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3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전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직장내 갑질예방 및 청렴 교육을 주제로 조직 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인 정성화 강사가 초빙되었다.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갑질 행위와 이해충돌 방지 등 불공정한 관행을 예방하고 올바른 공직윤리를 함양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조직내 갈등 부패요인을 소개하며 직원들로부터 갑질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각심을 고취 시켰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갑질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군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1등급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전화, 갑질 예방 및 부패 방지 교육 등을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렴 의식 함양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오는 23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소지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이 익숙하지 않거나 거리가 멀어 교육이 어려운 건설기계 조종사를 위해 대상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자 전문기관이 방문하여 교육할 예정이다.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은 건설기계 관련 법령 이해, 건설기계의 구조, 건설기계 작업 안전, 재해사례 및 예방 대책 등 4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해당 교육은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3년 주기(1회, 4시간)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않고 건설기계를 조종하다 적발되는 경우 최대 100만 원(1차 50만 원, 2차 70만 원, 3차 1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올해 부여군에서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대면 교육인만큼 안전교육 미이수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를 보유한 군민들은 미이수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기관을 통해 현장 대면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충청남도에서 추진 중인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사업의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되며 국립 현충시설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사업은 지난 7월 충청남도의회 김민수 의원의 국립호국원 도내 유치를 통한 충남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촉구하는 5분 발언으로 시작되었다. 부여군은 홍산면 일원을 사업 후보지로 선정하여 충청남도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충청남도는 지난달 부여, 당진, 홍성의 유치 제안서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의 현장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부여군을 1순위로, 홍성군을 2순위로 결정했다. 이후 충청남도는 부여군과 홍성군의 사업대상지를 국가보훈부에 복수로 추천하며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건의서’를 제출했다. 한편, 국립호국원은 전북 임실, 경북 영천, 경기 이천, 경남 산청, 충북 괴산, 제주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8년 강원 횡성, 2029년 전남 장흥에 신규 개원할 예정으로 충남 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는 광역자치단체가 된다. 특히 충청남도가 최근 도내 국가유공자 2,0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고품질 굿뜨래 딸기 생산을 위한 국산 품종 조직배양 딸기 원묘 분양으로 재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여군 딸기는 경쟁력이 높은 고소득 작목이자 부여 10품에 선정된 주요 작물로 재배면적 174헥타르, 389개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딸기는 묘 소질이 수량의 70에서 80% 영향을 끼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나 관내 농가에서는 자체 육묘시설이 부족하여 많은 양의 묘를 경남, 전남 등 다른 지역에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에 부여군에서는 딸기 우량묘 증식시설 3연동 하우스(1,485㎡)에서 딸기 우량묘 증식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육묘 중인 딸기 묘는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연구소’에서 조직 배양된 묘(원원묘)를 인수받아 지난 5월 정식하여 7월부터 런너를 발생시켜 약 40,000여 주 확보를 목표로 관리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11월 말에서 12월 초 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되는 딸기는 원묘로서 내년 3월경에 농가에서 육묘 과정을 거쳐 증식하게 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는 육묘가 중요
(내포투데이) 세도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 회원들과 세도면 직원 30여 명은 내년 4월 예정된 ‘세도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를 알리기 위해 특별한 홍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개최된 제13회 부여 굿뜨래 마라톤대회에 참석하여 ‘부여방울토마토’, ‘세도유채꽃’, ‘세도방울토마토’라는 문구가 적힌 풍선을 들고 5킬로미터를 완주한 것이다. 또한 당일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에게 방울토마토와 방울토마토즙을 나누어주며 축제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즉석 경품으로 방울토마토즙을 제공하여 행사 참여자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도면 관계자는 “매년 4월에 개최되는 세도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방울토마토와 유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체험 행사가 운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축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도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는 세도면의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홍보하고 동시에 세도면 금강변에 넓게 펼쳐진 유채꽃을 통해 관광객들의 눈과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경진대회’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동주택 외 분야의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7개 시도 5개 분야(영상물, 출판물, 다국어 홍보물, 자율형건물번호판 공동주택・공동주택외 등)에서 총 104건을 접수하여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 14건을 선정했다. 부여군은 ‘충청남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롯데리조트 부여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출품했다. 해당 작품은 디자인과 재질이 건축물과 멋스럽게 조화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백제 수도였던 부여군의 지역성을 잘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에서는 이번에 선정한 우수사례를 주소정보 누리집에 공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 주소정책 홍보자료로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부여군은 편리한 주소 생활환경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사업’, ‘농로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 ‘상세주소 집중 처리 기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9일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한마음 대축제’에서 유공자 2명이 각각 충청남도지사상과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12일 전했다.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한마음 대축제’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예산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소상공인의 권익 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표창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올해 5월 정식 발대한 소상공인연합회 부여군지부의 백선옥 회장과 양승택 사무국장이다. 