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예산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현재 공정율 20%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선정된 예산천지구는 총사업비 480억 원이 투입돼 2027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예산천은 2018년 11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으며, 2024년 1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하천 정비 구간은 2.01㎞, 교량 재가설 6개소, 낙차공 6개소, 상습 침수지역인 저지대 주민 62세대를 이주시키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예산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를 선제적이고 항구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예산천은 예산군을 관통하는 도시하천으로 정비사업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과 모든 이해관계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도민참여 공모사업 예산을 활용해 관내 주요 관광지 7곳에 계절꽃 7600여 본을 식재하며 사계절 아름다운 꽃 경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미경)가 추진하고, 신만영 보조사업자가 주도해 예당호 모노레일, 출렁다리, 예산황새공원, 내포보부상촌, 충의사, 예산군1100년기념관, 예산군추모공원 등 대표 관광지에 백합 화분을 집중 배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당호 느린 호수길 산책로와 모노레일 구간에는 백합 5000개를 비롯해 리아트리스 1500개, 플록스 300개, 목수국 200개 등 다양한 구근류를 식재해 관광지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화단 조성은 단순 조경을 넘어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하는 ‘일상 속 꽃길 관광’으로 추진됐으며, 군은 하반기에는 수선화와 튤립을 추가로 심어 가을부터 다음 해 봄까지 사계절 꽃 경관을 유지할 계획이다. 신만영 보조사업자는 “도민참여 예산을 통해 꽃길 조성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예상되는 임야 절개지, 보강토 옹벽, 배수로 등 주요 개발행위허가지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면 붕괴 및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개 반 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 중이다. 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발견 즉시 안전조치를 취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전 점검 대상은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 허가지 중 5000㎡ 이상 대형 사업장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옹벽·축대 등 대형 구조물의 안정 상태 △비탈면의 구조물 설치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낙석 방지시설 및 위험 표지 설치 여부 △토사 유출 유무 △허가 조건 준수 및 지시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침수 우려가 있거나 안전 관리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안전대책 계획서 수립과 조치 결과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대규모 사업장의 비상 연락망도 점검·보완해 기상특보 시 자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이전에 취약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13일 홍성군 콩작목반을 대상으로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찾아가는 영농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콩 파종시기 관수방법 및 잡초방제법 등 현장에서 반복 제기되는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식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가 컨설팅 방식으로 구성되어 실효성을 높였으며, 농촌진흥청 분야별 최고 농업전문가의 재배기술, 병해충·토양관리, 농약안전사용 등 핵심 기술을 컨설팅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강의 내용과 질의응답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반복적으로 제기된 민원과 영농 과정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도 일부 제시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 참여를 통해 홍성군 콩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이와 연계하여 맞춤형 기술교육도 단계별로 추진하여 전국 최고품질 콩생산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17일, 한국국토정보공사 홍성지사와 ‘지적측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적측량 업무의 정확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지적업무 추진을 위해 개최됐으며, 지적측량 성과검사 담당자 및 지적측량 수행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적업무처리규정', '지적측량시행규칙' 등 지적측량 관련 주요법령 개정사항에 대한 공유와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 논의 등 업무 개선사항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민원 대응방향과 토지행정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여 홍성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홍성지사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지적측량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군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토지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홍성문화원,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7일 홍성문화원에서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과 자원봉사, 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자원봉사와 복지, 문화예술 분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문화행사 및 자원봉사, 사회복지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추진 ▲자원봉사자와 회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 연계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 김규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자원봉사, 사회복지 분야가 서로 협력하여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세 기관의 협력은 단순한 업무 협약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와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기존에도 이동복지관 운영, 취
(내포투데이) 갈산면은 지난 18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갈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홍성군 경제정책과, 보건소 직원 약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를 찾아 마늘을 캐고 운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임재학(52세)씨는 “올해는 특히 마늘 수확 시기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갈산면과 군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주어 바쁜 시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완근 갈산면장은 “일손 부족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지만 행정과 민간이 함께 나선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어려움을 귀담아 듣고 지속적인 농촌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갈산면에서는 매년 봄, 가을철 영농 시기에 농촌지역 질병‧고령 등의 이유로 자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찾아 노동력을 지원해 적기 영농 실현과 농촌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18일,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와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존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이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데 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6.25 참전용사 초청 화과자 전달, 이웃사랑 반찬나눔 박스전달, 국화축제·한마음대회 행사 초청 등을 통해 보훈가족들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농가의 저탄소 사육 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농가에 미생물제를 공급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있다. 