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메타버스 체험 공간인 ‘공주월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월드’는 24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온누리공주시스템’과 연동되어 있으며,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 공간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마이룸 꾸미기 콘텐츠 ▲시정 홍보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주요 관광지 체험 공간 ▲5도2촌 마을 소개 및 체험 ▲메타버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주요 유적지, 석장리 구석기 축제, 백제문화제 등 공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축제를 가상공간에 생생하게 구현해, 시민은 물론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이어 이번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공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의 실시간 송출 시스템인 ‘스마트 경로당’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총 45개 경로당에서 327명의 어르신이 참여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육군훈련소 주변 상권을 ‘안심 맛집 거리’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주방 정리·청소 컨설팅’ 사업을 통해 대대적인 음식점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국 각지에서 논산을 찾는 훈련병 가족과 방문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 국방친화도시 논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전문 컨설팅 업체와 위생 관리·청소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전 진단을 실시하고 주방 정리·청소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위생등급제 컨설팅과 식중독 예방·식자재 관리 교육 등 사후관리를 통해 각 업소의 위생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논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 장병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논산시 브랜드 가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훈련병과 가족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기는 것은 방문객에게 감동을 주고 논산시를 다시 찾게 만드는 선순환의 시작점”이라며 “다시 찾는 도시 논산을 만들기 위해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9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남지방경찰청 제2기동대 △부여경찰서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침수 피해 농가의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지방경찰청 제2기동대와 부여경찰서 직원 40여 명은 장암면 일원에서 침수된 수박 비닐하우스의 넝쿨 제거 및 부자재 정리 작업에 큰 힘을 보탰고,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직원 18명도 6동의 침수된 수박 하우스를 정리하며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복구 작업을 지켜본 농가주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구슬땀을 흘려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큰 위로가 된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부여군은 지난 집중호우 이후 군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왔으며, 그 결실로 피해 농가의 일상도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주신 모든 분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끝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8월 1일부터 5일까지 대천항수산시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는 대천항수산시장 내 99개 점포가 참여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구체적인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환급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한 후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면 구매자는 지정된 환급처에서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제시하고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다만, 환급 행사는 온누리상품권이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수입산 수산물, 대한민국 수산대전 상품권 구매 물품, 정부비축 품목, 일반 음식점에서의 구매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내포투데이) (사)보령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자원봉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은 한국펀리더십연구소 장정자 대표가 ‘자원봉사로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장 대표는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으며, 참석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한국자원봉사센터 윤순화 사무처장이 ‘재난현장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주제로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해 교육했다. 최주경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보령시의 자원봉사 활동이 한층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자원봉사자는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핵심 주체”
(내포투데이) 보령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계획’이 충청남도 승인을 받아 확정되며, 지역 관광 인프라가 새롭게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산25-1번지 일원 964,195㎡ 부지에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되며, 총 514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개발은 관광진흥법 제52조 및 제54조에 따른 관광단지 조성 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업시행자는 ㈜대천리조트다. 관광단지에는 기존 9홀 골프장을 18홀로 확장하고, 가족친화형 콘도미니엄 리모델링, 아트스테이션과 문화숲길 조성, 운동오락시설 정비 및 확충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요소들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연·문화·레저가 어우러진 가족형 체류관광단지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대천리조트는 9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인해 이용객 대부분이 보령시민이며, 폐철도를 활용한 레일바이크는 5년 이상 방치되어 있고, 숙박시설은 연평균 예약률 30%에 머무르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관광단지 조성계획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개선 방향을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10일째를 맞은 지난 30일, 이용록 홍성군수가 홍성 상설시장을 방문해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전날까지 164억원의 소비쿠폰이 지급된 가운데, 이 군수는 이날 홍성 상설시장 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한 후 원도심 일대를 방문하여 소비쿠폰 사용처를 직접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소비자를 대표해 소비쿠폰을 직접 이용해 보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군은 군민 누구나 불편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여 혜택을 누락없이 받을 수 있도록,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해당 서비스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홍성군청 콜센터(☎ 041-630-106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록 군수는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뿐만 아니라 완전한 소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소비 활성화가 곧 생산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기반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 안정에 기여할것”
