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서산 베네키아 호텔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내 고장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실시했다. 서산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마지막 서령고등학교까지 관내 8개 고등학교가 돌아가며 자기 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학교별 상담 데스크에서 입학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은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열기로 다시 여름으로 돌아간 듯 뜨거웠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와 2028년 대입시 변경안 등 다양한 변화가 시작되는 2025년 고등학교 신입생과 학부모들이니만큼, 변화된 교육환경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관내 8개 고등학교의 설명에 끝까지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날 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급속한 변화 속에서 요구될 수 밖에 없는 ‘학생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교육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학생 자신의 주도성을 발현시키고 키울 수 있는 고등학교를 찾길 바라며, 관내 어느 학교에 진학하든 학생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4일 14시부터, 태안119안전센터와 연계한 ‘2024년도 관계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최초 화재 발견자의 상황 전파, 화재신고, 초기진화와 직원 및 환자 대피, 중요문건 반출, 인명구조와 급수진화,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태안교육지원청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와 구조를 위해 자위소방대를 조직해 소방안전 교육과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매년 소방훈련을 실시 한다. 류재환 교육장은 “우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늘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훈련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시행한 훈련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화재로부터 안전한 태안 교육을 만들기 위해 우리 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오전 8시 태안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우리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아침밥 먹기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1일 태안교육지원청과 NH농협은행(태안군지부)의 '아침밥 먹기 공동캠페인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현장에는 태안교육지원청 류재환 교육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윤희철 지부장, 태안고등학교 이화진 교장 등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나눠주며 건강한 식습관과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재환 교육장은 "아침 식사는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을 거르던 학생과 교직원들도 아침밥을 먹는 식습관을 길러 더욱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10월 25일 학교 과학실 정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학교 과학실 정리지원 사업은 과학실 실험기구 정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노후화된 실험기구 점검 및 폐기, 실험기구및 재료의 교육과정별 목록화 작업을 통해 체계적인 과학수업 및 과학실 유지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대상인 명지초등학교는 과학실 접근이 쉽도록 이전을 추진하면서 정리지원을 요청했다. 노후화된 실험기구 및 재료를 폐기하고 이동이 편하도록 포장하는 작업을 지원했다. 학부모로 구성된 특별실정리지원단 10명이 참여하여 과학실의 안전한 이전과 교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과학실 정리를 지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학교 과학실 정리 및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을 지원함으로써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등 교육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교사를 학생곁으로]라는 학교지원센터 취지에 맞는 실질적인 학교지원사업을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어울림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중학교 진학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2025학년도 서산시 중학교 무시험 입학전형 시행 계획과 중학교 배정프로그램 사용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배정업무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효율적인 배정업무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작성 기간은 오는 11월 4일부터 15일까지로,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각 초등학교로부터 원서를 접수받아 12월 26일에 중학교 입학 공개 추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입학전형 시행 계획은 서산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기동 교육장은 “원활한 중학교 배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 교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오늘 연수를 토대로 원서를 접수받아 차질없이 중학교 진학 업무를 마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교육지원청은 24일 서산시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관내학교 초중고 교감 및 학생생활부장을 대상으로 학교문화 책임규약 및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먼저 진행된 학교문화 책임규약 배움자리는 교육부 우수강사인 대전 신일중학교 신칠범 학생인성안전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행복한 학교를 위한 모두의 약속,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주제로 ▲ 준비-정책홍보를 통한 공감대 형성 ▲ 계획-학교 교육활동과 연계방안 ▲ 실시-의견수렴 및 결과공개 ▲ 환류-지속적 추진을 위한 캠페인 및 결과 공유 및 차년도 계획 반영의 단계별 운영사례를 소개하여 학교폭력 제로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실시된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배움자리는 학생맞춤통합지원 가이드북을 집필한 서울 난곡중학교 최정윤 교감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급별 운영사례’를 주제로 ▲ 학생맞춤 통합지원법 제정의 필요성 ▲ 학생맞춤 통합지원 추진체계 ▲ 각 학교급별 운영유형과 기본모델 등을 실제 운영사례를 통해 학교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다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기동 서산교육장은 “
