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자율방재단이 지난 10일 당진트레이닝센터 3층 회의실에서 충청남도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연수를 했다. 이번 교육은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지식 등을 배우며, 민관협력을 강화해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재난 분야 △국·도정 전반적인 방향성 공유 △자율방재단의 역할 인식 △재난 단계별 예방 활동 및 주의사항 △재난 유형별 대응 우수사례 △당진시자율방재단장 전달 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당진시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제66조(지역자율방재단의 구성 등)와 '당진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법정 단체로 위험목 제거, 폭염 예찰 활동, 지역 축제 및 행사 안전관리 지원, 수해 복구 인력 지원, 안전신문고 신고 등 재난관리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재난관리는 필요한 인력과 자원이 적재, 적소, 적시에 투입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재난관리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6월 10~11일 이틀간 당진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여성안심귀갓길’수요대상지 모니터링을 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비상벨, 로고젝터, 도로표지병 등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해 여성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귀갓길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모니터링 활동은 2024년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 수요대상지 중 시민의 통행이 잦지만, 조도가 낮아 불안감이 높은 지역에서 진행했다. 비상벨, 로고젝터 등 안전시설물 설치 위치에 대해 논의하고, 현재의 보안 인프라에 대해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점검하는 등 세밀한 활동을 펼쳤다. 당진시는 점검 결과와 제안 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여 검토하고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여성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여성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2024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70,813건, 69억 원을 과세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6월, 12월(1년 중 2회)에 부과하는 지방세로 1기분은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과세기간인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유한 기간에 대해 과세한다. 다만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 연세액을 선납했으면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면 6월에 1년분 전체 세액이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로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공과금수납기와 현금인출기에서 통장, 현금‧신용카드로 낼 수 있다. 또한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한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뱅킹, 인터넷 지로, 위택스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간편 결제사 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 기간이 지나면 3%의 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하며, 자동차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6월에는 12월에 과세되는 제2기분 자동차세를 선납(2.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의료법 제59조에 의한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집단 휴진 예정일인 18일에는 ‘업무개시명령’도 발령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의 개원의 집단행동 대비 업무 지침에 따르면 시장은 의료기관이 집단 휴진을 발표한 다음 날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하게 된다. 이에 시장은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라 집단 휴진일 당일에 업무개시명령을 하고, 집단 휴진일 당일 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의 진료 여부를 확인한 뒤 휴진이 확인되면 의료법에 따라 행정처분에 들어간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6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당진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지난 2월 23일에는 전공의들이 집단파업에 들어가면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되어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진료 공백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대형병원에서는 예약된 수술이 미뤄지고 응급환자 진료에도 차질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대호지면 장정리 농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벼 조기 건답직파재배가 농업인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벼 조기건답직파 재배는 파종 시기를 4월 말로 앞당겨 물을 대지 않은 마른 논에 볍씨를 바로 파종하는 재배 방법으로,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파종 시 트랙터 부착용 다목적 파종기를 활용해 볍씨를 파종해 종자가 땅속에 있어 새 피해가 없으며, 파종과 동시에 측조시비, 고랑 형성, 복토까지 가능하다. 다만 파종 전 정밀한 균평작업과 재배 초기 섬세한 물관리가 필요하며 앵미 등 잡초에 취약하므로 직파재배 전용 제초제 처리를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나 볍씨 코팅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며, 조기에 파종하기 때문에 관행 기계이앙과 병행해도 노동력 분산 효과가 높다”라고 전했다. 이어“올해 관내 벼 직파재배 면적은 140헥타르(ha)로, 다양한 직파 관련 기술을 보급해 농가 특성에 맞는 벼 직파재배를 확대‧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1일 투명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을 위해 ‘하수처리장 방류 수질 공개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당진하수처리장과 송악하수처리장 정문에 방류 수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전용 전광판을 각각 하나씩 설치했으며, 전용 전광판은 수질원격감시시스템(TMS)을 기반으로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수소이용농도(PH)등 5개 항목에 대한 방류수 수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이번 방류 수질 전광판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수질원격감시시스템(TMS)이 설치되어 있는 신평하수처리장, 합덕하수처리장에 방류 수질 전광판을 연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광판을 설치해 하수처리장 운영에 대한 투명성과 주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주민과 함께하는 하수처리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50억 원 이상 건축공사 현장, 산사태 위험지역 등 24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예상되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붕괴 △침수 △재난 사고 △지반침하 △토사 유실 등의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안전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안전 점검을 이어가고,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봉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집중 안전 점검을 철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주변의 위험 요소를 발견할 때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 당진시가 일회용 플라스틱 컵 퇴출을 위한 두 번째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지난달 당진시는 시청사 카페를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고 청사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사용을 전면 제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민들이 찾는 일반 카페를 대상으로 텀블러 등 개인 컵 사용 시 할인을 지원한다. 텀블러 추가 할인은 매장에서 100원 이상 자체적으로 할인하면, 추가로 시에서 400원을 지원한다. 