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가장 맛있는 족발(대표: 김덕환)은 2016년 100만 원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덕환 대표는 “부여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장학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어려운 상황에도 꾸준히 장학사업에 신경 써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장학사업에 쓰겠다.”라고 화답했다.
(내포투데이) 부여휘장사(대표 백승일)는 2021년 첫 기탁금 100만 원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백승일 대표는 “부여군의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지역의 인재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부여군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우리 부여의 장학사업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한울봉사단은 지난 26일 초촌면자원봉사거점캠프와 연계하여 초촌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10여 명이 넘는 공단 임직원들이 사회적 약자 7가구를 방문하여 이번 겨울 한파를 대비한 방한 벽지 교체, 시설 청소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직원들은 동절기 추위를 대비해 수혜 가정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기존 가구를 걷어 내고, 방한 벽지를 꼼꼼히 시공했다. 윤상철 이사장은 “이번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부여군의 어려운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울봉사단은 공단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지역 상생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 폭력 근절을 다짐하는 합동 캠페인을 지난 25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진행했다. 올해 캠페인은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센터장 정점숙) 주관으로 열렸다.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 부여경찰서, 부여군자율방범연합대,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 부여군민참여단, 부여교육지원청, Wee센터,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동참 속에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여성폭력 추방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인권 보호와 디지털 성폭력 방지 등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부여시장 일대에서 거리 행진을 펼쳐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동참을 독려했다. 또한 부여시장에서 홍보부스를 열어 폭력추방을 위한 ‘뿌셔뿌셔’ 퍼포먼스, 일상생활에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폭력 문제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퀴즈를 풀어보는 등 주민들에게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2024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부의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유수율 유지 ▲관망 운영관리 ▲재투자 실적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서의 부여군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이다. 세부적으로는 군은 2022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유수율 85.7%를 기록하며 목표 유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또한, 정비 및 유지관리 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노후 수도관 교체와 유지관리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입증했다. 더불어 절감된 운영비를 재투자하여 지속가능한 관망 관리 기반을 구축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도 공급 체계를 확보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도 관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완료 후 지속적인 성과 유지 및 절감된 비용의 재투자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백마강 파크골프장의 관외 거주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5.3%가 재방문을 희망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올해 4월 기존 36홀에서 54홀로 새로 단장한 해당 시설의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자 관외 거주 방문자 400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10월 21일까지 56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400명 중 95.3%인 381명이 재방문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하여 백마강 파크골프장이 ‘또 가고 싶은 파크골프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백마강 파크골프장에 대해 만족도는 시설(잔디상태, 티잉그라운드 등) 80%, 경관(수목, 백마강, 주변 경관 등) 77%, 근무자 친절도 77%, 편의시설(화장실, 급수대, 휴게공간 등) 60%, 코스난이도 58% 순으로 응답했다. 종합 만족도도 70% 이상으로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편의시설 개선과 코스난이도 상향이 일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사용료에 대한 설문에는 부여군민은 1~3천 원, 관외인은 3~6천 원 사이가 적정하다고 응답자의 80% 이상이 답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편의시설 개선과 함께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6일 부소산성, 왕릉원, 구드래, 관북리 유적 일원등 사적 및 명승에서 수거된 지엽 약 2톤을 지역 농가와 공공기관에 제공했다. 이번 지엽 제공은 사적 및 명승 관리에서 발생하는 낙엽과 가지 등 지엽을 폐기하는 대신 유용 자원으로서 농업 자재로 활용하게 했다. 문화유산 관리와 현재 지역 사회의 삶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다. 제공된 지엽은 농가에서 퇴비나 땅을 덮는 자재로 사용되며, 이를 통해 농작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사적관리소 관계자는 “문화유산은 과거의 삶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이다”라며, “이번 지엽 제공은 사적지와 지역 주민의 일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한 하나의 사례로, 지역 농가와 문화유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사적관리소는 앞으로도 사적지 관리와 현재 주민의 삶을 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과 지역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12월 6일까지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 및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의 일탈을 방지하고,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하여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번화가와 다중이용시설, 우범지역 등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홍보 안내문 배포 등 계도도 함께 시행한다. 주요 단속 항목은 청소년들이 자주 출입하는 일반음식점, 편의점, 만화카페 등에서의 유해 약물 판매 여부, 19세 미만에 대한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노래방 등에서의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 등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연말까지 지속해서 지도와 홍보를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온기나눔’ 희망의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통해 주민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3주간 진행된 봉사활동은 부여군청소년봉사단과 안송예술재단(한국전통문화대학교 미술교육 봉사 동아리)이 함께 했다. 부여군보훈회관 옆 낡고 단조로운 주차장 벽면에 생동감 있는 그림을 그려 넣어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 청소년봉사단은 관내 12세 이상 청소년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유기견 돌봄 ▲탄소중립 캠페인 ▲새활용 활동 ▲클린하우스 모니터링 등 적극적인 참여로 청소년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안송예술재단은 벽화 디자인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마다 벽면의 분비물 제거, 바탕 채색, 도안 스케치, 벽화 그리기 방법 지도 등 단계별로 청소년 봉사자들과 함께하여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마을 한 주민은 “낡았던 벽에 벽화를 그려 넣으니 동네가 더 생기 있고 활기차게 느껴진다.”라며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고 참여를 희망하시