(내포투데이) 서산교육지원청은 25일 농협은행 서산시지부와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 쌀 소비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교육지원청과 농협은행 서산시지부는 협약식과 함께 오는 30일 서산명지중학교, 31일 성연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농협 쌀로 만든 삼각김밥과 쌀음료를 제공하며,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과 서구화된 식습관에 가려져 있던 우리 쌀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교육지원청이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달 24~25일 이틀 동안 관내학교 4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매년 증가하는 산업재해와 급식실 유사 재해사례 반복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고, 현장 지도 강화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보건 의식을 고취시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넘어짐, 떨어짐, 끼임 사고 예방 ▲화상 사고 예방 ▲감전 사고 예방 ▲유해화학물질 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법 등이다. 서산교육지원청 성기동 교육장은“실질적인 중대재해 에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와 지원청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관내 초·중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열린부모교실’을 운영했다. ‘열린부모교실’은 학부모의 역할과 가정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여 자녀의 성장 발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이해하고 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하반기 ‘열린부모교실’은 총 6회로 기획됐으며, 9월 25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수요일에 뜨거운 배움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열린부모교실’은 △성교육 △내면 아이 대화법 △사상체질 소통법 △공부 독립 △정서 지능 △우리아이 미래 탐색 등 다양한 주제를 강의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은 ‘열린부모교실’ 네 번 째 시간으로, 학생들이 공부 의욕을 갖고 자기주도력을 키워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육 전문 채널을 운영하는 교육 전문가를 만나서 궁금한 부분을 묻고 직접 답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됐다. 우리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할
(내포투데이) 충청남도교육청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10월 24일 체육관 체육자료실과 학교자료실 정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학교 특별실 정리지원 사업은 학교지원센터의 특색사업으로 특별실 정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노후화된 특별실의 교구, 물품을 폐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용하는 교구와 물품의 분류화 및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학교 교육 및 특별실 유지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인 차동초등학교는 체육자료실의 노후화된 체육교구 폐기 및 정리를 지원했고, 학교자료실의 물품을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지원센터 특별실 정리지원단 10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수업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체육실 및 학교자료실 정리를 지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학교 특별실 정리 및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을 지원함으로써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등 교육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4일 오전, 2024년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구축 추진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 시의원, 도의원, 지역활동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구축 추진 협의체'는 앞으로 인구구조 변화로 야기되는 지역 소멸위기에,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정책과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큰 변화를 미리 준비하는 조직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대상지를 모색하고 대상지에 맞는 유형 선정에,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발전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서산지역의 맞춤형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구축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됐다. 성기동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민주적인 대의 절차를 준수하면서, 지역과 학교가 함께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서산지역의 맞춤형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3일 15시에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접견실에서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대한민국 e스포츠 매니지먼트 기업인 ‘디알엑스(주)(DRX)’와 ‘태안 인공지능-게임과학 특성화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협약식에는 태안교육지원청 류재환 교육장,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김철웅 부원장, 디알엑스(주)(DRX) 양선일 대표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인공지능융합 소프트웨어교육 ▲e스포츠 활용 과학기술 교육 및 체험 ▲e스포츠 산업 전문 인재양성 사업 등에 대해 협약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안의 전문인력 유관기관인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과 e스포츠 구단인 ‘DRX’와 포괄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이루고, 태안의 단위 학교까지 연계한 ‘인공지능융합-게임과학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교류사업 계획 추진을 통해 태안 내 디지털 교육 기반 조성과 교육혁신을 도모한다. 류재환 교육장은 “인공지능 융합 소프트웨어교육과 e스포츠 활용 과학기술 교육 및 체험, e스포츠 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024년 10월 22일 15시부터 유·초·중·고 학교 교권보호담당관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교권침해 사건에 대한 사안별 대처요령과 예방법을 중심으로 강의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많은 사례를 통해 학교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2024 교권활동보호 매뉴얼 개발진을 초빙하여, 수준 높은 내용으로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교권침해 현상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학교 예방교육과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교권침해 현상을 줄이고, 존경받는 선생님, 사랑받는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1일, 22일 이틀에 걸쳐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무행정사 및 호봉제행정실무원 58명을 대상으로 학교업무최적화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상반기에 진행된 한글, 엑셀 사용법 연수에 이어, 하반기에는 업무효율을 높이는 영상편집법 및 학생체험지원을 위한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수는 미디어가 중심을 이루는 요즘 사회에서 학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상 편집법을 배우고, 만들기 등 실습 체험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무행정사들은 “영상편집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연수였고, 부족하거나 모르는 부분을 바로 옆에서 잘 알려주셔서 도움이 됐다. 만들기 실습 또한 처음 만들어 보는 것들이어서 새로웠고, 나중에 학교 상황에 따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업무 최적화를 지원해주시는 교무행정사, 호봉제행정실무원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학교업무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10월 21 교육지원청 협의회실에서 NH농협은행(태안군지부)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 캠페인은 태안고등학교에서 10월 25일 아침 8시에 진행된다. 당일 현장에는 농협(태안군지부) 임직원, 태안교육지원청과 태안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참여하며 농협(태안군지부)에서 준비한 물품(백설기)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류재환 교육장은 “아침 식사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며 신체적 건강도 증진 시킨다. 이번 업무협약이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동시에 우리 농산물 소비도 촉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