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은 7월 기준 68.7%인 높은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전환율을 활용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상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상수도 원격검침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동시에 이용 중인 871명을 대상으로, 군은 이들의 평소 수도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3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는 상하수도사업소에서 대상자의 수도 사용량을 수시 확인하고, 2단계는 사용량이 없는 노인가구는 전화 연락을 시도하며, 연락이 되지 않으면 읍·면에 현장 확인을 요청한다. 마지막 3단계는 읍·면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시 이장의 협조를 받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것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 서비스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전면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서비스가 기존 인프라를 활용
(내포투데이) ㈜선양소주가 부여군에서 열리는 제70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공식 후원에 나섰다. 지난 11일, 부여군청에서 부여군과 ㈜선양소주가 제70회 백제문화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선양소주는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이한 충청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 오랜 세월 충청도민과 애환을 함께 나눠왔다. 이번 협약으로 선양소주가 리뉴얼해 출시한 ‘맑을 린’ 소주에 제70회 백제문화제 홍보 보조라벨 약 20만 매를 붙여 충남권에 유통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현지훈 선양소주 남부지점장은 “이번 소주 라벨 광고는 우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중요한 캠페인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70회 백제문화제는‘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라는 주제로 충남 부여군 일원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국내 유일한 삼국시대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에서 펼쳐진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굿뜨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대도시 소비자의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할 목적으로 홍성군 내포신도시와 서울시 강남구, 강동구의 장터에 참여했다. 판매 품목은 굿뜨래 10품 중 하나로 전국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밤을 비롯하여 멜론, 포도, 건대추, 건작두콩 등이다. 특히, 추석맞이 제사음식으로 부여군이 자랑하는 굿뜨래 밤은 대도시 소비자가 많이 찾는 품목 중 하나였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굿뜨래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운전자의 배려 운전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11일 개최했다. 이날 백제초등학교 정문에서 개최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라는 표어로, 홍은아 부여부군수를 비롯한 부여군 직원, 안전보안관, 부여군 자율방범대원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진행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에게 △횡단보도에서는 일시 정지, △천천히 가기, △주차와 정차하지 않기, △아이가 있는지 살피며 운전하기 등 주요 안전 운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여군 내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 운전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면서 “부여군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하여 각종 캠페인 등 더욱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1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결한 백제고도 부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시가지 청소했다. 이날 청소에는 부여군 공무원 100여 명, 육군 8361부대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시가지 주요 도로, 골목 및 구드래조각공원 일원 등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여 깨끗한 경관을 조성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 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부여읍 시가지 음식물 분리배출,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배출 등 쓰레기 감량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적극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하여 생활쓰레기로 인한 민원에 신속 대응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량제와 재활용, 음식물 쓰레기 수거는 부여읍 지역은 정상수거하고, 그 외 지역은 9월 14일과 16일, 18일만 수거할 예정으로, 그 외 지역은 수거일 전날 저녁 7시에서 12시 사이 생활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는 기부가 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11일에는 황산벌 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병익)이 한우 사골 100세트(육백만 원 상당)를, 12일에는 전국한우협회 부여지부가 한우 100kg을 기탁했다. 황산벌 한우영농조합법인은 2021년부터 매해 한우 사골 세트를 기부해 왔으며, 2022년과 2024년에는 설과 추석에 사골 세트를 기부해 관내 저소득층이 조금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국한우협회 부여지부도 지난 2019년부터 한우를 기탁해왔으며, 2020년에는 성금 2백만 원을 기부하여 부여군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매해 잊지 않고 부여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사골 세트를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0일 충남 도내 새일센터의 취·창업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사업참여자 부문과 새일센터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도에서 주관한 새일센터 취·창업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은 구직자의 취·창업 동기 부여와 기업의 새일센터 사업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업참여자 부문은 사회적협동조합 사비나래의 노미와 이사장이 ‘같이 고민하고 함께 돌보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새일센터 부문은 강이람 취업상담사가 ‘사회복지사는 기관의 꽃이다. 부여새일센터는 취업에 꽂히다’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수상작은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일·생활 균형 문화조성 등을 위한 취·창업 우수사례집에 게재되어 10월에 발간·배포될 예정이다. 강이람 취업상담사는 “동료 직원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여군 여성들의 취·창업을 위해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9월 24일 구인·구직자를 위한 근로기준법 특강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공예창작클러스터 123사비 공예마을의 규암 백마강변과 123사비 아트큐브에서 백마강 야경과 공예가 어우러진 특화형 야행 프로그램 ‘규암 공예 풍류’를 개최한다. 추석 연휴에 진행되는 이번 ‘규암 공예 풍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주민들은 물론 123사비 공예마을을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째 날 13일에는 차(茶)의 시간을 통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옥인다실’과 함께 가을밤 백마강에서 차와 함께 공예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공예가 깃든 가을밤 찻자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둘째 날 14일에는 123사비 공예마을 공예인들과 주민이 준비한 플리마켓 ‘공예마을 규암장터’를 비롯해 추석맞이 떡메치기,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나눔 이벤트로 구성된 ‘백마강 떡방앗간’ 등이 진행된다. 예술과 공연에 특화된 123사비 공예마을의 특성을 담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기간 중 123사비 아트큐브 팝업 부스를 통해 백마강 야경을 배경 삼아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고, 가