(내포투데이) 갑작스러운 찬바람으로 몸이 움츠러드는 요즘 ㈜인조이웍스 황선금 대표가 지난 22일 부여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쾌척하여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었다. 2014년 6월에 설립된 ㈜인조이웍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독립형 지역화폐 사업을 펼쳐 굿뜨래페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행정서비스, 비대면 민원 발급, 무인 매장 운영 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정보기술(IT) 기업이다. 최근 미얀마,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정보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앞으로도 널리 퍼져 답례품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대부분의 지자체는 정보화 개발사업에 소극적인 데 부여군은 지역화페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상권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부단히 답례품을 개발하고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하나로 올해 연말까지 추진하는 콩 정선 서비스에 대한 농업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콩 정선 사업은 고령화 시대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도 기대된다. 콩 정선은 검정콩, 메주콩을 대·중·소 자동으로 선별하는데 짧은 시간 편리하게 선별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전화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콩 정선기는 본소(규암면 노화리) 3대, 남부분소(임천면 만사리) 2대 총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선 요금은 40킬로그램 기준 2,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동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영농에 필요한 임대 농기계 지원과 고령농가 및 1인 가구 여성농업인에 대한 농작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본소(규암)를 비롯해 동부(석성), 남부(임천), 서부(홍산) 등 4개소의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68개 농가가 91톤의 콩을 정선하여 콩 정선 서비스의 혜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직업소개사업소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구인․구직자 간 원활한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사업소 38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인력 직무교육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점검을 통한 사후적발에 의존하기보다는 예방을 중심으로 직업소개사업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방지하고, 올바른 절차와 기준을 안내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직업상담기법 ▲직업안정법 ▲불법 직업소개행위 ▲사회적 책임 등 종사자의 역량 강화 ▲관련 법령 ▲윤리 의식 등 직업소개사업소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포괄하여 전체적인 고용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업소개사업소 운용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정기적인 직무교육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부여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이음 성과 공유회 및 공모전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인 프로그램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전했다. 특히, 부여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 ‘나와 너를 만나다’는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성장과 사회성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 22일에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 중단 학습지원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초·중학교 과정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게 온라인 교육과정 수강, 다양한 학교 밖 학습 경험 등을 통해 학력 인정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학업 중단 청소년이 배움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꿈이음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2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군은 폭염 일수 증가에 따른 생산량 및 품질 저하에 대응하고자 여름철 엽채류와 과채류 양액재배에 고효율 양액냉각기 시스템을 접목했다. 그로 인해 기존 농가 대비 혹서기 생산량이 최대 3배가량 증가했고, 소득 또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신기술 현장 확산’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신동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 지속가능한 부여농업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확산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가와 부여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 신기술 연구·개발의 성과를 농업 현장에 신속 확산하여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기술 보급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지난 21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0회 올해의 SNS’ 인스타그램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제8회 올해의 SNS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부여군 인스타그램은 기본 콘셉트를 ‘힐링’, ‘촌캉스’, ‘감성’ 등 3대 주제로 운영하고 유행에 맞는 릴스 콘텐츠와 부여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감각적인 이미지 디자인,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 마케팅을 넘어 오프라인 참여까지 유도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부여의 매력이 담긴 콘텐츠와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부여 백제문화제, 서동연꽃축제가 K-문화 열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 팔로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실시간 소통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부여군은 공식 SNS 계정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등 5개 채널을 운영하여 채널별 차별화된 정보제공과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여 게시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