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2025년 국가유산 방재의 날 시상식'에서 2025년 국가유산 재난안전 유공 분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유산청은 2024년 12월 국가유산 재난안전 업무 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국가유산 업무 관련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표창 대상자를 공모했다. 심의 결과, 당진시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당진시는 2024년도 국가유산 재난안전 분야의 각종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 국가유산 재난 대비 긴급보수 예산 편성 및 추진 ▲ 목조문화유산 일상 안전관리 철저 ▲ 국가유산 재난 대응체계 매뉴얼 작성 ▲ 정기 안전 점검을 통한 재난 예방 체계 구축 ▲ 국가유산 재난대비 2025년 예산 편성 등이 있다.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이번 기관 표창은 우리 시가 그동안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국가유산 훼손되지 않도록 보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평면 초대2리, 남산2리 노후 축사를 철거·정비해 농촌다움 회복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3년 농촌공간 정비사업의 연장선으로, 1차 정비지구로 진행한 거산지구로부터 구역을 확장해 신평면의 농촌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초대2리와 남산2리를 농촌공간 정비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공간으로 판단해 주민 의견수렴, 주민위원회 구성, 관계 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초대리 현업축사는 공동이용시설인 금초권역센터와 인접해 있어 가축 분뇨로 인한 악취와 수질오염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 해결이 시급한 상태이며, 남산리 폐축사는 슬레이트 건축물로, 폐업 후 지속된 방치로 석면(1급 발암물질)이 발생해 학교와 주거·공공시설로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국비 22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16억 원 등 총 45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시는 정비된 부지를 활용해 금초권역센터의 기능을 확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0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등 관계자 여러 명이 참석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두레 조성사업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관광두레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형성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두레 PD와 함께 주민들이 지역 특색을 갖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거나 경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관광두레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관광 사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지역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1월‘2025년 관광두레’신규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관광두레 PD로 박향주 씨가 선발됐다. 향후 주민사업체 발굴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
(내포투데이)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해오름 갤러리 전시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오름 갤러리는 당진시립중앙도서관 2층에 위치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독서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당진시 예술인들에게 전시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당진시에 거주하는 예술인이며, 전시 장르는 회화, 서예, 사진, 조소, 공예 등 시각예술 분야이다. 전시별 대관 기간은 작품 반입 및 철수 기간을 포함한 한 달 동안이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홍보 배너도 지원된다. 단, 시립도서관의 자체 기획전시 일정 및 대관 일정과 중복될 경우, 대관 기간이 조정될 수 있으며 정치·종교적 목적의 전시나 상업적인 성격의 전시는 모집이 제한된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점검하는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도로, 교량, 옹벽, 산사태 취약지역 등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 밀접시설이다. 단, 관리 주체가 명확한 시설이나 공사 중인 건물, 소송 중인 시설물, 개별법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당진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 안전신문고 앱·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신청된 시설에 대해 분야별(건축, 소방, 전기 등)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 해소 방안과 점검 결과를 신청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구본상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 점검 사업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안전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사교육비로 인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진시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남인강’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22년 4월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 이용협약을 체결, 현재까지 총 1,300여 명의 학생들의 수강료를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600여 명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차는 2월 10일~19일 △2차는 5월 12일~21일 △3차는 10월 13일~2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배움나루’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 수강료는 공동 이용협약 체결도시 혜택으로 3만 원이며 시에서 2만 원을 지원, 수강생은 1만 원만 납부하면 된다. 수강 신청을 한 중고생은 온라인 강의 수강권을 발급받아 강남인강 누리집에서 등록한 뒤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수강권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과목을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596개 강좌를 지원하고 수강생은 개념완성·심화학습·문제 풀이 과정의 난이도별 강좌
(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2월 25일 저녁 7시 30분에 2025년 당진문화가있는날 첫 공연으로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기 기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실내악 시리즈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음악 연주를 통해 당진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음악적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쇼스타코비치의 대표작인 현악 4중주 제8번 다단조를 비롯해, 랄리 트리오 작품 22번, 마르티누 요리책 작품 161번 등 세 편의 걸작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각 작품이 담고 있는 음악적 깊이와 예술적 감동을 한층 더 풍성하게 전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의 실내악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문화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그랜드시즌 첫 공연으로 5월 3일 오후 5시에, 한국 음악의 거장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민중가요를 중심으로 한국인의 정서와 삶을 담아내는 무대 구성과 함께, 다채로운 곡목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사익의 음악 인생 3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수십 년간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사랑받아온 장사익의 음악적 여정과 깊은 정서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정재열 음악감독을 비롯한 전문 스태프들의 참여로, 관객들이 최상의 음악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됐다고 한다.
