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6일 김동일 시장과 국장, MZ세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청렴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리버스 멘토링에서는 관련 부서 직원들과 보조금 지원, 인·허가 민원 등 부패취약업무에 대한 개선점을 토론했다. 또한 청렴밸런스 게임을 통해 조직 문화 전반에 대한 젊은 직원들의 의견과 조직 내 고충사항을 공유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 리버스 멘토링은 보령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시책으로, 기존 멘토링과는 반대로 후배 직원이 고위직의 멘토가 되는 형태다. 젊은 직원들이 시장과 국장 등 고위직에게 청렴에 대한 신선한 관점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의 적극적인 지시에 따라 청렴 리버스 멘토링을 전 부서로 확대해 자체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4대 분야 30개 중점과제와 ‘1부서 1청렴시책’ 추진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청렴은 나와 조직 내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MZ세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인식하지 못했던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이색 피서지 ‘보령 냉풍욕장’을 27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령 냉풍욕장은 지하 수백 미터까지 이어진 탄광 갱도에서 나오는 찬 공기가 더운 공기 쪽으로 밀려나오면서 발생하는 대류현상을 이용한 시설이다. 관광객들은 200m의 모의 갱도를 거닐며 지하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냉풍욕장 내부는 연중 10∼15℃의 항온을 유지한다.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가을에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 밖의 온도와 10~20℃까지 차이가 난다. 말 그대로 밖이 더워질수록 냉풍욕장은 상대적으로 더욱 시원해진다. 이런 특성으로 보령 냉풍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으며,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들러보고 싶어하는 명소가 됐다. 올해 냉풍욕장은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66일간 운영된다. 시는 냉풍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보령시민 버스킹 공연, 농촌체험 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냉풍욕장 바로 옆 농특산
(내포투데이) 당진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고대, 우강, 대호지, 정미 등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농촌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공동체 모델인 '스스로 돌봄, 서로 돌봄 사이채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거점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고령화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주민들이 삶의 목적을 되찾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프로그램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기 주도적 삶 계획 ▲버킷리스트 실현 ▲소모임 활성화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일상 속 소중한 목표를 실현하고 상호 간 소통하는 소모임을 통해 새로운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봉회 대호지면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를 아끼며 함께 행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으로 주민들의 사기를 한층 높였다. 이일순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농촌 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성취감을 안겨 새로운 돌봄
(내포투데이) 당진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장려하고 지역 서점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도 인증 지역서점 캐시백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을 받은 당진 지역 서점에서 지역화폐인 당진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10%를 월 1만 원 한도 내에서 실시간으로 적립금 환급해 주는 제도다. 기존 당진사랑상품권의 7% 할인 혜택에 10%가 추가돼, 최대 17%의 실질적 구매 혜택이 제공되는 셈이다. 서비스는 당진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와 카드 결제에 한하며, 지류형 상품권 결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이 되는 당진시 내 충청남도 인증 지역 서점은 ▲그림책꽃밭 ▲당진서점 ▲동인당 ▲오래된미래 등 총 4곳이다. 당진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 많은 독서 혜택을 누리고, 동시에 지역 서점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25일 야생생물 보호구역 서식지 조성을 위해 삽교호 소들쉼터에서 주민, 시민단체, 기업체 관계자와 함께 관목 1,200주를 식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우강면 주민 40여 명(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부녀회)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대한전선㈜ 당진공장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GS-EPS㈜ ▲KG스틸㈜ 당진공장 ▲동국제강㈜ 당진공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 ▲(사)충남환경지킴이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자연보호중앙연맹 당진시협의회 ▲당진YMCA ▲소들섬과 우강사람들 등 관내 기업체와 시민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은 2022년에 신규 지정된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시는 2023년부터 소들쉼터에 관찰시설과 관목 약 6,000주 등 야생생물의 먹이활동에 도움이 되는 수종을 연차적으로 식재해 야생생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소들쉼터에 서식지 조성과 동시에 주민 이용 시설(관찰시설)을 설치해 야생생물과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당진도시계획도로 소로3-903호선(舊 원용선)’ 확장공사를 통해 지역 정주여건과 교통안전 확보에 본격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청동과 시곡동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지방도 615호와 당진농공단지를 이어주는 핵심축이다. 시는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도로 확장과 인도 설치를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확장 대상인 수청동~시곡동 구간은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과 20년간 단절된 구간(550m)의 2023년 개통 이후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시곡교차로의 차량 정체가 늘어나며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시는 이 구간의 도로 확장을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보고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사업 대상은 수청동 129-5번지에서 시곡동 242번지까지 총연장 2.29km 구간으로,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구간(농공단지 진입로 0.51km)는 2025년 7월 착공 예정이며, 2단계 구간(시곡 ~ 수청동 2.29km)은 오는 하반기 보상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로는 기존보다 넓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충남도와 대한제강과 함께 석문 간척지 일원에 544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26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대한제강㈜과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제강은 1954년 설립돼 연간 240만t(대한제강 155만t, YK스틸 85만t)의 생산능력을 가진 국내 3위 규모의 철강 제조기업으로, 2028년까지 5,440억 원을 투입해 당진시 석문면 간척지 일원에 119ha(36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당진시는 100명의 청년 농업인 육성 및 1,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속적인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첨단기술 기반 농업 확산 및 생산성 강화를 위한 스마트팜 관련 시설을 당진시에 유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당진시와 충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삽교천과 무한천 일원의 하천부지에서 갈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하천 갈대의 자원화를 통해 조사료로 활용하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사업의 