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 적용 대상은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 건축물이 전파·유실된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 전액(100%) 감면 ▲그 외 복구 목적의 지적측량은 수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청양군청 행복민원과 지적측량 접수창구(12번)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또는 바로처리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향후에도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윤여권 부군수가 국·도비 예산 확보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정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 부임 이후 그는 중앙부처와 충남도청을 수차례 방문하며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윤 부군수는 지난 3월 1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를 방문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의 취지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연계사업 발굴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 날인 3월 13일에는 충남도청을 찾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방안을 논의했고 5월 27일에는 환경부 정부 청사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2024년 9월 6일에는 충남도청을 방문해 ▲도립파크 골프장 진입도로 개량 196억 원 ▲비봉면 양사리 리도 201호 확포장 14.6억 원 ▲정산2 농공단지 조성 13억 원 ▲읍내5리 공영주차장 조성 11.5억 원 ▲우산성 발굴 조사 5억 원 등 총 425억 원 규모의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러한 노력은 정산 동화(洞和) 활력타운 조성 사업의 본예산 반영으로 이어졌다. 해당 사업은 국비 56억 원, 도비
(내포투데이) 보령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센터 직원과 시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동부시장 일원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온기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더위에 지친 노점상 어르신과 상인, 장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손부채를 나눠주며 폭염 속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온기나눔을 실천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 및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재활용 장바구니도 함께 배부해 자원순환 실천과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강희준 센터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함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온기나눔 활동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28회 보령머드축제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이자 ‘글로벌 K-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총 6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 구성의 다변화와 품질 향상에 주력했다. 특히 대표 콘텐츠인 ‘머드체험존’은 ▲일반 체험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존 ▲어린이 맞춤형 워터파크존 ▲뷰티와 웰니스 기능을 접목한 머드뷰티치유관 등으로 세분화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야간 프로그램의 확충 또한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다. ‘머드 온 더 비치’, 드론 라이트쇼 등 야간형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는 축제의 열기를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와 지역 체류 시간을 동시에 높였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콘텐츠와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축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승진 공직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반부패·청렴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공직윤리와 청렴 가치 등 공직자로서 기본인 청렴 소양을 갖추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인 정승호 강사를 초빙, ‘흥미진진 감동 가득, 영화로 배우는 청렴’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정 강사는 ▲간부 공무원 모시는 날 근절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참석자 모두가 이해하기 쉽도록 영화 속 주제 및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직무수행 과정 중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에 강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공직자의 올바른 공직관 확립에 기초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는 지난 7일, 여름휴가철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 및 선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서산시를 비롯해 서산경찰서,서산교육지원청,사)서산청사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서산교육지원청 청소년선도위원회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실시했다.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앙호수공원 상가지역,동부시장.터미널 주변,유해업소 및 밀집상가 지역, 관광지 등을 중점으로 순찰을 강화했으며, 편의점,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들을 집중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등 위반행위 및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마약 판매 금지'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청소년 보호법' 안내 홍보물을 배부해 업주들의 인식개선과 자율적인 실천을 이끌어냈다. 서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여름휴가철 및 방학기간 동안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상시 점검체계를 유지하고, 건전한 사회환경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천수만 해역의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양식어류 긴급 방류에 나섰다. 군은 최근 천수만 지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되고 양식장 수온이 높아져 양식어종 폐사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8일 천수만 태안해역 가두리 양식장의 조피볼락(우럭) 총 67만 9천 마리를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양식장 수온이 한계수온에 다다를 경우에 대비해 양식어류를 미리 풀어주는 것으로, 폐사를 사전에 막아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방류된 조피볼락은 수산생물의 표준사육 기준에 따른 치어 및 중간어로, 어업인 수요조사를 거쳐 총 10개 어가가 방류에 참여했으며 어가당 최대 5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참여 어민은 “그동안 정성껏 키워왔던지라 풀어주기까지 고민이 많았으나, 수온이 높아져 이대로 가다가는 폐사할 것 같아 일단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방류를 신청했다”며 “군의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 등을 잘 활용해 향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수만 태안 해역에서는 105어가가 34.8ha 면적에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8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 참가해 세대별·지역별 행복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총행복정책포럼이 주관했으며, 전국 지자체 관계자와 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 사례를 나눴다. 행사는 ‘행복정책 시민스피치’를 시작으로 ▲개막식 ▲국민총행복 국제포럼(기조강연) ▲행복정책 토크콘서트 ▲행복공감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돈곤 군수는 ‘행복정책 토크콘서트’의 패널로 참여해 아동·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군정 철학과 군민 행복정책의 실천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동아리 지원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노인 세대를 위한 ▲청양형 통합돌봄시스템 구축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청양형 다-돌봄 체계 등을 소개하며,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 함께 가는 청양’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행정의 역할은 군민의 삶을 더 나아지
