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관광 10선’과 연계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5년 아산맑은 쌀 베이킹 경진대회’ 참가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 아산시 쌀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관광지에서 판매 가능한 지역 대표 제과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아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쌀 베이킹에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경진 분야는 제과제품 1품목이며 일반부와 학생부 중 한 부문을 선택해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3인 이내)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1차 신청자에게는 쌀가루가, 2차 진출자에게는 쌀가루와 재료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7월 25일까지 접수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쌀가루를 배부하여 1차 서류를 8월 중 제출하면 9월 초 서류심사를 통해 40팀을 선정하여 9월 30일 2차(본선) 현장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팀에게 아산시장상, 대한제과협회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서 네이버 폼으로 접수 가능하며 대회에 관한 문의는
(내포투데이) 김범수 아산시 신임 부시장이 시정 현안 파악을 위한 현장 중심 행보에 나섰다. 아산시는 4일부터 11일까지 김범수 부시장의 취임에 따른 부서별 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는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공유와 이해를 위한 조치다. 김 부시장은 4일 홍보담당관을 시작으로 6일간 시청 내 60개 부서를 직접 찾아 주요 업무와 역점 사업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 내용을 점검한다. 형식적 절차를 넘어 실질적인 소통과 현안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부시장 취임 초기부터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임 있는 현장 행정의 기반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에는 경찰병원·중앙경찰학교,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탕정2고등학교, 충남경제자유구역 및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직접 확인한다. 김 부시장은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행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신속한 업무 파악을 통해 ‘50만 자족도시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청렴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고위공직자를 중심으로 ‘청렴 메시지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청렴 메시지 릴레이 챌린지’는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 의지를 전파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으며, 3일 오세현 아산시장이 첫 주자로 참여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청렴은 아산시 공직자의 기본입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렴이 일상이 되어야 시민의 신뢰를 받는 행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릴레이는 오 시장을 시작으로 부시장과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하여 전 직원에게 청렴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신속한 119 신고, 심폐소생술 등 정확한 응급처치 안내와 시행, 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와 발빠른 출동이 구급차 한 대 없는 의료 불모지에서 15분 동안 멈춰선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 29분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한 통의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보령시 녹도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던 회의 참가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과 호흡을 잃었다는 내용이었다. 신고를 접한 119종합상황실 송주희 소방교는 심정지 등 위기 상황으로 판단, 구급상황관리팀 최진주 소방교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119종합상황실 소속 구급상황관리팀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처치 안내, 환자 이송 가능 병원 선정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음성에서 영상통화로 전환한 최 소방교는 생명이 오가는 위기 상황임을 파악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영상 속 주민들은 처음 겪는 상황에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최 소방교는 심폐소생술 안내 영상에 따라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A씨 주변 혼잡스러운 상황 정리가 우선 필요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각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점검하고 민선8기 마지막 하반기 주요 업무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를 통해 제출된 올해 하반기 역점 과제는 99건, 주요 업무는 541건이다. 각 부서장은 부서별 역점 과제와 주요 업무를 설명한 후, 부서별 과제와 업무에 대힌 개선점 등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국내 유일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확정, 수요응답형 공공형 행복버스 도입, 양대동 스포츠테마파크 우드볼장·풋살장 개장, 시청사 건립 기반 구축, 대각선 횡단보도 및 스마트정류장,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확대 설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참석자들은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등 5대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한 성과 창출에 뜻을 모았다. 먼저,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목표로 서산공항 건설, 내포-태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는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시를 방문해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200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천시의회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양 의회 간 폭넓은 교류와 우호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부천시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 의회 간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기원했다. 조동식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부천시의회를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서산해미읍성축제’에 초청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남은 1년 군정 운영의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상황을 고려, 행사 간소화를 통해 행사비를 절감하고, 직원 상록회에서는 지역 화훼·양계 농가의 물품(절화꽃, 훈제계란, 수박)을 구입·배부하여 지역상생과 직원 격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행사는 ▲출근길 직원 격려와 지역 농가 물품 나눔 ▲3주년 기념식 및 군정 성과 공유 ▲언론인 간담회 ▲복지시설 점심봉사 등으로 구성됐다. 오전 8시 30분 군청 보호수 앞에서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지역 농가에서 구입한 꽃과 계란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어 9시에는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과 군정발전 유공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직원 기타연주와 관내 초등학생의 댄스공연 등 식전공연을 비롯해 군정 성과 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기념사 등이 진행되어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특수교육지원센터 실습실 체험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진로직업교육실, 감각통합실, e‑스포츠실 총 3곳의 실습실을 운영 중이며, 특히 진로직업교육실이 프로그램의 핵심 공간으로 활발한 실습 중심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아래와 같은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진로직업교육실 (주 운영 목적): 요리 실습을 중심으로 바리스타 커피 만들기, 제과·제빵, 다양한 조리 프로그램 △ 감각통합실: 실내 놀이터 체험△ e‑스포츠실: e‑스포츠 및 키넥트 체험을 중심으로 활동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진로직업교육실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이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는 가운데, 감각통합실과 e‑스포츠 활동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 및 여가 생활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성기동 교육장은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습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진로직업교육실은 우리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7월 3일, 서산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사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관내 유·초·중등 교사들이 소속 학교를 벗어나 인근 학교 교원과 연합하여 ‘학교 밖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조직하고 수업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와 실천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관내 26개 팀, 226명의 교원으로 구성됐다. 