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소비자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김성숙 계명대 교수)는 9월 2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5개 안건을 의결하고 논의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15명) 및 한국소비자원장으로 구성되며, 범정부 소비자정책을 수립‧조정하고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기술진보와 디지털 혁신 등으로 소비자가 외형적으로 접하는 제품의 품질은 향상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누리는 실질적 권리는 여전히 제약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소비자주권을 공고히 하여 새 정부의 비전인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불공정관행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건 1. 2024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 소비자정
(내포투데이) 예천군 4-H회(회장 황보록)는 2일, 강문화 전시관 일원에서 ‘예천군 4-H회 데이 캠프’ 행사를 4-H연합회 및 4-H본부 회원, 내빈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들의 유대와 화합을 다지고,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강문화 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체육행사 ▲카약 체험 ▲보물찾기 등 농촌 정서를 담은 단합 활동을 통해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저녁 식사 이후 진행된 봉화식은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자신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불꽃을 보고 4-H 이념을 되새기며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의 결속을 더욱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황보록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회원 간의 소통과 단합을 다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4-H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행사는 예천군 4-H 회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
(내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2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알리고 "이 대통령은 이번 회기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되는데, 24일에는 '인공지능과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공개토의를 개최한다. 공개토의에서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미칠 기회와 도전을 논의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이
(내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 정부는 잠재성장률 하락 흐름을 반전시키는 첫 정부가 돼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정부가 바뀔 때마다 잠재성장률은 계속해서 떨어져 왔다. 대개 1개 정권당 1% 정도씩 추세적으로 떨어져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먼저, 이날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관련 "7월 산업생산·소비·설비투자가 나란히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한다"며 "현장 민생과 직결된 소매판매의 경우에는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서 2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적절한 재정 투입이 국민 경제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현장에서 증명됐다"고 강조하면서 다만, "1%대까지 추락한 잠재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리지 않으면 어떤 정책도 결국은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극 재정 그리고 생산적 금융을 양대 마중물로 삼아서 신기술 혁신 지원, 규제 개혁, 산업 재편, 인재 양성 등을 포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서 추진해야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일 오전, 성연초등학교에서 ‘통학택시 첫 운행 기념 교육장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성연초등학교는 과거 명봉초와 일광초의 통폐합으로 통학버스 2대가 운행됐으나, 통폐합 학구 학생 수가 줄어 탑승 인원이 총 6명에 불과하게 됐고 이에 서산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편리한 등교 지원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으로 2025년 9월부터 1대를 감차하고 통학택시를 도입하게 됐다. 서산 지역 최초로 운영되는 통학택시의 의미 있는 출발을 함께하고,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장, 학교장을 비롯해 교육청,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통학택시를 이용한 학생(1명)의 등교를 맞이하고 안전한 통학 운영을 살폈다. 이날 통학택시를 이용한 학생은 한층 편리해진 통학 환경에 만족감을 보였으며, 학부모 역시 자녀의 안전한 등굣길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날 “통학택시는 학생의 편리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제도적 시도”라며,“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학부모 여러분께서도
(내포투데이)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9월 1일, 당진소방서·당진시청·당진시의회·당진경찰서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당진교육지원청 기관장으로 부임한 정은영 교육장의 첫 공식 일정으로, 관내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자리였다. 정 교육장은 소방서장을 비롯해 당진시장, 당진시의회 의장, 경찰서장을 만나 교육 현장의 주요 현안과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정은영 교육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교육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의 폭을 넓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당진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2일 아침,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학교들에 대한 신속한 복구 점검과 함께, 2학기 개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등교맞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과 해당 학교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교육감과 정 교육장은 수해 피해가 컸던 당진정보고등학교와 탑동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해 복구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보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정은영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피해 학교에 대해서는 조속한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른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 점검 및 복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는 2일 서산의 대표 가을 축제인 서산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국화축제장(고북면 복남골길 23-3)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조동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원들과 직원들은 국화 줄기와 잎을 원하는 방향대로 유도해 전체적인 형태를 아름답게 만드는 유인 작업과 직접 삽을 들고 화단에 국화를 심는 식재 작업을 수행하는 등 국화축제장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동식 의장은 “서산국화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도회장 김종언) 및 당진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윤도현)가 2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호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역사회가 하나 돼 피해 복구와 지원에 힘쓰는 가운데, 당진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모인 자리였다.