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7일 금산군청 이재곤 세계화담당관 등 3명이 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 상호기부 동참에 따른 응원 퍼포먼스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양군과 금산군의 상호기부는 5월1일부터 6월2일까지 기간 동안 행정지원과, 복지정책과, 통합돌봄과, 관광진흥과에서 총 45명의 직원이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금산군과 상호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앞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공동 홍보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솔선수범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도와준 청양군과 금산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호 관계를 돈독히 쌓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쓰자”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7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강화 및 운전 면허갱신 절차의 편의 제공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운전 면허 소지자는 3년마다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선별검사 및 적성검사를 완료하고 가까운 운전 면허시험장 혹은 경찰서 등에서 운전 면허를 갱신할 수 있다. 이에 관내 고령 운전자가 운전 면허를 갱신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 있는 운전 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교육과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간·경제적 부담과 이러한 면허갱신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기한 내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못하는 등의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부담을 덜고자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에서는 지역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령 운전자의 운전 면허갱신 과정에서의 편의를 제공하고 정보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고령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들어선 오늘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고령층의 안전이라고 생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청양군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증진을 위한 교육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초중고 자녀 중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다문화 청소년도 나이에 따라 지원한다.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이 지원되는 교육활동비는 학업 활동과 진로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교육활동비 집중신청 기간은 1차 6월 28일까지, 2차 7~8월, 3차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나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교육활동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청양군가족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를 제출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NH) 카드 포인트로 교육활동비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2024년 11월 30일까지 학업 활동 및 진로활동을 위해 사용한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7일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체육관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34회 충청남도지사 배 민속대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의 쾌거는 지난 14년도부터 19년까지 6년 연속 우승 이후에 5년 만에 다시 찾은 영광이었다. 민속대제전 종목은 씨름, 줄다리기, 줄넘기, 힘자랑,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찰씨름, 투호로 총 9개 종목이 진행됐다. 청양군은 이번 민속대제전 9개 종목에 총 47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전 종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선수단은 단결된 모습과 선수 간 단합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종합 우승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얻어냈다. 이번 민속대제전을 이끈 한광석 청양군 체육회장은 “군민의 열정과 화합이 좋은 성과로 보답받은 것 같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훌륭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고를 다했을 참가 선수단 분들과 한광석 청양군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개최되는 제35회 충청남도지사 배 민속대제전은 청양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7일 청양군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을 초청해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특강에는 청양군산림조합, 군내 임업인과 산림관계자, 청양군 공직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정책의 공유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서 산림의 역할을 강조하며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라는 평소 철학을 공유했다. 또한 “잘 가꿔온 산림을 국민에게 돌려드릴 때”라며 “지방시대, 산과 숲에서 지역사회 발전의 기반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우리 군을 위해 초청에 응해주신 남성현 산림청장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우리 군 산림정책을 한층 발전시켜 기후변화라는 위기 속에서 산림의 가치를 증진하고 산림자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만들어 우리 군이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7일 남양면 온직리 턱골저수지 등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하여 복구 완료 및 진행 중인 현장에 대하여 점검하고 복구 완료된 사업장에 대해선 재발 방지와 진행 중인 사업장에는 우기 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돈곤 군수는 안전총괄과, 건설정책과, 산림축산과, 농어촌공사 청양지사와 함께 ’22~23년 호우피해 사업장 △저수지(온직리 턱골저수지) △산사태(해남리) △청남면 인양배수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으며,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부서장들과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김돈곤 군수는 “특히, 올 여름철은 이상기후로 인해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물의 관리와 진행 중인 사업장 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5일 민원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청양군 대치면 소재의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2024년 상반기 군수님과의 민원 공무원 간담회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들의 행정기관에 대한 대민 서비스 기대 욕구가 높아지고 다양화됨에 따라 민원 응대 수준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수님과의 간담회는 담당자별 민원 고충 사항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사항을 찾아보며 앞으로의 민원 분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민원 처리 시 위법 민원 대응 요령 및 절차에 맞게 행동하여 처리 과정에서 피해 공무원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친절 교육은 ㈜인다움컨설팅 소속 한송희, 주영은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되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주제로 경력, 매력, 실력 키우기 등 친절 마인드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강의들로 이루어졌으며 외적, 내적, 사회적 이미지 만들기 활동 등 친절하게 민원을 대처하는 능력 함양과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교육하며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용 행복민원과장은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이달 22일 3시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 청양군 편 녹화를 앞두고 예심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오는 20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심을 진행해 본선 녹화에 참여할 15개여 팀을 선발한다. 