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전국 최대규모 반려동물 박람회에서 태안의 매력을 전국의 반려인들에게 선보였다.
군은 지난 16일에서 18일까지 3일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반려동물 박람회(2025 메가주 일산)’에 참가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관내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반려인들을 위한 행사로 400여 기업·단체가 참여했으며, 태안군의 경우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박람회장을 찾은 반려인들을 위해 반려견 장난감(노즈워크)과 증정품을 마련하고 각종 이벤트 및 ‘2025 태안방문의 해’ 관련 홍보를 진행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의 각종 반려산업을 알리는 데 힘썼다.
특히, 오는 6월 7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를 비롯해 6월 30일까지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소 이용객에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반려동물 숙박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내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와 각종 여행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 부스를 찾은 반려인들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부스를 마련한 만큼 반려동물 및 반려인에 대한 태안군의 진심이 느껴진다”, “태안은 반려동물과 함께 떠날만한 관광지가 많고 행사도 다채로운 것 같다”, “지난해 태안 해변운동회 만족도가 높아 올해 꼭 다시 가볼 예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태안군 부스에 3일간 총 2천여 명이 찾아 태안군에 대한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매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반려동물 해변운동회를 올해 다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반려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며 “태안이 반려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