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4일 센터 중강의실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이다. 해당 교육은 인증을 신규로 받거나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인증 시에 의무적으로 2시간 이상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구본석 소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농민들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전한 농산물, 저탄소 농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기본이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인 만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4일 건강·힐링 특화 도서관인‘정미4.4만세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당진시립도서관은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할 ‘정미4.4만세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정미4.4만세 작은도서관은 건강·힐링 특화도서관으로 건강 ·힐링 주제 위주의 장서 구성, 지식제공은 물론 건강 ·힐링 주제 관련 작가 초청 강연회를 하고 보건소와 협업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개관식 이후엔 ‘자연인에게 배운 진짜 행복’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이승윤의 북콘서트가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작은도서관은 내가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인만큼 언제든 편하게 갈 수 있고,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서관이어야 한다. 오늘 개관하는 정미4.4만세 작은도서관을 마지막으로 당진시 모든 읍면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했으며,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방문하며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4일 건설도시국 소관 업무에 대한 시정 정례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건설도시국 주요 현안인 △소하천 정비사업 △수리계 운영 전기세 당진시에서 직접 일괄 납부 △2040년 당진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및 실태조사 △국도 32호(정미~송악) 대체우회도로 건설 △합덕읍 도시재생 문화공감플랫폼 조성사업 △시민행복 철도운송 기반 구축 내실화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노후정수장(합덕) 정비사업 △상수관로 매설구간 아스콘덧씌우기 사업 △당진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당진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수 공급사업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을 다뤘다.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를 추진하고, 수리계별 전기세를 내던 방식에서 시에서 일괄 납부하는 체계를 마련해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2040년 당진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여 상위 기본계획과 민선 8기 정책 방향 등 대내외 여건 변화를 고려한 우리 시 장기발전 방향도 마련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지난 3일 ‘제6기 당진시 아동참여위원회’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23명(연임 7명, 신규 16명)의 위원은 내년 2월까지 아동권리 증진 활동 및 아동의 시정 참여권 보장을 위한 정책발표보고회 등을 진행한다.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모집된 이번 6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5기와 비교해서 참여 인원과 소속 학교의 증가(19명→23명, 7개교→16개교), 거주지 읍면동 확대(4개 읍면동→8개 읍면동) 등 시내권과 시외권 아동들이 골고루 참여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기수는 거주하는 읍면동, 소속 학교도 다양하다고 들었다.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여러분들은 당진시 대표 아동참여기구 위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제1호 치매안심마을(고대면 당진포2리) 운영위원회의를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사업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으로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고대면 당진포2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운영위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특성을 살리기 위해 마을이장, 부녀회장 등을 포함한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치매안심마을 성과지표 및 운영방안 △치매인식개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운영위원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인식 교육 및 마을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당진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이어져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3일 청 내 접견실에서 사회적기업 단미소(주), ㈜씨씨케어, 예비사회적기업 ㈜생활의지혜가 지역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와 유아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써달라며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시장과 단미소(주) 박상길 대표, ㈜씨씨케어 박남한 대표, ㈜생활의지혜 김성훈 이사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단미소 선풍기 20대, 여름이불 20채(금 130만 원 상당) △㈜씨씨케어의 유아용 주방세제 300개(금 150만 원 상당) △㈜생활의지혜의 △장난감, 유모차 등 유아용품(금 500만 원 상당)이 포함됐다. 이번 기탁식에 참석한 한 사회적기업의 대표는“공동체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사회적기업의 목적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산업통상자원부 산하)과 ‘산업단지 패키지 지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이강환 기업육성과장, 김영일 시설관리사업소장, 최경용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 최홍록 한국산업단지공단 당진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노후 산업단지인 아산국가산단 부곡지구가 지난 3월 산업단지 패키지 사업 공모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청년이 찾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국비 80억 원(총사업비는 172.4억 원)을 확보해 부곡지구에 있는 근로자 종합복지관 여유 부지에 3층 규모의 청년·문화동을 신축하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편의·체육·복지 기능을 제공하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서해대교와 아산만을 배경으로 부곡지구만의 특색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아름다운 거리 플러스’사업을 패키지로 추진해 산업단지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에는 3,800여 명이 근무하고 인근에 1,40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28일, 31일 2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2024년 당진시 지역아동센터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진행했다.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리더를 위한 스피치 교육 △비전 관리와 셀프리더십 △즐거운 조직 문화 만들기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구로 파랑새나눔터지역아동센터 성태숙 센터장의 특강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시대적 흐름과 변화를 알아보고, 지역별 특성에 따른 과제와 발전 방안을 살펴봤다. 