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실시한 민선 8기 1~3차 년도 우수 건의 사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 개선과 지방자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건의 사항을 심사한 것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합산 결과 부여군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당진시(2위), 논산시(3위)와 함께 국외연수 기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여군은 그동안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정부에 정책으로 제안해 왔다. 박정현 군수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공중보건의 의무복무기간 단축과 보수 현실화 ▲지역화폐 국비지원 의무화 ▲이민청 신설 및 이민법 제정 ▲재난지역 국고지원 기준 상향 철회 ▲이·통장 활동 보상금 상향분 국·도비 지원 등을 건의하며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부여군의 성과는 단순한 순위 이상의 의미가 있다.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발굴하고, 지역 현실을 반영한 정책 요구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공론화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것이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청렴의식 제고와 부패 방지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청해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패 사례와 예방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부패방지 및 내부신고자 보호제도 등 주요 법령과 실제 사례를 다뤘다. 특히 공직자들이 자칫 간과하기 쉬운 부패 위험 요소에 대한 예방·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되새기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더불어 자체 청렴 캠페인, 청렴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고위직 솔선수범 청렴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관내 기업 투겟로컬(주)이 한국마케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소공인 해외 온라인판로 진출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령머드화장품의 수출에 필요한 인도네시아 보건당국(BPOM) 화장품 수출 인증 절차와 온라인 플랫폼 입점, 현지 마케팅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보령머드화장품의 유통을 맡고 있는 투겟로컬(대표 홍효은)은 최근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입점과 KOTRA 싱가포르 수출상담회 참가, 일본 등 K-뷰티 수출 성과 확보 등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동남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쇼피, 틱톡, 토코피디아 등 현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과 인플루언서 기반 콘텐츠 마케팅, 다국어 상세페이지 제작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보령시의 천연광물 자원인 보령머드 기반 클린뷰티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와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역의 원료와 스토리를 담은 K-로컬 화장품이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제26회 고추 구기자 축제에 가족 단위 체험 행사인 ‘목재문화 나눔페스티벌’을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재문화 나눔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청양이 조명 ▲전통 소반 트레이 ▲타일 냄비 받침 ▲전통 해주 소반 ▲나만의 샤프 만들기 등 12종의 목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놀이 부스에서는 ▲나무 못 박기와 톱질 ▲숨은 우든 볼 찾기 ▲원목 기차 놀이터 ▲목재 퍼즐 놀이터 ▲어린이 상상놀이터 편백풀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나무와 친근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청양 유치를 기념해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 축제의 일환으로 목재문화 나눔 페스티벌을 도입했으며,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VR 체험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베베핀 해피콘서트’ 공연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강희선 관광진흥과장은 “2025 고추·구기자 축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가을철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가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신고 유형은 호우·태풍, 산불·화재, 축제·행사, 산업장 안전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호우·태풍 유형에서는 ▲빗물받이 막힘 ▲붕괴 위험 ▲강풍 위험 ▲하천 제방 유실 등을 신고할 수 있고, 산불·화재 유형에서는 ▲불법취사·소각 ▲담배꽁초 투기 ▲비상구 물건 적치·폐쇄 ▲소화시설 미정비 등이 있다. 축제·행사 신고 대상에는 ▲인파 밀집 우려 ▲축제장 시설 파손 ▲전기시설 방치 ▲행사장 가스 안전사고우려가 있으며, 산업장 안전 유형 신고 대상에는 ▲안전모·안전띠 미착용 ▲낙하물 방지망 파손 ▲화학물질 관리 미흡 ▲근로환경 안전관리 미흡 등이 신고 대상이다. 신고는 안전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한 ‘2025 청년 로컬창업힐링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번 투어는 청양 사회경제네트워크 주관으로 관외 청년 32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로컬푸드 탐방 ▲농촌 일손 돕기 ▲천연제품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청양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시상 절차를 과감히 없애고 참가자 간 아이디어 공유와 교류 중심으로 운영해 한층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개인별로는 ▲지역 특산빵을 활용한 ‘빵지순례 포인트 지급제’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추 햄버거’ 개발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팀별로는 ▲구기자 밭을 활용한 애견카페 운영 ▲버섯 특화 머쉬룸 브런치 카페 ▲청양고추 분식 메뉴 개발 등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도시와는 다른 농촌의 매력을 체감하고, 청양 특산물과 생활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보건복지부·충청남도 보건복지 관계자들이 청양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체계와 보건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수 환영사와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건의료원의 기관·사업 현황 설명과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외래진료실, 건강검진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외래진료, 건강검진센터 운영 현황과 더불어 ▲시니어건강관리 TF팀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찾아가는 의료원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시니어건강관리 TF팀 및 찾아가는 의료원 등 청양군만의 특색있는 사업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개선사항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지역필수공공의료기관 전문인료인력 확보를 위한 ▲의사인력 운영비 지원 ▲필수 의료지역 공중보건의사(전문의) 우선 배치 ▲원활한 기관 운영을 위한 정원 확대 등의 필요 사항을 건의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역 보건의료기관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 보전·활용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구기자 관련 단체장,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해 전통농업의 가치와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은 지난해 12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9호로 지정됐다. 운곡면 신대리·영양리·후덕리 일원을 중심으로 수백 년 동안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형성된 전통 농법과 공동체 문화가 집약돼 있다. 청양군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이러한 역사적 농업 자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은 충남연구원이 수행한다. 연구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12개월이며 총 14억3천만 원의 사업비 가운데 1억여 원이 투입된다. 예산은 국비 70%, 군비 30%로 지원된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일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에서 센터 종사자 및 자활근로 참여자 등 71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및 안전교육’ 및 참여자와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가정폭력·성희롱·성매매 등 4대 폭력 예방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자활 참여자들의 직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수경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실생활 중심의 폭력예방 교육과 직장 내 갑질문화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화재예방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작업장 안전교육 등 산업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안전의식을 강화했으며, 교육 후에는 자활참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근로환경 개선과 자활사업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권익보호와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수
