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에서 도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함께 하는 바다 그리기 사생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6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UN이 지정한 ‘세계 해양의 날(6. 8.)’을 되새기고 어린 세대들에게 유류피해의 극복 정신과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한다. 작품 분야는 회화 및 포스터로 수채물감·유채물감·크레용·색연필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작품 주제는 사생대회 당일 공개되며, 규격은 8절 도화지로 현장에서 배부된다. 도화지를 제외한 미술 재료 및 돗자리 등은 개인이 구비해야 한다. 군은 대회 주제와 창의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한 후 총 70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참가자 전원에 ‘우리바다지킴이상’을 수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당일 비가 올 경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2층 다목적실로 옮겨 진행되며, ‘개인 소장자 희귀자료 공개전’
(내포투데이) 태안군 장애인선수단이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민들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시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6만 4268.3점을 획득, 4년 연속 종합 7위 및 3년 연속 군부 2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종합 1위 서산시 / 군부 1위 홍성군(종합 4위) 태안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28, 은38, 동33 총 99개의 메달을 획득해 지난해 대회(금23 은38 동31 총 메달 92개 획득, 총점 5만 8347.8점)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대회에 참가한 256명의 선수를 비롯해 임원 및 감독·코치 135명, 보호자 24명 등 총 415명의 태안군장애인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17개 종목(정식 16, 시범 1)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군은 군 관계자들이 대회기간 내내 서산시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군민들도 장애를 딛고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선수단에 큰 박수를 보냈다. 군 관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여름철 평균 기온 및 폭염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25년 계룡시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상황관리, 복지지원, 건강관리지원, 농·축산지원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해 폭염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안부전화, 건강 체크,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 등을 실시해 폭염 사각지대 최소화 및 특별 보호·관리 등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횡단보도와 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 51개소를 운영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관내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해 포장도로 복사열을 차단하는 등의 피해저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농·옥외작업장,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지역을 수시 예찰하고, SNS, 재난
(내포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5월 30일 진산성지성당에서 열린 제11회 순교자 현양대회에 참석했다. 행사는 진산성지성당이 주최했으며 지역 사회와 종교계가 협력해 신앙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신자와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 두 순교자의 숭고한 신앙과 희생정신을 기렸으며 박 군수도 이에 동참했다. 박 군수는 “금산군 진산면이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지닌 깊은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의 역사와 신앙 전통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지난 달 31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ON, 가능성의 스위치를 켜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제정된 ‘청양군 청소년의 날 조례’에 따라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로 지정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돼 청소년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날 기념식 ▲모범 청소년 발굴 및 포상 ▲플레이존·푸드존 운영 ▲청소년 동아리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잠골버스, 호미들) 등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청소년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모범 청소년 표창은 ▲청양군수 표창 김현우(청양초) 외 4명 ▲청양군의회의장 표창 명재민(운곡초) 외 4명 ▲청양교육지원청 표창 김유건(청양초) 외 4명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표창 장하영(충남도립대) 외 4명 ▲청양군청소년재단이사장 표창 이은석(청송초) 외 6명으로 총 26명에게 수여됐다.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하는 ‘온닮’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 행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구도심을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군은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주체인 주민들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3년째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역량강화 사업은 도시재생의 핵심 요소인 공간 활성화를 위해 청양읍 읍내3리 마을회관 옆에 위치한 노노케어센터에서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공동체에 활기를 더했다. 지난 4월에 진행한 청양 특산물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우리동네 요리교실’과 5월에 진행한 한의사가 알려주는 숙면, 통증, 감정 등 일상 건강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 ‘오늘부터 실천하는 한방생활(한방체험)’을 통해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이웃과 교류하면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 참여한 주민들은 “조리하기에 편리하고 쾌적해 활동하기 좋았다”거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배워 도움이 됐고 동네 사람들과 가까이 교류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겨 좋다”며 시설과 내용, 공동체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와 함께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속되는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농업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부여군과 농어촌공사가 함께 추진 중인 농업생산기반시설 주요사업들의 현안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우기 대비 시설물 합동 점검 협의 및 농어촌공사 배수장 내 군관리 배수문(35개소)의 운영 일원화 추진, 통합 물관리 시스템 구축 검토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부여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용수 확보를 위한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구축사업 △반산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석우지구 배수개선사업 △정동1지구 배수개선사업 △외산지구 배수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시설들은 가뭄 극복과 침수 예방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김광진 건설과장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효율적인 배수개선을 위해선 공사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관내 기업에서 직무 체험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계 대학생 단기인턴 참여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학생 단기인턴 참여 사업장은 ▲㈜모나용평 ▲보령 축산업협동조합 ▲보령축협 하나로마트 ▲엔마트 ▲엔에스시스템㈜ ▲웅천농협 성주지점 ▲웅천농협 하나로마트 ▲웅천농업 협동조합(영농종합센터) ▲㈜케이디에프 ▲태주건설㈜ ▲한국중부발전㈜ ▲㈜환상의바다 리조트 등 12개 기업체이다. 모집인원은 총 19명으로, 근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1일 8시간, 주 40시간, 주 5일 근무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보령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보령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또한 군 전역 및 전역 예정(2025년 6월 30일 이전)인 휴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단, 학점은행제,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재학생은 제외된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보령시 보령남로 28, 2층 일자리지원센터 26번 창구)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누리
