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서구가 추석을 맞아 주민의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위해 대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구지회와 내달 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이날 방문한 주민들은 무상으로 대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의 숙련된 전문 정비사의 안전진단과 함께 진단 결과에 따라 각종 오일류(엔진오일, 워셔액 등) 보충, 전구류 등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은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무상으로 차량 점검받으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대덕구 직원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주민이 직접 탄소중립 실천 및 에너지전환, 친환경 재생에너지 등을 알리고, 생활 속 다양한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구성된 전국 최초 주민주도 단체이다. 대덕구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21~23일 석봉동, 회덕동, 비래동 일원에서 캠페인 및 리플릿 배부를 통해 에너지절약 방법, 탄소중립 필요성 등을 알리며 주민들의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2~3시까지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고 저녁 9시부터 5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소등 행사는 구청사뿐만 아니라 주택, 상공업시설도 에너지절약 실천 행사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전국 최초로 주민이 스스로 에너지문제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단체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우리 대덕구도 주민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에 발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 송촌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촌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역사를 주제로 한 학생독서회 △해설이 있는 영화감상 등 4개 성인 강좌 △‘내 마음 ㅅㅅㅎ’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아동들을 위해 △오는 7일 유아 및 초등 저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극단 걸작품의 ‘꿈 도둑 꿈’ 공연 △22일 초등학교 학생 대상 ‘야옹이 수영 교실’의 저자 신현경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는 대덕구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송촌도서관 유선연락을 통해 가능하다.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21일 대전복합터미널에서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2024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전복합터미널을 대상으로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테러가 발생하고, 그 폭발물에 의해 신원 미상의 유독가스가 살포되는 화생방 상황을 설정해 민·관·군·경·소방 참가 요원들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책임지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테러발생에 따른 신고접수, 초동조치, 인명구조, 드론테러에 의한 화생방 상황 피해복구 활동 등을 전개했다. 테러가 발생하자 경찰과 1970부대 1대대는 테러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 사주경계 등 초동 조치를 긴급히 실시했으며, 대덕소방서와 동구보건소는 인명 구조활동과 응급조치를 금강유역환경청과 32사단은 유독가스 처리 및 제독 등 복구 활동에 나섰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박희조 동구청장은 “훈련의 핵심은 어떤 위기에서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을지연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1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희망날개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소외계층의 집수리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1,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소외계층 10여 가구에 한도배, 장판 시공,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고상휘 대전사업장장은 “소외된 주거 취약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이념을 실천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사회공헌 활동은 다른 기업과 개인들에게도 훌륭한 모범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희망날개봉사단은 지난 2013년 협약 이래 2023년까지 총 1억 9백만원의 예산으로 101세대의 저소득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21일 ‘2024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현안과제 토의는 1970부대 4대대, 대덕소방서, 대덕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모여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형의 현안 중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토의 과제를 선정해 진행했다. 이날 연습은 ‘대전역 핵 공격에 따른 주민 대피 및 피해복구’를 주제로 구성, 상황설명, 기관별 중점과제 및 대책발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별 의무를 명확히 숙지하고, 상호 간 역할을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토의를 통해 지역 안보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국가비상대비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가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덕구는 지난 20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보급성과를 겨루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경쟁 리그’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태양광발전 보급 모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대덕구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통한 16MW(메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확대 성과 △주민 주도 기후위기 대응단체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 출범 및 활동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태양광발전 및 지역 에너지전환 정책성과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작년 솔라리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데에 이어 올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에너지전환과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대덕구의 탄소중립 실천 성과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토의는 정용래 구청장과 구 간부 공무원, 제1970부대 3대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핵 공격 등으로 관내 일부지역이 고위험 지역으로 포함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주민 대피 방안과 전재민 수용·구호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국가 중요시설이 밀집한 지역임을 감안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다뤘으며, 각 기관별 역할 분담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전파체계, 주민대피, 복구 