박노문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종사자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역아동센터 1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 323명에게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및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신문 광고, 현수막 제작, 전단 제작 등 오프라인 홍보와 검색창 키워드 광고, 파워링크 광고 등 온라인 홍보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단, 부가세나 판매·중개수수료, 할인쿠폰 비용 등 매출 관련 수수료는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 규모는 당진시에 사업자 등록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 40개소 내외이며, 14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진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1일 ‘제29회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환경교육한마당을 당진시청 야외 광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당진환경운동연합 및 당진환경교육센터와 공동으로‘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지구환경’을 주제로 열렸다.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 △빈 화분을 이용한 공기정화 식물심기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매실청 만들기 △업싸이클링 교육 △당진화력 에너지 캠퍼스 투어 △플리마켓 △텀블러 이용 음료 나눔 △재활용품 교환 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오성환 시장은 “우리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수소에너지 전환 기반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도시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들도 탄소중립을 위해 같이 노력해야 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 방안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충청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3회계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방 세정 종합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과 세수기여도, 지난해 체납액 징수 상황 등 6개 분야에서 26개 세부 항목을 심사했다. 당진시는 세입 기여도 1위, 시군세 징수율 2위, 세무조사 협조 및 부실 과세 방지 노력 2위 등 주요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23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6년 연속 ‘우수기관’ 이상의 성적을 내며 도내 세정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이번 수상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세정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물”이라며“지방 세정 선진화와 다양한 세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을 특별 초청해 당진시 공직자를 대상으로‘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이‘공정과 상식의 회복,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직접 강연했다. 유 위원장은“공직사회의 청렴 수준에 대한 국민과 공직자 간 인식격차가 여전히 크다”면서, “청렴의 판단 기준은 국민이며, 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관행과 기준은 선제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공공부문의 부패는 사회적 비용을 유발해 경제성장과 국민 생활에 악영향을 끼친다”면서, “공직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솔선수범 실천해야 국가가 발전하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위원장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부패 방지 법령과 제도에 대해서도 강연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님께서 직접 특강을 해주셔서 당진시 공직자들에게‘청렴’이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당진시도 시민의 행복과 당진시 발전을 위해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정보의 각종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조금24’는 정부24 누리집이나 앱에서 로그인 한 번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수혜적 서비스를 각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고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보조금24 신청서를 제출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 목록을 수령할 수 있다. 당진시는 현재 ‘보조금24’를 통해 피해 아동 의료비 및 물품 지원비 지원, 신생아 출생지원금, 전입 가정 지원 등 27개의 수혜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혜택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미처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보조금24’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수료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을 마치고,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농산물가공 시제품에 대한 품평회와 수료식을 개최했다.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은 가공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창업 기초과정, 실습 과정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식품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건식 가공(기능성 쌀, 과채 말랭이 등) △젤리 △수제잼 △제과제빵 등 제품을 개발하고 품평회를 통해 평가하는 수업을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19명 중 5명의 우수 교육생에게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 주방에서 창업할 기회가 주어졌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농산물가공 창업교육과정’을 운영해 총 110명의 농산물 가공 기술을 갖춘 농업인을 배출했다. 지난해까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으로 창업한 농업인은 총 11명이며, 영업 신고 11개소, 품목제조보고 26건으로 지역농산물을 상품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30일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영명 부시장은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건축사, 전기기술자, 어린이놀이시설 민간전문가와 함께 삽교호 바다공원, 기지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의 방호울타리, 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여부 등 안전시설을 점검했으며, 공원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전기시설,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휴게시설의 안전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영명 부시장은“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물의 안전 점검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며,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을 엄격히 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14개 분야 82개소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