(내포투데이) 충남 홍성군 서부면 속동에 위치한 속동해안공원이 여름을 맞아 색다른 감성 정원으로의 대변신을 마치며 전국 관광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번 속동해안공원 테마정원 재구성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계절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했다. 특히 여름 시즌을 겨냥해 식재된 수국과 라벤더는 수천 송이 규모로 조성되어, 자연이 선사하는 색채의 향연을 자랑하며 수국의 푸르른 청량함과 라벤더 특유의 향긋하고 은은한 보랏빛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낼 예정이다. 현재 홍성군은 식물들의 안정적인 생육과 개화를 위한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6월 중순부터 개화가 본격화될 예정으로 이 시기에 맞춰 인근 관광명소인 홍성스카이타워, 남당무지개도로, 남당해양분수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관광 콘텐츠도 운영될 계획이다.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속동의 바다와 수국과 라벤더가 어우러지는 테마정원의 모습이 기대되며,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할 노을 포토존 조형물도 새롭게 조성됐다. 속동해안이 자랑하는 황홀한 석양과 어우러지는 이 예술 조형물은 방문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여름철 보양식 소비 증가에 대비하여 염소고기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특별사법경찰팀에 따르면 여름철 보양음식 소비 증가가 예상되고 염소고기 수입량 급증에 따라, 수입산 염소고기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이거나, 불량 염소고기가 유통될 수 있어 원산지 표시 이행과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해 염소고기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충청남도 특사경과, 시·군 특사경이 합동 단속반을 꾸려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단속 대상은 염소고기를 판매·취급하는 일반음식점과 식육판매업, 식육 즉석판매·가공업소. 불법도축 등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수입산 염소의 국내산 둔갑 판매 ▲무신고 영업행위 ▲허가받지 않은 도축장에서 도축·가공·포장 되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축산물의 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의 사용·보관·판매·조리여부 등이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여름철 보양식 수요가 증가와 ‘개식용 종식법’적용에 따른 보신육 대체로 염소고기 거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하여 이번 단속을 계획했으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올해 충남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대상자 12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차 모집기간은 6월 2일부터 17일까지며,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19세 이상), 차상위계층(19세 이상), 디지털이용권 대상자(30세 이상), 중장년층(40~64세), 노인(65세 이상)이다.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노인은 예산평생학습관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의 평생교육 강좌비와 교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용권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이용권 신청자는 평생교육시설, 컴퓨터 등 정보기술 관련 학원, EBS 등 기관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대술면 시산리 충령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한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헌신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예산군의회 의원, 보훈단체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학생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념식은 오전 9시 55분에 시작되며,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추모 묵념, 육군 제1789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최재구 군수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가 예우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령사는 군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1967년 향천사에 처음 건립됐으며, 1988년 현재
(내포투데이) 예산군 발달장애인부모회는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안전한 생활 지원을 위해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6월 2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에게 위치 추적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워치를 지원해 실종 및 범죄 노출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스마트워치를 활용하면 발달장애인의 위치가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사전에 설정한 안심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경고 메시지가 발송돼 실종 사고가 발생해도 빠른 구조가 가능해진다. 군은 2023년부터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올해는 사업 대상자를 5명 늘려 총 25명에게 기기를 교부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5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계획을 6월 2일부터 군 누리집에 공고하고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 체험일자리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 실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학비 마련과 사회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되며, 근무 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20일간이다. 참여 학생들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사람이 6개월 이전부터 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며, 군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3자녀 이상 가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은 동계와 하계 방학 기간마다 정기적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출렁다리가 5월 30일 기준 누적 방문객 900만명을 돌파했다. 예당호출렁다리는 연평균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며, 예당관광지를 중심으로 예산황새공원, 예산시장, 봉수산휴양림, 광시한우 거리, 추사고택, 충의사, 내포보부상촌, 수덕사 등 연계 관광지로 가는 거점 역할을 하면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길이 402m, 높이 64m의 예당호출렁다리는 2019년 개통 당시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주목받았으며, 한국관광 100선과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 음악분수, 느린호수길, 모노레일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출렁다리가 짧은 시간 안에 900만명이 찾는 명소로 성장한 것은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2025∼2026년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예당관광지 내 소원지벽 설치, 포토존 조성 등 관광 체험 요소를 도입해 관광객의 즐길 거리를 확충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