및 재건에 관한 토의과정에서 나온 제안과 의견은 2025년 충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토의는 실제 전시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보완하고, 민·관·군·경·소방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시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21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2024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제선 중구청장과 임학수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17개 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이 참석하여 올해 추진 중인 민관협력 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각 동 지사협의 대표사업을 공유하는 등 협의체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동 지사협 위원장님과 위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으며, 임학수 민간위원장은“구 지사협에서도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동 지사협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중구는 통장, 복지시설 종사자,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307명의 동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을지연습 3일 차인 21일, 전시 비상식량 체험훈련을 을지연습장(대회의실) 앞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상급식 체험훈련은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급식 차질을 가상해 전투식량을 전시 비상식량으로 시식해보는 것으로 주민, 어린이집 원생, 공무원, 군인 등 3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실전과 유사한 내실 있는 연습을 통해 전시상황을 간접 체험해 보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등 위기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가 지역 청년 음악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하반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 공연은 올해 초 참가자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지역 청년음악인의 버스킹 공연으로 구성되며,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과 광장 등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일정은 8월 26일 도마시장을 시작으로 ▲9월 2일 도마시장 ▲9월 25일 탄방동 보라매공원 ▲10월 5일 관저동 마치광장 ▲10월 16일 도안동 아름드리소공원 ▲10월 19일 갈마2동 단풍축제 ▲11월 2일 로데오타운이며, 깊어지는 가을 주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서철모 청장은 “장마와 폭염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가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버스킹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음악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21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천동 리더스시티4블럭아파트 전혜연 입주자대표회장(임시)‧대성동 은어송하늘채리버뷰아파트 이진우 입주자대표회장(임시)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희조 구청장을 비롯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어린이집 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라 각 아파트는 어린이집 건물을 10년간 무상제공하고 어린이집 입소 시 입주민 자녀 70% 이상 우선 입소와 보육시설 내 설치돼 있는 비품과 장비 일체를 지원한다. 천동 리더스시티4블럭아파트단지는 1,328세대로 지상 1층 407㎡ 규모에 94명 정원으로, 대성동 은어송하늘채리버뷰아파트단지는 934세대로 지상 1층 348㎡ 규모에 81명 정원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동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을 33개소까지 확충했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보육의 공공성 확보와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며 “또한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지난 20일 자양동에 위치한 머물다가게에서 ‘청년 서포터즈 업 1기’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 서포터즈 업’은 지역 청년들이 소상공인을 돕고 청년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이번 간담회 장소는 청년 서포터즈들이 직접 홍보한 소상공인 업체 중 한 곳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서포터즈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이뤄낸 소중한 성과를 공유하고 보완할 개선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세훈 서포터즈는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찼고,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책을 소개하는 데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청년 서포터즈들이 직접 발로 뛰며 만든 홍보 콘텐츠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구정 발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2기 청년 서포터즈 모집을 이달 19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중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지역공동체 지원센터와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나도 마을활동 고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기획, 홍보, 콘텐츠 발굴 등 실무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5까지 유성구 지역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동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이번 교육이 주민들이 마을활동에 필요한 홍보 활동과 지역콘텐츠 발굴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탐방도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9월 19일까지 유성구 지역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20일 한남대학교 학생회관에서 드론 테러를 가정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무인기를 활용한 북한의 후방테러 가능성 증가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드론이 폭넓게 이용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드론 테러가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두드러짐에 따라 이번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드론 테러 대응훈련으로 계획했다. 이날 훈련은 적 특작부대원의 드론 테러로 인해 한남대학교 학생회관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대덕구 관계자들을 비롯해 1970부대 4대대·대덕경찰서·대덕소방서·한남대학교 등 관계 기관 10곳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상황 전파 △초동 대응 △테러범 진압 및 인명구조 △화재 진압 △시설물 복구 △강평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안보 위협도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행정도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라며 “우리 대덕구도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르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