전학공별로 4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공동의 연구 주제를 정하고 매달 모임을 통해 개별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던 활동을 학교 간 협업의 장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 밖’이라는 이름처럼 전학공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다양한 지역 공교육자들이 참여하여 수업 사례를 나누고, 공동 교재를 제작하며,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수업 설계, 평가방식, 교육 자료 등을 함께 연구하고, 이를 실제 교실에 적용해 본 뒤 결과를 공유한다. 최근에는 ‘북돋움’이라는 독서교육 전학공 모임이 5~6월, 두 달에 걸쳐 '밝은 밤', '불안 세대'라는 두 권의 도서를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3일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해 충청남도와 도내 참여 시·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중앙부처 공무원과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군 대표 답례품을 소개하고 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계기가 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10만원 이하의 기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대전청사 방문을 통해 중앙부처 공직자들에게 우리 지역 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고향사랑기부제와 답례품을 널리 알려 기부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통화하고 한국과 나토 간 파트너십 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뤼터 사무총장과 처음 통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나토 정상회의에서 만나지 못해 아쉬웠으나 국가안보실장을 통해 나토와의 협력에 대한 한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지난주 나토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우리 정부가 다층적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앞으로도 한국과 나토 간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통화에서 양측은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상호운용성 증진 및 한국의 나토 고가시성 프로젝트 참여 등 구체 방산 협력 방안을 협의해 나감과 동시에, 앞으로도 지역 및 글로벌 안보 도전에 대응함에 있어 긴밀히 소통해 가자며 의견을 나눴다. 뤼터 사무총장은 "명예 서울시민으로서 이 대통령의 성공적
(내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아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다짐했다. 또,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는 제목으로 열린 취임 첫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우리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내외신 기자 147명과 풀뿌리 언론 8명 등 총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122분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먼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숨돌릴 틈도 없이 닻을 올린 정부가 어느덧 한 달을 맞았다"며 "지난 30일은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취임 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TF'를 즉시 가동해 민생경제를 살릴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고 있다"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빠르게 30.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동형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수영 교육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역별 수영장 인프라 격차로 인해 수영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학생들도 직접 학교에서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학교 내에 설치된 대형 이동형 수영장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영장까지의 이동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며, 이동 중 안전사고의 우려가 없다. 이동형 수영장 활용 생존수영실기교육은 ‘충남형 생존수영교육 표준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80분 수업을 기본차시로 하여 구명조끼 착용법, 부력체험 생존영법, 생존뜨기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생존뜨기 지상 연습기구를 활용한 대안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생존수영교육 이수학생에게는 소정의 인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학교 운동장과 유휴공간에 설치된 생존수영교육장에는 이론 교육장, 교육용 풀장, 샤워실, 탈의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1일 1회 소독과 배수 여과, 수온 관리 등으로 위생과 청결에도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3일, 홍주문화회관(홍성)에서 국·공·사립유치원 전임·겸임 원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복지과의 4개 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정책에 대한 이해와 소통, 유치원의 중간 관리자로서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 음악교과연구회의 문화예술교육을 시작으로, 유아교육팀에서는 유·초 이음교육, 한울타리유치원, 숲체험교육원 설립 등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정책들을 안내했다. 유보통합추진팀에서는 모든 유아가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마주동행학교, 실무협의체, 영유아모델학교 등의 정책들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복지팀에서는 교육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으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주요정책들을 안내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오늘 연수를 통해 유아교육복지 정책 안내와 공유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꾀하며 유아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유치원 경영 전문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유치원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정책 연수 및 현장 지원을
(내포투데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제1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서면)를 개최하여 “2025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23조에 따라 수립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0~2025년)의 마지막 연도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매년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2025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제4차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저출생 추세반전 대책“ 등 지난해 발표한 주요 정책들을 반영하여 과제별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담았다. ‘2025년 중앙정부 시행계획’은 총 300개 과제로 전체 예산은 88.5조원 규모로 전년대비 6.4%인 5.3조 원 증가했다. 특히 이번 예산 증가는 저출산 대응 직접 사업에 집중되어 직결과제 예산은 28.6조원으로 전년 25.3조원에서 3.3조원 늘어났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위한 직접 사업이 집중 확대된 결과다. 17개 광역 지자체 시행계획이 모인 ‘2025년 지자체 시행계획’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6,741개 자체사업에, 총 사업비(순지방비)는 전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