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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무더위 속 사랑의 헌혈 운동 전개

28일 시청사 북문, 여름 피서철 맞아 혈액 수급 위기 상황 대비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28일 시청사 북문 앞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무더운 여름 피서철을 맞아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시청 북문 1층 입구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까지 진행됐다.

 

대전시는 매년 4회 이상 정기적으로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과 4월에는 각각 70여 명의 공무원과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 참여자는 간기능검사 등 8개 항목의 혈액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고, 공무원 참여자는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헌혈자는 헌혈하기 전날 과음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며, 헌혈 전에는 반드시 식사해야 한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혈액은 인공적으로 제조할 수 없으므로 누군가의 헌혈이 곧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이러한 헌혈의 중요성을 많은 이들이 함께 인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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