(내포투데이) 서산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생활지원사 등을 대상으로 『노인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책놀이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년기 인지 저하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독서 활동을 접목한 전문 프로그램으로,‘노인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민간자격증(1급·2급) 취득을 목표로 총 12주간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9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산시립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수강생은 1급반과 2급반으로 구분하여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1급 과정은 2급 자격증 소지자를, 2급 과정은 요양 및 복지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실습 중심의 수업을 통해 수업 설계, 교수 매체 제작, 손유희 및 책놀이 등 다양한 독서치유 기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검정을 통과한 수강생은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향후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관련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경숙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치유를 통한 노인 인지활동 지원은 복지의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난 7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계룡시 청년실태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3월에 시작된 5개월 간의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들의 삶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실태조사는 설문조사, 통계 분석, 선행 연구 검토를 통해 청년들의 연령별, 생애 단계별 특성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지난 5월과 6월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지역 청년 503명과 고등학생 93명이 참여하여 대면 및 온라인 방식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최종 보고회에는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미정 계룡시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등 총 7명이 참석했으며, 조사 결과와 정책 제언을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점을 논의했다. 시는 8월 중 최종 보고서를 완성할 예정이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 친화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우리 시 청년들의 현실과 욕구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통해 계룡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대실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영했던 어린이 물놀이장이 큰 인기 속에 폐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가까이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기간 동안 일 평균 370여 명이 이용했으며, 누적 이용객은 약 5,000여 명에 달했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운영․관리에 나섰다. 그늘막, 몽골텐트, 이동식 에어컨, 선풍기 등을 설치하여 무더위를 식히는데 기여했으며, 정기적인 수질 검사와 청소를 통해 물놀이장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등 이용 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곳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철저한 관리와 편의 제공 덕분에 물놀이장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계룡시 어린이 물놀이장은 더운 여름철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며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건강한 여가 활동과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현재 추진 중인 엄사면 향한리 취락지구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내 이동 여건 개선을 목표로 취락지구와(종평지구) 일대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 대상은 향한리 일대 도시계획도로 소로3-112호, 소로3-113호, 소로3-114호로 분류된 3개 노선이다. 이 중 소로3-113호는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특히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사 현장에서 폭염 대응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 속에서도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공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소로3-112호와 소로3-114호 구간은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으로, 현재 해당 구간에 대한 토지 및 물건 보상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 및 이해 관계
(내포투데이) 가세로 태안군수가 ‘군민 50년 숙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 등 주요 군정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와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추진위원회’ 김원대 민간위원장 등은 지난 7일 서울을 방문,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김정섭 위원과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박수현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대정부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가 군수는 “고속도로도, 철도도 없는 교통 오지에서 태안군민들은 수십 년간 단절 속에서 살아왔고 이는 태안화력발전소 폐지와 맞물려 지방소멸의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며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태안의 생명선이자 미래 성장의 기반으로, 이 사업에 지역의 존망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로림만 해상교량이 건설되면 수도권까지의 거리가 1시간대로 줄어 태안이 수도권의 관광·주거 배후지로 도약할 바탕이 될 것”이라며 “남서해안에서 수도권에 이르는 국가해안도로망의 핵심 연결고리로서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과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가로림만 해상교량”이라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 까지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직업역량 능력개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기술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교육은 ▲생활 밀착형 수공예품 제작을 배우는 공예반 ▲정원을 직접 설계·디자인하는 정원·설계 화훼장식반 ▲청양 포도를 활용한 와인 제조 실습이 포함된 와이너리반 등으로 구성된다. 생활개선회 직업역량 교육은 여성 농업인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농업 분야에서의 경영과 마케팅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농촌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농업인으로서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명문희 청양군생활개선회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창의적인 여성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기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
(내포투데이) ㈜삼흥농업회사법인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7일 수박 2,000통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수박은 부여군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됐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로 이어졌다. ㈜삼흥농업회사법인은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가 어우러져 서로 흥하게 한다’라는 경영이념을 밑바탕으로 한 농산물 전문 유통회사 법인으로서, 2020년에 수박 1,000통, 2021년에는 부여군 굿뜨래 장학기금 2,000만 원 기탁 등 따뜻한 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안상수 대표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수박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