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백제의 고도였던 역사성과 구도심의 생활문화를 결합하여 원도심을 ‘왕도심’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정립하고 이를 대표할 수 있는 3개의 역사·문화 코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왕도심이라는 명칭은 단순한 지리적 구분을 넘어, 백제의 왕도가 지닌 품격과 상징성을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려는 공주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왕도심 코스’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으며 포털(네이버) 사이트에도 지도 등록을 마쳤다.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과 같은 고대 문화유산은 물론이고, 산성시장과 제민천, 하숙마을, 나태주 시인의 골목길, 청년문화 공간과 같은 생활문화 자원이 함께 엮이며, 공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이어지는 길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왕도심 1코스(약 2.9km, 약 43분 소요)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출발해 산성시장, 먹자골목, 제민천, 감영길을 거쳐 옛 공주읍사무소로 이어진다. 이 구간은 전통시장과 생활문화, 근대 행정의 흔적을 함께 담아 원도심의 역사와 일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왕도심 2코스(약 2.9km,
(내포투데이) 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25일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6개 기관이 왕도심 마을축제인 ‘제1회 버스킹 마을 축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세대와 이웃이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13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제민천 역사문화광장(구 읍사무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공주시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공주시니어종합복지관,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공주시가족센터, 공주시자원봉사센터, 중학동 행정복지센터 등 6개 기관·단체가 협약을 맺고 공동 주관하는 첫 번째 축제로, 지역 공동체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무료 체험부스에서는 ▲온가정 체험부스(달고나, 에코백 꾸미기, 팬이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온세대 체험부스(캘리그라피, 매듭공예, 가족공예) ▲마을스케치 그림과 천아트 작품 전시 ▲봉사·후원자 포토존 ▲응급 용품 체험 등이 운영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마을 동아리의 흥겨운 무대’에서는 팬플룻, 오카리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면 지역 내 농협하나로마트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적용되며, 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면 지역 주민들은 유사 업종이 있더라도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사용처가 제한적이어서 소비쿠폰 사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신선식품 등 생활 소비가 이루어지는 농협하나로마트를 사용처로 추가 지정할 수 있다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근거해 후속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시는 관내 9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한 뒤 행정안전부의 승인과 통보에 따라 농협하나로마트 11개소를 소비쿠폰 사용처로 한시 지정했다. 다만, 유구읍과 동 지역에 위치한 하나로마트는 이번 확대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명구 경제과장은 “이번 사용처 확대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특히 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소비 촉진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기간 내 적극적으로 소비쿠폰을 활용해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5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2025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재윤 국립공주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강연 ‘공주시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와 박선의 충남성평등교육전문강사단 단장의 ‘성인지 감수성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재윤 교수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 연구에 직접 참여한 경험이 있어, 공주시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해설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주시는 ‘공산성’, ‘공주무령왕릉과 왕릉원’, ‘마곡사’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 7곳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해설은 새해 첫날과 명절 당일, 해설사 교육일을 제외하고 공휴일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동절기에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매시 정시 해설과 더불어 공주시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한 예약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병조 경제문화국장은 “최근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71회 백제문화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지역 학생, 자영업자, 외국인 등 백제문화제에 관심 있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 27명이 참여한다. 참여단은 ▲글로벌 홍보‧마케팅단 ▲축제 평가단 두 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으로, 이들은 공주 인근 학교 방문, 누리소통망(SNS) 홍보, 축제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시민참여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안내했으며, 시는 오는 9월부터 시민참여단의 축제 관련 지식과 역량,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축제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문화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시민참여단이 앞장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해 준다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71회 백제문화제는 ‘세계유산 백제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공주 국가유산 야행은 옛 공주읍사무소, 공주제일교회, 공주중동성당, 포정사문루(布政司門樓) 등 국가유산과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이 모여 있는 공주 왕도심 일원에서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100년 전 공주 근대사를 담다’를 주제로 열리며, ‘1926년 공주시가지도(公州市街圖)’와 근대 신문, 엽서 등을 기반으로 1920년대 공주의 이야기를 생생히 살려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100년 전 공주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주문화원, 청소년문화센터, 중학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환경교육센터, 청소년 공연단체, 대학교 동아리, 시니어클럽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관광객과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8야(夜) 4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옛 공주읍사무소 낭만연회, 공주중동성당 근대 인생사진관, 공주하숙마을 공주다화회(茶話會), 근대 공주 청소년 미래유산 해설사, 소소한 마을 해설사 프로그램
(내포투데이) 공주시 이인면은 지난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입업·산림 직불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신청자 40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임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임업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널리 알리고, 임업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숙지하도록 하는 한편,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조치 방안까지 안내하는 등 제도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인면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업·산림 직불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더욱 제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혜경 이인면장은 “임업과 산림은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우리 사회의 환경과 미래 세대를 지켜내는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제도를 올바르게 이행해 부정수급을 철저히 예방하고, 건강한 임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하는 돌봄품앗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체모임 ‘하늘과 바다의 만남!’ 