실효성과 향후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시회에는 군과 예산축협, 조사료경영체 회원, 축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갈대 수확과 가공 과정, 관련 농기계 시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최재구 군수가 직접 갈대 수확 농기계를 시승하는 시승식이 함께 진행돼 큰 관심을 끌었으며,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현장 적합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연시회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에 기여한 조사료경영체 대표 3명에게 군수 표창패가 수여되는 등 지역 조사료 산업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군은 삽교천과 무한천 인근 4개소, 총 30ha 하천부지에서 갈대를 기계로 수확해 사일리지 등 조사료로 가공·활용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며, 그동안 방치되던 하천 갈대를 자원화함으로써 하천 환경 개선은 물론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도 기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10일, 11일, 18일 세 차례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홍남초, 내포초) 3 ~ 4학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여, 홍성군청 민원지적과 도로명주소 담당 주무관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도로명주소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을 들은 후, 직접 메타버스 가상공간 안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을 찾아보는 체험 및 실습 위주의 활동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자경마을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 리버티 공공건설 임대주택(홍북읍 자경로 17)에 대해 그동안 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던 ‘월 임대료 대체합의서’ 상의 전환계약에 의한 임대보증금 차액분에 대해서, 임대사업자인 중흥산업개발(주)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난 2016년 4월 5일 사용승인을 받아 표준임대차계약서 상의 임대보증금 전액에 대하여 보증보험이 가입되어 있으나, 중흥산업개발(주)와 임차인 간 별도로 작성한 ‘월 임대료 대체 합의서’상의 전환계약에 의한 임대보증금 차액분에 대해서는 보증보험 가입이 되어있지 않아, 그동안 임차인이 실제 납부된 금액에 대한 불안과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는 월임대료 대체 합의 금액은 임대보증금으로 볼 수 없어 임차인이 실제 납부된 금액으로 보증가입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홍성군은 인근 단지 사례를 들어 임차인의 재산권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해 임대사업자인 중흥산업개발(주)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고, 본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국가유공자 예우 및 생활복지 향상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보훈·참전 명예수당 수급자에게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 및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수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한 관련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이번 정책이 시행되는 7월부터 관내 1,300여 명의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월 60L의 종량제봉투(예: 20L 봉투 3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급 대상은 ▲참전 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보훈 명예수당 ▲보훈유공자 배우자수당을 받는 관내 등록자이며, 이번 조치를 통해 고정 지출이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여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과 청소행정팀은 “이번 부상지급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실천하는 제도”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우 행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지만 의미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26일 ‘2025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2024년 연중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상식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 기관, 기업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시는 관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그 결과, 서산시에서는 2024년 연중 모금을 통해 총 36억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부호 씨가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받았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기업, 단체 등 모든 구성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을 전달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웃이 그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중심의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의 일상화를 위한 다양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의 도시관리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은 석남동 일원 13만 6천여㎡ 부지에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산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6일 문화예술타운 내 문화시설 부지 조성, 도로 개설을 위해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기구로, 도시관리계획, 개발행위허가 등 관내 도시계획 정책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한다.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가 제출한 도시관리계획(안)을 가결했다. 시는 이번 심의 내용을 반영해 오는 7월 중 문화예술타운을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하고, 올해 도시계획시설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어, 충청권 최초 유치에 성공한 국립국악원 분원의 조기 착공과 무형유산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세대와 함께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깊은 감사와 예우를 전하고, 보훈의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6.25전쟁 기념 및 참전유공자 선양 행사를 국방항공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식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보훈단체 소개, 화랑무공훈장 전수, 6.25 참전유공자회 논산시지회장의 대회사, 백성현 논산시장의 기념사, 논산시의회의장과 대전지방보훈청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의 시 낭송, 합창,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호국보훈 공연과 함께 참석자들이 다 함께 부른 ‘6.25 노래’와 만세삼창을 통해 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는 자리를 넘어,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해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합당한 예우를 다함은 물론,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보훈 문화를
(내포투데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25년 나눔실천 유공 ‘최우수 기관’(2025희망나눔 캠페인 부문)으로 선정되어 충청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린 ‘2025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이뤄졌으며, 공주시는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도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공주시는 2019년부터 7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해 지역사회 나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를 입증했다. 또한, 12년 넘게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힘써 온 NH농협은행 공주시지부(지부장 황광환)와 주민 복지 증진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신관동 종로약국 김기효 대표약사가 각각 단체와 개인 부문에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일상이 되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