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주차 요금 법정 할인 차량에 대해 자동으로 요금을 감면해 주는 시스템을 갖춘 ‘더 똑똑한 스마트주차장’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도시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지난해 풀꽃문학관 공영주차장, 중동공영주차타워, 금성백미고을2 공영주차장 총 3개소를 스마트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올해는 산성시장 공영주차타워, 신관공영주차타워, (구)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쌈지주차장 2개소(봉황로5, 봉황로7 공영주차장) 총 5개소를 추가로 조성했다. 스마트주차장은 주차장 내부에 설치된 영상 인식 카메라나 센서를 통해 주차 가능 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현황판과 인근 주요 도로 및 교차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량의 주차 배회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나아가 주차 요금 법정 할인 차량이 별도의 증빙 서류나 자격 확인 절차 없이 자동으로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해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최근 공주생명과학고 농생명과학관에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예비청년미래농촌 특화사업 성장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만호 공주시 지역활력과장, 김용정 공주생명과학고 교장, 치유 농업과 학생 및 교사들, 인근 중학교 교사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프로그램 활동을 담은 아카이빙 영상을 시작으로 수료장 수여, 참여 학생 발표회,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의 새로운 브랜드 ‘이든다움’을 기념하는 현판 전달식도 열렸다. ‘이든다움’은 ‘젊은 에너지로 땅을 일구고 자연의 선물을 담아낸다’는 의미로 학생들이 주도하여 건강한 재료와 지속 가능한 가치를 브랜드에 담아냈다. 한편, 이번 예비청년미래농촌 특화사업은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공주생명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흑갱식혜’와 공주 문화 자원을 활용한 ‘테라리움’ 등 2개의 상품을 개발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6일 신관동 일원에서 ‘제2기 공주시 청년네트워크 성과공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청년네트워크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청년 2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패 수여, 분과별 성과 발표, 향후 네트워크 활동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기 공주시 청년네트워크(위원장 이진규)는 창업일자리 분과, 문화관광분과, 교육복지주거분과, 농업환경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되어, 2023년 1월부터 2년 동안 다양한 청년 정책을 제시해왔다. 특히 청년 나이 확대가 필요하다는 네트워크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2023년 9월 ‘공주시 청년 기본조례’를 개정하여 청년의 나이를 기존 39세에서 45세로 확대한 바 있다. 최원철 시장은 “네트워크 활동에서 나온 여러 제안 사항들이 실질적으로 청년 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됐고, 그 결과 청년 정책에 성과를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을 지속하여,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 운영 현황 평가’에서 도내 15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은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 토사, 보도블럭, 수목 등 건설 자원을 관리하고 이를 다른 공공 건설 현장 및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여 원가 절감과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시스템이다. 공주시 기획감사실은 시스템의 활용과 정착을 위해 상·하반기 읍면동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329개 공사 현장의 건설 자원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약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활용률 68%를 기록, 충남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운영 성과를 달성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공주시가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 예산 절감과 주민 편의를 도모한 적극 행정의 표본이다. 시스템의 정착과 자원 정보 활용을 통해 원가 절감과 자원 훼손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연말을 맞아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기부 릴레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산성시장 호떡 할머니’로 널리 알려진 김경식 어르신이 직접 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경식 어르신은 산성시장에서 30년 넘게 호떡을 팔며 어렵게 모은 소중한 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2019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백제천막(대표 문기만)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고, 신창현대서비스(대표 신창균)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220만 원을 전달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는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 따뜻한 마음에 항상 감동을 받는다. 힘든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4일 임립미술관 특별전시관에서 ‘2024년 공주시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작품전 및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한 해 특성화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프로그램들의 작품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학습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 작품은 유화, 서각, 도예, 조소, 목조각 등 80점으로 ▲미술관에서의 유화(지도 임립) ▲서각(지도 유석근) ▲흙으로 예술하다, 도자공예기능사(지도 임성호) ▲조소(지도 임정규) ▲생활 속 목조각(지도 김기엽) 5개 프로그램의 수강생 49명이 일년 동안 갈고 닦은 작품이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학습자들은 “공주시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의 다양한 수업 덕분에 인문, 역사, 문화, 미술, 서각, 도예까지, 많은 것을 배우고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앞으로 평생학습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평생학습을 통해서 시민들이 소통하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넓혀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4일 공주시 시민옴부즈만실에서 ‘2024년 옴부즈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옴부즈만 운영 성과와 2025년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재 접수된 고충 민원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다. 자문위원은 이도현(변호사), 강형택(토목 분야 전문가), 김경찬(건축 분야 전문가) 등 총 3명으로 구성되어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내용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옴부즈만은 시 또는 시 소속 기관의 행정 행위와 관련된 시민의 고충 민원을 제3자의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한 후, 시정 권고, 의견 표명,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이다. 옴부즈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공주시청 옴부즈만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공주시청 누리집(참여 소통 - 시민 옴부즈만), 전자우편을 이용해 고충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4년도 도로 정비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충청남도는 매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의 기능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관리 실태를 춘계와 추계에 걸쳐 점검하고 평가하여 우수 기관에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도로 포장, 비탈면, 교량·터널, 배수시설 등의 관리 실태 및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도로 표지판 및 각종 안전시설물 정비, 수해 복구, 월동 대책, 불법 시설물 정비, 청결 상태 등 다양한 항목을 바탕으로 현장 평가가 이루어졌다. 