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5월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2025 사비골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부여군이 후원하고 사비아이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큰 잔치는 총 38개의 부스와 함께 먹거리, 체험, 교육, 놀이, 공연마당 등 5개의 테마 마당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드게임 ▲천연수세미 만들기 ▲토종 씨앗 모종 나눔 ▲톡톡블럭 ▲예쁜 팔찌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국악기 체험 ▲장애 체험 ▲비석 만들기 ▲경찰관 체험 ▲고리 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40여곳의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참여기관들은 각자의 특성을 살린 부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부여군의
(내포투데이) 부여군의 청렴 퍼포먼스도 1등급이다. 24일 군청 현관에서 개최된 청렴 유퀴즈가 그것이다. 이날 행사는 청렴 자정장치 가동을 위해 유퀴즈 형식을 도입,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패널로는 박정현 부여군수, 중간 관리자 대표 고인숙 남면장, 6~7급 대표 유지춘 팀장, 박원미 주무관, 8~9급 대표 유지인, 민채현 주무관이 참여했다. 청렴MC는 백찬범, 정회창 주무관이 맡았다. 두 MC는 자연스러운 질문으로 세대별ㆍ직급별 청렴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 실천 방안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이끌었다. 청렴에 관한 퀴즈로 실질적인 지식 전파에도 한몫했다는 평이다. MG 공무원들은 '청렴을 통한 친절', 군정의 허리인 6~7급은‘책임과 소통', 관리자인 고인숙 면장은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박원미 주무관은 현장에서 즉흥 영상편지를 통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이자 공직자가 되겠다"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리더의 역할에 방점을 찍으며 논어의 한구절을 인용했다. "리더는 바람이고 직원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24일 자로 국가유산청에 의해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국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는 초대형 규모(길이 약 14m)로,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신체를 아름답게 장식한 보습의 보살형 입상형식으로 표현됐다. 장엄신 괘불의 시작점을 연 작품으로 균형 잡힌 자세와 비례, 적·녹의 강렬한 색채 대비, 밝고 온화한 중간 색조의 조화로운 사용으로 종교화의 숭고함과 장엄함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 장엄신(莊嚴身): 괘불에서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신체를 아름답게 꾸민 부처님 화기(畫記)를 통해 확인된 화승(법경(法冏), 혜윤(慧允), 인학(仁學), 희상(熙尙) 등)과 제작 연대(1627년, 조선 인조 5년)는 기존에 국보로 지정된 다른 괘불도보다도 제작 연대가 앞선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화기에 ‘미륵(彌勒)’이라는 주존의 명칭을 밝히고 있어, 일찍이 충청지역에서 유행한 미륵대불 신앙의 전통 속에서 제작된 괘불도임을 알 수 있다. 이후에 제작되는 유사한 도상의 괘불 제작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우리나라 괘불도의 확산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우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추진한 농촌여성 역량강화교육 ‘채소소믈리에’ 과정에서 총 8명의 자격증 취득자가 배출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부여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 19명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채소소믈리에 과정 교육을 지난 3월 4회 실시했다. 채소의 기능성과 품종·조리 방법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해당 교육을 통해 8명의 수강생이‘채소소믈리에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향후 지역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여성농업인의 전문성과 자존감이 한층 높아지는 교육이었다. 또한 농촌 여성의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국가 지원사업이다. 부여군의 사회적 기업인 ㈜혜안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6억 원을 지원받아 규암면에‘부여, 하늘을 달리는 청년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기구 자유비행이 가능한 부여군의 자연환경과 백제의 문화유산, 로컬창업을 결합하여 규암면에 청년이 주도하는 관광·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 대상 열기구 비행실습, △지역살이 체험, △창업·창작 실험공간 등을 운영하여 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열기구 체험 축제 등 청년주도의 행사를 기획하여 체류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혜안은“부여의 하늘을 무대로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부여가 가진 잠재력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2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관내 여러 기관단체가 부여군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를 비롯해 부여읍 이장 협의회, 부여교육지원청, 부여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 이계협 지회장은 “새마을운동 55주년과 새마을의 날을 맞아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실천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인 온정이야말로 가장 큰 위로이자 희망”이라며 “성금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앞으로도 자연재해나 사회적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군민과 함께 상생과 협력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2025 서부내륙권 시군별 미식기행 관광상품 개발사업’의 첫 대상지로 부여군이 선정됐다. 부여군은 ‘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와 연계해, 고유의 미식 자원과 로컬 축제,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3일간 330명이 참여한 이번 여행 상품은 ▲부소산성 트래킹 ▲전통 연잎밥 미식 체험 ▲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 참가 ▲연잎빵 및 연잎차 시음 등의 일정으로 운영됐다. 연잎을 활용한 식도락과 유채꽃, 방울토마토로 오감 만족을 이끌었다. 이어 6월에 개최되는 123 사비 공예주간 행사에 맞춰 부여 미식기행 상품을 추가 론칭·판매해 수도권 관광객의 발걸음을 부여군의 축제, 문화, 미식의 매력 속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관광 철을 맞아 지역 자원, 축제와 연계한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등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세도면이 봄의 정취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행사 기간 중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13,000여 명의 관광객이 달콤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와 화사한 유채꽃을 즐겼다.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가회리 금강변 일원에서 ‘2025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가 3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로 방울토마토 전국 최대 생산지인 부여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축구장 15개 크기인 14ha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만끽할 수 있는 부여군 대표 봄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세도면민과 축제추진위원회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방문객들은 신선한 방울토마토 시식과 직거래 판매, 노란 유채꽃밭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봄의 낭만을 만끽했다. 축제 기간 내내 주무대와 소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자치단체, 초대가수 양지원과 걸그룹 티엔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전통 민속공연인 '가회리 장군제', '두레풍장', '산유화가' 등도 무대를 빛냈다. 특히 20일에는 '하냥살이 낙화놀이'와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경계선 지능 아동 인지학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약 7주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개강한 이번 교육은 경계선 지능 아동의 인지발달과 학습 지원을 전문적으로 도울 수 있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 22명을 모집했다. 해당 과정은 ▲경계선 지능 아동의 이해와 특성 ▲ 시청각 주의집중 ▲실제 사례 기반 학습코칭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24회기 강의로 7주간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운영된다.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양성됨으로써 부여군 경계선지능 아동의 학습 및 정서적 성장을 돕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역 내 경계선 지능 아동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 및 창업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양성과정을 마친 수료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교육 컨설팅, 공동 창업 준비,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내포투데이) 한반도 중남부 최대 규모의 청동기 취락 유적인 부여군 초촌면 송국리 유적지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7회 부여 송국리 청동기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지난해 1,6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룬 만큼, 올해도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풍부하게 준비했다. 26일에는 추양리 두레풍장의 길놀이와 함께 풍년기원제 제례 행사를 시작으로 떡메치기, 플래시몹,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물동이 나르기, 창던지기 수렵대회, 선사인의 밤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생활상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청동검 만들기, △고고학 발굴, △토종씨앗 모종 심기, △선사시대 제사장(타로) 등 시대를 초월한 몰입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27일에는 ▲고사리 꺽기 체험, ▲학술강연, ▲송국리 유적지 역사투어,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고사리 꺾기 체험은 올해 현장 접수 방식으로 변경하여 더 많은 방문객에게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