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2일 장항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전기버스 분야의 전문기업인 A기업과 250억에 달하는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A기업은 국내 전기버스 업계 2위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충전 인프라·배터리·전동차·원전·방위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앞으로 장항국가산업단지 2-1단계 산업용지 65900㎡(약 2만평)에 전기버스 및 친환경버스 제조를 위한 공장을 신설하게 되며 10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계획이다. A기업 대표는 “장항국가산단의 저렴한 부지 가격과 환황해권 물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번 1차 투자를 기점으로 A기업은 충천 인프라·배터리 공장 신설 등 2차, 3차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투자로 친환경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가 본격화되면 우리 군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투자 기업이 우위를 확보하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장항국가산업단지 1단계 산업용지 분양이 마무리 단계이고 2단계 산업용지 또한
(내포투데이) 경기도 양주시 소재 탑라이팅주식회사 김석규 대표는 지난 22일 서천군에 방문하여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석규 대표는 “고향인 서천의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더 기쁘며 앞으로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는 따뜻한 사회적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라이팅주식회사는 LED조명을 생산하며 장애인들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이며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장항읍 송림동화 일원에서 ‘머물러유, 서천 빛의 숲’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함께 동화’되는 의미를 담은 송림동화(松林同化)의 개관식과 함께 화려한 빛으로 물드는 송림 숲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수천개의 촛불 속에서 펼쳐지는 송림숲 캔들라이트 콘서트부터 숲속 야외영화관, 어린이 자동차 극장, 소나무 ASMR 체험, 쓰담쓰담 캠페인 등 가을밤 낭만가득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환상정원 빛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쇼, 반딧불이 조명 등 빛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야간 힐링 전시도 진행된다.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은 “신선한 가을밤,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빛으로 물든 송림숲을 만끽하며 색다른 송림의 모습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머물러유, 서천 빛의 숲’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관광개발을 통해 침체된 관광지 및 유휴공간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을 목표로 한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17일 아동 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드림스타트 1차 슈퍼비전’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열린사이버대학교 김정익 교수, 그린맘 심리발달연구소 김설화 소장, 따뜻한 상담소 강순미 소장을 초빙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ADHD 증상 아동의 고난도 사례 등을 중점으로 다뤘다. 또 한부모, 다문화, 장애가정 아동 등에 효과적인 사례관리 방안은 물론 양육자와 가구에 대한 정서적 지지, 심리상담 검사, 학습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자문을 구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례관리 방향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1박 2일간 관내 글램핑장에서 청소년 가족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청소년 가족캠프 ‘심(心)쉼한 글램핑’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마음의 쉼을 주제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글램핑장에서 온전히 가족에게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간 친밀도를 높이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지역 투어 미션 활동과 보물찾기 등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 참여자는 “우리 지역의 멋진 곳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장소를 다니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미희 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가족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청소년 상담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청소년들은 언제든지 센터에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촉진에 기여한 일자리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4년 서천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참여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을 채용해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우수기업을 선정해 각종 행·재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2년 이상 군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정상 가동 중인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고용 증가율 5% 이상이고 고용 증가인원 3~5명 이상인 기업이 해당된다. 선정 기준은 경영 건정성, 일자리 창출, 고용환경 및 안정성 3가지 분야이며 가점 항목인 취약계층 채용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2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우수기업 인증 현판 수여 △근로환경 개선 비용 5백만원 지급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18일 김기웅 군수, 한산이씨대종회 종중,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은학당수련관과 이개충의관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1단계인 수련관과 충의관은 가정 이곡 선생과 목은 이색 선생 등을 배향하고 유교문화의 교육, 체험 및 전시 등을 위한 공간이다. 수련관은 최대 80명 수용이 가능한 강당, 20명 규모 교육실 2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충의관은 단종 복위운동을 주도했던 사육신 중 한 명인 백옥헌 이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관과 사무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김기웅 군수는 “현재 수련관 옆에 조성 중인 전통 한옥숙박동 건물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되면 문헌서원 일대는 명실상부 충남 서부권역의 대표적인 유교문화 관광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12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이하복 고택에서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학생을 대상이하복 고택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외국인 학생들은 이하복 고택을 둘러보며 한국 고유의 주택의 멋스러움과 매력을 느끼며 전통 의ㆍ식ㆍ주 등 서천의 문화자원을 체험했다. 