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0일 '충남 도립파크골프장 부대 시설 단지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여 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충남 도립파크골프장은 국내 최대규모인 108홀(A= 232,058㎡), 사업비 230억 규모로 2025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일 1,800명, 연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10개 이상의 전국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전국 최초로 방문객의 수요에 사전 대응하기 위하여 남양면 구룡리 357-14번지 일원(A= 31,693㎡)에 방문객 편의성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대 시설 단지를 사업비 약 20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청양군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하여 사업 대상지의 획지계획 등 기본구상에 대한 남양면 주민들의 의견 청취 및 면밀한 검토 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5월 말 기본구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남양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기본구상(안)을 도출하길 바란다”라며 “충남 도립파크골프장과 연계될 부대 시설 단지
(내포투데이) 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에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청양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금년도 제2기 사업 및 활용법 안내를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대학생 멘토들과의 대면 만남을 통한 교류, 진로·진학 상담, 전문 강사의 학습법 특강, 놀이(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은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유출 방지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 380명에게 양질의 온라인 학습콘텐츠 ▲초등(아이스크림 홈런/엘리하이) ▲중등(온리원/엠베스트) ▲고등(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과 맞춤형 1:1 멘토링 수업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돈곤 군수는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양군의 학생이라는 사실이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0일 정산보건지소 앞 주차장에서 정산보건지소 개소식이 지역 주민의 환영과 축하 속에 성료됐다고 전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인사 말씀 및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자르기) 및 기념 촬영, 정산보건지소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정산보건지소 신축을 위하여 2021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에 공모하여 사업을 확정 지었다. 이후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2023년 5월 공사에 착공하여 같은 해 12월 공사를 완료했고 부대공사 및 이사 등을 마치고 2024년 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정산보건지소 신축에는 시설비 22억, 의료 장비·가구 2억 8천 등 25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642㎡, 총 2층으로 설계됐다. 정산보건지소는 확대 과목(물리치료, 임상병리, 방사선) 시행, 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 정산분소 개소, 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 등이 가능하여 지역 주민에게 폭넓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산동 4개 면은 2023년 한 해 9,000여 명의 주민들이
(내포투데이) 부여군 충화면 충남최초3·1운동선양회는 지난 10일 충남최초3·1운동 발원 기념공원 앞 광장에서 애국지사 유족, 박정현 부여군수,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선양회 회원, 군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최초 기미3·1독립운동 부여의거 기념공원 준공 및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 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7인의 애국지사 유족 일동은 기념공원 재정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박정현 부여군수,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 조길연 충청남도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공원은 1919년 3월 6일 충화면에서 출발하여 임천장터만세 운동을 주도한 7인(박성용, 박용화, 최용철, 문제동, 황금채, 황우경, 정판동)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2005년 최초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정비사업에 착수했고 올해 4월 준공됐다. 이재성 충남최초3·1운동선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관의 깊은 관심 속에서 애국지사 7인의 대한 선양 활동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선양회도 애국지사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올해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농촌주택개량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이 소유한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신청하면 측량수수료의 30%~50%를 감면한다. 신청방법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대상자는 소재지 읍·면장이 발급한 정부보조사업 지원대상자 확인증 등의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되고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에서 군청 종합민원지적과 지적측량 접수 창구에 의뢰하면 된다. 또한, 국가독립유공자는 유가족확인서전공사상자확인서를, 장애인은 장애인증명서를 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종합민원지적과 지적측량 접수창구 또는 바로처리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수해복구 측량 감면, 농촌주택개량사업 측량 감면 등으로 군민들에게 137건, 2천6백만 원의 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줬다”라며, “올해에도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시행으로 사회적 약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지적측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관내 청년 기업인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등 사업 성장 강화 프로그램과 사업비를 지원하는 ‘굿뜨래 청년보부상 지원사업’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굿뜨래 청년보부상 지원사업’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과 협업하여 관내 고용 창출에 잠재력을 가진 청년 기업인들을 선발, 이후 맞춤형 컨설팅,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브랜딩, 마케팅 등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부여에 거주하는 만39세 이하로 업력이 7년 이내의 청년 기업 3개 업체를 선발할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여 지역의 산업, 문화, 자연, 자원 등을 활용한 아이템 사업을 가진 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관내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로컬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어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여군 특성과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창업실 또는 부여군청 경제교통과 일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123사비공예마을이 생활인구 증가 등 많은 가시적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민·관·학이 함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콜렉티브 임팩트’를 형성하며 당초 계획했던 기금사업인 123사비공예마을 운영을 차질 없이 추진해왔다. 지난해 4월 123사비 창작센터와 레지던스를 개관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공예마을에 뿌리 내린 12개 공방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민간이 핵심 주체가 되는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함께 노력했다. 공예마을 12개 공방은 공예마을규암 협의회를 조직하고 공예마을 거점공간인 123사비아트큐브 등을 활용해 매월 공예마을 규암장터를 운영, 주말마다 방문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은 협의회는 물론 마을상인회 규암상상 등 지역상인 및 주민과 함께 공예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운영했다. 놀거리,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등을 통해 공예마을 체류 지점을 확대하여 방문객 유입에 성과를 거두었다. 2022년 대비 연간 유동인구가 24% 상승했으며, 공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터미널사거리 녹지대에 식재된 소나무 82주를 대상으로 조형 전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형 전정은 밀식되거나 통풍·채광에 방해되는 가지, 도장지·교차지 등 정상적인 생육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일반전정 방식에 미적 요소를 가미해 수형을 다듬는 작업이다. 