이며, 전체 사업량 모집 완료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내포투데이) 홍성읍이 지난 7월 8일과 9일 내린 폭우로 홍성천과 월계천 일대에 분산된 쓰레기와 잔재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하절기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폭우로 인해 하천변에 분산된 쓰레기와 범람으로 인한 잔재물을 일괄 수거함과 동시에 읍 중심부를 관통하는 주요 산책로이자 주민 휴식 공간인 홍성천과 월계천을 중심으로 하절기 하천 구간별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홍성읍은 이번 특별 정화 활동 외에도 평소 방치 쓰레기 취약 지역을 주 3회 이상 순회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하천변은 주 1회 이상 읍 인력을 총동원해 지속적인 환경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김두철 홍성읍장은 “집중호우와 같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정화와 쓰레기 수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갈산면이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쌍천마을 정 모 독거 어르신을 찾아 생필품 지원과 긴급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어르신의 부엌이 침수되어 집기와 가전제품 등이 물에 잠긴 상황에 면에서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히 장비를 투입해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홍성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사업과 연계해 전기밥솥, 화장지, 식료품 등 필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피해를 입은 정 모 어르신은 “갑자기 물이 들어와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면에서 이렇게 빨리 와서 도와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완근 갈산면장은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어르신 댁의 피해 복구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부터 4차례 단기스포츠체험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기스포츠체험강좌는 기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체육 시설 부족으로 인해 이용권 지원 신청을 포기하는 면 소재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8월 24일부터 1박 2일로 1회차 운영하고, 9월 7일에는 홍성읍, 9월 28일 광천읍, 11월 9일 홍북읍 등 총 4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스포츠가치센터를 활용하여 장애물 코스, 인공암벽등반, 실내양궁, 스마트 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하고, 부모와 자녀 간 협동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청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사이의 저소득층 유·청소년이며 보호자 1인이 반드시 동반해야 하고,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하단의 단기스포츠강좌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서면 신청할 수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단기스포츠체험강좌 프
(내포투데이) 홍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7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관내 등록 어린이급식소 2개소를 대상으로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해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 현장참관 프로그램’은 어린이급식소에 방문한 참관 학부모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사업 소개 ▲조리실 위생․안전 교육(냉장․냉동고 청결상태 및 온도관리, 식재료 소비기한 관리 등) ▲어린이 위생교육(뷰박스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평상시 자녀가 먹는 급식이 궁금했는데 직접 볼 수 있어 좋았고, 급식소 환경이 청결해서 안심됐다.”라며“특히 뷰박스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배인호 홍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급식소의 안전한 급식 제공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초복을 맞아 15일 홍성군 곳곳에서 훈훈한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홍북읍 새마을 남여지도자회는 홍북읍 돌산가든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초복맞이 효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 남여지도자 회원들은 500여 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수박, 떡 등을 대접했다. 갈산면 여성농업경영인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초복맞이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갈산면 29개 마을 경로당에 수박과 떡, 음료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장곡면남녀새마을지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지역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명에게 전달하여 여름철 폭염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라며“어르신들이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행정 혁신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단행하며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책 일몰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책일몰제는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정리하고, 절감된 자원을 주요 현안 사업에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군은 이를 통해 군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일몰 대상이 되는 사업은 ▲사업 목적을 이미 달성했다고 판단되는 시책 ▲투자비용 대비 성과가 미흡하여 더 이상 실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책 ▲행정력이나 예산 낭비로 중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책 ▲대다수의 군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불편만 증대되는 시책 ▲행정환경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하고 추진 효과가 없는 시책 등이다. 시책 일몰제 시행에 따라 각 부서는 현재 추진 중인 모든 시책, 사업,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8월까지 일몰 대상을 발굴할 예정이며, 이후 자체 일몰 또는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시책을 폐지하거나 개선할 계획이다. 김완섭 기획감사담당관은 “시책일몰제 도입은 홍성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효율적인 행정 구현을 위한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오는 7월 22일 개관하는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홍주읍성을 방문하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방체험실, 전통음식체험관, 다목적실 등 체험관 내 여러 시설을 활용하여 홍성의 대표 무형유산인 지승제조와 댕댕이장을 비롯해 금속공예, 사물놀이, 우리 소리, 전통음식 만들기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운영되며, 접수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음식 체험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주의 수요일까지 사전 접수해야 하며, 전통공예 및 소리 체험 프로그램은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단, 당일 접수는 프로그램 시작 30분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 밖에도 한복체험실에서는 무료 한복 대여 서비스를 통해 전통 의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통문화 키트를 이용한 놀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첫 프로그램인 만큼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부면 지역에 316mm의 집중호우로 인해 급격히 불어난 하천과 담수호(간월호 등)에서 발생한 갈대 부스러기, 스티로폼, 생활폐기물 등이 천수만 바다에 대거 유입되고 해변에 쌓여 미관을 저해하자 신속히 쓰레기 수거 처리에 나섰다. 군은 13일부터 3일간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여 서부면 해안변 10km 구간에 쌓인 약 25톤(100㎥)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천수만 내 서부면 해안은 남당항을 비롯한 5개의 어항과 놀궁리해상파크, 홍성스카이타워, 어사리노을공원, 남당해양분수공원, 홍성보령방조제 준공탑 등 주요 관광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만큼, 홍성군은 깨끗한 해안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쓰레기 수거 작업으로 천수만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빠르게 복원하고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군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천수만의 환경을 보호하고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끝없이 밀려오는 해안 쓰레기에 신속하게 대
(내포투데이) 홍성군 산림 재해 스피드봉사대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갈산면과 서부면 일원의 호우피해 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6명으로 구성된 스피드봉사대는 이른 아침부터 절개지의 토사와 낙석 제거 작업에 돌입해 폭염 속에서도 피해 복구를 위해 묵묵히 일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 산림녹지과와 서부면 직원들도 복구작업에 동참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토사 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절개지 붕괴 가구를 방문하여 공업용 부직포 설치, 물청소, 오물수거 등 세심한 복구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산림 재해 스피드봉사대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봉사단체로, 장마철 임도 주변 전도목 제거, 사방시설 적치물 제거, 임도 배수로 정비, 풀베기 작업 등을 수행하며 여름철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되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산림 재해 스피드봉사대원들이 법정 산불 기간 외에도 무급으로 활동에 임하며 우리 군을 위해 헌신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스피드봉사대의 노력이 피해 지
(내포투데이) 지난 13일 월산상가 음식문화특화거리에서 개최된 ‘월산상가 7월의 크리스마스 포차데이’ 행사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단순한 음식 판매를 넘어 독특한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접목해 관광 요소를 가미한 흥미진진한 축제의 장을 펼쳤다. 행사에는 월산상가 번영회를 비롯해 홍성군 지속발전협의회, 청운대학교 학교기업 이음, 혜전대학교 푸드트럭, 종합예술협동조합 ‘콩콩콩’ 등 민관학이 협력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한여름에 느끼는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월산상가의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이며 일부 메뉴는 조기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모처럼 활기를 띤 월산상가는 여수와 종로의 유명 포차거리에 버금가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최건환 대표는 “이번 7월의 크리스마스 포차데이 행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월산상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