소비자는 500원 이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은 23일까지 신청서를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당진시는 그동안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SNS 인증 이벤트와 어린이날, 환경의 날 등 대규모 행사 시 텀블러 전용 커피차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매장 자체 할인으로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종이컵, 빨대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갈 것이다.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에서 순환 경제 탈 플라스틱을 외쳤지만, 과소비되는 일회용품 퇴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정책은 거의 없었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강의실에서 해오름사과작목반원을 대상으로 ‘농약 노출 정도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농약 노출 정도 검사는 ‘농업인 농약 안전관리 기술시범 사업’으로 단국대병원과의 협력해 추진됐으며, 농약 안전 사용 교육, 소변 및 혈액검사, 자가 설문 및 개별 의사 문진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검사를 시작으로 단국대병원과 센터는 올바른 농약 보호구 착용 방법, 농약 중독의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등 농약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회원들에게 농약 안전 보호구를 배부할 예정이다. 해오름작목반 관계자는 “바쁘고 번거롭다는 이유로 약제살포 시 농약 방제복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지만, 이번 검사를 통해 농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라며, “앞으로는 방제작업 전 다시 한번 복장을 점검하고 보호구를 잘 착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현대제철 명장연구회에서 지난 5일 당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해주기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노후화로 교체가 필요했던 교실 게시판을 후원했으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교실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 명장연구회는 물품 후원 외에도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소속된 회원들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진로역량 함양을 위해 진로 특강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 명장연구회 신우영 회장은“앞으로도 지역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당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유수민 관장은 “현대제철 명장연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지난 5월 31일 당진시청에서 ㈜조이, 당진축협, 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당진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박진상 ㈜조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당진 농산물 공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당진시는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품질을 관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며, ㈜조이는 지역 먹거리 소비 촉진을 위해 식자재 이용 시 농특산물을 사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이는 300억 원을 투자해 신평면 초대리 일대에 약 90,000㎡ 규모의 관광휴양시설(물놀이장, 글램핑장 등) 아마존을 올해 6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오성환 시장은 “지역 농특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조이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교육을 끝으로‘도시농업전문가양성과정 교육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3월 19일부터 시작해 주2회 진행한 이번 과정은 80% 이상 출석과 과제를 발표해야 수료할 수 있으며, 총 30명의 신청해 29명이 수료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도시농업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데 필요한 △도시농업의 이해 △원예 활동 프로그램 △텃밭 작물 재배 이론 및 실습 △당진형 도시농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활동 사례 공유 △포럼 △선진 현장학습 △팜 파티 등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충청남도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도시농업전문가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20명 이상의 도시농업전문가를 배출해 쾌적한 도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활력화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전문가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이상)을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청․발급받을 수 있는 국가자격증으로, 도시의 텃밭공원, 주말농장, 농부학교 등 도시농업 원예활동 프로그램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EBS1TV 고향민국 당진이 좋아서’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EBS1TV 고향민국’은 전국 방방곡곡 각 마을의 자연과 삶, 역사, 인물,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저녁 7시 20분에 방영된다. 10일 방송되는 1부 ‘당진, 면천읍성 사람들’ 편은 복고풍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당진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다. 당진의 명산 아미산, 조선시대 축조된 면천읍성 안쪽의 성안 마을,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50년 된 이발소, 80년 된 한옥 건물의 서까래를 그대로 살린 가게, 100년 된 우체국 건물에 새롭게 들어선 카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11일 2부 ‘당진,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따라서’ 편은 오랜 역사와 문화의 도시 당진의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옛날 나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된 500년 전통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우리나라 천주교의 뿌리가 내려진 곳이라고 평가받는 ‘신리성지’, 소설가 심훈의 문학적 공간을 만날 수 있는 필경사를 소개한다. 12일 3부 ‘당진,
(내포투데이) (사)대한한돈협회 당진지부가 지난 4일 당진시청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돼지고기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나눔 축산 운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1,1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1,000kg은 당진시 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 행사에 이어 당진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설 현대화 관련 애로 사항 청취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돈협회 당진지부는“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당진시 한돈 농가의 인식개선 및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을 전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해마다 주민들을 위하여 뜻깊은 행사를 진행해 주시는 한돈협회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돼지고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31일 당진전통시장에서‘집중안전점검’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당진시, 소비자교육중앙회당진지회, 상인회 등의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대한민국 안전대전환’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했다. 또한 시장 상인에게는 다중이용시설 점검표를 배부하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당진시는 지난 4월에 안전모니터봉사단과 함께 신성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고, 6월 중에는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초등학교에서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안전 문화가 확산할 때까지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