군에 따르면 저탄소 축산물 인증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18일 한우 및 양돈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 미생물제 2종(사료첨가제, 퇴비부숙 촉진제) 총 1,700포대(약 8,600kg)를 공급했다. 공급된 미생물제는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등 유해 가스의 발생을 억제하고 가축분뇨의 부숙 기간을 단축시키며, 축사 내 악취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어 축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오는 23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양관리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 ▲탄소감축형 가축 사양관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실제 미생물제 사용 사례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기술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가주 양봉규 씨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자부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과 8,800만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335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실태평가를 실시했으며, 150여 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업무, 재난유형별 활동, 관리자 인터뷰 등 43개 지표를 직접 점검하여 객관적으로 실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군은 ▲(예방)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실적 ▲(대비)유형별 예경보시설 관리 실태 및 신규·보강 실적,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실적 ▲(대응)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복구)현장수습 관리 역량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기쁘다”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홍성군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며, 민선8기 안전한 도시 홍성을 만들기 위하여 앞으
(내포투데이) 인천시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충남 태안을 찾아 군의 우수사례를 배우는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7~18일 1박2일 일정으로 태안을 방문, 군청 중회의실에서 ‘남동구-태안군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회’를 가진 뒤 천리포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17일 열린 우수사례 공유회에서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남면 주민자치회(회장 변영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협의회 운영 사례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태안군을 찾아주신 인천시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동구와 태안군 주민들이 서로의 역량을 높여 지역 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 행복증진을 위한 기구로, 주민총회를 통해 주요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협의 및 심의에 나서는 등 지역 내 ‘주민 최고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에서 생산되는 ‘태안별주40’이 ‘2025년 충남술 톱텐(TOP10)’에 선정됐다. 군은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도내 36개 양조장에서 생산된 전통주 중 충남의 맛과 멋을 담아낸 대표 술을 가리기 위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태안별주40’이 충남 대표 술 10종 중 하나로 선정돼 지난 17일 상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태안별주40은 태안 쌀과 누룩, 물을 이용해 전통 옹기에서 당을 추출·발효하고 알코올을 생성시켜 상압증류한 수제 증류주로, 감미료가 없어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해 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해당 술은 ‘농업회사법인(주)태안발효(대표 허정원)’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태안발효는 지난해 ‘태안법주’에 이어 2년 연속 ‘충남술 톱텐’ 배출 업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태안발효는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등을 재료로 한 백주와 법주, 별주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3년에는 증류주인 참외술을 미국에 수출하는 등 태안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지역 주류발전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관내 재배농가와의
(내포투데이) 최근 전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지역 상인 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태안군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예방 관련 내용을 담은 홍보용 부채 1000개를 제작해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 등에 배부하고 총 50매의 현수막을 8개 읍면 주요 지점에 게시하는 등 소상공인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신고된 보이스피싱 피해는 △2022년 15건(대출사기 12, 기관사칭 3) △2023년 13건(대출사기 7, 기관사칭 6) △2024년 15건(대출사기 11, 기관사칭 4)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기간 피해액도 각각 2억 232만 원, 4억 3500만 원, 4억 2719만 원에 달한다. 올해의 경우 5월말 현재 8건(대출사기 4, 기관사칭 4)의 피해사례가 경찰 등에 접수됐으며, 특히 전국적으로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업주 등 군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주로 군부대나 기업, 정당, 정부부처 등의 관계자를 사칭해 업주에게 다량의 음식 준비 및 고급 주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마을해설사 양성교육 4회차 프로그램으로 정미면 천의리 일대에서 도보여행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보여행은 ‘똑대기터’를 시작으로, 과거 천의시장이 위치했던 ‘장옥’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당진시청 소속 이원복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해설을 맡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해설사는 천의리의 역사적 변천사와 지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예비 마을해설사 17명에게 해설 기법과 현장 진행 비결까지 아낌없이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현장을 걸으며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 마을해설사로서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천의리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조성숙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팀장은 “이번 도보 관광을 통해 교육생들이 마을 자원의 가치를 발견하고 해설사의 역할을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남은 교육과정도 충실히 운영해 지속 가능한 마을해설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은 당진시 각 마을의 역사와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현재 추진 중인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 사업이 관내 교육 현장과 학부모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당진시의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 사업은 60년 전통의 입시 전문기관 ㈜종로아카데미가 수행사로 선정되며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컨설팅을 받고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 효과를 높이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강화했다. 이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교와 학생의 호응도가 높다. 시는 지난 5월 신평고를 시작으로 관내 일반고 6개교와 당진정보고 등 총 7개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당진시는 기존의 수다벅스, 나래센터에서 1:1 맞춤형 컨설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접수된 중·고등학생 대상 컨설팅은 조기 마감되며 대기까지 발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상담에서는 고입·대입 상담, 다중지능검사 및 교과목 검사 등은 물론, 학습 습관 개선 등에 대한 학습코칭도 이루어지며 학부모 동반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에 참여한 학부모는 “입시에 대해 미처 몰랐던 정보를 얻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