청양군민과 청양군 소재 직장인, 학생 등의 청양군 연고자는 예심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사무소 또는 청양군청 기획감사실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20일 예심장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청양군청 기획감사실 정책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청양군 편은 2017년 12월 개최 후 약 7년 만이다. 참가자들과 배일호, 현숙, 우연이, 윙크, 김유라 초대 가수의 무대로 청양군민과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청양고등학교에서 학교 4-에이치(H)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양고등학교 4-에이치(H) 과제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학교 4-에이치(H)회는 지·덕·노·체 4-H 이념을 바탕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하고 배우자는 목적 아래 학생들의 인격 함양과 농심(農心) 배양을 목표로 매년 과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차 과제 활동은 지난 4일 2학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0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과제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과제 활동으로는 ▲구기자 스킨로션 ▲원목 다과상 제작 ▲아트플라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농업과 자연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개인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강경식 회장(청양신문사, 신도림 라마다 호텔)이 지난 4일부터 시행한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인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및 대회출전비 지원’ 모금에 첫날 제1호로 최고액 5백만 원을 쾌척하였으며 기탁식은 청양신문사 김근환 사장이 대신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였다고 전했다. 강경식 회장은 “내 고향의 국가대표 꿈나무인 정산 초중고 탁구부 선수들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정산 탁구부 선수들에게 지원하는 지정 기부사업이 있어 선뜻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2년 연속 청양사랑 기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처음 시행하는 지정 기부사업인 정산 탁구부 선수들의 훈련용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강 회장은 정산면 해남리가 고향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을 기탁 해오고 있으며, 작년 집중호우 피해 시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농업 창업자금과 주택 구입 자금 융자 신청을 6월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 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연 1.5%의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신청 대상은 65세 이하의 세대주로써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청양군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이다. 특히 올해는 귀농 희망자도 신청 대상으로 포함됐다. 대상자의 사업계획, 추진 의지,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심층 면접 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상반기에 귀농 창업 5명, 주택 구입 1명, 총 6명에게 10억여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자금은 귀농인의 초기 정착과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청양에 정착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원을 강
(내포투데이)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4일 2024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충청남도가 행정서비스 혁신을 촉진하고 정부 조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정부혁신 우수사례 38건을 대상으로 창의성·적극성·효과성·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한 이번 대회에서, 청양군은 농촌형 일자리 유통망(플랫폼)인 「청양군 일자리 정보망」을 응모해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양군 일자리 정보망」은 관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종합 유통망(플랫폼)으로, 청양군은 전국 최초로 농촌 맞춤형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민 체감형 정책 추진으로 값진 결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혁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청양먹거리직매장 소비자회원을 초청하여 화산천 생태체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화산천 생태체험은 도심 아이들이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주변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여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체험활동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가족단위의 소비자회원 100명(1회당 25명)을 초청하여 직매장 인근 화산천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을 편성하였다. 생태체험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농산물의 소중함과 소비자와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통해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종필 지역활성화재단 이사장은 “매년 진행되는 화산천 생태체험으로 소비자들이 자연의 소중함, 나아가 지역농산물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3일 청양군이 전국 최초로 건립한 고령자복지주택 내 통합돌봄시스템을 현장 방문하고 정책연구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고령자 통합돌봄 체계 강화방안을 정책연구하고 ‘26년 전국 시행될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정책의 제도안착을 위해서 필요한 과제와 발전 방안을 현장에서 보고 듣기 위해서 방문하였다. 교육생들은 청양군이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고령자복지주택을 추진하면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꾸준히 실행해 온 추진 과정상 문제점, 돌봄체계에서 이뤄지는 서비스 간 연계 다양성, 고령자복지주택 시스템 등 다양한 부분을 청취하며 심도 있는 현장학습 시간을 가졌다. 청양군 고령자복지주택은 국토교통부의 주택시설 기반과 보건복지부의 통합돌봄서비스 기반이 융합되어 고령자에게 의료, 요양, 돌봄, 복지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돌봄형 주택모델이다. 김득정 제7분임장은 “노인복지주택 공급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가 강화가 필요한 상황으로 청양군에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3일 청양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를 청양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종필 청양 부군수를 비롯하여 답례품 공급업체 관계자 등 13여 명이 참석하여 청양사랑기부제의 다양한 답례품 홍보 방안 및 공급업체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군은 ▲공급업체 플랫폼 및 SNS를 활용한 ‘청양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 ▲기부 참여자 답례품 +덤 이벤트 협조 ▲ 리플릿 및 스티커를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 등 답례품을 활용한 청양사랑기부제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간담회 참여한 공급업체 관계자는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는 우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급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필 청양 부군수는 “답례품 공급에 힘써 주셔서 감사 드리며, 답례품 공동 홍보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