물가상승과 자연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도·군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는 등 이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백선옥 회장은 “오늘의 표창은 밤낮없이 묵묵히 노력해온 우리 소상공인 모두의 것이다”라며,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제1회 부여군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의 맞이하여 오는 15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위패가 모셔진 충의사(남령공원)에서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번 기념식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감사와 존경의 예를 표하는 자리로 부여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광복회 유족 등 보훈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여군은 11월 17일까지 부여군청 누리집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관에서는 누구나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는 가상 헌화 기능이 제공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그분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온라인 헌화에 많은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11월 17일로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날인 1905년 11월 17일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한 것에서 유래됐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1일 농업인단체 회원과 농업인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9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부여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함께하는 농업! 행복한 농촌!’을 주제로 열렸다. 제29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 대상(옥산면 하종성) 등 26명에게 시상하여 부여 농업인 위상과 자긍심을 높였으며 부여군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미래 농업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가래떡 먹는 날을 맞이하여 우리 쌀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와 부여군 토종종자 홍보 및 전시를 위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농업 발전에 이바지해 주신 농업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농업이 지속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여군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충화면 체육회(회장 최영호)가 주관한 ‘제21회 충화면 체육대회 화합한마당’이 지난 9일 충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수해로 상심한 마음을 달래고 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였다.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개 마을 3개 팀으로 나누어 체육 경기와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풍물놀이 한마당과 색소폰 연주로 대회 시작을 알렸으며, 체육행사로 △제기차기 △모래주머니 넣기 △신발 양궁대회 등 3개 경기를 진행하여 지역주민 간 선의의 경쟁과 협동의 장이 펼쳐졌다. 오전 체육대회에 이어 오후에는 면민 노래자랑을 개최하여 각 마을에서 마을 대표로 출전해 각자의 노래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 가수의 노래도 이어져 충화면민들의 흥을 돋우기에 한몫했다. 최영호 충화면 체육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22개 마을 이장님들과 각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6년 만에 개최되는 체육행사인 만큼 면민들이 흥겹게 즐
(내포투데이) 부여·공주·청양 생활권협의회는 지난 7일 서귀포시청에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서귀포시청 1층 로비에서 운영한 홍보 부스에서 부여군은 특산물인 밤양갱과 표고버섯 가루를 현장 기부자 이벤트로 증정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는 모금액 증대로 이어졌다. 다음 날에는 제주도 충청향우회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기금사업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등 고향사랑기부제 의의를 설명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이 어린 관심을 부탁했다. 이우영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단어는 많이 들었지만 어떤 제도인지 정확히 몰랐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잘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향우회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 공주, 청양은 2014년부터 생활권협의회를 맺어 생활권 발전계획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서는 부여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청양 구지자 축제 등 세 개 시군이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협력하고 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10월 답례품선정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구인자에게 필요한 노동력이 원활하게 수급되고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직업소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등록된 유·무료 직업소개사업소 38개소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 직업소개요금 초과 징수 ▲직업소개 상담원 적격 여부 ▲보증보험 갱신 ▲각종 장부 및 서류 비치 등이다. 지도점검을 통해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적인 행위들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구인·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건전한 고용 질서를 확립하여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구인·구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직업소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내산면 생활개선회(회장 이영희)는 지난 8일 생활개선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실천했다. 운치3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쓰레기 수거·가구·집기 정리, 주택 안팎 청소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희 생활개선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내산면 생활개선회가 주변 소외계층에게 도움은 물론 내산면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성준 내산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해주신 내산면 생활개선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내산면의 복지증진과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지역 농산물의 가공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의 부가가치 및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24년 농산물 가공창업산업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및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21일까지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약 한 달간 굿뜨래웰빙마을과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에서 진행된다. 소규모 해썹(HACCP) 사업장 관리 및 가공 현장에 대하여 전문 교육기관이 농산물 가공 창업의 기초부터 실제 가공 창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내 공동가공센터에는 착즙·농축·착유·건조분말·쌀 가공·포장 등 60여 종의 가공 설비가 갖추어져 있어 착즙류, 잼류, 농산물 건조·분말 제품, 누룽지, 쌀과자 등 31품목에 대해 생산이 가능하다. 이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공동가공센터의 장비를 이용해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6차 산업의 주류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여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생산․판매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양화면 수원2리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마을만들기 선행사업 발표회인 ‘제1회 하냥살이 낙화놀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2리 마을만들기 선행사업 결과물인 작품전시와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시연한다. 또한, 초청공연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수원2리 김영태 이장은 “이번 하냥살이 낙화놀이는 마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고령화와 인구소멸로 문제를 겪고 있는 수원2리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화면 수원2리(하냥살이 마을)에서는 올 한해 마을 공동식사, 효도 잔치, 돌봄 자동차 운행, 방문 간호 간병 등 다양한 어르신 돌봄활동을 실천해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