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18일부터 ‘시즌2, 정산 초·중·고 탁구부 국가대표 꿈 키우기 프로젝트’ 지정 기부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지정기부 사업으로 모금한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지원은 조기 달성해 완료한 바 있으며, 군은 지정 기부 이후에도 지속적인 탁구 지망생 및 선수들의 전학으로 학생 수 증가에 따라 부족한 훈련용품 등을 지원하고자 시즌2 지정기부 모금을 결정했다. 모금기간은 2024년 12월 18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목표액은 4천7백만 원으로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전지훈련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모금이 완료되면 시즌1의 모금 초과액 3백만 원과 함께 총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는 청양군 외 주소를 둔 개인으로 고향사랑e음에서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선택해, 정산초·중·고 탁구부 국가대표 꿈 키우기 프로젝트를 지정할 수 있으며, 민간 플랫폼 위기브에서도 지정기부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에 유일하게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정산 초·중·고 탁구부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꿈을 계속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포투데이) 충남 청양군은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운영 및 홍보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청양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2,500만 원을 포함,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농촌관광조직과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은 ‘유토피아’라는 테마로 계절별, 행사별, 관광지별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땅빛, 물빛, 하늘빛, 눈빛 유토피아를 구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농촌관광 유토피아를 열어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체험 마을 간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 전체의 매력을 극대화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인구 유입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촌의 활기를 되찾아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관광객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시행 중인 읍내3, 4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청양군을 포함한 8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에 따라 내년까지 총사업비 8억 7,900만 원(국비 5억 2,7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청양읍 읍내3, 4리 일원에 ▲AI 기반 하천 출입관리 ▲AI 기반 등하굣길 안심 보행 시스템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 3가지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I기반 하천 출입 관리는 인공지능을 통해 폭우와 범람 가능성을 예측해 하천 출입을 제한하는 서비스이며, AI기반 등하굣길 안심 보행 시스템은 일반 보행자와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우회전 사각지대에 우회전 감응 전광판을 설치하는 시스템이다. 김돈곤 군수는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환경 조성과 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재인천 공주시민회 향우들이 연이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며 고향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재인천 공주시민회 송년회’와 함께 진행된 고향사랑 기부제 기부금 전달식에서 재인천 공주시민회 강창규 고문이 300만원, 조덕형 명예회장이 200만원, 김문경 회장이 200만원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익주 부회장이 100만원, 강중기 회원이 100만원, 신은주 사무총장, 신영순 사무국장, 김도웅, 조미송 회원 등이 함께 130만원을 기탁하며 총 1030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공주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탁했다. 김문경 재인천 공주시민회 회장은 “재인천 공주시민회가 공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향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잘 안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먼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어주신 재인천 공주시민회 향우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가 우리 공주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에 큰 힘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호반그룹과 대한전선이 13일 당진시에 폐건전지 5,000여 개와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호반그룹은 지난달 협약을 맺은 사업장 재활용자원 사회공헌사업의 첫 번째 수집 기부처가 되었다. 시는 향후 재활용 화장지로 교환해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그룹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오늘을 계기로 호반그룹과 당진시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비봉면 양사리가 고향인 김정일 씨가 고향사랑e음을 통해 5백만원을 기부하고 12일 군을 방문해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씨는 어머니가 고향인 청양에 거주하고 계셔서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기부했다. 김 씨는 “내 고향 청양이 매년 변화하는 모습이 반갑고 기쁘다”며, “더욱더 발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선뜻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연말에 청양군에 따뜻한 기부 천사가 되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아진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리사업 추진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 부여군협의회는 지난 12일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50만 원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부여군협의회는 2019년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도 주변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주변 어려운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비제이테크(주)(회장 최석봉)는 지난 12일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비제이테크(주)는 대전광역시에서 부여군으로 사업본부를 이전하면서 기부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부여군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해서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으로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주변 어려운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딸기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대한민국 딸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홍희 딸기의 홍콩 수출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맛과 품질로 전국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12일 홍성군딸기연구회(회장 한항우)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딸기 농가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출하식을 개최했다. 늦가을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딸기 출하가 미뤄지고 생산량이 감소된 상황에서도 홍성딸기는 타 시군에 비해 양호한 작황을 자랑하며 지난 11월 20일 금마면과 홍북읍을 선두로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다. 특히 홍성딸기는 394명의 재배농가가 146ha 면적에서 연간 2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도매시장에서 20%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또한 홍성군이 육성한 홍희와 골드베리 등 신품종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최고 생산단지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한항우 딸기연구회장은 “이상고온에도 불구하고 홍성군 딸기농가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여 안정적으로 출하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고품질의 맛있는 딸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박범준 ‘다온이엔지’ 대표이사가 고향사랑e음을 통해 3백만 원을 기부하고 11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양읍에 소재한 정밀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업체인 다온이엔지를 운영하고 있는 박대표는 “평소 청양군에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마침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어 선뜻 기부하게 되었다”며, “내 고향은 아니지만, 청양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더욱 발전하길 바라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따뜻한 청양사랑 기부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아진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리사업 추진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난 11일 사단법인 계룡사랑시민연대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병효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고 싶어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군수와 서천군 기업인협의회 소속 회원사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천군 기업인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군과 기업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경영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인들은 ▲일·생활 균형(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한 ‘카페 차’ 지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공단지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지원, ▲관내 기업 생산 물품의 우선 이용 협조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군은 기업인들이 제출한 안건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에 반영하고 기업지원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을 지난 11월보다 15억 원 증가한 30억 원을 발행·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비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안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을 통해 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 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많은 시민들이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하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개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연말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상품권 추가 발행 외에도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을 통해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사용 시 최대 3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소비 촉진 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연말연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 소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내포투데이) 보령시 만세보령장학회는 11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오진석 ㈜데일리토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만세보령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데일리토즈는 보령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에 시는‘리더기업’으로 지정하고 제9호 리더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만세보령장학회는 1년 내 100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 또는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개인은 훈장과 기업은 현판을 제작하여 전달하고 있다. 오진석 대표는“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생하는 보령지역의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보령시의 교육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오진석 대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금산인삼이 지난 9일 금산인삼광장에서 8만 달러 상당 제품을 베트남으로 선적하며 연말 수출에서 건재함을 드러냈다. 이번 선적은 총 17만 달러 계약 중 일부 분량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나머지 분량은 추후 선적될 예정이다. 선적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박지흥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 서병희 삼이야푸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금산인삼 수출을 축하했다. 수출 물품은 홍삼농축액, 홍삼정과, 키즈홍삼 등 기존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수출되고 있는 제품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금산군의 신상품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인 ‘홍삼곡물라떼’, ‘홍삼햇살’ 등 신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홍삼곡물라떼’는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기간 열린 제1회 전국인삼제품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인삼의 베트남 시장 수출은 금산인삼산업에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만큼 베트남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 또한 매우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이번 신제품 수출로 베트남에 금산인삼제품을 다양하게 알리고 금산인삼 자체의 신뢰가 더 굳건해지길 바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