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는 최근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에 참여하게 됐으며, 기탁된 성금은 당진시 복지재단을 통해 당진시 호우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언 도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윤도현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피해 주민들의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의회가 9월 1일부터 8일까지 제333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 심사와 함께 관내·외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회기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서천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한 일정으로 마련됐다. 임시회 첫날인 1일에는 조례안과 주요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서천군의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군정 운영의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다. 이어 2일부터 3일까지는 23개소의 관내 주요사업장 방문을, 4일과 5일에는 관외 현장방문이 이어진다. 김아진 부의장은 △서천군 보훈회관, △장항전통시장 먹거리동, △어울림 파크골프장, △한산면 의용소방대 청사, △장애인보호작업장, △상생하우징, △금강하구둑 야간경관사업 등 관내 주요 사업장 점검을 신청했으며,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짚어낼 계획이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임시회는 단순히 현장을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군민 삶과 직결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개선책을 찾는 과정”이라며 “서천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전시켜 군민이 체감할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도 Yes! 계룡 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대학은 계룡 시민들의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을 통해 지역 혁신을 선도할 시민을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25년도 Yes! 계룡 시민대학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의 지식 습득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인문·교양, 의학, 경제, 심리와 같은 이론 강의는 물론, 문화탐방과 체험학습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건양대 평생교육원 계룡학습관 및 기타 학습 장소에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9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회의 일정에 걸쳐 이론 강의 8회, 문화탐방 1회, 체험학습 1회를 포함하며, 12월 5일에는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계룡시민 성인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총 70명으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난 1일 주식회사 한국그린전력으로부터 관내 경로당 3곳(두계1․3리, 광석2리, 금암1통)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부받고 이를 기념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목표로 한국그린전력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5kW급 태양광 설비가 각 경로당에 설치됐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기탁식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한국그린전력 회장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자에 대한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이응우 시장은 “어르신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준 한국그린전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이 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그린전력 정갑용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룡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어르신들께 쾌
(내포투데이)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8월 30일, 논산에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軍 연계 지역 특성화 사업 농·산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방군수산업도시’라는 논산시의 특성과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성장을 연계해 군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6차 산업 개념 이해, 농촌 자원 활용법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논산의 농·산업 자원을 몸소 이해했다. 한 청소년은 “아버지의 근무지인 논산시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체험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과 지역 간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지역 농업과 산업의 가치를 이해함으로써 이후 지역 정착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軍 연계 지역 특성화 농·산업
(내포투데이) 논산시와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강경 근대문화거리에서 개최한 ‘2025 강경 국가유산 야행’에 시민과 관광객 등 3만 3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근대문화의 밤이 열리면’을 주제로 열린 이번 야행은 금강의 노을과 근대거리의 풍경을 빛과 조형물로 연출해 감성적인 야간 경관을 선보였다. 또 스탬프 투어, 젓갈 도시락 카페, 근대의상 체험, 미션 방탈출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전시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경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한 공연과 전시, 강경읍 주민자치회와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한 무대, 특산품 판매와 장터 체험은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단체, 상인들이 함께 준비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 전에 진행된 사전 안전교육과 안전한 행사 운영이 더해져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도 큰 성과로 꼽힌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해 무사히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를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1일 관내 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상경에프앤비(주)와 경성지대공업(주)를 방문해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백성현 논산시장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생산 및 유통 과정을 확인하고 기업 운영에 따른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첫 번째로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상경에프앤비(주)는 치킨소스와 파우더, 염지제 등을 생산하는 식품 제조업체로,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약 1,45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논산의 특산물 딸기를 활용한 소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마케팅 지원 필요성도 건의됐다. 이어 방문한 경성지대공업(주)는 식품·약품 등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종이 제품 제조 기업으로, 꾸준한 설비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MAIN-BIZ(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 각종 인증을 취득하고 경영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