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금산군의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외어학연수 출발을 앞두고 지난 26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연수참가생 및 학부모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금산군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됐다. 기존 겨울방학에 1회만 진행하던 해외어학연수는 올해부터 연수 국가를 필리핀으로 변경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2회로 운영하며 참여 인원도 90명에서 120명(여름 40명, 겨울 80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 군은 지난 5월 어학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선발 시험을 통해 최종 40명(초등학생 21명, 중학생 19명)을 선발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그램의 취지, 연수일정, 교육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사전 유의사항 전달 및 질의응답을 통해 해외어학연수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는 7월 22일 출발해 4주간 필리핀 바탕가스 지역에서 1:1 수업 및 1:4그룹 수업 등 하루 10교시 집중 영어교육과 진로아카데미, 마닐라 시티투어 등 현지문화탐방이 진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난 25~26일 이틀간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민방위 1~2년차 대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 보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확립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대비태세와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4월 본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대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민방위 대원의 기본 소양 △방독면 착용법 △지진 및 화재 대응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등 효과성 높은 교육을 펼쳤다. 민방위 대원 1~2년차 500여 명 중 이번 보충교육까지 35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군은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중 마지막 보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신 민방위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각오로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연안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에 돌입했다. 군은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보름 간 태안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사고 우려지역 60개소 대상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개장과 태풍 및 집중호우 도래를 앞두고 면밀한 대비태세를 확립해 군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의거해 추진된다. 중점점검 관리지역 52개소(갯벌, 선착장, 갯바위, 방파제 등)를 비롯해 해수욕장과 항·포구 등 총 60개소가 대상으로, 군과 태안해양경찰서는 인명구조함과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의 유지상태 점검 및 위험요소 제거에 나선다. 또한, 위험지역 내 안전시설물이 미비할 경우 신규 설치를 검토하는 한편, 현장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안전시설물 설치·보수 건에 대해서는 부서별 예산 반영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중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완 사항을 살피고 우리지역에 맞는 안전시설을 발굴·보급하는 등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연말연시 진행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과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표창 및 특별배분금 1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한 이번 시상식은 성금 모금에 힘쓴 지역민들에 감사를 전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모금 증가율과 인구 대비 모금액 등을 기준으로 도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태안군은 이번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통해 현물 포함 총 6억 1296만 7918원을 모금, 전년도 5억 4763만 2965원 대비 11.9% 많은 모금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민들과 지역 기관·단체·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캠페인 기간 외에도 지속적으로 성금·현물 기탁이 답지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보태주신 군민 및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
(내포투데이) 청양군의회는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26일)를 개최하여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6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실시한 18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종료했다. 금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26건의 조례안 및 규칙안 등을 포함하여 총 29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봉규)에서 심사한 ▲청양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차미숙)에서 심사한 ▲청양군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 수수료에 관한 조례안 등 23건을 원안 가결했다.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청양군 칠갑타워 운영 및 관리 조례안 2건은 수정가결했으며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안)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안) 의견청취의 건은 찬성의견을 채택했다.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4건이 제출됐다. 이봉규 의원은 군의회 의사 공개 활성화를 위한 ▲청양군의회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나누리 봉사단’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공연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지난 26일 웅진동 미나리공원 어르신 놀이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난타 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 봉사단원 10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올해 인견 타올 나눔, 난타 공연, 사물놀이 공연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다문화가정은 도움을 받는 존재로 여겨지기 쉬운데, 이렇게 지역사회에 직접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는 따뜻한 여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가족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6일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공주시 협의체 실무 분과 위원 등 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의체의 효율적인 민관 협력 방안과 고독사 위험군 지원 사업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방법과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사업 추진 방안 등을 타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원철 시장은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으로 살피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힘쓰는 일의 중심에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이 계시기에 늘 감사드린다”며, “공주시도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6일 봉황동 373-1번지 일원에 새롭게 건립한 공주시청 주차타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공주시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주시청 주차타워는 연면적 4333제곱미터 규모로, 지상 1층과 2층 그리고 지붕층으로 구성된 철골 조립식 구조물이다. 