(내포투데이) (사)당진시개발위원회가 지난 2월 6일 당진시 종합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제37차 정기총회 및 개발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 황침현 부시장과 당진시의회 최연숙 부의장, 네덜란드 SHS 그룹 마이클 슈웨글러 아시아 대표와 손종원 한국 대표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정기총회, 2부 위원장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회계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개발위원회 정관개정(안)에 대해 다루었으며, 자문위원 및 임명직 임원에 대한 위촉장, 임명장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이·취임식에서는 14·15대 천기영 위원장의 이임사로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16대 신완순 신임 위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16대 신완순 취임 위원장은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및 민간투자 스마트팜 기업 유치 등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활동으로 당진시개발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더 나은 당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제15대·16대 회장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15대 이임 회장 및 임원 감사장 수여 △16대 취임 회장 및 임원 인준서 수여 △연합회기 전달 △시총회 순서로 진행됐으며, 읍면동 생활개선회 임원 및 대의원들을 포함한 시의원, 도 연합회장, 전직 시 연합회장, 농업인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임하는 제15대 정기연 회장은 지난 4년 임기 동안 △여성농업인 지위확보 노력 △생활개선회 5대 과제 실천 △우리쌀 소비 촉진 운동 △깨끗한 농촌 마을 가꾸기 실천 등 성과를 이뤄내며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당진시장)를 받았다. 새로 취임한 제16대 이명옥 회장은 “올해는 당진시연합회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시대를 앞서가는 여성농업인이 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당진시 관내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약 18,769개)에 대해‘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 수립 과 지역개발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사업장 소재지, 사업체명, 사업체 대표자,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총 9개의 공통 응답 항목을 포함하여 진행되며, 현장 면접조사뿐만 아니라 전화조사, 인터넷 조사, 배포조사 등 비대면 방식도 병행한다. 조사 참여는 조사원 방문 시 직접 응답하거나 조사원이 전해준 안내문을 확인해 인터넷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응답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통계청 사업체조사 콜센터 또는 당진시청 기획예산담당관 통계분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우 기획예산담당관은“통계 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 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으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4일 기존 대덕동에 있던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전 개소(읍내동 1497)했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배달, 대리운전, 택배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업무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2023년 9월 대덕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번 이전은 기존 쉼터가 유동 인구가 적은 곳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동노동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됐다. 이전 개소한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오토바이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혹서기·혹한기 물품 등을 지원해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은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며 QR코드를 이용해 출입할 수 있다. 당진시와 충청남도는 앞으로 쉼터 공간을 활용해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추진하는 등 이동노동자 쉼터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당진시에 있는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예찰을 2회차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제거 예찰은 사과·배 생육기 이전 겨울철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는 무병징 기주를 조기에 제거해, 과수화상병 확산을 차단을 위해 시행된다. 1차 예찰 조사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과수화상병 중점 관리과원 위주로 진행되며, 2차 예찰 조사는 사과·배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하여 궤양 제거 및 작업 도구 소독을 반드시 해야 하며, 외부 농작업자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의심 궤양을 발견하면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사과·배 농가 전염원 사전 제거 예찰과 농가 교육 및 홍보를 통하여 화상병 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2021년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45개 농가(약 30ha 규모)에서 발생하여 부분 또는 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오는 10일부터 4월 18일까지 2025년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농업인 2만 348명에게 120억 8000만 원을 지급했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대상자 확정일까지 계속하여 충청남도 내 주민등록(실제 거주)을 하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실제 농어업 종사)해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 농어업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미만인 농업인이다. 신청 방법은 소득금액 증명원, 경영체 등록 증명원 등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자격 검증을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1인 가구는 연 80만 원 △2인 가구 이상은 1인당 45만 원을 당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농가소득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잘사는 농어촌, 살고 싶은 농어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이 [2025 아티스트 오브 당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5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선정작가 2인의 전시 '문현수 展 카네이션 미학', '김영식 展 검은 오류' 개막식을 2월 7일 금요일 오후 5시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은 당진문화재단의 지역기반의 원로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 55세이상, 10년 이상 활동한 시각예술작가를 대상으로 문현수, 김영식 작가를 선정했다. 2024년 2월 추천위원회 개최를 통해 초대 작가로 최종 선정된 문현수, 김영식 작가는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이번 2025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 '문현수 展 카네이션 미학', '김영식 展 검은 오류'을 전시한다. 본 프로젝트는 그간 국내 예술 무대에 드러나지 않았던 숨겨진 작가를 지역민에 소개하고 지역성이 가진 다층적인 의미를 찾아보는 전시로 매년 기획하고 있다. 2025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에 선정된 문현수 작가는 충남 당진 합덕출생으로, 공주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1985년부터 2020년까지 36년 간 고대중, 당진중, 합덕여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