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수련관 일원 및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관내 중‧고등 연령 청소년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문화기획단 진로축제 ‘꿈을 찾아가는 드림 디벨롭 다이브(Dream Develop Div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문화기획단 참여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문화, 고민 등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고 청소년의 최대 고민인 진로에 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중‧고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시행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추진된 프로그램은 교육, 창업, 미용, 방송, 의료, 작가, 공무원 등 분야의 전문가 원데이 클래스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1대1 진학삼당도 운영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 및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번 진로 축제를 통해 금산군 청소년들이 꿈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로 기획, 운영하는 자기주도 프로젝트 기반 구성으로 민주시민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스마트도시계획에 대한 군민 의견을 듣기 위해 군민참여단 33명이 활동하는 리빙랩 활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 총 3차에 걸친 회의를 진행했으며 금산군 이슈 및 현안 제기, 문제해결을 위한 스마트서비스 도출, 국가 공모사업 스마트서비스 발굴 등에 나섰다. 리빙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실제 삶의 현장에서 도시 및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군민참여단은 주민 생활 개선, 문화, 환경, 교통, 주거, 관광 분야 등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다. 주민 생활 개선에서는 노인 공유공간 및 정보 전달 필요성, 신호등‧버스 정류장 쉼터 조성 등 의견을 제시하고 문화적 측면에서 레저 공간 조성, 인삼 종자 씨앗전 활성화, 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 저렴한 쉼터 및 카페 조성 등을 건의했다. 환경 분야에서 도로 주변 및 하천 쓰레기 문제를 언급하며 주민 의식 개선 캠페인 추진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교통 분야에서 상가 도로 물건 배치 불편, 주차 및 대중교통 부족 등을 지적했다. 또한, 주거 분야에 관한 쓰레기 버리
(내포투데이)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조신영)은 지난 7일 장학재단 회의실에서 재단 임원들과 해외문화탐방 참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 탐방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 팀들은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느낀 점을 공유하고 소셜미디어, 엽서, 기념품 등을 통한 세계 속 금산 알리기 등의 미션을 수행한 후기를 설명했다. 또한, 환경친화적 특색을 살린 도시 환경의 조성, 군민 대상 지역 자연환경 교육 진행, 세밀한 분리수거 체계 구축 등 금산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 사업은 관내 고교를 졸업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신청 금액의 80%를 지원했다. 지난 3월 8개 팀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심층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최종 4개 팀이 선정돼 지난 7월에서 8월까지 일정으로 독일‧영국(1개 팀), 호주(2개 팀), 싱가포르(1개 팀) 등 국가를 대상으로 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해외문화탐방은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다양한 경험을 할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9월 5일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금산군청에서 독립유공자 고 원인성 지사의 손자 원동수 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축하 자리에 함께했다. 고 원인성 선생은 1919년 3월 31일 당시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 부평리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 60도를 받았으며 이 같은 공적을 기려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다. 손자 원동수 씨는 월남전에 다녀온 참전용사로 남이면에 거주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자신의 전부를 조국에 바치신 독립유공자님의 헌신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님과 함께 포상을 전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독립유공자님들의 고귀한 희생이 존경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보훈복지 시책을 촘촘히 살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청 경제산업국은 지난 4일 맑은물관리과 소관 주요 사업장 하반기 현장 행정을 전개했다. 이번 점검에 김필중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사업 담당자 10여 명이 참여해 사업장을 확인하고 운영 상황을 살폈다. 방문 사업장은 제원면 수당지구 및 남이면 하옥・성곡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장, 금산읍 환경기초시설, 남이면 성곡천 정비사업장 등이다. 제원면 수당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80억여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를 신설하고 139가구의 배수설비 정비에 나서고 있으며 남이면 하옥・성곡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113억여 원을 들여 2025년까지 하수관로 신설 및 228가구 배수설비를 정비 중이다. 금산읍 환경기초시설에는 공공하수처리 및 분뇨처리,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등 총 43개 시설이 위탁 운영되고 있고 성곡천 정비사업은 246억여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하천정비 및 산책로 조성, 교량 9개소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필중 국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제산업국 소관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계획된 일정대로 사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오는 10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 부터 7일)을 기념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제19회 금산여성문화제를 개최한다. 군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자) 주관으로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카펠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가정 및 유공자 표창, 비단천 패션쇼, 양성평등 뮤지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패션쇼에서는 인삼꽃과 금산의 꽃 모란을 주제로 서영희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 30여 점을 선보이며 지역의 장년 모델들이 참여한다. 양성평등 뮤지컬은 남녀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회사 생활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선보이도록 구성됐다. 이 외에도 국립여성사전시관의 순회전, 여성작가 작품 전시, 양성평등 부채 만들기, 성폭력 예방·저출산 극복·마음건강지키기 홍보부스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제19회 금산여성문화제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4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4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박범인 금산군수, 김민재 공공연대노동조합 충남세종본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교섭대표 인사, 단체교섭 경과보고, 단체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사는 올해 3월 6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총 6차례의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았다. 이번 단체협약서는 육아휴직기간 확대, 육아시간 신설, 경조사 특별휴가 확대 등 총 11장의 본문 83개, 부칙 8개 조항으로 구성된 내용이 담겼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노사 양측이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한 결과 큰 갈등 없이 단체교섭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 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에서 열리는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일정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금산에서 하나되고! 도민모두 함께하고!’구호로 충남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5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군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 18개소에서 진행된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지난 4일 남이면 개삼터에서 진행된 채화식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총 32구간 114.3km 봉송을 거쳐 5일 금산군종합운동장 돌탑성화대에 점화된 후 3일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개삼터는 인삼의 고장 금산군에서 최초로 인삼을 재배한 강처사 설화가 전해지는 곳으로 군은 이곳에 위치한 강처사 고택 아궁이 불씨에서 성화를 채화함으로써 인삼 종주지의 자부심을 성화에 담아 금산 전체를 환하게 비춘다는 의미를 전했다. 이 외에도 금산인삼관 광장에 조성된 선수단 쉼터에서 인삼튀김, 팝콘 등 인삼 먹거리 및 인삼키링 만들기 등 체험을 제공해 금산인삼을 경험하고 인근 인삼시장도 방문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었다. 개최 종목은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골볼, 수영, 조