군은 이달 중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소나무 수관 내 통풍과 일조 상태를 개선해 각종 병충해와 재해에 저항력을 갖추고 터미널녹지대 야간경관 개선 사업과 함께 도심 경관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녹지대 내 수목과 조명이 조화롭게 어울려 아름다운 예산군의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2062개를 무상 교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9년 도로명주소법 시행과 함께 설치된 건물번호판이 노후화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이 정확한 주소 확인 과정에 어려움을 겪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실태조사가 마무리된 예산리, 향천리, 대회리 지역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했으며, 군은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롭게 교체한 건물번호판은 정보무늬(QR코드)가 탑재돼 현재 위치를 조회할 수 있고 경찰과 소방서에 긴급 구조요청 문자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보편적 설계(유니버셜 디자인)를 통해 건물번호를 강조하는 등 가독성 및 판독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군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주소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주소 정보 시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산림녹지과 봉수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내 구름다리(출렁다리 50m), 하늘데크(214m), 목교(3개소) 등에 대한 구조 기술 전문가의 용역을 통해 상반기 구름다리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주탑 케이블과 바닥데크 등을 육안으로 살피면서 관리상태를 직접 확인 했으며, 안전 점검 결과 하늘데크, 목교 등은 이용 위험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봉수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문가의 용역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휴양림 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 1회 자체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휴양림 및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1일 군립도서관에서 광장에서 ‘2024년 예산군공공도서관 북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페스티벌은 군립도서관 재개관을 기념해 군민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다양한 독서 관련 체험행사 및 문화공연 등 지역주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체험부스에서는 북스타트, 노리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공예체험과 매직버블쇼 공연, 노리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인디언텐트와 빈백(안락의자) 등을 도서관 광장 곳곳에 마련해 누구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쉼이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고 행사의 즐거움을 더해 총 500여명의 참여자가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고동주 공공시설사업소장은 “궂은 날씨에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가족이 책과 함께하는 추억의 시간이 되셨길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이날 증축 및 리모델링 완공을 기념해 재개관 행사도 함께 진행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5월 13일부터 군민에게 만족을, 강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 장소에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배달하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10인 이상의 군민이 함께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무료로 강사를 보내 교육을 진행하는 평생학습 서비스다. 특히 배달강좌는 시간과 공간적 제약이 많은 소외계층과 원거리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어르신을 위한 실버요가와 난타 △노래교실 △차와 함께 힐링을 티 클래스(차 교실) △우리가락을 배우는 민요와 풍물, 가요장구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타, 드럼 △팬플룻 △도자기 페인팅(그림 그리기) 등이 주요 강좌다. 또한 수강 군민의 만족은 물론 강사에게도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 1차 평생학습 배달강좌에서는 68강좌 725명의 수강생, 48명의 강사가 참여했고 2차에서는 79강좌 876명의 수강생, 52명의 강사가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해지는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하고자 강좌, 시간, 장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예산군 관광진흥 일부개정 조례’가 4월 30일자로 공포 및 시행됐다고 밝혔다. 예산군 관광진흥 일부개정 조례는 관광진흥 관련 행·재정적 기준을 명확히 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정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관광진흥사업 추진 근거 조항 신설 △관광진흥사업 지원 범위 확대 △기념품 등 제공 범위 확대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인센티브)지원 기준 완화 등이다. 특히 기존 조례 ‘별표 2항’에는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기준 중 당일여행 지원대상은 관내 여행사에 한정한다는 제한 규정이 있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보상(인센티브) 지원 기준 및 절차를 별도로 정하게 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 관외 여행사도 당일여행 지원 조건 충족 시 단체관광객 유치 지원(인센티브)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생활 인구 증대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지원을 명문화해 관광 수요에 맞게 탄력적인 대응 기준을 마련했다. 한편 ‘예산군 관광진흥 일부개정 조례’는 지난 4월 19일 제299회 예산군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농촌인력 감소, 고령화,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의 일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4일부터 농정유통과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고령농가, 부녀자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을 선정하고 지역 내 기업체, 학교, 유관기관 등에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봄철 영농기인 4 부터 6월에는 작물파종, 과수 적과, 병충해 방제 등으로 일손이 절실하며, 최근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농가의 일손부족이 심화되는 등 일손 확보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재구 예산군수와 총무과, 농정유통과, 삽교읍 직원 18명이 지난 10일 삽교읍 상하리 농가에서 배 적과를 하는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의미를 더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일손돕기가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이 적기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원창구 담당 공무원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 및 격려를 위해 관내 식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증가하는 악성민원으로 고충을 겪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군수가 직접 청취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 서비스 질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형식적인 절차 없이 공무원과 군수가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민원 응대 시 겪었던 애로사항과 업무 고충에 대해 군수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깊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다양한 민원요구에 신속하고 친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성실히 업무에 임하는 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한다”며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친절한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도록 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2년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신체적 또는 정신적 피해를 입은 직원에 대한 의료비 및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자체 조례를 제정하고 비상벨을 설치해 경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