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 홍성군청 군수실에서 폐비닐 재활용 전문기업인 그린폴리텍㈜과 폐비닐 무상 위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홍성군은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에 반입되는 연간 약 360톤의 폐비닐을 그린폴리텍㈜에 무상으로 위탁 처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억 200만원의 처리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는 폐비닐은 재활용품으로 분리수거했으나, 경제성 부족 및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소각업체에 전량 유상처리해 군의 예산 부담이 지속돼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은 폐비닐 처리과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그린폴리텍㈜는 홍성군의 폐비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하수도 파이프(PE 충진벽관), 열분해유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폐비닐 무상 위탁처리 업무협약은 군의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적 폐기물 관리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올바른 폐비닐 분리배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읍 주교리 무한천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잠정 폐쇄한다고 22일 밝혔다. 무한천 물놀이장은 2018년에 설치된 시설로 하천변에 위치해 있어 이번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기반 시설 일부가 파손되고 위생·안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군은 군민과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물놀이장 운영을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다. 당초 군은 무한천 물놀이장을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할 계획이었으며, 물놀이장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고 매년 수질 관리와 안전 요원 배치, 염소 농도 조절,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 등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져 왔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 못하게 돼 안타깝다”며 “현재 피해 복구와 현장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군민 안전 확보를 전제로 향후 운영 재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 여건과 복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대량의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임시적환장을 마련하고 2차 환경오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해 폐기물은 약 1만6000톤에 달하며, 이를 수집·운반·처리하는 데 총 4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악취 △침출수 등 환경오염 우려를 최소화하고자 대회리 소재 사용 종료된 매립장을 임시적환장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 각 부서에 수해 폐기물 처리 절차를 신속히 안내해 재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 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해 폐기물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폐기물 처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달부터 ‘2025년 도시재생활성화 S/W 사업-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교육 및 사업 평가를 진행, 총 5건의 주민제안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해당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자생적 조직을 발굴·육성하고 군민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주민이 소규모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추진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총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공모 추진에 나서왔다. 신청 주민(팀)을 대상으로 태안지역자활센터에서 6~7월 총 4차례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선진지(홍성군) 견학을 실시하는 등 양질의 사업 발굴에 힘썼으며, 7월 15일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 1팀(꽃게 드 새우) △우수 2팀(앗싸 태전시가자, 태안펫) △장려 2팀(같이내일, 태안시옷) 등 총 5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해당 사업들은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냈으며, 대하·꽃게를 활용한 빵 개발(꽃게
(내포투데이)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충남 태안군이 지난해 4분기 기준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배수(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의 비율)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충남도 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2024년 4분기 ‘생활인구’를 산정·발표한 결과 태안군의 2024년 4분기 체류인구 배수가 △10월 10.7 △11월 7.5 △12월 4.5로 3개월 연속 도내 1위를 기록, 인구 수 대비 도시 활력도가 매우 높은 지자체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관광·업무 등의 사유로 태안을 찾거나 ‘5도 2촌’을 즐기는 체류인구의 비중이 등록인구 대비 매우 높다는 의미로, 태안의 체류인구 배수 순위는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10월 8위 △11월 16위 △12월 20위다. 같은 기간 체류인구 수 총합은 142만 1007명으로 전국 7위(도내 3위)이며, 월별로는 △10월 67만 782명(전국 4위, 도내 3위) △11월 46만 9746명(전국 7위, 도내 3위) △12월 28만 479명(전국 20위, 도내 5위)으로 집계됐다. 체류인구란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업 분야 피해 복구와 후속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3,421㏊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하우스 149동, 양봉 4개 농가 등이 침수 피해를 겪었다. 분야별 피해는 벼 3,165㏊, 밭작물 190㏊, 시가 직영하는 조사료 생산단지 66㏊ 등이다. 주요 피해 지역은 고북·부석·운산면 등이며, 벼와 밭작물 침수 피해를 비롯해 양봉 시설과 조사료 생산단지 등이 광범위한 피해를 본 상황이다. 특히, 고북면 일원에서는 2천㏊ 이상의 벼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양봉 농가에서는 총 314군이 파손되거나 유실됐다. 또한, 음암면 치유농업 시범사업장과 A·B 지구 배수장 등 농업 기반 시설 7개소가 침수, 파손돼 응급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3,298㏊의 침수 농경지 물이 빠진 상태로, 시는 남은 지역에 대해 임시 양수기 투입과 배수장 가동으로 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어, 농작물 병해충 예방을 위한 방제 작업과 피해 농가 대상 재해보험 청구 안내, 재난 지원금 지급을 위한 재해 복구 지원시스템 입력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서산발전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서산발전협의회 회원인 주요 기관장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복구 방안을 논의하고 협조 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지난 17일에만 438.9㎜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267.5㎜가 오전 0시부터 3시까지 3시간 동안 집중되며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번 호우로 사망자 2명, 일시 대피자 41명 발생에 이어, 공공시설 292건, 사유 시설 417건 등 709건의 재산 피해와 3,421㏊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시민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시는 협의회 회의 개최를 통해 수도, 전기, 통신, 인터넷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 시설의 조속한 복구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침수 피해를 본 시민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여기 모이신 관내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충청남도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 문화유산자료 ‘당진 한갑동가옥’ 기록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갑동가옥은 일제강점기(1919년)에 지어진 전통 한옥으로 우강면 원치리에 위치하며, ‘ㄱ’자형의 안채와 ‘ㅡ’자형의 사랑채가 전체적으로 ‘ㄷ’자형을 이루고 있는 목조 기와집이다. 면천 관아의 일부 부재를 이용하여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안채 배면에 민간신앙인‘삼눈잡기’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한갑동가옥의 문화유산적 중요성을 고려하고 목조 문화유산의 훼손에 대비한 수리자료 확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연혁 및 관련 문헌자료 수집, 실측 조사, 도면 작성 등 기록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관계자와의 구술 조사를 통해 한갑동가옥의 면천 관아 일부 부재의 사용에 대해 사랑채에서는 목부재를, 안채에는 기와를 사용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측 조사에서 사랑채 일부 기둥의 재사용 추정 흔적도 발견했다. 향후 시는 사랑채 기둥에 관한 연륜연대 분석 등 추가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 “당진에서는 최초로 문화유산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했
