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문헌서원장의협의회는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한 2025년도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유교아카데미’ 부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 ‘유교아카데미’는 유교문화의 진흥과 향교·서원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인문강연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문헌서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묘 배향의 이해’를 시작으로 공자와 논어, 한국 유학의 인본주의 등 유교문화 전반을 다루는 전문강좌와 함께, 한국의 차(茶), 판소리, 무용 등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교양강좌까지 총 20개 강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구 서원장은 “배우고 익히려는 유생들에게 열린 공간이었던 문헌서원의 본래 모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교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헌서원은 현재 ‘문헌사색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육신 백옥헌 이개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이개충의관’을 운영 중이며, 교육관에서는 논어·맹자 강좌와 생활서예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되고 있다. 문헌서원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연중 개방되며, 유
(내포투데이)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제4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충남 서천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이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전국단위 육상대회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업·대학 육상선수 및 관계자 8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실업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남녀부 100m, 400m 허들, 4×100m 릴레이 등의 트랙 경기와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창던지기 등 필드 경기를 포함해 총 46개 종목이 치러진다. 특히, 한국 육상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서천군청 육상팀 서민준 선수가 남자 100m, 200m, 400m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 규모의 육상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오는 7월 5일 개장을 앞둔 춘장대해수욕장의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했으며,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채취한 시료 10건 모두 대장균과 장구균 수치가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수질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수질검사 횟수를 1회 늘려 총 6회에 걸쳐 수질을 점검할 계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철저한 수질관리 의지를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검사 결과는 군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물놀이 안전요원 28명을 배치하고, 조명탑 LED 전면 교체, 엠프시설 수선,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안전하고 청결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안보 강화와 방위 역량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최원철 시장을 의장으로 공주시의회,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공주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주요 현안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서는 ▲2025년 을지연습 추진계획 ▲‘공주시 통합방위 예규’ 일부 개정 계획 등이 보고됐으며, 특히 예규 개정에 따라 관련 기관 간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와 제3585부대 3대대, 공주경찰서는 각 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통합방위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고 강조하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위촉식 및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기존 위원회의 임기 만료와 위원 변경으로 위원회를 재구성함에 따라 열렸다. 부여군 생활보장위원회는 위원장인 군수를 포함해 위촉직인 공익대표, 사회복지전문가 5명과 관계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생활보장사업의 기본 방향, 시행계획, 연간조사계획, 자활지원과 저소득층 및 수급자의 권리구제와 관련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심의회 안건으로는 부양을 거부하거나 기피 하는 경우 등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여부, 취약계층 우선 보장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여부 등이 심의됐다. 위원들은 부여군 저소득층 보장 확대 등을 위한 여러 의견을 모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생활보장위원회 운영을 통해 부정수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되, 부여군에 소외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보장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생활보장위원회는 매월 1회 심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실태와 주민 욕구에 맞는 저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5년 부여군 향토기업으로 ㈜대오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향토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관내에서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3일 향토기업육성위원회를 통해 서면평가인 운영기간, 일자리창출 기여도, 사회공헌도 등과 대면심사인 기업성장 가능성, 기업환경, 지역 간 상생협력 등 항목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가 이루어졌다. 선정된 기업에는 향토기업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사업장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군의 각종 기업지원 시책 우선 적용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부여군은 2023년 제도 시행 첫해에 ㈜대명철강을 1호 향토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대오를 두 번째 향토기업으로 선정해 지역 기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장기간 성실히 기업을 운영해온 향토기업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4일, 부여군청 군수실에서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고산공영㈜와 함께 ‘부여 규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여 규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부여군과 문화유산연구소, 민간사업자가 함께 협력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개발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도시개발 안정성 확보 및 쾌적한 개발여건 조성, ▲공공기여사업 추진, ▲차폐시설 설치로 연구소 독립성 보호, ▲연구소 녹지공간 조성 등 지원, ▲문제 발생 시 부여군이 적극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연구소 내 산지에 대해서는 주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하며,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부여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은 부여군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과 문화유산 보존의 균형을 상징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세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여군은 규암지구를 안전하고 조화로운 주거환경으로
