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의 대표 명소인 ‘천안 타운홀’이 일상에서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일상과 상상사이’라는 주제로 천안 타운홀에서 매월 1회 재즈, 교향악, 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6월은 2회 공연하며 9월 제외된다. 26일 천안 출신의 재즈 뮤지션인 홍순달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5월에는 자폐·발달장애 청소년·청년들로 구성된 사운더블예술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6월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김미희 작가, 인디 아티스트인 요조와 만나는 시간이 펼쳐진다. 7월과 8월에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앙상블, 10월부터 12월은 청년 밴드와 홍순달 밴드의 재즈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5월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폐·발달장애 청소년·청년들로 이뤄진 사운더블 예술단이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타운홀은 누리소통망 등에서 천안에서 가보고 싶은 곳 1위로 자리 잡은 명소가 됐다”며 “타운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잊고 있던 꿈과 낭만을 되새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23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퐁당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주관하였으며,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가치 실현분야’를 자율 주제로 참가팀을 모집하여 신규 6개 팀, 재도약 3개 팀이 경쟁을 했다. 심사는 사회적경제, 문화, 관광, 외식, 창업 분야의 외부전문가 5명을 선정하여 ▲혁신 기술성 및 시장성, ▲준비사항 및 노력도, ▲사회적가치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는 ‘로우컬러팀(대표 신미현)’이 차지했으며, 청양 특산품인 구기자를 활용한 막걸리 키트 개발로 향후 청양 관광상품 연계 활용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 프로젝트를 발표한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팀(대표 김양신)’, 우수상은 ‘맛동산팀(대표 박정기)’과 ‘청춘팀(대표 최광수)’이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 대상에게는 창업지원금 2,250만원, 최우수상 1,400만원, 우수상 680만원이 지원되며 창업공간(블루쉽하우스 및 임대료)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2023년 수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25일에 화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올해 첫 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대화마당은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에 필요한 실질적인 주제를 통해 마을리더들과 주민들이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주민 공동학습의 장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화마당은 “마을회관, 농촌공동체 복지의 중심공간”이라는 주제로 ▲대치면 오룡리 마을회관 사례 ▲대한노인회 경로당 프로그램 소개 ▲평생학습관의 찾아가는 배당강좌 ‘청산유수’ ▲주민 모두의 중심공간, 마을회관이라는 강의를 듣고 분임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마을회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토론하며 주민이 다함께 사용할 수 있는 마을회관을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론에서 나온 내용에 대해서는 군 담당부서와 공유하는 등 마을의 필요를 담은 정책제안을 하여 민관협치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청양군 마을만들기협의회 최승묵 화성면 지회장은 “화성면에서 대화마당을 개최하여 기쁘다”며 “대화마당을 통해 마을회관이 본래의 자치기능을 회복해 전 연령의 주민들이 다 함께 모여 마을의 일을 의논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서천군 마산면과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지난 25일 마산면 안민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밥차’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밥차 사업은 서천군노인복지관의 지역복지 연계사업으로, 이동 급식 차량을 이용해 어르신에게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마산면 맞춤형복지팀에서‘다함께 안녕! 행복한 마산’캠페인을 펼치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달라는 내용의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도 실시했다. 이충희 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준 서천군노인복지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 기산면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가 지난 25일 임원 회의를 통해 운영 방안과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차기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임원진들이 지난 수년간 기산면을 위해 헌신적인 노고를 바친 기존 회장(노기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으며, 차기 회장(이선옥)은 앞으로의 후원회 운영에 있어 포부를 밝혔다. 신규 회장으로 선출된 이선옥 회장은 “지역 발전과 후원회 사업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봉사하겠다”며, “회원과 주민들의 의견을 좀 더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력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는 요구르트 배달 사업, 반찬 배달 서비스, 관내 학교 문화체험비 지원 등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해 기산면 복지공동체 실현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청양 우산 산림조경숲에는 철쭉이 만개, 분홍색과 백색 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청양읍사무소 뒤편으로 충령사를 지나 백천리 방향으로, 진달래길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산림조경숲 철쭉동산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차를 타고 공설운동장 지천변을 따라 우산을 바라보면 분홍, 백색빛 꽃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산철쭉은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생, 척박한 바위틈에서도 자라며 꽃이 아름다워 조경용 수목으로 널리 식재하는 꽃 중의 하나이다. 청양군에서는 ‘지역특화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에 걸쳐 우산 산림조경숲에 4,000㎡(약1,200평)의 면적으로 산철쭉 37,000본을 식재하여 꾸준히 관리 해오고 있다. 추가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달래(18,300본)을 식재함으로써 3월말~4월 중순까지는 진달래꽃,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는 철쭉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우산 산림조경숲 조성 이후 우산을 찾는 군민들이 늘어나면서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진달래와 철쭉, 목수국, 맥문동 군락지를 조성