공주시는 겨울철 제설재 사전 준비 등 제설 대책 수립, 노후 포장 도로 재포장 및 도로 사면 정비, 수해 복구 사업 적기 추진, 각종 도로 안전 시설물 정비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유지를 위해 도로 보수와 정비 사업에 힘써온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정비에 더욱 힘쓰겠다. 겨울철 제설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겨울철을 맞아 공주산림휴양마을 내 사계절썰매장을 1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월에는 설날 당일(29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2월에는 매주 월요일에 휴무일이 있으며,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근무자의 판단에 따라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6세 이상은 1만 원, 15세 이하는 6천 원이며, 공주시민과 온누리공주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안전을 위해 7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썰매장 이용이 제한된다. 사계절썰매장 입구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금학동 주민자치회가 매점을 운영하며, 컵라면과 간단한 음료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전병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2025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공주시의 발전과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행사를 1월 1일 금강신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새해를 시민들과 함께 맞이하며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1일 오전 6시 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해맞이 대북치기, 새해 소망 띄우기, 공주시립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새해 소망 및 가훈 쓰기, 대형화로 군밤 굽기 체험,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시민들이 새해를 맞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공주 지역의 일출 예상 시각은 1월 1일 오전 7시 43분이다. 최원철 시장은 “2025년 새해맞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얻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3일 유에스태권도(관장 허은행)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라면 2400개(1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에스태권도 학원 수련생들은 ‘사랑의 라면 트리’를 자발적으로 만든 뒤 모인 라면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각 상자에 손편지까지 넣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라면을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지원하여,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도록 할 예정이다. 허은행 관장은 “아이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며 몸소 이웃 사랑을 배우는 것 같아 매우 뜻깊다. 그래서 2016년부터 매년 기부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아이들이 솔선수범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고맙고 기특하다. 이처럼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어 우리 공주시의 미래가 참 밝다고 생각된다. 전달받은 라면은 아이들의 정성과 함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지난 23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2024년 공주시한마음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성적 우수 장학생, 공주사랑 장학생 등 두 개 분야에서 8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학부모와 인솔 교사, 장학회 임원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적우수장학금’은 과목별 석차가 3등급 이내인 과목이 70% 이상인 고등학생(학교장 추천)과 취득 학점 12학점 이상, 성적이 4.0 이상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두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재학하거나 졸업한 학생들이 대상이다. 대학생의 경우 선발 인원 내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했다. ‘공주사랑장학금’은 공주시의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장학금으로, 타 지역에서 공주시로 전입한 국립공주대학교와 공주교육대학교 학생 중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성적 우수 장학생은 고등학생 25명, 대학생 40명이 선발됐으며,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80만 원, 대학생에게는 1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집현실에서 법질서 확립 및 시민의 생활 안전 향상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주시와 공주경찰서, 공주시의회 등 유관 기관장과 사회단체 대표, 민간 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과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등의 성과 보고와 내년에 추진할 신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내년에 추진할 ▲범죄 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사업지의 범죄 예방시설 개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 등 두 가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치안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범죄와 사회적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기후변화 등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하게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비는 올해보다 54% 증가한 총 26억 5천만 원으로, 23개 사업, 34개소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식량작물 분야 시범사업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특화 품종 홍보 강화를 포함하고, 가루쌀 소비 모델을 새롭게 구축하며, 밭작물 다각화 및 논 이용 타작물(전략작물) 안정 생산 단지 조성 기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소득작물 분야 시범사업은 지역 특화 원예작물 스마트 농업 신기술 고도화, 과수 미래형 생산 체계 구축 그리고 검역·돌발 병해충에 대한 전방위적인 공동 방제를 통해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시범사업 신청 자격은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12월 23일부터 1월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사업 신청서와 기타 서류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농업 새기술의 현장 적용 및 정착을 통해 농업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치매·우울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전수조사 1차 년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초고령 사회인 공주시의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우울감 선별검사 조기 검진 2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65세 이상 시민 3만 500명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 3월부터 시작한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 전수조사 1만 8171명, 우울감 전수조사 1만 9513명을 시행하며, 1차 년도 목표인 1만 8000명을 달성했다. 보건소 전문인력 등 59명은 치매·우울감 선별검사지를 활용해 마을 경로당 및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주말 행사장에 찾아가 1대1 대면 검진을 진행했다. 특히, 치매 조사 결과 고위험군을 지난해 658명에서 88% 증가한 1236명을 발굴했다. 시는 인지 저하자, 경도 인지 장애, 치매 환자에게 대상별로 인지 강화 교실, 치매 치료비 지원, 사례 관리, 조호 물품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울감 조사에서는 지난해 1914명에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