(내포투데이)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4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충남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우수주민(농촌지역 창업가) 분야에서 어쩌다로컬 소철원 대표가 최우수상(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만들기(농촌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 및 배후 마을 서비스 전달, 농촌형 교통모델, 주거 개선, 빈집 활용, 유휴시설 활용) △우수주민(우수활동가, 농촌지역 창업가) 총 3개 분야에서 분야별 최고의 모델을 발굴하고자 열렸다. 콘테스트는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으며 농촌지역 창업가 분야는 서면평가로만 진행했다. 우수주민(농촌지역 창업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양군의 소철원 대표는 오는 9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충남도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청양군은 충남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2022년 농촌지역개발사업 분야, 2023년과 2024년의 우수활동가 분야에 이어 올해 농촌지역 창업가 분야에서도 수상
(내포투데이) 양군이 관광 활성화를 중심으로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군정 목표인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와 ‘충남 방문의 해’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관광도시 조성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추진단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광 활성화 3대 전략인 ▲관광 수용태세 개선(12개 과제) ▲관광 인프라 구축(20개 과제) ▲생활 인구 확대(16개 과제) 등 총 48개 실행 과제 추진 실적을 중점 점검했다. 천장호 공중화장실 등 관광지 주요 시설 3개소에 대해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칠갑타워, 스카이워크 등 조성 사업은 현재 공정률 80%로 오는 9월 개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됐다. 군 대표 축제인 ‘청양 고
(내포투데이) 충남 보령시 남포면 사현마을에서 재배되는 사현포도가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올해 수확한 품종은 ‘캠벨’로, 신선도와 맛, 품질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현마을은 총 35ha 규모의 포도 재배단지로, 배수가 양호한 사질토양과 청정한 해풍, 풍부한 일조량이 어우러져 고품질 포도 생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출하된 캠벨 품종은 평균 당도 18브릭스를 기록했으며, 뛰어난 상품성과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출하분은 1kg당 15,000원에 판매되며, 지난 23일부터 농가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7월부터는 관내외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포도 수확은 보령시의 고품질 과수재배 환경개선 지원과 과수 명품화 육성 정책의 결과다. 사현포도 생산농가들이 최근 이상고온과 가뭄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을 이뤄낸 것이 주목받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품종 도입, 생육환경 개선 등 포도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일자리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일자리 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 지역 인재의 관내 정착을 위한 산·학·관 협력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취업지원기관, 교육기관, 관내 기업체 관계자 등 총 13명의 실무협의위원이 참석하여 지역 고용 현안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일자리 사업 전반 안내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 결과 공유 ▲희망드림 취업캠프 운영 계획 ▲일자리 관련 기관 제언 수렴 등이 다뤄졌으며,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고용 안정 지원 대책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 개최된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는 기존의 단순 취업 중심 행사를 탈피하여 창업 지원과 시민 체험 요소를 강화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직업체험관, 청년홍보관, 창업특강,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예비 창업자와 청년층의 큰 호응을
(내포투데이) 홍성군에서는 지난 24일 6·25 한국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충남지부 홍성군지회에서 실시하는 사진전시회가 내포초등학교에서 열렸다고 알렸다. 무공수훈자회 홍성군지회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애국애족의 희생정신을 계승하여 성숙한 국민 의식을 가지게 하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 교직원 등 1,400여 명이 넘게 사진전을 관람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우리 군의 자랑스러운 유공자분들이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직접 나라사랑 교육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종수 홍성군보훈단체협의회장(무공수훈자회 홍성군지회장 겸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0년이 넘게 홍성 관내의 학교를 돌아가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보훈단체협의회 보훈단체 관계자들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 이외에도 내포초 우상욱 교장에게 태극기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고자 고온기 최적화된 딸기 육묘 방식 도입과 재배기술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홍성군딸기연구회는 지난 24일 경상남도 진주시와 사천시 일대에서 딸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전문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홍성군 관내 딸기 재배 농가 110명이 참여했으며,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과 사천 종원딸기농장 등 선진 육묘 농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을 배우고 실습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오전 8시 홍성군농업기술센터를 출발해 진주에서 딸기 육묘 시 관리 요령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이론교육을 수강한 뒤, 진주시 집현면에 위치한 금실 삽목 육묘장과 사천시 용현면의 노지 삽목 육묘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삽목묘 대량 증식 기술과 품종별 생리장해 대응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한항우 홍성군딸기연구회장은 “병해충에 강한 품종 도입과 환경 개선을 병행해야만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며, “현장 기반의 교육이야말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군 딸기농가들은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에 발맞춰 오는 7월 1일 자로 민선 8기 세 번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군은 이번 개편이 10만 인구 규모에 부합하는 조직으로 재편성하여 미래 행정수요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한층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4국 체제 전환이다. 기존 3국에 문화복지국을 신설하여 4국으로 확대했으며, 국 신설은 2021년 이후 4년만이다. 행정복지국은 행정안전국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중요도가 높아진 안전관리 기능을 부각하고, 행정운영 종합 지원과 전문적인 재난안전관리 기능 수행으로 효율적인 조직과 안전한 도시를 구현해 나가는 한편, 문화복지국에는 기존 문화관광과를 문화유산과와 체육관광과로 분리 설치하여 각 기능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복지 기능을 결합하여 주민 복지 증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농업국에는 경제·농업·축산·산림·수산 부서를 함께 배치하여 업무 연계성과 정책 집행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개발국에는 교통과를 신설하여 대중교통 정책, 주차장 조성, 차량등록 등 증가하는 교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역 구직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성장 프로젝트’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해 온 본 교육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만 15~34세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홍성잇슈창고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고용24 및 구글폼)으로도 가능하다. 7월에 교육 내용으로는 ▲우드카빙 버터나이프 만들기 ▲생활기초 부동산(계약, 전세사기 방지, 주택 경매 등) ▲챗GPT를 활용한 구직서류 준비하기 ▲이오난사 마크라메 월행잉 만들기 ▲나만의 이모티콘 제작 ▲퍼스널컬러 및 화장품 분석 등 청년들에게 필요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강의는 주로 혜전대학교와 광천읍에 위치한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에서 이루어진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진행하는 만큼, 관내의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구직활동 자신감 향상과 안정적인 사회 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