또 한옥에서 숙박하며 전통 요리와 이엉을 이어 팝업북을 만들기도 했으며 특히 동강중학교 학생들의 도슨트를 통해 서천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하복 고택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방문 예약은 네이버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청암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지난 17일 충남도민의 날을 맞아 충남도청 다목적광장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합동 홍보 활동을 펼쳤다. 충남도가 주관하고 8개 시․군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군 지정기부 1호 사업인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을 적극 알리고 특히 현장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가 답례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찾아온 많은 방문객들이 우리 군의 답례품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며 “서천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에 대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발품을 팔겠다”고 전했다. 서천군은 지난 6월 지정기부 1호 사업인‘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을 선정하여 기부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충남도와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 답례품 이벤트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 중이다
(내포투데이)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산초등학교와 동강중학교에 문화체험활동비 300만원을 지원했다. 후원회의 도움을 받아 동강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4박 6일간 태국방콕을 방문해 태국의 역사, 문화 등을 배우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문화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또 기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로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힐 예정이다. 이선옥 회장은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산솔바람후원회는 지난 3월 기산초와 동강중 신입생 34명에게 각각 10만 원의 입학 축하금을 전달했으며 매달 반찬 봉사, 명절 위문품 전달, 해충 방제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천오백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천 대표 특산품 한산소곡주의 곳간이 열리는 한산소곡주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한산소곡주 축제는 한산면에 소재한 70여개의 생산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통주 행사로 백제 명주 한산소곡주의 역사적 전통과 맛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옛 한산현에 속했던 한산, 화양, 기산, 마산면 새마을부녀회가 음식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해물파전, 녹두전 등을 각각 5천원에 판매하는 등 주요 메뉴가 만원을 넘지 않아 방문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MZ세대의 시각으로 한산소곡주를 재해석한 ‘2024 한산파티 with 소곡주’를 비롯해 귀신탐험, 칵테일 만들기, 키즈 에어바운스, 마술쇼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전통산업 활성화를 통해 우리 지역 성장동력을 끌어올리는데 소곡주축제가 지대한 역할을 해 왔다” 며 “한산소곡주가 전국 최고의 명주로서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전국적 경쟁력을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제3기 서천군 청년네트워크’위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1979년 이후 출생자)으로 주민등록상 군에 주소를 둔 청년 또는 군 소재 직장에 다니거나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등이다. 신청 방법은 군 청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한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 제출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군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청년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 간 소통의 기회가 제공되는 만큼 청년이 잘사는 서천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오는 26일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동아리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서천교육지원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서천군진로교사협의회 등 5개 기관이 주관하며 특히 지난 4월부터 청소년들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해왔다. 1부 각 동아리 부스 체험과 2부 동아리 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신현일 관장은 “평상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 들간의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청소년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동아리 참여는 포스터 QR코드 및 청소년수련관 카카오 채널을 통해 가능하고 당일 현장에 접수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오는 19일 문예의전당에서 서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서천군지회, 서천군노인복지관 등이 참여하는‘2024 서천군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당일 노인 일자리 사업설명을 위한 홍보와 일자리 체험부스 등과 함께 2025년 일자리 참여희망자를 위한 사전등록, 시니어 커피차 및 행복밥차가 운영된다. 특히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60여명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일자리 참여 희망자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활동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내년도 노인일자리 본 신청 및 접수를 오는 12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문헌서원에서 열린 ‘2024 문헌서원 달빛에 노닐다’행사가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국악과 놀이로 진행한 문화나눔사랑방, △미디어문화센터 텐트영화제, △문헌서원 휘호대회, △지역 음악가 초청 달빛음악회,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쇼·서커스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또 대형 달 포토존, 훈장·유생 마스코트, 인절미 체험, 뻥튀기·솜사탕 등 체험과 스탬프투어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목은 선생의 차시(茶詩)와 함께 한 들차회에서는 40여명의 참여자가 차밭을 배경으로 차를 즐기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사육신 이개 선생을 기리는 이개충의관을 비롯한 문헌사색원이 새롭게 건립돼 보다 많은 볼거리가 제공됐다. 문헌서원 운영사업단 이창복 단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셨다”며 “문헌서원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문화와 휴식의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