행사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체모임은 돌봄공동체 활동에 참여 중인 품앗이 회원 24가정(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도심 전경을 조망하고, 이어 다양한 해양 생물이 전시된 아쿠아리움을 견학하며 체험을 즐겼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체험은 가족 간은 물론 돌봄품앗이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올해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웠는데,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듯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주시 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 사업은 전통적인 ‘품앗이’ 문화에서 착안해 이웃들이 자녀를 함께 돌보며 육아의 부담을 덜고 공동체 정신을 키우는 활동이다. 현재 공주시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의당로 23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2일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열린 ‘안심 밤마실 야시장’ 재개장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식은 공주시와 공주문화관광재단, 산성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위생과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앞서 길놀이 풍물단이 산성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야시장 재개장의 시작을 알렸고, 산성시장 신바람 고고장구의 흥겨운 공연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공식 개막 무대는 고한돌 명창과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의 품격 있는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진 가수 박현빈의 특별 공연이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공주문화관광재단과 산성시장 상인회는 위생 교육을 이수한 상인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매대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전문 위생 관리와 안내 인력이 배치되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진행된 ‘밤마실 야시장 시네마’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공원 한편에 설치된 대형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문화재생 사업인 ‘유구읍 직물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충남콘텐츠진흥원, 자문위원, 추진위원, 관계 기관 및 부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직물산업의 흔적을 간직한 폐공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 자원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공간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대상지는 유구읍 녹천리 26-8번지 일원 20필지 1만 2,348㎡이며, 이미 매입한 4필지 7,937㎡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부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27년까지 107억 원을 투입해 전시·공연장, 팝업매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며, 나머지 부지는 관련 사업 진행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2024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35억 원의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공공건축심의도 마쳐 현재 설계 공모를 준비 중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문화예술공간만이 아니라 시에서
(내포투데이) 공주시 게이트볼협회 덕지분회는 지난 21일 탄천면 덕지리 게이트볼장에서 선수와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주은라파스병원 이사장배 탄천면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탄천면 게이트볼회 3개 분회에서 5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으며,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대회를 후원한 이웅재 주은라파스병원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게이트볼대회에 출전하신 선수들의 열정이 탄천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운동하실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2대 탄천면 체육회장을 역임한 이웅재 주은라파스병원 이사장은 2017년부터 매년 게이트볼대회 비용을 지원하며 탄천면 게이트볼 활성화와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의당면은 지난 21일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목공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의당면 목공학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주시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의당면 목공학교에는 총 14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려 나무를 활용해 생활 소품과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생활 목공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주민들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목공기술을 익히고,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당면은 이번 목공학교 운영으로 주민 만족도 제고, 지역사회 문화 확산, 공동체 결속력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강생들이 제작한 작품은 오는 10월 개최될 의당면 주민총회 및 주민화합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앞으로 의당면 지역사회협의체와 협약을 맺어 목공기술이 필요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석중 의당면장은 “의당면 목공학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사업이었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1일 행복누림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과 협력망 강화를 다짐했다. 공주시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읍면동 단위 학습센터를 촘촘하게 운영하며 주민 가까이에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읍면 평생교육협의회는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회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화하는 평생교육 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체험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공주시 평생교육 성과 보고와 읍면 학습센터 운영 사례 발표에 이어 ‘우리 지역 특화 프로그램 기획 워크숍’이 진행돼 위원들의 기획 역량을 높이는 실질적인 시간이 됐다. 이어 규방공예 체험, 학습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장려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한 달 동안 공주시 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1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웅진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비즈 소품 DIY(초등·성인반) ▲DVD 관외 대출을 운영하며,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종이 공작소(초등 1~3학년) ▲3D펜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갈피(초등 4~6학년)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도서관주간 우수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북큐레이션 전시 ▲도서 대출 권수 확대(기존 10권→20권)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는 ‘연체탈출 이벤트’ 등 독서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8월 26일부터 공주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웅진도서관 또는 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가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신진 발굴 프로젝트 ‘뉴 아티스트 콘서트(New artist concert)’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중부권 출신 음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협연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음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정나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함께 이번 무대를 빛낼 8인은 ▲이시언(플루트·예원학교 재학), ▲노영지(소프라노·공주시립합창단 단원), ▲주영서(피아노·충남대학교 재학), ▲정한샘(클라리넷·서울대학교 졸업), ▲김준엽(피아노·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이현희(바이올린·종촌중학교 재학), ▲정선율(첼로·대성초등학교 재학), ▲박지오(소프라노·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이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갈고닦은 기량과 예술적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신예들이 전문 음악가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음악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