(내포투데이) 예산군 대표 연극단체 극단 예촌은 202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메세나협회의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과 국가보훈부의 ‘보훈테마활동사업’에 나란히 선정돼 총 5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은 홍익그룹(회장 김병준)의 민간 후원금 2000만원에 국비 1500만원이 매칭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창작극 ‘퓨전 심청전’을 공연할 예정으로 해당 공연은 8월 2일 오후 3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퓨전 심청전’은 고전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극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190회 이상 공연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산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사은품 제공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 문화와 경제가 함께 호흡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승원 극단 예촌 대표는 “앞으로도 예촌이 지역과 역사, 사람을 잇는 공연을 통해 충남 문화예술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예촌은 지난해 1억2000만원 규모의 ‘보훈콘텐츠사업’에 이어 올해 ‘2025 보훈테마활동사업’에도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광
(내포투데이)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월 30일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통합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2025년 자살예방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를 비롯해 예산교육지원청, 자원봉사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8개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신속한 연계 방안,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조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 방안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고위험군 사례관리 등 정보 공유와 실질적인 협업이 가능한 구체적 실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6년도 과수분야 도비 지원사업 신청을 8월 14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별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명품화육성사업 △원예작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사업 △신소득 유망작물 발굴육성사업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착과봉지, 반사필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응 충해관리제 △3평형 및 5평형 냉장·냉동 저온저장고 △블랙사파이어, 체리, 블루베리 비가림 재배시설 및 부속시설, 묘목 구입비 등이 포함되며, 고품질 과실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과수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다양한 신소득 작물 발굴을 통해 예산군 농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알레(ALLE)의 김시황 대표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7종 1만3000개(약 1억5000만원 상당)와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알레는 서울시 구로구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로 40여종의 건강제품을 유통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김시황 대표는 “집중호우로 재산과 농작물 피해를 입은 군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이재민은 물론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공무원, 군 장병들에게도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지역을 넘어 온정을 보내주신 알레 김시황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과 성금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시황 대표는 평소에도 어르신 건강 증진과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과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각 읍면에서 ‘농촌지도자회 저탄소 농업실천 기술전달 연찬회’를 개최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8개 읍면 내 주민자치센터와 읍면사무소 등지에서 각 읍면 농촌지도자회원 총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농촌지도자회의 결의와 농작업 안전 및 당면영농 등의 과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농수산대학교 및 국립농업과학원 전문 강사를 초청,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사고 예방 요령과 폭염 대응 건강관리법 등을 알려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안면읍 농촌지도자회 이병삼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폭염 등 농업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꾸준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저탄소 농업과 농작업 안전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 및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펼쳐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내포투데이)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과 노년층 간 교류·화합을 위해 관내 노인복지관 3곳과 손을 맞잡았다. 태안군은 지난 7월 30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 내 행복마당에서 수련관 관계자와 태안·백화·안면 노인복지관 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청소년수련관-노인복지관 3개소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노년층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노인복지관과의 상호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세대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8월부터 노인복지관 이용 노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손주 봉사단’을 운영키로 하고 지역 청소년 약 20명을 모집키로 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 모색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되는 디지털 손주 봉사단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등의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으로, 8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노인복지관 3곳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보람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내포투데이) 가세로 태안군수가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정부에 요청했다. 태안군은 가 군수 등 군 관계자가 지난 7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등을 만나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사업 실시설계비 26억 원의 조속한 반영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태안의 섬’이자 ‘서해의 독도’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격렬비열도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촉구하고 국가연안항 기능 수행을 통한 체계적인 영토관리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격렬비열도는 지난 2022년 7월 4일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공포됐으나, 지난해 개발계획 고시 지연 등의 사유로 설계용역비가 올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못하자 가 군수가 올해 2월에도 해수부 장관을 만나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이후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이 지난 6월 고시되고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계획이 하반기 고시 예정에 있는 등 걸림돌이 없어진 만큼 군은 예산의 조속한 반영을 통해 항만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8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고추 새벽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장터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새벽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당진시청 지상 비가림 주차장에서 열리며, 홍고추와 건고추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생산자인 당진시 고추연구회에서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추연구회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단체로, 지역 내 90여 명의 고추 재배 농가가 모여 기술 교류 및 상생을 통해 고품질 고추 생산과 안정적 판로 개척을 목표로 설립돼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당진산 고추의 명품화를 위한 자주적 학습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의 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고추연구회 최충묵 회장은 “이번 새벽 직거래 장터는 해풍을 맞고 정성껏 키운 당진 고추를 당진 시민들께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유통 경로를 마련하고자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