(내포투데이) 청양군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경배움터 청소년 교육’을 21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정산중학교 재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모두 수료했으며, 사회적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활동과 로컬 창업 강의로 구성됐다. 교육은 21일 하루 동안 진행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칠갑산나이테협동조합과 나무랑협동조합의 도마 만들기 체험, 협동조합어쩌다로컬의 청년 창업 사례 강연이다. 참여 학생들은 목공 체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고, 청년 창업가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권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사경배움터’는 5가지 분야별 교육을 통해
(내포투데이) 지난 7월 17일까지 군에 쏟아진 평균 410.9㎜의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579건 △농경지 1662㏊ △가축 18만두 피해 등 총 2900여 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삽교읍 용동리 일대에서는 제방 붕괴로 주택 55동과 농경지 8.7㏊가 침수돼 주민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군은 ‘호우 피해 현장지휘본부’를 중심으로 5개 반 체제를 운영하며 총괄조정, 대민지원, 대외협력, 구호물품 배부, 유관기관 협력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전 공무원을 비롯해 충남소방본부, 1789부대 등 군 병력, 자율방재단과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까지 동참해 총 1750명 이상의 인력과 218대의 장비를 투입, 수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주말 복구 활동에서는 침수 주택의 오염물 제거, 배수 정비, 쓰레기 수거, 가축 분뇨 처리 등 실질적인 대민 지원이 중점적으로 추진됐으며, 각지의 임시 대피소와 피해 현장에도 구호물품이 적시에 전달됐다. “이번 주가 응급복구 분수령”… 항구복구 대비도 본격 준비 군은 이번 주를 응급복구의 분수령으로 삼아 피해지역에 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4-H 연합회가 21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고북면 용암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서산시 농업지원과, 서산시 4-H연합회 등 40여 명은 집중호우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침수 피해를 본 시설물을 정비하고, 쓰레기 및 토사를 제거했으며, 농작물 잔해 수거 활동을 펼쳤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농가 피해 복구에 지역 단체와 합심하겠다”라며 “농가 피해 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관계기관 및 단체와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여름철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환경미화원 근무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본격적인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아침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일찍부터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계룡시 환경미화원은 2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기존 아침 8시에서 1시간 당겨진 7시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됐으며, 시는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관련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환경미화원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우리 시가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화원을 비롯한 현장근로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근무여건 개선을 비롯한 사고예방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환경미화원 안전장비 지급 및 수시 건의사항 수렴 등 미화원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업무계획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지시사항 총 370건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상반기 지시사항 중 233건이 완료되어 약 63%의 이행률을 보였으며, 미이행 건에 대해서는 조속한 완료를 목표로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지시사항으로는 ▲대실지구 유통부지 공매 TF팀 구성 및 운영 철저 ▲관내 기업 생산품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 마련 ▲생애주기·계층별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두계지구 민간 도시개발사업 공공기여 방안 마련 등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성과 중심의 시정 운영을 강조하며, 부서 간 업무 협조와 적극적인 추진 자세로 각 과제를 신속하게 완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와 관련해 “주요 도로, 하천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복구체계를 가동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마 후 이어질 폭염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무더위 쉼터 운영, 야외 현장 근무자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를 개최하며 우천과 폭염을 오가는 날씨속에서도 금산삼계탕의 저력을 다시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5만1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먹거리 판매코너 및 체험프로그램을 차양기능과 냉방시설을 갖춘 대형텐트 시설물 안에서 진행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석사 은행나무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진 열매를 더한 천년 장수 삼계탕을 판매함으로써 미식 콘텐츠를 강화하고 건강 도시로서 지역 정체성을 높였다. 또한,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한정 판매한 '충남 15계탕'은 금산 인삼을 비롯한 도내 15개 시·군의 특산물을 한 그릇에 담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삼계탕 이외 먹거리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산인삼·깻잎푸드코너에서는 인삼튀김, 인삼라떼와 함께 깻잎떡, 깻잎핫바, 깻잎 치킨강정 등 깻잎요리를 선보였으며 케이(K)-빙수, 스틱돈까스, 무지개샐러드, 육전 등 간단한 간식류가 인기를 끌었다. 금산약초 체험마켓은 삼계탕 약재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19일 금산읍 여성창의문화센터에서 ‘가정 내 바른 공간 만들기’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부모 60여 명이 참여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얻어갔다. 교육 과정은 자녀의 정서 안정과 학습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가정 내 물리·심리적 환경 개선 방법을 다뤘다. 특히, 공간이 아이의 행동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정리정돈 습관, 생활동선 구성. 학습·휴식 공간 분리 등 실천 가능한 솔루션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공간을 단순히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감정과 생활패턴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공감했다. 군은 0세에서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보건·복지·보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돕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은 부모의 역량 강화는 물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