총 21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기존 주차장 대비 151면이 추가 확보되어 민원인과 공무원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청 주차타워는 직원들과 민원인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주차난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행정 시설의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6일 공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기관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사단법인 글로컬센터 박동성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관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지역사회 아동 보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아동학대 발견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심리사, 상담원 등 전문 인력을 다수 배치하고 아동과 보호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담과 치료를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도 마련했다. 윤여복 관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회복, 가족 기능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2026년 산림분야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월 30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4주간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양군은 국비 보조사업은 전년도 1월에 신청받아 이듬해 1월에 추진하고, 도·군비 보조사업은 매년 1월에 신청을 받아 해당 연도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신청 시점과 실제 사업 추진 간의 시차로 인해 자부담 선집행, 사업계획 변경 등의 변동 사항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업 취소 및 예산 불용 사례에 대한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2026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보조사업 수요를 조기에 파악하고자 신청 시기를 6개월 앞당기는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로 보조사업자는 연내 자재 준비와 사업계획 수립이 수월해지고, 행정 측면에서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보조사업 신청 대상은 임산물 표준규격 출하 등 총 43개 산림소득분야며 임업인, 임업후계자 등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자, 농업재해보험 가입자, 청년 임업인(18세 이상 40세 미만)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서, 사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조직 내 갈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을 주제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소통의 장’ 행사를 열고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사전 캠페인으로 ‘청렴네컷’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청렴네컷’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생네컷’ 포토 부스를 모티브로 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청렴에 대한 각자의 다짐을 네 컷의 사진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며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이색적인 방식은 큰 호응을 얻으며 청렴 메시지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 김돈곤 군수가 함께한 ‘청렴 토크 콘서트’에서는 청렴, 조직문화, 갑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시간 소통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6일 여름철 우기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수해복구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사전에 확보하고, 복구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은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임천 구교소류지 ▲임천 구교소하천 ▲충화 여수골소하천 등 지난해 수해를 입은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 19일 은산면 나령리 일원 재해복구사업장 점검에 이은 두 번째 점검으로, 홍은아 부군수, 이상석 안전건설경제국장, 관련 부서장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우기 대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보물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있는 대조사에서는 침수로 인한 추가 피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문화유산과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신속하고 정밀한 복구 방안을 모색했다. 임천 구교소류지 및 소하천, 충화 여수골소하천 현장에서는 하천 정비와 제방 보강, 배수 체계, 주민 대피 동선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수해복구는 단순한 복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해를 사전에
(내포투데이) 부여군의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굿뜨래몰”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5년 국가서비스대상(8th National Service Awards)’농특산물 쇼핑몰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하는 국가서비스대상은 기업·기관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서비스 가치 평가, 고객만족도 평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평가 등 심사를 통해 각 산업별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우수 서비스를 선정·시상한다. ‘굿뜨래몰’은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승인 농식품과 기타 국가인증(GAP, HACCP 등)을 받은 우수한 부여군 농식품을 소비자들이 한 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많은 소비자에게 부여군 농식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굿뜨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매달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통해 제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리뷰이벤트, 신규고객이벤트, 경품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농특산물 쇼핑몰로 자리매김했다. &nb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에서 사회복지 업무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워크숍으로,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급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정신적·신체적 피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은 심신 치유를 위한 색체심리 체험, 팀별 소통 활동, 지역특화 현장 탐방 등 감정노동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관리 및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직원은 “복지업무로 지쳐있던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복지 현장에 대한 열정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 업무 담당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6일 충청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2025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연중모금 우수기관 표창을 받으며, 4년 연속 나눔실천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나눔실천 유공기관 선정은 2024년 연중 모금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 인구 1인당 총모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보령시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서 10억 2,200만 원, 2024년 연중 모금액 23억 7,300만 원을 모금해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1,000만 원의 포상금도 받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결과다. 특히 보령시는 꾸준한 모금 활동을 이어가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보령시 기관표창과 함께 민간에서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온 이가정의원(원장 심현우)이 도지사 표창, 보령축산업협동조합(대표 최윤근)은 도의회의장 표창, ㈜에스플랜트(대표 김민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받아 자리를 더욱 빛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경기 침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