(내포투데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지난 4일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금산군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금산군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범인 금산군수, 오상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 박정미 금산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후원금을 대회 부대 행사 운영 예산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상현 공장장은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는 지역 사회와 장애인 체육의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타이어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정미 사무국장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의 따뜻한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이 대회의 성공적인 준비와 원활한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후원금을 지원해 주신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감사드린다”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금산군장애인체육회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3일 금산군청에서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4620만 원을 전달받았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여러 재정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전국 자치단체 및 출자‧출연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 구호 활동과 물품 지원, 피해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상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중부권광역센터장은 “지원금이 금산군의 빠른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재난재해 상황에서 회원의 재정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완보 금산부군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피해복구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10일 누적강수량 310mm, 시간최대강수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경남도 산청군에 위치한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및 남명 인문학 유적지 등에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청렴‧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계약, 인허가, 재 세정, 보조금 지원 등 부패 취약분야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특강, 친절 고객서비스(CS) 교육, 유적지 답사 등 올바른 공직 가치관 정립 및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둘째 날 현장을 찾아 청렴토크에 참여하며 직원들의 민원 응대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직 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청렴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공직 생활을 하는데 청렴한 마음가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갖춰진 청렴 마인드를 잘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라며 “존중받고 신뢰하는 청렴한 금산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좋은이웃 금산군 치매안심마을’ 사업이 충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도 시군에서 접수한 51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21건의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도민투표, 모니터링단 현장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장려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제원면 명암리・구억1리・대산리, 군북면 내부2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해 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하고 치매응급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주민이 연중 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역 인력을 활용한 시니어 인지공간을 마을별로 조성하는 등 우수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장 등 지역 리더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돋보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금산군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을 위
(내포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3일 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추석명절 종합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올해 추석은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고 귀성객에게 좋은 이상을 줄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 및 당직의료기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9월 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3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관해 “전 부서는 이번 축제의 안전조치 및 환경정비 등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금산에 대한 좋은 인식이 심어지도록 친절한 안내에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또, 금산세계인삼축제 준비에 관해서는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축제를 알리고 외국인 수용을 위해 안내 시스템을 다국어로 표기해야 한다”며 “부서별 분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2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주한외교대사 부인회 금산인삼 홍보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교채널 및 국제적 신뢰성과 인지도를 갖추고 홍보활동에 유연한 일정을 보유하고 있는 주한외교대사 부인에게 금산인삼 및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한 주한외교대사 부인회원들의 국가는 주한도미니카공화국, 탄자니아,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멕시코, 알제리, 코트디부아르, 에스토니아, 콜롬비아, 인도, 우크라이나, 투르크메니스탄, 터키, 스페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일본 등이다. 식전 공연에 앞서 손종원 셰프의 금산인삼 애피타이저 쿠킹클레스를 통해 음식으로의 인삼의 매력을 알렸다. 이어 진행된 임동창 퓨전아티스트의 공연에서는 부인회원들의 나라별 음악 특색과 인삼을 융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 관해 직접 설명했으며 참여자들의 인삼의 효능 및 섭취 방법 등에 대한 질문에도 하나하나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오는 10월 5일 주한외교대사 부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금산세계인삼축제장에서 체험
(내포투데이) 금산군가족센터는 오는 9월 6일부터 복수면 평화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전개한다. 이 교육은 급산읍에 위치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위해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관내 태국·필리핀·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국적을 가진 주민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외 추진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은 △기초 한국어 △ 생활 한국어 △토픽Ⅰ △토픽Ⅱ △지역문화 활용 한국어 △국적취득시험대비반 등 6개다. 교육 참여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금산군가족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등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에 복수면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