(내포투데이) 서천군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밥상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배달하며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대상자 가정을 찾아다니며 생활 실태를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 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김성흠 민간위원장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항상 보람을 느낀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따뜻한 장항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행복밥상, 희망나눔꾸러미, 건강음료 안부확인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리 동네 돌봄 사업을 추진하며 장항읍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군청 주니어보드 회원 18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군청 주니어보드는 젊은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군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실무자 그룹이다. 이번 워크숍은 군 현안 사업인 반려동물 놀이공원, 어린이 테마 숲 조성에 관한 타 지역 사례를 견학하고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이 이루어졌다. 워크숍 첫날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인 춘천시 강아지숲을 방문했고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이란 주제로 박종하 창의력연구소 대표의 특강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자원 재활용 사례인 춘천 남이섬 공화국과 경기도 오산시 TV 동물농장 테마파크를 방문했다. 김돈곤 군수는 “자칫 경직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에 젊은 공직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관점 전환 등 신선한 역할을 주고 있다”며 “금번 워크숍을 통해서 현안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 서천읍 홍경숙 복지읍장이 지난 25일 고독사 위험가구를 살피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서천읍은 3월말 기준 법정 복지대상자 698가구 중 1인 가구는 481세대로 68.91%를 차지한다. 홍경숙 읍장은 “독거노인뿐 아니라 청·장년층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독사가 없는 따뜻한 서천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읍은 지난 15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며고독사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8일부터 ‘이 닦기-꼭꼭 씹어 먹어요!’를 주제로 관내 어린이를 위한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1차 어린이 방문교육은 관내 36개소 어린이 급식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령별에 따라 ‘이 닦기-꼭꼭 씹어 먹어요!’를 주제로 실시된다. 연령별로는 3~4세는 구연동화 시청 후 이 닦기 볼링 놀이 체험교육, 5~7세는 ‘치아가 하는 일’,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알아보기’ 등 플립차트를 활용한 체험놀이, 8세 이상 어린이는 플립차트 활용 교육 후 활동지 ‘이 닦기 저금통’ 만들기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원선임 센터장(청운대 식영과 교수)은 “관내 등록 급식소의 위생·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위생 습관 형성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서천센터는 전문 영양사 6명이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활동시설 등)와 50인 미만의 사회복지 급식소(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 제
(내포투데이) 서천군청 소속 육상팀이 지난 23일부터 3일간 전남 여수망마경기장 내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를 획득해 우수한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200m 경기에서 서천군청 서민준 선수는 21초 28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남자 일반부 400m 계주경기에서 이용문, 최선재, 서민준, 박태건 선수와 함께 40초 05의 기록으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남자 일반부 200m 경기에서는 이용문 선수가 2위로 골인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1,600m 계주경기에서는 김현탁, 최휘관, 최선재, 서민준 선수가 동메달을 따며 대미를 장식했다. 촌각을 다투는 경기에서 눈에 띈 건 단연 서민준 선수였다. 서 선수는 2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대회 2관왕에 올라 전국 최고 스프린터임을 증명했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늘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4일 청양군 H2O센터(구 고추박물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농촌소멸대응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인구감소지역 4곳(▲충남 청양 ▲충북 괴산 ▲충남 예산 ▲경북 의성) 지자체장과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기업, 농촌청년 등 27여 명이 만나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돈곤 군수는 간담회에서 “농촌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사람’과 ‘공간’에 집중한 농업·청년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다양한 역량 강화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청년 창업 지원책을 통해 농촌을 청년들이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에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청년 스마트팜 클러스터 사업’에 농어촌공사 비축토지 매매·임대 관련 규정이 걸림돌이 되고 있어 개정을 검토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청양군은 주민역량강화와 지역 현안 해결 주체 양성을 목표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2019~2023년)을 추진하였으며 ▲청년 스타트업 10팀(60명), 창업동아리 9팀 역량강화
(내포투데이) 서천군미디어센터와 기벌포생활문화센터는단체 이용객을 위한 '내맘대로 고르는 CMC 미디어체험박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맘대로 고르는 CMC 미디어체험박스'는 미디어센터와 생활문화센터의 5개의 체험 프로그램 중 참여자가 원하는 체험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체 이용객들에게 체험의 선택권을 부여하고, 미디어센터와 생활문화센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10인 이상의 단체만 가능하며, 미디어센터의 미디어체험(사진,라디오 택1), VR체험, 랜선 여행 프로그램과 생활문화센터의 보드게임, 노래방 음원녹음 등 5개의 프로그램 중 1개 이상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화~금요일 10시~17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체험 소요 시간은 1개 30분~3개 90분 이상으로 체험 선택 개수에 따라 달라진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프로그램 예약은 체험 2주전까지 가능하며, 예약 및 문의사항은 서천군미디어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 내 개별주택 18,809호에 대한 가격을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하여 주택가격을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주택소유자의 의견수렴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서구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0.67% 상승했으며, 이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상승률 0.6%)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은 구청 세정과, 동 행정복지센터,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온라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기간 내 확인하고 필요하면 이의신청을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된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은 같은 기간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내포투데이) SKC Evonik Peroxide Korea(SEPK) 울산 공장이 1993년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지난 2023년 12월 1일 기준 30년 동안 근로시간 손실 사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 달성은 SEPK의 안정적인 운용 뿐만 아니라 생산량 3배 증설이라는 크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이룬 성취이며, 노-사가 함께 안전제일 문화 확립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의미 있는 결실이라는 평가이다. 이번 30년 무재해 달성 기록은 글로벌 에보닉 Active Oxygens 사업부문 공장 20개의 지역 중에서도 최초 기록이라는 데에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SEPK 울산 공장에서는 30년 무재해 달성을 의미하는 Evonik Ruby Safety Award를 수상하여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기념식은 에보닉 Active Oxygens 글로벌 사업부문장 Mr. Michael Traexler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부문장 Ms. Chinmaya Parekh가 방한하여 공장 내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됐다. Mr. Michael Traexler는 “이번 30년 무재해 기록은 훌륭한 리더십과 구성원들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