(내포투데이)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등록 시설을 대상으로 여름철 방역과 위생 강화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방충망을 교체하는 ‘2025년 클린 몬스터∼ 조리실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해충과 쥐의 침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강화해 조리실의 위생적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어린이 급식소와 사회복지 급식소의 노후·훼손된 조리실 방충망을 교체했다. 또한 원장·시설장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조리실 내부 청결 관리법을 주제로 방충망의 위생적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시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벌레 유입 걱정 없이 조리실을 운영하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며 “방충망 교체뿐 아니라 위생 교육을 통해 방충망의 위생적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고 교육자료가 조리실의 청결한 환경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방충망 교체가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조리실 청결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각 시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위생·안전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해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원예농산물의 안정적 수급과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 대상자 공모 신청을 9월 1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을 중심으로 예냉 등 저온처리 과정을 통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기간을 연장해 출하조절과 수익성 개선 등 실질적인 유통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예냉설비(차압식 강제통풍식 진공식) △저온저장고 △저온선별장 등의 신규 설치 및 개보수 △원예농산물 수송용 냉동탑차(일반 및 PCM 축냉식) 신규 구입 및 개조 등이다. 지원 품목은 △긴급 수급안정 품목(양파 마늘 사과 배) △수출 스타 육성품목(포도 딸기) △김치원료품목(배추 무) △그 외 원예작물(과수류 채소류 화훼류) 및 버섯류로 사업 신청은 부지를 확보하고 당해 연도 내 사업 완료가 가능한 대상자에 한해 가능하며, 신청 서류는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온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예산장터삼국축제와 제22회 예산사과축제에 참여할 △먹거리 부스 △홍보 부스 △무대공연 △사과 디저트·공예·체험 부스 참가자를 9월 1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장터삼국축제 먹거리 부스는 15개 팀 내외로 모집하며, 운영 메뉴는 예산국수 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여야 한다. 단 기존 국밥거리 및 예산시장의 소비 촉진을 위해 예산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와 동일 메뉴는 불가하다. 또한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해 각종 시책과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공공 홍보 부스도 15개 팀 내외로 모집하며, 공공성과 축제 적합성, 군 소재 여부를 기준으로 우선 선정하며 개인이나 정치·상업적 목적의 단체는 제외된다. 무대공연은 장르 구분 없이 20분 내외의 공연이 가능한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관내 예술인 및 단체를 15개팀 내외로 모집하며, 사과축제 판매부스는 예산사과를 주제로 한 디저트·공예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관내 요식업자와 공예·체험 사업자 10개팀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과 방법
(내포투데이) 홍성군 홍북읍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31일 ‘사랑의 김장 나눔 배추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말 김장나눔 행사에 사용할 배추 모종 1,000포기, 무, 쪽파 등을 정성껏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심은 배추와 무 모종은 11월경 수확해 매년 추진 중인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김장김치는 독거노인·저소득층 등 지역사회의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상신 회장과 이은화 부녀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 나눠줄 것을 생각하며 품질 좋고 튼실한 배추를 수확할 수 있도록 오늘 심은 모종을 정성을 다해 기르겠다”고 전했다. 김태기 홍북읍장도 현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 부녀회장님, 지도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오늘 심은 배추와 무가 정성을 밑거름 삼아 풍성한 결실을
(내포투데이) 인구절벽시대를 맞아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이 0.75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추진중인 출산관련 정책에 힘입어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 1.046명으로 충남도 군 단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홍성군 출생아 수는 460명으로 전년 대비 72명이 증가했고, 합계출산율 1.046명으로 충남 도내 7개 군 중 1위로, 전체 15개 시군중 당진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5명, 충남 평균 0.883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군단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5년 합계출산율의 경우 지난해 대비 0.1이 증가해 올해는 더 높아진 합계출산율이 기대되며 홍성군 출산율 증가를 위한 정책도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홍성군은 출산율 증가를 위해 예비부부 건강검진을 비롯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임산부 밀집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출생 순위에 따른 출산축하금 지원 등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 이후까지 꼼꼼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홍성군은 조례개정을 통해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태안지역아동센터에서 센터 이용 초등 1~4학년생 총 17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고 1일 첫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및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유도해 아동들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학생건강 조사에 따르면 전국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2019년 15.1%에서 2023년 18.4%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아동 청소년들의 외부활동 감소와 자극적 음식 섭취 등 다양한 원인으로 태안지역에서도 소아비만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신체활동 강사와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 5명을 투입해 3개월 간 놀이형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사전·사후 신체계측 수치를 비교하고 참여자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효과성 및 만족도를 면밀히 살펴 사업 추가 추진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 체중감소 및 유지율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