(내포투데이) 부여군에 소재한 부여·홍산·임천·석성 4대 향교에서 지난 10일 추향제를 일제히 봉행했다. 부여군은 4개 향교가 있는 유림의 고장으로 석전제를 매년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춘·추향제로 봉행해오고 있다. 석전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인의 위패를 모시고 추모하는 제사 의식이다. 이날 추향제에는 지역유림, 기관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이뤄졌고, 제례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의식을 거행했다. 부여향교 석전제를 주관한 류익열 전교는“공자 탄신일 2575년을 맞아 봉행하는 추기석전에 여러 기관단체장 및 지역유림과 주민 모두의 총역량이 모아진 모습에 감사드리고 향교발전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며“민족 고유의 전통 제례로써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보존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0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하여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부여군청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이해하고 새 지방시대를 맞아 공직자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으며, 군수 및 국장 등 간부 공무원을 비롯하여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부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지방의 현실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정책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지방시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등을 통한 다양한 지역 발전의 연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문화도시로 선정된 전남 진도군의 사례를 들며 부여군의 강점인 문화도시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질의답변 시간에는 농촌 현실에 맞지 않는 현 법률에 대한 건의와 정책 개선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도 나누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공직자의 소양 함양과 공직가치 확립 등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추기 위한 공
(내포투데이) 부여군 규암면에 거주하는 김영준(32사단 97여단 3대대 주임원사), 김미란 부부는 지난 10일 추석을 맞이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가정을 위한 물품(라면, 스팸 등 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부부는 2022년 쌀 20kg 2포를 시작으로 올해 설 명절에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6차례에 걸쳐 해가 바뀌어도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준 씨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약소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안중완 규암면장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정기적인 나눔 활동으로 많은 가정에 희망을 주셔서 더없이 감사하다.”라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면내 취약계층 아동가정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귀농귀촌인협의회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총 2가구를 대상으로 홀몸 어르신이 쾌적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 장판 교체, 폐비닐 줍기, 주변 환경 정리 등 환경 개선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귀농귀촌인들의 숨은 재능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펼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완규 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민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화합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지역민을 돕고, 지역민과 화합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부여군 최초로 “2024년 최강청백전 ㅊㅊ운동회”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운동회는 청년의 날의 제정 취지에 맞게 준비부터 진행까지 청년들과 함께한다. 청년들은 자발적으로 모여 ‘2024 청년운동회 준비위원회’(청년정책네트워크x부여안다x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학생회)를 조직했고 그들의 참여는 행사명에서도 드러난다. 준비위원회가 정한 ‘ㅊㅊ운동회’명칭의 ‘ㅊㅊ’은 다양한 의미로 청춘, 창창, 동행(사람이 서로 같이 걸어가는 형상)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행사구성은 단체 줄다리기 등 운동회 프로그램과 인생네컷, 도토리 캐리커처 등의 보조 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한 내용을 담고자 준비하고 있다. 행사는 부여중학교 운동장(우천시 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되며 현재 참여자 100명(선착순)을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2024 부여 청년운동회’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올해 처음 진행하여 아쉬움도 있지만 첫발을 내디뎠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으면
(내포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0일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부여시장, 부여새시장,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 심리 위축 및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전통시장 주요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박정현 군수는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과 제사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찾아온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추석 명절 먹거리 준비는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우리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며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시장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내 소비 촉진을 위해 9월부터 두 달간 한시적으로 굿뜨래페이 소비 인센티브를 상향(기존 0→10%)하여 충전 인센티브(10%)와 더불
(내포투데이) 부여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일 의장인 박정현 부여군수가 김영춘 부여군의회의장과 함께 육군 제8361부대 3대대와 예비군 지역대를 방문하여 군 장병들을 위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가 안보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박정현 부여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여러분의 불굴의 의지와 책임감은 우리 지역 안보의 근간"이라며, "부여군민의 평화로운 일상이 여러분의 노력 위에 서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서 보여주신 신속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여군 통합방위협의회는 부여군수, 부여군의회 의장 등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합방위 대비책과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육성·운용 및 지원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다. 매년 주요 명절마다 실시하는 이러한 위문 활동은 민·관·군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안보 역량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